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화학공학부 하준석(에너지융복합 코어-센터장)·신소재공학부 김진혁(광전자융합기술연구소장) 교수 공동 연구팀의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23일 전남대에 따르면 하준석 교수와 김진혁 교수 공동 연구팀이 작성한 ‘철 기반 자체 지지형 전기 촉매에 관한 리뷰’ 논문이 최근 재료과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 (영향력지수 27.8, JCR 상위 분야 3%)에 게재됐다.‘리뷰(reviwe) 논문’이란 해당 분야의 최신 성과를 망라해 자신의 의견을 붙여 평가하는 것으로, 보통 국제적으로 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가 식품 제조 과정에서 폐기물로 버려지는 양배추의 부산물을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자원화하는 ‘바이오 리팩토링 기반 업사이클링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바이오 리팩토링(Bio-refactoring) 기술은 기존 미생물의 특성이 아닌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기 위해 미생물을 재설계하는 기술이다.발효조절기술연구단 양정은 박사 연구팀은 바이오 리팩토링 기술을 이용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 균주를 제작하고 당화 공정에 사용되는 효소 및 기질 농도 등을 최적화해 당전환율이 최대 90.
한국광기술원은 근적외선을 기반으로 한 고정밀 자동 채혈(採血) 로봇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인구 고령화로 정기적인 채혈이 필요한 만성 질환자가 늘고 각종 감염병 확산으로 진단용 채혈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서 채혈의 효율성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채혈 로봇은 피부는 투과하고 혈액에는 흡수되는 근적외선의 특성을 이용해 혈관을 손쉽게 찾는다.이후 좌우 앞뒤 등 5축으로 움직이는 고정밀 로봇이 채혈침(바늘)을 이용, 피를 뽑아내고 전용 튜브에 정량을 담게 된다.바늘이 혈관 속으로 제대로 들어갔는지 압력 센서가 작용해 확인
전남대학교 양승환 교수팀이 해조류 ‘청각’의 효능을 검증하고, 상용화를 위해 특허출원과 제품출시에 나섰다.17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융합생명공학과 양승환 교수는 (재)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해조류 전문 가공기업 영어조합법인 바다랑해초랑 등과 함께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해조류 ‘청각’이 프로바이오틱스, 항비만, 염증성장질환 개선 효과가 있음을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검증했다.해조류는 천연원료로서 황화 탄수화물, 폴리페놀, 단백질, 미네랄 등 유용한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최근 연구를 통해 항염증, 항
광주과학기술원(GIST) 이규빈 교수 연구팀이 AI 모델의 실시간 환경 적응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GIST는 융합기술학제학부 이규빈 교수 연구팀이 AI 모델의 ‘실시간 환경 적응(Test-time adaptation)’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인공지능(AI) 모델은 하나의 학습 환경에 최적화된 내부의 매개변수가 고정돼 있기 때문에 종전의 학습 환경과 다른 운용 환경에서 AI 모델을 사용하면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반면, ‘실시간 환경 적응 기술’은 AI 모델의 매개변수를 학습이 끝난 후에도 운용 환경에 맞게 적응시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정보통신융합연구센터가 지난 12일 전남 영광에서 ‘어구자동식별 모니터링 시스템’ 의 기술이전 설명회 및 어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정보통신융합연구센터가 개발 중인 ‘어구자동식별 모니터링 시스템’은 해상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어구마다 위치 정보를 송신하는 전자부이를 부착해 어선이나 관리선 및 육상과의 무선통신을 통해 어구의 소유자 및 종류, 위치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조업 중인 어구에 관한 정보를 어민과 관리선, 육상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AI대학원 전해곤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흑백 사진작가들의 포트폴리오로부터 흑백사진의 보정기법을 모사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흑백 사진은 컬러 사진과 달리 색으로부터 벗어나 질감, 선, 패턴, 대비 등에 초점을 맞춰 사진을 표현할 수 있다. 이같은 특징을 살려 최근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심미적 효과를 연출하는데 널리 활용되면서 흑백 사진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컴퓨터 비전 분야의 연구에서 컬러→흑백 영상 변환은 심미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보
전남대학교는 국제공동연구팀이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의 새로운 원인 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핵심 인자를 처음으로 밝혀냈다고 8일 밝혔다.전남대 최흥식 교수(생명과학기술학부)팀은 생명공학연구원(KRIBB) 김용훈-이철호 박사 연구팀, 독일 하이델베르그대의 스티븐 둘리 박사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같은 성과를 거두고 해당 논문을 생화학/분자생물학 분야의 학술지 ‘Redox Biology’(영향력지수 11.4, JCR 상위 6.8%) 5월호에 발표했다.사람이 알코올을 섭취하면 간 세포막에 존재하는 ‘CB1’ 수용체가 활성화되고, 여러
전남대학교는 수의과대학 졸업생인 이진아 박사가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인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에이즈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최근 사이언스지에 관련 논문을 발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박사는 2011년 전남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지도교수 이봉주)를 마쳤다.2016년부터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박사후과정 연구원 으로 활동했다. 2018년 하버드 의과대학 바이러스학·백신연구센터의 제임스 휘트니 교수팀에서 박사후과정 연구원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에이즈(AIDS) 관련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이현주 AI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사람의 유전자 발현 정보와 약물 그래프 정보를 기반으로 암환자의 약물 반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GIST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은 신약 후보군을 신속히 발굴함으로써 시간을 단축하고 임상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활발히 시도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AI 모델을 활용해 암환자의 약물 반응을 예측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게 됐다.연구팀
