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자립준비청년들이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국가가 청년들을 보듬고 돕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생활관을 둘러보고, 자립준비청년과 전담기관 관계자, 종교·기업·대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의 가슴 아픈 일들에 마음이 무겁고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국가의 책임을 강조하면서 “정부와 민간이 함께 힘을 모으면 그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며 “정부와 대학, 종교계, 기업 등의 멘토링이나 컨설팅 등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에게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축전을 보냈다.윤 대통령은 황 감독에게 “지난 2011년 ‘도가니’, 2014년 ‘수상한 그녀’, 2017년 ‘남한산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쌓인 감독님의 치열한 노력과 재능이 꽃피운 결과”라며 “불평등과 기회의 상실이라는 현대사회의 난제에 대한 치밀한 접근과 통찰이 세계인의 큰 공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이어 “오징어게임이라는 멋진 작품을 탄생시킨 황동혁 감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의 명칭이 ‘국정기획수석’으로 개편된다.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12일 대통령실 세부 조정과 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기존 기획비서관은 ‘국정기획비서관’으로, 연설기록비서관을 ‘국정메시지비서관’으로 각각 명칭이 바뀐다.기존 홍보수석 산하에 있던 국정홍보비서관은 국정기획수석 밑으로 옮긴다.이에 따라 국정기획수석 밑에는 국정기획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국정홍보비서관, 국정메시지비서관을 두게 된다.이 부대변인은 “정책기획수석을 국정기획수석으로 바꾸고, 국정홍보비서관을 국정기획수석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김은혜 홍보수석은 11일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이 오는 1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질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국장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 8일 서거했으며, 10일간의 애도 기간을 거친 뒤 19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장례식이 엄수될 예정이다.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오는 16~18일 장례식 참석을 위해 방문한 전세계 주요 인사 및 외국 왕가 인사를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은 세계 각국
尹 대통령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애도…동시대 공유할 수 있어 영광”“슬픔 빠진 영국 국가 국민 애도 표해” 윤석열 대통령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여왕과 함께 동시대의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9일 오전 페이스북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께서는 격변의 20세기와 불확실성의 21세기를 관통하는 리더십의 모범을 보여주었다”며 이같이 적었다.이어 “(여왕은) 영국을 하나로 만들고 영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근원”이었다며 “세계 대전의 어두운 시기가 끝나고 새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경제가 어려울 때 더 고통받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넉넉하게 보듬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취임 후 첫 추석을 맞은 윤 대통령은 이날 한가위 메세지를 통해 “어렵고 힘든 시기마다 우리는 희망을 나누고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자기 목소리조차 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챙기는 진정한 ‘약자 복지’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의료기관, 그리고 이웃이 힘을 합쳐 사회안전망에서 어느 누구도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어려운 국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하게 선포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시거나 이재민을 위한 특별히 생각하신 지원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특별재난지역(지정)은 피해 조사와 절차가 필요하지만, 포항 같은 경우는 최대한 신속하게 해서, 일견 보더라도 선포가 가능한 지역으로 판단된다”면서 “하여튼 최대한 빨리 절차를 밟아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윤 대통령은 “일단은 재난지원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힌남노’ 피해와 관련, “예비비 500억 원을 긴급 편성해 특별교부금과 함께 피해 복구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은 내용의 예비비 편성안을 의결하고 “도로, 댐과 제방 등 주요 시설과 침수된 주택, 농경지 등을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각 부처가 모든 역량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재난 대응은 철저한 원칙에 입각해서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대규모 화재나 집중호우, 태풍과 같은 수재의 경우 선제적인 주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조규홍 현 복지부 1차관을 내정했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김 실장은 “조 후보자는 예산과 재정 분야에 정통한 경제관료 출신”이라며 “현재 1차관이라 현안의 속성을 잘 파악하고 있고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 개혁 쪽에 많이 참여를 한 분”이라고 전했다.이어 “그래서 앞으로 복지부나 윤석열 정부의 복지 과제를 실현할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했다.김 실장은 공석으로 나아있는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선에 대해선 “아직 검토 중”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 ‘힌남노’와 관련,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만조시간과 겹쳐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주민 한 분이라도 위험에 처하면 정부가 한발 앞서 신속하게 나서달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비상회의를 소집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산사태가 우려되는 곳들은 벽지와 오지 마을일 가능성이 크다”며 “노약자 분들이 대피하기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구조·구급대원들이 직접 모시고 갈 수 있을 정도의 대비를
