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가 130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4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지난 16일 보성 조성중학교를 시작으로 7월 18일 목포 청호초등학교까지 사전 신청한 130개 학교 5천2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도교육청은 흑산도의 흑산초와 홍도분교, 장산도의 장산중, 평일도의 금일초, 동넙도의 넙도초 등 도서 지역에서 선제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진로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도내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 등 5개시 진로
새로운미래 박병석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5호 공약으로 ‘EBS 기반 온라인 무상교육 실시’와 ‘느린학습자 지원센터 설립’을 1일 발표했다.‘EBS 기반 온라인 무상교육 실시’는 현재 온라인 사교육 시장이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으며, 가정 내 온라인 교육에 지출하는 비용 부담 또한 커지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제안이다. 입시 위주의 온라인 교육뿐 아니라 자격증, 어학 등 다방면의 온라인 교육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대입 및 초·중등 온라인 강의의 일부를 EBS가 담당하고 있지만, 상당수의 콘텐츠는 유료화하여 운영
전남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장기 휴교 중인 7개 학교의 통·폐합을 추진한다.26일 전남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전남교육청은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 여건을 감안해 전년과 동일하게 전교생 10명 이하 학교에 대해서만 통·폐합을 추진한다. 다만 학부모와 지역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도록 했다. 이는 교육부 통·폐합 기준인 전교생 60명 이하보다 크게 강화된 것이다.특히 5년 이상 장기 휴교 중인 학교 7개교는 우선 통폐합할 계획이다. 장기 휴교 중인 학교의 경우 재개교하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이하 지사협)는 최근 ‘꿈꾸는 다락방’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20일 서구에 따르면 꿈꾸는 다락방 장학금은 가정형편에 따른 청소년간의 학습기회 불균형과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금호2동 지사협은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 세대에게 매월 학원비 등을 10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장학금을 지원받은 한 청소년은 “꿈꾸는 다락방 지원을 통해 학원에 다니며 더욱 학업에
광주광역시와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광주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20일까지 모집한다.광주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평생교육법 제39조의2와 광주시 평생교육진흥 조례 제21조에 의거, 지역 내 비문해 및 초·중졸 미만의 저학력 성인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광주광역시 소재 비영리 민간기관 및 단체라면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총 6개 기관을 선정해 기관별 850만원 내외를 지원할 방침이다.모집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봄방학을 맞아 오는 27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드기 현미경 관찰, 나침반 보는 법 등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과학체험교실은 건강과 위생을 생각하는 보건교실과 일상 속에서 만나는 환경 체험교실로 운영된다. 실험실 견학을 통해 전문 분야 진로체험 기회도 제공한다.과학체험교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실험해보고 결과물을 작성해보는 것으로 구성됐다.주요 내용은 ▲진드기와 모기 종류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전염병 예방수칙 알아보기 ▲우리가 쿵쾅거리는 소리의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 ▲나침반 보는 법,
조선대학교 조영주 교수가 디지털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2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조영주 교수가 지난달 29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조 교수는 정부가 ‘디지털시대 100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디지털 새싹 캠프’의 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조 교수는 ‘Chosun 同GO同樂 디지털 새싹캠프’를 이끌며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디지털 교육 활성화와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
NH농협은행 광주본부는 최근 광주시교육청을 방문,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인재육성을 위해 기탁금 2억원을 전달했다.전달된 기금은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에 기탁돼 장학금 조성·관리, 저소득 자녀 지원, 다문화가정 자녀·탈북가정자녀 지원,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박내춘 본부장은 “농협이 지역사회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마련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장학금 후원,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광주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계속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광주를 찾아 “지방과 수도권의 교육격차가 심해졌고 위기상황”이라며 “지방에서부터 교육개혁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밝혔다.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발전 특구 찾아가는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설명회에는 이주호 부총리,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정성택 전남대총장, 김춘성 조선대총장, 박상철 호남대총장, 김동진 광주대총장 등 100명이 넘는 지자체·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 부총리는 이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속보]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 부담을 놓고 이견을 보여온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전격 합의했다.전남도와 도교육청은 2024년 무상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400원 인상해 총 1천204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식품비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균등하게 5대5로 부담하기로 했다. 지자체가 602억원(도 241억원, 시·군361억원), 도교육청이 602억 원(지역농산물 구입비 164억원 포함)이다다. 이는 올해보다 135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도내 유·초·중·고·특·대안학교 1천307개교, 19만5천명의 점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10명 중 8명은 수도권 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2023년 전국 로스쿨 신입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5년 평균 88.5%가 수도권 대학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전남대는 수도권 대학 출신 비율이 지난 2019년 76.38%, 2020년 75.41%, 2021년 77.59%, 2022년 74.05%, 2023년 82.40%로 5년 평균 77.16%였다.서울대·연세대·고려대 로스쿨 신입생은 각각 소위 ‘스카이
