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광주시민들 사이에서 광주지방세무사회에 생동감이 넘친다는 호평이 나온다. 지난 6월 제26대 김성후 회장 취임 이후 사회공헌활동이 눈에 띄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광주세무사회의 사회적 기여와 세무사들의 위상강화를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김 회장은 지난 5개월여 동안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를 추진했다.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도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어 조선대와 세무회계분야 미래인재 양성 협약을 맺고 조선대 미대생들의 작품을 세무사회관 3층에
장병완 사단법인 광주일고 100주년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호남을 위한 인재 양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기획예산처 장관 출신으로 30년 국가예산 행정관료와 3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 예산을 도맡아 챙겨 ‘예산통’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지난 7월 취임해 5대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장 이사장은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축적된 풍부한 노하우와 폭넓은 인적 자산으로 여전히 대한민국과 호남의 미래 세대 위한 일을 맡아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예산·재정 분야 전·현직 공직자 모임인 ‘예우회’의 9
“당내 대표적 정책통으로 농식품부장관을 역임했고, 중앙부처·지자체에서 두루 근무한 경험과 민주당 정책위 정조위원장을 두 번 지낸 경력으로 총선 정책 공약을 만들 적임자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7일 당 정책위의장에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을 전격 임명, 선임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정책위의장은 원내대표, 사무총장과 함께 당 3역 중 하나로 꼽히는 막중한 자리다. 이 정책위의장은 5년 만의 정권교체로 민주당이 야당이 된 만큼, 정부와 여당을 견제하며 민주당의 개혁 과제 추진과 동시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공약
광주과학기술원은 올해 설립 30주년으로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으로 성장을 꾀하고 있다. 2015년에는 QS (Quacquarelli Symonds) 세계 대학 평가 연구 부문(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에서 세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학부와 석·박사 과정 학생은 2천여 명에 이르는 등 명실상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과 함께 대한민국 4대 과학기술원으로 위상이 높다.하지만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안은 올해 31조 700억 원에서 내년 25조 9천억 원으로
K리그1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FC의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시즌 강등 1년 만에 K리그2 조기 우승을 확정 짓고 1부 리그로 화려하게 승격한 광주는 올 시즌 1부 리그 강호들을 꺾어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넘은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상승세에 힘입어 구단 최다 승점이라는 기록과 함께 팬들의 관심과 후원도 크게 늘었다. 이같이 광주FC가 ‘승승장구’할 수 있는 배경에는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 이정효 감독의 리더십과 더불어 지난해 11월 취임한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의 적극적 지원도 한몫했다. 매 홈경기마
■대담·정리=천창환 선임기자‘골수’ 삼성맨 삶의 버전2는 어떤 모습일까.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 그가 시가총액 60조 원에 이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원을 박차고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할 때 많은 이들이 궁금해 했다. 정작 그는 “전혀 연고가 없는 전남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해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지난해 4월 화순전남대병원에 특강왔다가 전남도 인사들을 만난 게 새로운 인연의 시작이었다. 전혀 낯선 곳으로 이직하기까지 고심한 시간은 8개월. 삼성의 한 선배가 “그늘이 시원하다고 오래 있으면 안된다
“2024년 대한민국 예산이 우리 지역과 농어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호남에서 도의원과 군수를 거친 전형적인 ‘풀뿌리’ 정치인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의 포부다. 고향인 전남 무안 군수로 재직할 당시 관사를 반납하고 관용차를 승용차로 바꾸는 등 소탈한 면모로 주목받기도 했다. 지방 행정과 의정을 모두 경험한 그는 2018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되며 3수 도전 끝에 국회에 입성했고, 21대 총선에서도 재선에 성공했다. 20대 국회에서 예결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방 정부
호남 출신의 박주선(73) 대한석유협회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불사조’ 정치인으로 불린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이던 그는 김대중(DJ) 대통령에 의해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거쳐 4선 국회의원에서 국회 부의장까지 역임했다. 이후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지지선언을 계기로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박 회장은 대통령만 두 명을 모시며 대한민국 역사에 중심에 서 있었다. 그만큼 화려한 정치 관록을 자랑한다. 이에 남도일보는 앞서 상·중·하를 통해 윤 대통령이 취임 한지 1년이 지났고, 내년 DJ 탄생 100년을 앞둔
‘4번 구속 4번 무죄’의 전설. 검사 출신이면서 친정인 검찰로부터 끊임없이 견제를 받았던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부의장까지 지냈던 박주선(73) 대한석유협회장.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지지선언을 계기로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다가 지난해 10월 대한석유협회장이라는 다소 의외의 자리를 맡았다. 정치일선에서 물러난 그를 만났다. 윤석열 정부에도 쓴 소리를 하는 원로이다.윤 대통령이 취임 한지 1년이 지났다.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DJ의 사람이기도 했던 그에게 내년 DJ탄생 100년을 앞둔 소회는 남
홀어머니는 피를 팔아 중학교 등록금을 마련했다. 단칸방 사과 궤짝을 책상 삼아 공부하여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이던 그는 김대중(DJ) 대통령에 의해 청와대 법무비서관(민정·인사수석 결합)을 거치면서 승승장구했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박주선(73) 대한석유협회장의 지나온 길들이다. 광주·전남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호남 거물 정치인이지만, 그 과정에서 친정인 검찰에 ‘네 번 구속’되기도 했다. 모두 ‘무죄’ 판결을 받고 재기, 정치적·사법적 수난을 거치며 ‘오뚝이’, ‘불사조’라는 별칭도 얻고 기네
