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영암대불산단이 에너지 자립 산단으로 탈바꿈한다.17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4년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대불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3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인프라 구축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하나로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친환경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이 주요 골자다.군은 인프라 구축과 안정화 기간을 거
전남 영암군의 부르면 달려가는 ‘영암콜버스’가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주민의 큰 호응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14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실무자 회의와 중간평가 보고회를 열고 콜버스 운행 한 달의 성과와 개선점,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달 5일 지역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삼호읍에 영암군이 첫 도입한 콜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이 호출하면 달려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택시의 편리함과 버스의 경제성을 합쳐놓은 혁신 대중교통 서비스다.영암군은 두 차례 회의에서 콜버스 호출 휴대폰 앱 ‘셔클’ 운영자 ㈜현대
전남 영암군은 최근 목포대학교에서 ‘영암호 관광레저 기반 구축 및 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정부의 해양 신산업 육성과 연계, 영암호와 서남해안 일대를 남해안권 관광벨트 거점으로 조성하고 체류형 해양레저관광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 주요 골자다.착수보고회에는 영암군, 해남군, 전라남도, 목포대학교와 MC에너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등 SPC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남 서남 해안권 복합관광 거점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보고회 참석자들은 해양레저관광은 관광산업시장 전체 50% 이상을
전남 영암군은 올해 석달만인 지난달 31일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이같은 성과는 지난달 28~31일 열린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에 고향사랑기부가 줄을 이으면서 한 몫했다.축제에서는 박찬모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을 포함해 오형근 재광영암군향우회장, 오남호 영암한국병원장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임정빈 영암군농협지부장은 농협재광영암군향우회를, 서윤종 NH농협 손해보험 부장은 농협재경영암군향우회를 대표해서 이 행렬에 동참했다.자매결연도시인 영암군과 경남 산청군도 2년 연속 상호기부를 약
모자, 에코백, 머그컵 등 영암굿즈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8일 전남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달 28~31일 열린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 판매한 영암굿즈 50종 중 모자, 에코백, 반팔티, 그립톡 등 7종이 완판됐다.민선 8기 영암군은 지역을 대표·상징하는 매력 넘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이번 왕인문화축제기간에 최초로 영암굿즈 50종을 출시했고, 이 상품들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영암굿즈는 영암을 대표하는 ‘월출산과 깃대종 남생이’, 왕인문화축제의 대표 볼
전남 영암군은 지난달 28~31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열린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관광객 16만명이 찾으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시공초월(時空超越)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낮에 밤을 더해 시간을 넓히고,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상대포까지 공간을 확장하고, 왕인박사 인물에 49개 콘텐츠를 가미한 ‘시·공·콘(時·空·CON) 초월’ 행사로 관광객들의 찬사를 얻었다.28일 개막식에 이어 야간에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상대포까지 진행된 왕인박사 테마 퍼레이드 ‘미래를 향한 발
전남 영암군은 오는 9월 20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참여할 지역우수인재와 외국국적동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광역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지역우수인재와 외국국적동포에게 인구감소지역 거주와 취·창업을 조건으로 법무부가 비자 특례를 주고, 지자체가 비자 전환 거주 외국인의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다.영암군은 지난 1월 법무부의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250명, 외국국적동포 유형은 무제한으로 모집할 자격을 얻었다.지역우수인재 유형에 선정되려면 소득, 학력, 한국어 능력을 포함해
전남 영암군이 ‘2024년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청년창업농)’ 70명을 최종 선발했다.2일 영암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영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창업농 300명 확보를 목표로 삼은 영암군은 지난해 64명에 이어 올해 역대 최대 인원을 선발했다.청년창업농에 선정된 경영인들은 영농경력에 따라 영농정착지원금과 농지·농기계 구입과 축사 신축 등에 쓰일 정책자금을 지원받는다.영농정착지원금은 3년간 매월 110만원, 정책자금은 5억원이 각각 최대치다. 정책자금은 금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조건이다.영암군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화물차와 SUV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1일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께 영암군 삼호읍 대불국가산단 내 한 교차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화물차와 60대 B씨가 몰던 SUV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모두 숨졌다.B씨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들도 각각 중·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직후 두 차량이 주변 전봇대와 충돌, 고압 전선이 끊어져 내려앉으면서 한때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다.경찰은 정확한