청년정의당 전남대학교 학생위원회는 11일 “수도권과 지방의 학생 1인당 교육비 불균형이 심각해 글로컬(GLOCAL) 대학에 지정되더라도 교육격차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청년정의당 전남대 학생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전남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더라도 학생 1인당 교육비는 85만원 증가한 2천497만 원으로 5천804만 원인 서울대에는 역부족이다”며 이같이 밝혔다.교육부가 정의당 이은주 의원실에 제공한 학교별 현황에 따르면 재학생 5000명 이상 일반대과 교육대의 경우 서울대가 학생 1인당 교육비가 가장 많았고, 국공립
청년정치라는 태풍이 한바탕 지나가고 이제 많은 부유물이 가라앉았다. 돌이켜보면 청년정치는 대선과 지방선거 전후로 2년 넘게 한국사회의 주요 이슈였다. 양대 선거를 기점으로 모든 정당이 청년정치인 양성을 말하고, 청년 유권자를 겨냥한 공약과 정책을 발표했다. 자연스럽게 각 정당의 대표 청년정치인도 나타났다. 국민의힘에는 이준석과 장예찬, 민주당에는 박지현과 김남국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국민의힘이 이준석을 당 대표로 선출한 것은 지금 생각해도 파격이었다. 특히 대통령 선거를 앞둔 상황이었기에 그 파장은 컸다. 이준석의 반페미니즘(여
순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고흥과 보성지역 9개 초·중학교 30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찾아가는 수학놀이터’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인 ‘수학놀이터’는 농산어촌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 교육격차 해소 및 학생들의 수학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순천대 수학교육과 교수진과 재학생이 강사와 멘토로 참여한 가운데, 보르노이 다이어그램 빛 상자와 도형 소실 퍼즐, 숫자 볼링 게임 등을 2시간씩 운영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생활에서 접하던 건축물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은 재학생들로 구성된 사회공헌단 ‘피움(PIUM)’이 12일과 13일 이틀간 전남 신안 비금중학교를 방문, 지식 나눔 사회공헌활동인 ‘지스트 찾아가는 과학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피움은 소외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과학 수업과 체험 프로그램을 쉽고 흥미롭게 제공함으로써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지스트 찾아가는 과학캠프는 피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도서벽지 등 교육 소외지역에 있는 중학교를 방문해 흥미롭고 다양한 과학 수업·체험 프로그램과 진로
전남지역 학부모들이 교육력 제고보다는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더 시급한 과제로 생각한 것으로 드러났다.2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지난달 전남도민 2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전남교육정책의 방향에 대해 ‘안전한 교육환경’(37.0%)과 ‘교육격차 해소’(32.8%)를 꼽았다. 이어 ‘지역소멸 위기 대응’(32.3%), ‘교육력 제고’(17.8%)가 뒤를 이었다. 교육격차 해소나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교육력 제고보다 우선순위로 선택한 것이다. 이는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한 불만과 인
1990년대, 그땐 그랬다. 학교가 문 닫은 시간에 공부할 학생들은 동네 독서실로 갔다. 독서실은 낮에도 실내가 깜깜했다. 옆자리 사람이 보이지 않게 칸막이에 두꺼운 종이를 덧대어 붙인 책상과 그 위로 작은 형광등 불빛이 비치는 공간까지가 자리 주인에게 허락된 유일한 세상이었다. 독서실 입구와 벽면 이곳저곳에 붙어 있는 ‘正肅(정숙)’이라는 문구는 그 자체로 엄중한 경고였고, 실내에서 이동할 때도 발소리가 나지 않게 까치발로 걸어다녀야 했다. 독서실은 책장 넘기는 소리에도 신경이 쓰이던 무겁고 어둡던 공간이었지만 당시 학생들에게 그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이 2023년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됐다.8일 전남 목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위해 목포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전국 19개 시범교육지원청과 96개 선도학교를 지정했다.학생맞춤통합지원은 위기 학생 발굴부터 신청, 접수, 진단, 지원, 관리까지 학생 개인별 맞춤형으로 지원되는 체계로 교육부가 국정과제인‘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시범청 선정에 따라 목포교육지원청은 유초등교육팀, Wee센터, 다문화·탈북 업무 등 여러 부서
최근 대학가에서는 Chat-GPT에 관한 논쟁이 한창이다. 그 논쟁의 중심에는 Chat-GPT의 놀라운 기능에 대한 찬사와 찬양, 표절 및 대필에 악용할 가능성, 앞으로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가 등이 있다. 이처럼 인공지능(AI)의 발달은 기술적 차원을 넘어 경제·사회 전반에 급격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촉발시키고 있다. AI는 자본과 노동에 이어 새로운 생산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의료격차 등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는 것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앞으로 원격진료, 비대면 서비스,
광주지역 일부 영어학원이 ‘영어유치원’ 등으로 명칭을 불법 사용하고 있지만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단속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교육시민단체인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모임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지역 일부 영어학원이 영어유치원 등 불법 명칭을 사용하고는 것과 관련해 광주광역시교육청에 점검을 촉구했다.시민모임은 “최근 우리단체가 관내 학원을 대상으로 ‘영어유치원’ 등 불법적인 명칭 사용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11개 영어학원이 영어유치원, 캠퍼스, 국제학교 등으로 홍보하는 등 학부모들에게 영어학원을 마치 유치원인 것처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