“오랫동안 묵묵히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중소 향토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이익을 대변·대표하는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 ㈜해솔아스콘 대표이사). 임 회장은 지난달 1일 7·9대에 이어 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청년 취업 등 고용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 발전을 강조한다. 정부와 지자체의 꾸준한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고 중소기업 역시, 자체 기술력 향샹 및 기업간 협업으로 경쟁력을 키울 것을 주문한다. 특히, 지역중소기업 상생 및 국가균
■대담=천창환 선임기자 최근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 주관 제4회 자치분권 대상을 수상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국가균형발전’을 강조하며, 중앙과 지방의 역할분담이 어느때보다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대로 가면 국가 존립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면서 정부가 지방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히는 등 지역균형발전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지역사회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한 군공항 이전 등 전향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나서 화제를 모았다.김지
평소 정부·여당과의 가교 역할을 자처하며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은 계묘년(癸卯年) 새해 ‘김화진식 생활정치’로 지역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의 ‘전남 사랑’을 역대급이라고 표현한 김 위원장은 정부·여당의 심부름꾼으로서 올해도 전남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특히 내년 22대 총선에서는 낙선 경험이 있는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에 재도전해 주민들의 평가를 다시 받겠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여당 도당위원장으로서 새해 포부는.▶국민의힘이 집권여
민형배 국회의원(무소속·광주 광산을)은 여야를 통틀어 가장 성실한 국회의원으로 손꼽힌다. 21대 국회 이후 지난해까지 대표 발의한 법안만 240여 건으로 초선 광주 출신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출석률 역시 100%다. ‘국회 출석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해야 된다’ 생각하는 민 의원은 올해 지역 의원들과 합심해 광주 지역에 끌어온 예산만 3조 3천여억 원으로 역대 최대다. 특히 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민 의원은 호남 정치인의 일원으로서 “윤석열 정부 실정을 예리하게 제대로 짚고, 지역에 필요한 예산
지난 2017년 9월, 자행 출신 최초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된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6년여만의 임기를 마치고 30일 퇴임식을 갖는다.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하는 자행출신 후배 고병일 은행장에게 무거운 짐을 넘기고 새해 1월 1일부터 J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송 은행장의 종횡무진 행보 중심에는 ‘지역과 상생, 지역민과 동행’,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의 경영이념이 깊게 뿌리 내려 있다.지역민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현장경영, 지역의 특수성에 맞춤한 지역밀착경영, 지역의 중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25일 전남 나주시에 있는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이사와 전국 시·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7차 이사회 및 전국 시도회장 회의를 열었다.이번 이사회에 참석한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은 남도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국내 건설산업은 외형적으로 커졌지만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다”면서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신수요 건설물량을 창출하고 적정 공사비를 확보함으로써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두토끼 잡기’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회장과의 일문일답.-
광주광역시 출신인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JC) 회장이 국민의힘 차기 청년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해 주목받고 있다.김 전 회장은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전남도당 공동선대위원장,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전남도 중점 사업 등 국정운영에 반영될 수 있는 안을 구성하는 역할을 한 바 있다.남도일보는 김 전 회장을 만나 최고위원 출마 계기, 앞으로 포부 등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호남 출신으로 청년회의소 중앙회장을 역임하고 30대 나이에 국민의힘 전남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했다. 언제부터 정당할동을 했나?
정무창 제9대 광주광역시의회 전반기 의장은 실력·신뢰·청렴을 세 가지 키워드로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열린 의회를 강조했다.정 의장은 시민 대의기관인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전반기 9대 의회를 이끌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부·연구 모임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특히 시민의 대변인이자 시정 동반자로, 적절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다.제9대 의회는 초선과 청년 의원이 대거 입성하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데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독립이 이뤄졌지만 실상 ‘
김선주(66)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광주광역시동구협의회장은 통일과 남북문제 공감대 확산과 독립운동정신 계승, 사회통합을 앞장서왔다. 특히 국가 미래 자산인 미래세대에서 통일 의식과 통일에 대한 신념,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평화통일 애니매이션’과 ‘통일역사 만화책’, ‘동화로 읽어주는 통일이야기 영상’을 제작해 광주지역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 배포해 주목받고 있다. 통일교육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단단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미래세대 통일의식 고양이 가운데 통일역사 만화책은 전국 최초로 추진해 민주평통의 다양한 사업 중 우수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서동욱 의장(더불어민주당·순천4)은 전남도민들의 오랜 숙원인 전남 의과대 유치를 위해 다시 뛰겠다고 밝혔다. 61명의 12대 전남도의원 중 최다선(4선)인 그는 그동안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의원들의 이해충돌 문제와 관련 전수조사 등을 통해 12대 도의회는 변화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선 서 의장을 만나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과 12대 도의회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제12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셨다. 당선 소감과 운영계획은?▶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