광주과학기술원(GIST)는 기계공학부 이종호 교수 연구팀이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 정보와 라이다 센서로 측정한 거리 정보를 활용해 드론이 스스로 안전한 장소를 찾아 자동으로 착륙하는 드론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연구 성과는 다양한 장소와 환경에서 스스로 착륙하는 드론 택배를 비롯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무인항공기 산업에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지리적 한계를 극복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임무를 가능케 해 운송비 절감 및 안전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연구에서는 대체로 한 종류의 센서로 착륙 지점을 찾는
GIST 등 한-미 공동연구팀이 겨울철 북반구 이상기후 현상의 발생 요인을 규명했다.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구·환경공학부 윤진호 교수가 주도한 국제공동연구팀이 지난 70년간(1951∼2020년)의 다양한 기후자료와 온실가스 및 에어로졸 강제력에 의한 기후모델 모의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인간이 유발한 지구온난화가 겨울철 대기의 대규모 흐름을 더욱 증폭시켰다고 13일 밝혔다.겨울철 북반구 날씨를 좌우하는 대기의 대규모 흐름은 미국 서부에는 고기압을, 동부에는 기압골을 발달시키는데 최근 들어 이 둘의 변화가 갖는 연관성이 점
전남대학교는 심혈관 RLRC센터가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1단계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전남대 ‘심혈관 환자맞춤형 차세대 정밀의료기술 선도연구센터(이하 심혈관 RLRC센터)는 지난 1월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단계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받으면서, 향후 3년간 약 79억 원의 추가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전남대 심혈관 RLRC센터는 그동안 9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중 53%가 JCR 상위 10%에 해당하고 12편의 논문이 국제 학술학술지 표지논문을 장식했다. 또한 29건의 특허를 출원 또는 등록
전남대학교는 의생명과학교실 박인규 교수 공동연구팀이 나노입자를 활용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광(光)면역치료제’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연구팀은 광주과학기술원 이재영 신소재공학부 교수와 함께 전기전도성 고분자와 히알루론산이 조합된 나노입자에 면역관문 억제제를 담은 광(光)면역치료제를 개발하고, 이를 국내 특허 출원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나노입자를 활용한 신개념 광(光)면역치료제는 혈액을 통해 종양 부위로 보낸 뒤 인체 외부로부터 근적외선을 쏘면, 체내에 투입된 치료제가 열을 내면서 종양세포를 사멸시킨다.이와 함께 연구팀은 종양 표적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우리나라가 국제 고고도(高高度) 연구시설 재단(International Foundation High Altitude Research Stations Jungfraujoch and Gornergrat) 이사국에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를 대표 연구기관으로 하여 세계 8번째로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가입식은 지난 28일 고도경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장, Silvio Decurtins 국제 고고도 연구시설 재단 의장, 금창록 주스위스 한국대사 및 국내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주
우리나라가 스위스와 우주 광통신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고등광기술연구소가 지난 26일 스위스 베른대에서 ‘우주 광통신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우주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위성간 통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이번 4자간 업무 협약에는 지스트 고등광기술연구소, 스위스 베른대 우주 연구 및 행성 과학 연구부(Space Research & Planetary Sciences),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미래혁신연구센터, 한화시스템 전자광학연구소가 참여했다.협약식에는 지스
전남대학교 박찬진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전남대 박찬진 교수(신소재공학부)팀은 다공성 구조의 새로운 복합 고체전해질을 개발해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크게 높이며 대량 생산의 가능성을 열었다.전기차 배터리의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해, 배터리 용량은 높이고 화재 위험성은 낮추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룬 괄목할만한 성과다.고체전해질 소재는 황화물계, 산화물계, 폴리머 3가지가 있는데, 가장 유망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전남 목포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내 6개 섬 지역에서 채집한 ‘병풀(Centella asiatica (L.) Urb.)’의 유전다양성이 매우 낮음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병풀’은 미나리과(Api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덩굴이나 뿌리가 땅 위로 길게 뻗으며 자라는 포복성 식물이다ㅣ.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해 경남도와 전남도의 남부지역에 분포한다.‘병을 치료하는 식물’이라는 의미의 병풀은 예로부터 피부 상처나 만성궤양 등의 치료에 사용해 왔다.제약회사에서는 유효성분명인 ‘마데카소사이드’를 딴 상처
조선대 의생명과학과 이건호 교수가 속해 있는 국내 연구팀이 치매 유발을 예측할 수 있는 형광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조선대 의생명과학과 이건호 교수(가드코호트연구단 단장), 고려대 화학과 김종승 교수(차세대분자테라노시스연구단 단장), 연세대 약학과 김영수 교수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치매 유발 독성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응집체(oligomer)를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형광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치매 동물모델뿐 아니라 사람의 뇌조직과 체액검사를 통해 인체 적용 가능성을 입증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에 예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미생물을 활용해 폐기물을 유용자원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세계김치연구소는 커피 찌꺼기에 주목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에서 연간 약 35만t의 커피 찌꺼기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한 폐기물 처리 비용은 약 350억원에 달한다.폐기물인 커피 찌꺼기에는 바이오슈가(Bio-sugar)가 풍부해 김치미생물 발효를 통한 다양한 형태의 대사산물로 전환할 수 있어 유용자원으로 탈바꿈이 가능하다.세계김치연구소 발효조절기술연구단 김호명 박사 연구팀은 생물학적 전환 방법을 통해 커피 찌꺼기로부터 바이오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