1일 오후 1시 46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국가산단 내 한 교차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동승자 2명도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어 후송됐다.당국은 현재 화물차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고 직후 주변 전봇대를 덮친 화물차 위로 끊어진 고압 전선이 내려앉아 구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은 구조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전남 영암군의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1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부터 미래차산업의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2022년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영암군은 ㈜라라클래식모터스 등 6개 기업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국비 92억원과 지방비 46억원, 민자 19억원 등 총 1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영암군을 중심으로 목포시와 해남군 일부 지역까지 아우르는 개조 전기차 주
전남 영암군의 농기계임대사업소(3곳)가 본격 파종기인 영농철을 맞아 매주 토요일 문을 열고 농기계를 빌려준다.28일 영암군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소 덕진본점과 삼호·시종 분점은 오는 6월까지 주말 연장 운영한다.이번 연장 운영은 영농철 농기계 수요에 대응하고 농가 일손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3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37종 718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영암 농업인에게 최대 3일간 임대해 주고 있다.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영농경영비 증가와 농촌 인력난에 농가가 대응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경하고 있다.동시에 늘어나는
전남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딸기를 재배할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기한은 다음달 12일까지다.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스마트온실을 임대해 운영할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다. 향후 창업에 나설 때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농장 참여 모집인원은 2명이다. 스마트온실 위치는 덕진면 농업기술센터 A동 1곳과 군서면 도갑리 C동 1곳으로 재배 가능한 작목은 딸기이다.지원은 18~39세의 본인 영농기반이 없고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실거주 영암군민
전남 영암군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예비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과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하는 이번 공모는, 지방소멸지역의 지자체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효과적 대응전략을 마련하면 지원하는 사업이다.영암군은 대한민국 조선업 전초기지인 대불산단 조선업의 구조를 바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해 예비 선정을 이끌어냈다.조선업은 영암군 지역 내 총생산의 50%를 차지하고 있고, 대불산단에는 조선업 생태계의 핵
기업 규제 대명사로 이름이 높았던 전남 영암 대불산업단지 전봇대가 다시 뽑힌다.영암군은 25일 대불산단 입주기업의 오랜 숙원인 배전·통신 선로 지중화사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대형선박 블록 운송환경 개선과 대형사고 예방 등을 위한 이 사업은, 기존의 배전·통신 선로를 땅에 묻고, 전신주 111개를 철거하는 내용이다.대불산단 지중화사업 1차로, 1구간인 대아산업2공장에서 7구간인 문성까지 총 2.59km를 정비한다.이를 위해 영암군과 한전, KT 등 6개 통신사업자는 지난해 3월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에 착공에 들어간다.영암군은
전남 영암 학산파출소는 최근 치매노인과 아동, 장애인 등의 실종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학산면, 미암면 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치매노인 실종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들은 민·관·경 총력대응으로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학산파출소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실종자 발생시 신속한 문자전송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합동수색에도 협조를 얻을 수 있게 됐다.장
전남 영암군은 지난해 처음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영암 달빛축제’가 오는 22일 삼호읍 대불주거단지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 영암읍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달빛축제는 오는 28~31일 예정된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사전 행사 형태로 개최한다.지난해 자동차 통행로에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 주민이 즐기게 한 거리형 축제로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달빛축제가, 이번에는 삼호읍 외국인특화거리 조성 예정지로 자리를 옮겨 열리는 것이다.영암군은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지역상권과 협의해 관광
전남 영암을 대표하는 수제 맥주 생산에 탄력이 붙게 됐다.영암군은 최근 전라남도 주관의 ‘2024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복합산업화 사업은 농촌자원을 활용해 1~3차 복합산업시설을 만들고, 지역 소득과 고용을 높이는 활동을 뒷받침하는 것이 골자다.앞서 영암군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지역 브랜드 수제 맥주 생산설비 구축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했다.이는 수십 년 동안 방치돼 온 영암읍 회문리의 정부양곡창고인 대동공장을 리모델링해 수제 맥주 제조공간으로 활용하는 내
전남 영암군이 윤석열 대통령의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건설’ 추진에 환영 입장을 보이며, “첨단 모터피아 영암을 만드는데 나서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영암에서 광주까지 47㎞ 구간에 약 2조6천억 원을 투입해 독일의 아우토반 같은 초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자율형 주행차의 테스트 베드, 관광과 비즈니스를 한꺼번에 잡는 교통 인프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영암군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영암군은 국제자동차경주연맹(FIA)이 1등급으로 판정한 국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는다.14일 전남 영암군에 따르면 오는 28~31일 ‘시공초월 :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열리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선보인다.영암의 100리 벚꽃길과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 구림마을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왕인박사의 업적을 현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문화·예술·전시·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채비를 마쳤다.특히 영암군은 왕인박사의 문화 전래로 변화를 맞은 아스카 시대 일본의 문화에 초점을 맞춰 관광객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