윤석열 대통령은 5일 태풍 ‘힌남노’와 관련,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방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 아끼지 말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각 경제 부처가 추석 앞두고 민생과 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하고, 태풍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국민, 농가 등에 역지사지의 자세로 복구비와 재해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라”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국가의 존재 이유인 즉 국민 생명, 안전 지키는 데 총력 기울여달라”며 “전례 없는 태풍·재난에 피해본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찾아 필요한 복지를 제대로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창신2동 주민센터에서 위기가구 발굴체계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주재,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 지금 위기가구가 많다”며 “어려운 분들이지만 복지수급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정말 잘못하면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가구”라고 진단했다.윤 대통령은 수원 권선구 세모녀 사망 사건을 언급하면서 “위기가구를 더 촘촘하게 발굴해 복지수급을 제대로 이용 못하거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물류, 마케팅, 해외 인증과 관련된 수출 현장 애로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항 신항에서 비상민생경제회의를 갖고 “정부는 수출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즉시 해소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의 안정적인 유동성 공급을 위해 무역금융 공급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인 350조까지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주력 수출산업에 대해서는 초격차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유망 신산업은 새로운 수출 동력이 되도록 적극 육성하겠다”면서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대중 수출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아이들은 세계 인류의 미래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이다. 국가가 큰 책임을 가지고 일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 구로구 가족센터를 방문, “어머니하고 또 어린 아이들이 함께 모여서 동화책도 읽고 여러 가지 배우는 유학원과는 다른 나눔터도 봤다”면서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중도 이전한 중학생들이 우리 한국어를 배우는 모습도 봤다. 이 아이들이 우리나라에, 또 세계 인류의 미래를 이끌어갈 정말 소중한 우리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국적이 어디 있냐와 상관없고 우리 한국과 세계의 모두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두 명의 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하는 등 대대적인 물갈이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지만 정무1비서관 등의 거취와 관련, “최근 정무1, 2 비서관이 자진사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 후임은 알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대통령실 내 조직진단과 관련, “대통령실 내에서 충분한 이야기를 나눴고 비서관들이 그에 따라 사의 표명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A 비서관의 인사위원회 개최 여부 등에 따른 결과는 바로 발표를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지역의 특징을 담아내는 로컬 브랜드 구축을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암사종합시장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갖고 “상권 발전 사업을 위한 여러 가지 다양한 여건과 제도를 마련하겠다”면서 “전통시장에서 온라인 디지털의 혁신 기술 접목해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역의 골목상권들을 창의적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명소로 키우자”며 “이를 위해서는 브랜드가 될 수 있는 로컬 상권, 로컬 브랜드가 개발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금융·외환의 어떤 위기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 농산물수급종합상황실에서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갖고 “민생의 어려움이 더 가중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5월 개최한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민간 전문가분들과 함께 전망했던 것보다 국내외 거시상황이 조금 더 어렵게 전개되고 있다”며 “최근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환율이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고, 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 가격의 증가로 무역수지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대심도 빗물터널(지하저류시설)을 방문, 시설을 점검하고 항구적인 집중호우 침수방지 방안 마련에 나섰다.서울시 신월동 대심도 빗물터널은 수영장 160개 분량의 물(총 저수용량 32만㎥)을 저장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지하저류시설이다.집중호우시 신월동, 화곡동 등 인근 지역(총 12.5㎢)에 내린 빗물을 일시에 저류했다가 호우가 끝나면 펌프장을 통해 안양천으로 배출한다.과거 고질적인 상습침수지역이었던 신월동 일대는 2010년 집중호우가 발생시 인근 6천여 가구 또는 상가가 침수됐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내년 예산안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이 줄지 않도록 세밀하게 점검하고 편성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그동안 방만하게 운영된 재정 지출 부분은 철저히 구조조정 해야한다”며 “건전 재정 기조로 확실히 전환하고 공공 부문이 민생 안정을 위해서 솔선수범하는 예산이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최근 거시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국민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밀도 있고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국가의 모든 역량을 민생 살리기와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나가는데 결집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 정상화해야 한다”면서 “국민들께 약속드린 국정과제들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을지훈련과 관련 “올해는 지난 5년간 축소돼 시행되어 온 을지훈련을 실제 상황을 정밀하게 시나리오화해서 이것을 전제로 한 연습으로 바꿔서 을지연습을 정상화해서 군사연습인 프리덤쉴드와 통합해서 시행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