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업무자동화시스템(RPA)을 다양한 행정업무에 도입, 디지털 행정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추진한 업무처리자동화는 ▲특근매식비 자동 산출 안내 ▲교육훈련 실적등록 자동화 ▲상시학습 이수실적 안내 등 3건이다. 업무자동화시스템은 사람이 하던 정형·반복적 업무를 인공지능 기술(AI)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신 처리해 업무효율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의미한다.‘교육훈련 실적등록 자동화’는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자동화 과제다. 그동안 교육에 참여한 직원이 교육이수 실적을 직접 등록했다
광주 광산소방서 하남119안전센터 3팀이 화재진압 기술력이 광주에서 최고로 평가됐다.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4일 광주소방학교에서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분야 출전팀 선발을 위한 자체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구급기술을 연마해 실제 재난현장에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1983년부터 열리고 있다. 대회는 매년 전국 소방본부 종목별 선수들이 모여 소방기술 경연을 벌인다.광주소방안전본부의 자체 경연대회는 5개 소방서에서 예선전을 거친 5개 팀이 참가해 단계별 화재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 민간공항·군공항 무안군 이전’을 더 이상 고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속적 무안군민 반대’란 전제 조건이 붙긴 했지만 ‘통합공항’ 발전 시나리오를 접을 수 있단 최후통첩으로 여겨진다.강 시장은 24일 전남 무안군 소재 초당대 국제회의실에서 전남도, 국방부, 광주·전남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에 대비한 소음 대책 마련 토론회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지난해 12월 김영록 전남지사와 무안통합공항 설립에 관해 합의했다”며 “광주 전남의 상생을 위한 차원이었다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를 도시브랜드로 육성한다. 광주비엔날레가 광주의 정체성인 5·18정신을 문화예술이라는 큰 그릇에 잘 담고 있기 때문이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기자들을 만나 “광주비엔날레 위상에 걸맞는 구성과 운영방식을 마련, 광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상설관 설치는 이번 광주시 발전 방향의 핵심축이다. 새로운 비엔날레전시관이 완공되면 현 비엔날레전시관을 파빌리온 상설관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또 비엔날레 대표작품을 구매하거나 기증받아 ‘상설관 전시’도 추진한다.파빌리온,
광주광역시는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이웃집 긴급 육아 품앗이 ‘삼삼오오 이웃돌봄’에 참여할 자조모임 19개팀을 최근 선정, 모임별로 최대 1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서류와 대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자조모임은 상대적으로 돌봄 기반시설이 다소 미흡한 도시농촌산단, 한부모·장애인, 다문화·취약계층, 맞벌이 자조모임 등으로 다양하다.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구성원과 함께 ▲저녁돌봄 ▲주말돌봄 ▲긴급돌봄 ▲일상돌봄 등을 주체적으로 실천한다. 자조모임별로 최대 12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받는다.시는 선정된 자조모임의 지
광주시가 최적의 광주민간 및 군공항 이전지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지역 미술분야의 구조적 형태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도 추진한다.강기정 광주시장은 24일 오전 10시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강 시장은 “24일 무안 초당대학교에서 민간·군공항 이전 대비 소음대책 토론회가 열린다”고 전제한 뒤 “이번 소음대책 토론회가 소음이 가장 적은 최적지를 공개하는 것과 더불어, 군공항이전에 대한 무안지역 주민들의 막연한 불신과 불안을 덜어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어 “군 공항 이전은 광주만의 문제가 아닌 광주
◇경제활성화·민생회복 건배사○…정원주 대우건설·헤럴드경제 회장 등 내빈들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연호하며 건배제의에 나서는 등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정 회장은 앞으로 광주전남 경제 활성화로 시도민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광주전남 경제는’ ‘광주전남 시도민은’을 선창하며 참석자들로부터 각각 ‘활짝!’ ‘행복!’을 유도해 지역 경제와 시도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많은 박수를 받아.이어 마찬호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회장은 건강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일이 손에 잡힌다며 건강과 가정 행복, 꿈을 이루자는 의미
지난 22대 총선에서 승리한 광주·전남 지역 18명 당선인의 축하인사회가 23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가운데 지역 5개(광주·목포·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는 12가지 주요 현안들을 건의·전달했다.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의 신속 추진’,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상속세율 완화 및 가업승계제도 개선’,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기준 완화’, ‘산업단지 입주제한업종 기준 완화’, ‘산업단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공간 확대 조성’ 등 총 5가지를 제시했다.광주 군공항의 경우 특별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무안 등 이전지로
지역 소재 병원의 한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암 특화병원으로 성장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오는 26일 개원 20주년을 맞는다.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 287병상으로 첫 진료를 시작한 이후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을 통해 암 치료를 특성화했다. 또 환자 중심의 협진 체계도 도입했다.서울 대형병원에 뒤지지 않을 규모의 최첨단 고가장비도 갖췄다. 호남지역 유일 다빈치SP·Xi 시스템을 구축해 고난도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대표적이다.개원 초기부터 스타급 교수 등 수준 높은 의료진을 중심으로 환자들에게 큰 신뢰를 얻었다.이러한 노력은 의료기
