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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답보상태인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사업이 24일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를 계기로 물꼬를 터야 한다.광주시, 전남도, 국방부, 광주·전남지방시대위원회, 광주연구원, 전남연구원 등 7개 기관이 심혈을 기울인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가 이날 오후 2시 초당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17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당시 시·도지사는 공동 발표문을 통해 군공항 이전 문제에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면 시·도가 협의해 광주 민간공항을 KTX 2단계 개통 시기(
사설
남도일보
2024.04.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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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이끄는 전남대표단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세계 최고의 해상풍력 기업 유치란 쾌거를 이뤘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오전 9시(현지 시간) 코펜하겐 크라운 프라자호텔 블루마린홀에서 해상풍력 분야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베스타스사 및 머스크사와 풍력 터빈공장 목포신항 유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베스타스와 머스크는 공동으로 약 3천억 원을 투자해 목포신항 항만 배후단지 20만㎡에 연간 최대 150대 생산 가능 시설을 건립한다. 2027년부터 양산 목표다. 글로벌 1위 터빈사인 베스타스는 국내 해상풍력
사설
남도일보
2024.04.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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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택 중 아파트 비율이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아파트 화재 또한 증가추세다. 최근 3년간 통계에 따르면 8천426건으로 사망 110명 등 1천11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전남지역은 212건으로 사망 5명, 부상 18명 등 2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부분 발화 층으로 연소 범위가 국한되며, 다수 층으로 화재가 확대되는 비율은 제한적으로 나타나 발화 층과 거리가 있는 경우 무리한 대피보다 실내 대기 및 구조요청 등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아파트는 1992년 공동주택 내 세대 간 경계벽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4.04.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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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광주·전남 당선인 합동 축하 인사회가 23일 광주에서 열려 관심을 모은다. 이날 오후 2시 광주상공회의소 7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인사회는 남도일보와 광주MBC, kbc, 광주CBS, 뉴스1 광주·전남, 광주매일신문, 전남매일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7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국회의원 당선인들을 한자리에 초청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주제도 정치색을 완전 배제한 ‘광주·전남 상생 발전을 위하여’다.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광주
사설
남도일보
2024.04.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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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농도(農道) 전남’의 위기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남도가 스마트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과 ‘전남형 만원주택’ 보급 등 각종 대책을 세우고 있으나 출산율 급감에 따른 인구 감소 등으로 전남 농촌 소멸을 막는데 역부족인 실정이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농가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을 넘어선 데다 처음으로 100만 가구 아래로 떨어졌다. 연령별 농가인구는 70세 이상이 전체 농가인구의 36.7%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
사설
남도일보
2024.04.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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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방식을 통해 국립의과대학 설립 대학을 선정하려던 전남도가 딜레마에 빠졌다. 전남도 주관의 공모에 참여한다는 목포대와 달리 순천대가 불참 의사를 재차 밝히면서 기존 독자 유치 강행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서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18일 전남동부청사에서 이병운 순천대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을 만나 의대 선정 관련 지역 의견을 수렴했다. 하지만 순천대와 순천시는 “전남도가 법적 권한이 없는데 무리하게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며 의대 유치 독자 신청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의대설립 절차는 법적 권한이 있는
사설
남도일보
2024.04.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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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올해를 ‘청렴도 1등급 달성 원년’으로 선언했다. 직선 4기 교육감 취임이후 교육발전특구사업 지정, 글로벌리더 세계한바퀴, 365스터디룸 등이 다른 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으나 청렴도는 15년 간 하위권에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청렴도가 향상되지 않으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 교육’이란 그의 슬로건을 완성할 수 없다는 절박함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이 교육감은 지난 17일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교육청의 청렴도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4등급을 반복하
사설
남도일보
2024.04.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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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도심의 주택가에서 버젓이 마약을 제조하고 투약한 외국인들이 검거되었다. 이들은 대마 결정체인‘해시시’를 만들다 잠복 중인 경찰에 검거되었는데 그만큼 마약이 사회 곳곳에 확산되고 있다는 단편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마약 제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농촌과 도시의 구분도 허물어진지 오래다.투약자 또한 연령대를 넘어 남녀노소, 내외국인 불문하고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에는 청소년층까지 급속도로 확산되는 실정이어서 보다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마약 투약의 공통된 현상은 초조, 불안, 흥분, 환청,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4.04.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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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광주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인 8명이 재선인 민형배(광산을) 의원 중심의 원팀으로 거듭나야 한다.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과 광주시당 위원장 선출, 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 등에서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면 의정 활동이나 지역 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당 지도부와의 친밀도 등을 빙자한 돌출행동은 ‘경계 대상 1호’다.광주지역구 당선인은 민 의원을 제외한 동남갑 정진욱, 동남을 안도걸, 서구갑 조인철, 서구을 양부남, 북구갑 정준호, 북구을 전진숙, 광산갑 박균택 당선인 등 7명
사설
남도일보
2024.04.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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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금남지하도상가(이하 금남지하상가) 상인들이 상가 곳곳에서 십수년째 원인을 알 수 없는 누수 발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경기 침체와 구도심 공동화 등으로 시름에 빠진 상인들은 누수에 따른 영업 지장 및 손실까지 떠안아 정확한 원인 규명을 통한 ‘항구적인 복구’가 시급하다.남도일보의 지난 16일 현장 취재 결과, 금남지하상가 2공구에서 발견한 누수 지점은 모두 4곳으로, 대부분의 지점에 물받이 등이 놓여 있었다. 상인들은 고착화된 누수에 과거 지반 붕괴, 침수 피해 등의 재발 가능성에 우려를 보였다. 앞서, 2010년 5월
사설
남도일보
2024.04.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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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립 의대 설립을 위한 김영록 전남지사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김 지사가 국립 의대 신설과 관련, 동·서부권 통합의대에서 단일의대로 바꿔 공모방식으로 추진키로 한 가운데 순천대와 목포대 중심의 동·서 지역 의견 수렴에 나섰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제22대 총선 동·서부권 당선인들도 자기 지역구에 의대 설립을 원하는 등 대립 조짐을 보여 갈등 해소를 위한 김 지사의 고도의 정치력이 의대 신설의 최대 화두로 부상했다.김 지사는 우선 지난 15일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을 면담했다. 김 지사
사설
남도일보
2024.04.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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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올해 ‘광주 맛집’ 50곳을 선정, 발표했다. 하지만 맛의 고장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식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사후 지원 및 교육,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정기적인 위생 및 서비스 상태 점검 등을 통해 맛집 명성을 잃지 않도록 지도하고 선정 당시 평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바로 퇴출시키는 등 철저한 사후 관리에 총력을 쏟아야 한다.광주시는 평가의 객관성·신뢰성을 위해 평가위원 수를 3배 이상 늘리고 시민 온라인 평가방식을 도입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맛집을 선정했다. 이번에 맛집 반열에 오
사설
남도일보
2024.04.16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