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올해를 청렴도 향상 원년으로 삼고 15년 간 하위권에 머물렀던 청렴도 개선에 총력전을 펼친다.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17일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교육은 최근 교육발전특구 사업 지정과 글로벌리더 세계한바퀴, 365스터디룸으로 다른 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하지만 광주시교육청의 청렴도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4등급을 반복하면서 광주시민과 교육가족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지난 15년 동안 불투명하고 불친절한 교육기관이라는 시민들의 평가를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로 명성이 높은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전남 학생들과 만나 논의의 장을 펼친다.전남도교육청은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기조강연 연사로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교수는 박람회 개막 첫날 기조 강연자로 연단에 올라 ‘공생의 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이날 샌델 교수는 특유의 문답식 토론과 도발적 문제 제기로 한국 사회의 당면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교육의
광주 한 특성화고 교사가 실습 교육 학생 수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보조금을 가로채려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16일 광주 광산경찰서와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허위 공문서 작성과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광주 모 특성화고 교사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정부부처 예산이 투입된 창업프로그램과 일부 실습 교육 등에서 필요한 재료 등을 실제로 구매하지 않고는, 마치 구매한 것처럼 공문서에 허위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실습에 참여한 학생 수를 부풀리거나 실제로는 진행하지 않은 수업을 한 것처럼 조작해 보조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광주·전남 교육계도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16일 광주·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교육청사 1층에서 이정선 교육감과 본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행사’를 열었다.이들은 노란색 대형 판넬에 304명의 희생자 이름을 붙이며 ‘안전한 교육, 행복한 사회 만들기’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이 교육감은 단원고 2학년 10반의 故 김슬기 학생 이름을 직접 붙인 뒤 “잊지 않고 있습니다. 안전한 사회,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고 적었다.노란 판넬에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12일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다채로운 도서관 주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교직원의 독서문화 확산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해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은 ‘북큐레이션 테마도서 전시’와 ‘함께 읽고 나누기’, ‘도서관, 내 마음을 전해줘’ 등이다.‘북큐레이션 테마도서 전시’는 행복·생애를 주제로 전시된 책을 읽고 독서 퀴즈를 풀며 즐겁게 책을 접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함께 읽
광주시교육청이 신청사 신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청사 전환배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오는 17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여는 데 이어 19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실시한다.이번 설명회는 시교육청이 청사 전환배치 타당성 용역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유하는 자리다.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9개월간 신청사 부지 최적안을 도출하고자 용역을 의뢰해 건립 후보지를 3개 안으로 압축했다.지난 1월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광산구 신창동의 옛 학교시
‘참다운 지방신문’ 남도일보의 최고경영자(CEO) 아카데미인 제10기 K포럼이 4월 18일 네 번째 강좌를 진행합니다.K포럼은 이날 오후 7시 데일리웨딩컨벤션 1층 라비아홀에서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를 초청해 강의를 이어갑니다.조 대표는 이날 ‘역사 속 ESG문화를 실천한 사람들’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합니다.문학박사인 조 대표는 1995년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문화잡지인 ‘대동문화’를 현재까지 발행하는 등 지역 역사 문화를 알리는 데 이바지하고 있습니다.그는 전남 문화재전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 문화재지킴이단
그림 진소방(중국 사천대학 졸업)삼용이 말을 끊고 영의정을 바라보았다.“어! 어흠! 동서남북(東西南北)에 남녀노소(男女老少)로 짝짝 갈라져서 권력쟁탈(權力爭奪) 하는 꼴이 백성의 평안한 삶과는 무관한 데다가 왜(倭)를 비롯한 사방대국(四方大國)의 오랑캐들이 호시탐탐(虎視眈眈) 노리는 모양새가 그러하다는 것이 아니냐?”영의정이 사뭇 근심 어린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그렇습니다. 영의정 나리! 무릇 창칼로 유혈득천하(流血得天下)하여 세상을 다스리는 제왕(帝王)이란 자는, 유사이래(有史以來)로 식색지성(食色之性)의 본능(本能)만을 가진,
광주시교육청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시교육청은 지난 12일 관내 교육시설안전 인증 대상 144개교와 기관 소속 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시설안전 인증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관련 법령에 따라 각 학교·기관에서 교육시설안전 인증을 취득해야 함에 따라 마련됐다. 담당자의 이해와 업무 역량을 제고하고자 전문기관 담당 강사를 초빙해 교육시설안전 인증 제도, 자체평가서 작성 요령, 인증 신청 절차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다.교육시설안전 인증 제도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
전라남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4월 한 달을 세월호 교육주간으로 운영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추모행사를 마련한다.15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4월 한 달을 세월호 참사 10주기 교육주간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추모 행사를 연다.이날 청사 1층 로비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아픔을 겪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추모음악회가 열렸다.6중주 관악 앙상블 팀 음악여행 ‘동행’이 무대에 올라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비롯해 차분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위로의 하모니를 전했다.이밖에도 4월 한 달간 추모 현시막을 게시하고 노란 바람개비를 청
