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앞두고, 기부자에게 주어질 답례품을 선정했다.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26종으로, 35곳의 공급업체를 통해 공급된다.해남군이 자랑하는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공예품을 비롯해 해남사랑상품권과 해남미소e상품권, 해남관광상품권, 케이블카 탑승권 등 유가증권을 포함해 구성했다.군은 답례품 발굴을 위해 품목에 제한없이 참가업체를 공개모집, 최종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해남군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답례품과 공급업체는 ▲농수축산물 14개 업체 한눈에 반한 쌀(
전남 신안군은 지난 2018년부터 신안수산연구소를 설립, 개체굴 유생~성패까지 완전양식 체계를 확립했다고 29일 밝혔다.군은 해역특성(갯벌)에 적합한 1004굴 양식기술 연구를 통해 현재 적지로 확정된 자은 등 10개소 양식장에 정부지원으로 양식시설의 규모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공적영역에서의 1004굴 완전양식과 유명백화점, 전문오이스트바에 시범 출하하는 등 다년간의 연구사업 결실을 바탕으로 규모화 사업이 일부 완료된 자은 3개소와 비금 1개소 등 6명의 민간 임대사업자를 모집 선정했다. 이들은 신
전남 진도군 군내면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들의 예술작품 전시회를 최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군내면사무소에서 지난 23일까지 열린 어르신 예술작품 전시회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80여점의 창작품이 만들어졌다.전시회는 동심으로 돌아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컵, 부채를 이용한 압화공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 군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군내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2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안부 확인과 맞춤형 일상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빛낸 수상작들이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지난 10월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대표작들을 상영키로 했기 때문이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는 ACC시네마테크 정기상영회’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국내 수상작과 화제작 5편을 상영한다. 작품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 상영회는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차지한‘괴인’과 선재상을 수상한 ‘그리고 집’, 왓챠단편상을 수상한 ‘타
내년 초 다시 수천 명의 은행원이 짐을 싸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5억 원 수준의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은행원들 사이에선 ‘받을 수 있을 때 나가자’는 정서가 확대되며 희망퇴직에 대한 은행 직원들의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희망퇴직 연령도 만40세까지 더 낮아지고 있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28일부터 노사가 합의한 희망퇴직 대상과 조건 등을 공지하고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희망퇴직 대상은 1967년생(만 55세)부터 1972년생(만 50세)까지다. 최종 퇴직자는 특별퇴직금(근무기간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않으면 21세기 말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겨울이 없어진다는 분석이 나왔다.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의 ‘저탄소 및 고탄소 시나리오’ 2종에 따른 17개 광역시·도, 220여 개 시·군·구, 3천500여 개 읍·면·동별 기후변화 전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IPCC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지난해 산출된 국내의 고해상도 시나리오를 적용해 산출했다. 고해상도 시나리오는 우리나라를 가로·세로 각각 1㎞ 격자로 나눠 기후변화를 전망한 자료다. 내용에는 2100년까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민주당의 심장인 전남도당 혁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신 위원장은 29일 신년사를 내고 “민주당 전남도당은 2023년 사자성어로 중국 후한서에 나오는 ‘남비징청(攬?澄淸)’으로 선정했다”며 “어지러운 정치를 새롭게 바로 잡아 보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사자성어로 윤석열 정부의 폭정으로 힘들어 하시는 국민을 위해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뿌리 전남도당이 먼저 앞장서겠다는 다짐”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민주당의 존재이유는 오직 도민이요, 국민이라는 심정으로 우리 전남도당부터 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은폐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문재인 정부 시절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을 관련 첩보를 삭제하라는 지시를 내린 혐의로 29일 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이날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로 박 전 원장과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이와 함께 검찰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서 전 장관을 불구속 기소하기도 했다.박 전 원장과 서 전 장관 등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가 서해상에서 표류하다 북한군에 살해된 다음 날인 지난 2020년 9월
고려방송(FM 93.5Mhz)이 전하는 국내거주 고려인동포 소식이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최근 러시아 연해주 거주 고려인동포를 대신해 이한우 육성촌농민학교 대표가 고려인마을 산하 고려방송 뉴스 관련 소식을 전해왔다.이 대표에 따르면 현재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던 고려인동포들이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연해주로 꾸준히 이주하고 있어 그 수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따라서 연해주 거주 고려인동포들은 전 세계 고려인동포 집단 거주지 동향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이때 고려인마을이 고려방송 뉴스를 통해 전하는 동포관련 소
전남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14개월만에 매출 30억원을 달성했다.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해 10월 개장한 이후 인근에 배후도시가 없는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중소농가의 판로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개장 이후 12만명에 가까운 군민이 이용했으며 개장 당시 200여 생산·입점농가가 500여 농가까지 확대되면서 먹거리 선순환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로컬푸드 매장에는 매일 오전 당일 생산된 신선농산물들을 농가에서 직접 출하하고 있다. 출하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을 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