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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둘째주 중폭 이상 개각 이뤄질 듯 |
| 입력: 2010.07.29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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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가 29일 사퇴 의사를 공식 표명함에 따라 후임 총리 인선을 비롯한 개각 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다음 주 휴가를 떠나 국정 하반기를 이끌어 갈 새 진용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개각 시기는 다음 달 둘째 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희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이 휴가 기간 동안 개각을 구상하고 검토해 휴가를 다녀온 이후 발표하겠다고 했다”면서 “하반기 국정구상도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제 7·28재보궐 선거가 끝났으니 제로 상태에서 개각에 대한 검토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의 7·28재보선 대승으로 여권의 국정장악력이 다시 커지고 있는 만큼 이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MB정부의 새 출발에 대한 기대를 줄 수 있는 인물을 찾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현재 후임 총리 인선 등 개각과 관련, 후보군을 추려 대통령에게 보고서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총리에는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같은 젊은 ‘세대교체형’이나 국정을 아우를 수 있는 경륜있는 ‘화합형’, 그리고 ‘친서민형’이 적절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대기업 역할론을 제기한 것을 기점으로 서민을 위한 정책 의지를 강조한 것이 이번 선거에서 표심을 사로잡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친서민형’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4대강 사업 등 국책사업을 야권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며 뚝심있게 추진할 수 있는 조율력과 정치적 감각을 겸비한 능력도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하반기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화합형’총리 보다는 실무 능력과 젊은 감각을 겸비한 ‘세대교체형’총리를 선택할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
총리가 교체되고 내각도 일신해야 하는 만큼 개각은 중폭 이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천안함 사태 이후 김태영 장관이 사의를 밝힌 국방부와 임태희 전 장관이 대통령실장으로 임명돼 공석인 고용노동부가 개각 대상으로 꼽인다.
여기에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 임기 2년을 전후한 ‘장수장관’ 교체론도 힘을 얻고 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도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북한이 연일 ‘현인택 때리기’에 나선 상황에서 섣불리 교체했다가 오히려 잘못된 신호를 북한에 줄 수도 있어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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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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