그림 진소방(중국 사천대학 졸업) 삼용이 술잔을 들어 입술을 적시고는 입맛을 쩝! 다시고 나서 말했다.“영의정 나리!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나라와 집을 가진 자는, 적은 것을 근심하지 않고 고르지 못함을 근심하는 것이고, 가난함을 근심하지 않고 편하지 못함을 근심한다면서, 고르게 분배하면 가난한 사람이 없게 되고, 조화롭게 하면 적지 않고, 편안함은 기울어짐이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子曰 有國有家者 不患寡而患不均 不患貧而患不安 蓋均無貧 和無寡 安無傾)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불공평(不公平)의 극치시대(極致時代)가 아닙니까? 자연
광주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추념식을 가졌다.1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박지영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은 세월호 선체가 거치된 목포신항만을 찾아 노란 리본을 묶으며 희생자를 애도했다.또 세월호 선체를 향해 헌화와 묵념을 한 뒤 안전한 광주교육 조성을 다짐했다.이정선 교육감은 추념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는 우리 모두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아픈 역사이다”며 “세월호 참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다짐하겠다”고 말
내년 3월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는 광양여자중학교가 새 교명을 짓기 위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공모하는 교명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친근하고 참신한 이름으로서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역사성 및 상징성, 학교의 비전을 담은 이름 등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 다만 다른 지역에서 사용되거나 중복, 혼동을 일으키는 교명은 심사에서 제외된다.신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 지역주민 등 전국의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이다.접수된 교명은 다음달 초 광양여자중학교 교명변경추진위원회에서 심사를
항일운동을 하다가 퇴학 당한 고(故) 조용표 선생이 95년 만에 명예졸업장을 받았다.광주제일고등학교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항일운동에 참여해 퇴학당했던 고(故) 조용표 선생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이날 광주일고 교장실에서 열린 명예졸업장 수여식에는 조용표 선생 유족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조 선생은 1925년 광주고등보통학교(현 광주제일고)에 입학했으며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일어난 1929년 5학년때 항일 운동에 동참해 퇴학 처분을 받았다.당시 고등보통학교는 5년제였는데, 조 선생은 졸업을 몇 달 앞두고 항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이 제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오전 9시 광주 동구 계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생애 처음으로 유권자가 된 광주 관내 3학년 학생들과 함께 투표했다.이 교육감은 “생애 첫 투표는 민주시민으로서 소중한 한 걸음을 내디딜 기회다”며 “첫 유권자로 우리 학생들이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10일 오전 6시에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생애 첫 투표 자격을 갖게 된 18세 학생 유권자들에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날에 꼭 투표할 것을 당부했다.이 교육감은 9일 “18세 선거권은 청소년들이 참정권 획득을 위해 노력한 소중한 결실이며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할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학생이 사전투표를 했지만, 아직 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한 표를 행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교육감은 10일 투표소에서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한 학생 유권자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는 등 투표를 독려할 계획이다.한편, 이 교육감은 지난 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직원들에
라디오 방송 제작, 과학수사 연구원 체험 등 다양한 직군 경험을 통해 광주지역 중학생들이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서부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S-드림로드 진로체험’을 운영한다.‘S-드림로드 진로체험’은 서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살펴보고 키워주기 위해 지난해 첫 발을 뗐다. ‘S’는 서부를 의미하며, ‘드림로드’는 미래 꿈을 이루는 길을 의미한다. 이 둘을 합쳐서 만든 ‘S-드림로드’는 지역사회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일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관내 9개 경기장에서 개최한 ‘2024년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직업계고 학생 74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주관하는 대회로 총 36개 직종 339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 중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은 274명으로 비율로는 80.9%이다.대회 결과 학생들은 금메달 25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2개를 획득했고 우수상 1명, 장려상 17명을 포함해 총 91명의 기능 인재들이 입상했다. 입상자 중 우
배동문 ㈜보성 대표가 9일 전남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중)에 꿈 실현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꿈 실현금은 일회성 장학금이 아닌,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장학금을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전남형 인재육성 사업이다.배동문 대표는“기부한 꿈 실현금이 전남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실현하는데 자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재)전남미래교육재단 이길훈 원장은 “이렇게 관심을 갖고 꿈 실현금을 기부해주신 배동문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기부자의 뜻에 따라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
전라남도교육청은 9일 남악챠밍팩토리에서‘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우수 학생선수 장학증서 전수식을 개최했다.전남교육청 선수단은 지난 2월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제1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 12개, 은 7개, 동 8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우수학생 1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특히, 이번 장학증서는 학생선수들의 성장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감독교사·지도자들이 응원의 마음을 담아, 직접 작성한 메시지로 제작돼 그 의미를 더했다. 지도자들은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