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첫 임시회 파행으로 표류하고 있는 전남도교육청조례안 처리 문레를 두고 내달 5일 다시 상임위원회를 열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29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들의 독단적인 의회 운영을 주장하는 교육의원들이 상임위 참석을 거부해 무산됐던 조례안 처리를 내달 5일과 6일 교육위원회를 열어 재시도키로 했다.
당초 교육위원회는 내달 19일과 20일 상임위를 열 예정이었지만, 전날 장만채 도교육감과 의장단, 교육위원장 간 간담회에서 장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속한 조례안 처리를 요청해 상임위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하지만 교육의원들이 이날 열리는 상임위에 참석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임흥빈 교육위원장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상임위를 열 예정이지만 교육의원들이 참석할지 여부는 아직 모르겠다”면서 “조례안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지난 21일 도교육청이 제출한 ▲전남도립학교 설치 일부 개정안 ▲전남도교육청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 ▲전남도교육감 행정권한의 위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등 6건의 조례안 심의를 벌였으나 상임위 마지막날인 26일 교육위원 9명 중 교육의원 5명이 상임위에 참석하지 않아 정족수 미달로 조례안을 의결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