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주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에서 기분좋은 첫승을 거둔 홍성찬(세종시청)이 기세를 몰아 우승에 도전한다.홍성찬은 지난 16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 센터 코트에서 열린 광주오픈 32강에서 일랴 마르첸코(Illya Marchenko·우크라이나·239위)을 2-0(6-3, 6-2)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경기를 마친 홍성찬은 “부산오픈에서 결승까지 힘들게 경기를 하고 광주로 넘어와 바로 경기에 임했다”며 “쉽지 않은 상대였지만 컨디션이 굉장히 좋은 상태여서 분위기를 잘 이어간 것 같다”고 밝혔다.앞서 그는 지난주 부산오픈
광주 하남중앙초등학교가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거뒀다.하남중앙초는 최근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무실점 전승으로 결승에 올랐으나 남강초에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예선에서 강팀 충남 남산초와 전남 광양중앙초를 각각 1-0으로, 안산 유소년 FC를 7-0으로 제압한 하남중앙초는 3전 전승으로 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이어 준결승에서 강릉FC를 상대로 4-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경남 남강초에 0-4로 패하고 말았다.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여자 초등부의 어려운 운영 여건과 얇은 선수층으로 이뤄낸 값진
광주광역시 장애인 선수단이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이상준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최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6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12개 등 총 6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이번 대회는 올해 장애인 육상의 시작을 알리는 전국대회로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대회다.지난해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전남도민의 체육 한마당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영광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이색 선수들의 출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16일 전라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전남체전은 22개 시·군에서 7천314명(임원 2천674명, 선수 4천6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축구, 배구 등 22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족구), 전시종목(게이트볼) 등 총 24개의 종목에서 각 시·군 대표들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친다.개회식은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군별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의식행사(개회선언, 환영사,
‘청각장애 테니스 스타’ 이덕희(세종시청)가 올해 첫 ATP(프로테니스협회) 챌린저 투어 출전에서 본선 티켓을 거머쥐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이덕희는 16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 쇼 코트에서 열린 2024 광주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32강에서 마크 라잘(Mark Lajal·에스토니아·208위)에 0-2(1-6, 1-6)로 졌다. 더블폴트는 4-4로 팽팽했지만 서브에이스에서 0-6으로 고전했다.이로써 예선 1회전과 2회전에서 승리하며 본선에 진출한 이덕희는 32강에서 단식을 마감하게 됐다.이덕희는 복식 16강에서 지에 쿠
전남 수영 꿈나무들이 ‘제19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치며 무더기 메달을 수확했다.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남수영 꿈나무들은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여수한려초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자유년부 자유형 50m와 100m에서 출전한 임지율이 금메달과 동메달을, 김루아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또 임소은이 여자유년부 접영 50m, 100m에서 금메달을 차
광주교통공사 유도팀 황수련과 이주연이 ‘2024 양구평화컵전국유도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15일 강원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황수련은 여자일반부 -52㎏급에 출전해 결승에서 김지연(동해시청)을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황수련은 8강전서 이라겸(포항시청)을 만나 안다리걸기 절반과 되치기 절반을 따내며 한판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는 정나라(안산시청)를 안아조르기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황수련은 결승에서 김지연과 지도 1개씩을 주고받은 뒤 팔가로누워꺾기 기술을 성공하며 한판승을 거뒀다.이주연은
전남 출신 양궁 남수현(순천시청)·수영 김민섭(독도스포츠단)이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33회 파리올림픽’ 티켓을 따냈다.양궁 남수현은 지난 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양궁(리커브)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 결과 파리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남수현은 순천성남초, 순천풍덕중, 순천여고를 졸업하고 현재 순천시청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수영 김민섭은 지난달 22일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 접영 200m 한국 기록을 경신하며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민섭은 여수한려초, 여수문수중
국가대표 남자 복식 송민규와 이재문(이상 KDB산업은행)이 2024 광주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에서 환상 호흡을 예고했다.송민규와 이재문은 지난 14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ATP(프로테니스협회) 광주오픈 챌린저 2024 참가를 앞두고 사전 훈련을 가졌다.와일드카드로 복식 16강에 진출한 이들은 모리야 히로키-리오 노구치(이상 일본) 조와 맞붙는다.지난 2019년 광주오픈 복식에서 각각 준우승과 8강의 성적을 거뒀던 이들은 5년 만의 광주오픈 복귀전에서 각오를 전했다.훈련을 마친 송민규는 “2018년과 2019년 광주오픈에