광주시가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 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광주광역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광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다.이날 회의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광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구체적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지역 내 도사리고 있는 고위험시설물들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광주시는 22일부터 6월21일까지 두 달간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시는 이날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최초보고회를 열고 관련부서, 자치구, 공사·공단 등의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올해 점검대상은 노후 건축물과 교량 등 762곳이다. 중앙부처 선정기준과 시민 설문조사, 주민들이 요청하는 시설에 대해 점검하는 ‘주민신청제’ 등을 종합해 선
광주시광역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와 손잡고 광주비엔날레 등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초석을 다진다.광주시는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이번 공동선언은 문체부 제안으로 이뤄졌다.문체부·광주시·부산시·서울시 등 4개 기관은 여러 미술행사를 유기적으로 연결, 통합 홍보해 다채로운 미술축제로 꾸며 관광객을 늘리는데 공동 협력하기
광주광역시가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두 달간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광주시는 이날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최초보고회를 열고 관련부서, 자치구, 공사·공단 등의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올해 점검대상은 노후 건축물과 교량 등 762곳이다. 중앙부처 선정기준과 시민 설문조사, 주민들이 요청하는 시설에 대해 점검하는 ‘주민신청제’ 등을 종합해 선정됐다.시는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하고,
쉴세없이 계속되는 기침과 콧물. 연신 화장지를 들고 코를 푸는데도 개운치가 않다. 피부에 발진도 눈에 띈다. 봄철이면 찾아오는 꽃가루알레르기 때문이다. 집에 혼자 있을 땐 상관없지만 중요한 자리를 가거나 사람과 직접 대면하는 상황이라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정의꽃가루알레르기는 작은꽃가루가 코나 기도 등에 들어갈 때 발생하는 일종의 호흡기 질환이다.꽃가루는 주로 봄철 바람 등을 타고 이동하는데 워낙 크기가 작다보니 쉽게 노출된다. 이 꽃가루가 코 점막등에 노출되면 자극이 발생되고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원인꽃가루 알레르기의 주
호남권 질병대응센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이하 SFTS)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SFTS는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국내에선 2013년 첫 SFTS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3년까지 전국적으로 1천89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355명이 사망해 약 18.7%의 치명률을 보였다.호남권역에선 SFTS 첫 환자는 주로 4~5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분
강기정 광주시장이 이탈리아 베니스 대학생들과 함께 ‘5·18민주화운동과 광주비엔날레’에 대해 공감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카 포스카리 베네치아 대학’에서 ‘5·18민주화운동과 광주비엔날레’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카 포스카리 대학은 이탈리아에서 몇 안 되는 한국학과 학사과정이 개설된 학교다. ‘광주사람이 겪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경험과 광주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대학 측의 요청에 따라 강 시장의 특강이 이뤄졌다.강 시장은 이날 한국학과 학생 등 50여명을
광주시가 소통 문제로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광주광역시는 ‘의료 통·번역 활동가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시 외국인주민 실태조사(2022년 광주복지연구원) 결과를 보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1.7%에 달했다. ‘의사소통 문제’(34.4%)가 주된 이유로 꼽혔다.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가장 불편한 점으로 ‘의사소통으로 인한 상담 및 진료 어려움’(49.1%)을 꼽았다.이번 통·번역 활동가 양성 지원사업은 언어적 한계로 인해 아파도 병원에 가지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기술 및 경영교육 등 커리큘럼이 담긴 교육과정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광주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의 정착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예비(준비) ▲영농진입 ▲정착성장 ▲전문영농 단계별로 운영하고 있다.창농계획의 수립 기초 등을 배우는 창농 비즈니스 교육(입문), 농업법인 등에 대한 청년농업인 농담프로젝트 교육, 청년농업인 성장 생태계 활력화를 위한 청년농업인 워크숍을 완료했다.또 영농 실전감각 배양을 위해 지역 선도농업인과 현장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5~16일(현지시간) 토리노 복합문화공간과 밀라노 도시재생지구를 찾아 도시재생을 통한 ‘미래 광주’ 그리기에 나섰다.강 시장 등 대표단은 16일 밀라노 서남부에 위치한 ‘조나 토르토나’를 방문, 유휴산업시설(공장) 밀집 도시가 디자인·예술 등 콘텐츠와 민간 중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세계적 디자인 도시로 변모하게 된 과정에 주목했다.제강공장, 송전소 등이 있던 산업지구 토르토나는 1970년대 이후 산업환경 변화로 수만평에 이르는 공장지대가 폐허 같은 유휴산업시설로 전락했다. 1
광주와 대구가 하나로 뭉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17일 전북 남원시 남원아트센터에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양 시의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협력과제 부서장으로 구성됐다.협의체는 지난 2월 달빛고속화철도 경유지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주요 협력과제는 ▲달빛고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