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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광주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인 8명이 재선인 민형배(광산을) 의원 중심의 원팀으로 거듭나야 한다.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과 광주시당 위원장 선출, 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 등에서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면 의정 활동이나 지역 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당 지도부와의 친밀도 등을 빙자한 돌출행동은 ‘경계 대상 1호’다.광주지역구 당선인은 민 의원을 제외한 동남갑 정진욱, 동남을 안도걸, 서구갑 조인철, 서구을 양부남, 북구갑 정준호, 북구을 전진숙, 광산갑 박균택 당선인 등 7명
사설
남도일보
2024.04.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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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금남지하도상가(이하 금남지하상가) 상인들이 상가 곳곳에서 십수년째 원인을 알 수 없는 누수 발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경기 침체와 구도심 공동화 등으로 시름에 빠진 상인들은 누수에 따른 영업 지장 및 손실까지 떠안아 정확한 원인 규명을 통한 ‘항구적인 복구’가 시급하다.남도일보의 지난 16일 현장 취재 결과, 금남지하상가 2공구에서 발견한 누수 지점은 모두 4곳으로, 대부분의 지점에 물받이 등이 놓여 있었다. 상인들은 고착화된 누수에 과거 지반 붕괴, 침수 피해 등의 재발 가능성에 우려를 보였다. 앞서, 2010년 5월
사설
남도일보
2024.04.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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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립 의대 설립을 위한 김영록 전남지사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김 지사가 국립 의대 신설과 관련, 동·서부권 통합의대에서 단일의대로 바꿔 공모방식으로 추진키로 한 가운데 순천대와 목포대 중심의 동·서 지역 의견 수렴에 나섰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제22대 총선 동·서부권 당선인들도 자기 지역구에 의대 설립을 원하는 등 대립 조짐을 보여 갈등 해소를 위한 김 지사의 고도의 정치력이 의대 신설의 최대 화두로 부상했다.김 지사는 우선 지난 15일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을 면담했다. 김 지사
사설
남도일보
2024.04.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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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올해 ‘광주 맛집’ 50곳을 선정, 발표했다. 하지만 맛의 고장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식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사후 지원 및 교육,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정기적인 위생 및 서비스 상태 점검 등을 통해 맛집 명성을 잃지 않도록 지도하고 선정 당시 평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바로 퇴출시키는 등 철저한 사후 관리에 총력을 쏟아야 한다.광주시는 평가의 객관성·신뢰성을 위해 평가위원 수를 3배 이상 늘리고 시민 온라인 평가방식을 도입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맛집을 선정했다. 이번에 맛집 반열에 오
사설
남도일보
2024.04.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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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1만9천 건에 달했으며, 그로 인한 피해액은 무려 4천500억 원에 이르렀다고 한다. 사회적으로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짐에도 피해가 끊이지 않는 건 말로 현혹하여 돈을 빼앗은 사기 수법이 날로 발전하며 더욱 치밀하고 교묘해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최근에는 전화로 이뤄지는 보이스피싱 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는 스미싱도 활개를 치고 있다. 스미싱은 주로 부고나 청첩장, 택배 송장 확인, 각종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며 악성 앱 설치로 연결되는 인터넷 주소(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4.04.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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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경보 발령과 동료들의 자제 호소 등 극약 처방에도 광주 경찰의 음주운전이 이어지면서 ‘백약이 무효’라는 지적이다.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20분께 광주 북구 양산동의 한 도로에서 광주 동부경찰서 소속 A 경감이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A 경감의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해 징계에 나설 방침이다. A 경감은 광주경찰청이 음주운전 특별경보를 내린 상황에서 적발된 만큼 해임 등 중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3·1절 연휴에는 서부경찰서 소속 B 경위가
사설
남도일보
2024.04.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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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 총선에서 광주·전남지역 유권자들은 ‘지민비조(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투표성향으로 민주당에 경고장을 날렸다.남도일보 총선 표심 종합 분석 결과, 민주당 텃밭 민심은 당내 경선 파동과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등 각종 악재에도 광주·전남 지역구 18곳 모두 민주당 후보에게 거의 압도적인 표를 몰아주면서 금배지를 달아줬다. 아직까지 지역 정서상 국민의힘 후보를 당선시키기 어려운데다 민주당 중심의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후보 개인의 능력과 자질보다는 특정 당을 보고
사설
남도일보
2024.04.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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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구글 기프트카드’를 악용한 피싱범죄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면서 중·장년층의 부모들이나 편의점 직원까지 피해를 보는 사례가 급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대표적인 유형으로 자녀를 사칭,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휴대폰 액정이 깨져 다른 사람 것을 빌려 쓰는 중이니 카드 구매 후 일련번호를 찍어 보내 달라”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경우 해당 번호로 직접 전화해 자녀가 맞는지 또는 자녀만 알 수 있는 질문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유선전화로 편의점 직원에게 연락해 구글 임직원이나 편의점 본사 직원임을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4.04.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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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구 당선인 8명의 국비 확보 활약상이 시험대에 올랐다. 총 8명 중 광산을 민형배 당선인만 재선일뿐 7명이 초선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기 때문이다.국회의원은 법령을 제정, 비준, 개정 또는 폐지하고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하며 국정 운영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본연의 임무뿐만 아니라 지역구 국비 확보란 막중한 책임도 져야 한다.하지만 다선(多選) 중심의 국회 운영 관례상 초선의원들의 지역구 예산 챙기기가 쉽지만은 않다. 전남의 경우 여수갑 주철현(재선), 목포 김원이(재선), 나주·화순 신정훈(3선), 담양·함평·영
사설
남도일보
2024.04.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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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광주·전남지역에 시민분향소가 마련되는 등 전국적으로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나 그날의 상흔(傷痕)은 여전히 아물지 않고 있다. 참사 이후 세 차례 조사위원회, 특검, 검찰 특별수사단이 각종 의혹을 살폈으나 근본적인 좌초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았다.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은 지난 12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했다. 참사 당일인 오는 16일까지 오전 9시∼오후 8시 운영되며, 헌화나 분향 등으로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다.13일 오후 2시에는 시민분향소 인근에서
사설
남도일보
2024.04.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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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 총선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당선인이 최고령·최고 득표율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박 당선인은 4년 만에 5선으로 여의도 재입성에 성공하면서 자신의 주장대로 ‘올드보이’가 아닌 ‘스마트보이’이자 ‘스트롱보이’임을 입증했다. ‘정치 9단’의 자존심도 세웠다.박 당선인은 11일 최종 개표 결과, 92.35%(7만8천324표)를 얻어 7.64%(6천481표)에 그친 국민의힘 곽봉근 후보를 누르고 금배지를 달게 됐다. 이번 총선 전국 최고 득표율이다. 만 81세 10개월의 나이로 헌정사상 지역구 최
사설
남도일보
2024.04.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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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메카 광주’의 꿈이 영글고 있다.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인 광주 AI 영재고등학교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인접한 첨단3지구 AI 집적단지 바로 옆 부지에 건립된다. AI 영재고가 GIST 부설로 운영되기 때문에 협업 프로그램 운영, 기반시설 활용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부지 선정의 필수 요건이었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AI 집적단지 내 국가 AI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기반시설을 활용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강점도 작용했다.광주 AI 영재고는 사업비 1천억원을 들여 2027년 3월
사설
남도일보
2024.04.11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