전남도민의 최대 스포츠 제전인 ‘제63회 전남체육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영광에서 막을 올린다.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영광군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은 ‘뛰어라 위대한 영광, 열어라 희망찬 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22개 시·군에서 24개 종목 2만여명이 참가한다. 2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전남장애인체전은 21개 종목에 1만5천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개회식은 17일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영광의 길, 전라남도를 새롭게 상상하다’라는 콘셉트로 시간의 흐름 속 변해가는 영광의 길을 세련되고 정감 있게 표
남도일보 제10기 K포럼 세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상윤 중앙대학교 교수는 “가상경제는 부와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새로운 기회이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서구 데일리웨딩컨벤션에서 ‘AI와 비트코인의 시대, 디지털 특이점이 온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현재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연구교수 및 국가혁신성장동력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교수는 국가과학기술기본계획 미래성장동력 분과위원, 세계경제포럼(WEF)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위원으로 활동하며 디지털 대전환을 준비하는 정부, 기업, 대중에게 새로운 시각과 생
지난해 서울오픈챌린저 단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뒤 광주오픈에서 8강 진출로 존재감을 알렸던 부 윤차오케테(중국·Bu Yunchaokete)가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윤차오케테는 14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ATP(프로테니스협회) 2024 광주오픈 챌린저 테니스 대회를 앞두고 사전 훈련을 가졌다.지난해 대체 선수 자격으로 극적인 출전 기회를 잡았던 그는 올해 대회에서 5번 시드를 받고 32강에 직행했다.윤차오케테는 15일 알렉산더 블락스(벨기에·Alexander Blockx)와 맞대결을 치른다.훈련을 마친 그는 “지난해에는
광주대학교 농구부 주전 3인방이 ‘제47회 한·일 대학 선발 농구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대학농구연맹이 지난 10일 발표한 여자 대학부 대표팀에 광주대 유이비(4학년)를 비롯해 정채련과 양유정(이상 3학년) 등 총 3명이 선발됐다.이들은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대학 선발 농구대회에 출전하게 된다.여대부 대표팀에 승선한 광주대 3인방은 2024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치며 ‘디펜딩챔피언’ 광주대가 중간성적 3승1패로 선전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팀의
고등부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순천제일고등학교 배구부가 우승팀의 면모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김남중 감독이 이끄는 순천제일고 배구부는 지난 2008년 창단한 이래 2012년 대통령배 우승, 2022 춘계연맹전 우승, 2023 춘계연맹전 우승, 내장산배 우승,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등을 달성하며 남자고등부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순천제일고 배구부는 올해도 전국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 위해 담금질에 한창이다.주장 백수현(3학년)은 “광주 송우초등학교 5학년 때 스포츠클럽에서 배구를 취미로 하게 됐다”며 “다음 해 학교 팀이
여자양궁 남수현(19·순천시청)이 생애 첫 태극마크를 획득하며 파리올림픽 진출을 확정 지었다.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양궁 국가대표 남녀 각 3명이 결정됐다.여자부는 1위 임시현(21·한국체대), 2위 전훈영(30·인천광역시청), 3위 남수현, 남자부는 1위 김우진(27·청주시청), 2위 이우석(27·코오롱), 3위 김제덕(20·예천군청)이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올림픽보다 치열하다는 대한민국 양궁 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는 이변이 속출했다.남수현은
광주체육중학교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강원도 태백에서 개최된 ‘2024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최문결(3학년)은 페더급에 출전해 경기 초반부에 겪었던 신체적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플라이급에 출전한 이주은(2학년)은 모든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라이트헤비급 김지영(1학년)은 결승전에서 경기 2초를 남기고 몸통 공격을 당하면서 은메달에 만족했다.김충곤 감독은 “전국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많이 긴장
신정훈 광주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장은 11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체육시설로의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사)송원스포츠클럽 회장 겸 송원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 교수를 맡고 있는 신 센터장은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 위수탁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운영 전반을 이끌게 됐다.지난 1일 정식 개관한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배드민턴·탁구·보치아를 즐기는 체육관, 다목적실 등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신 센터장은 자신의 전공인 체력측정과
전라남도체육회와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전남도체육회는 최근 전라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전라남도교육청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남의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체육 분야 물적·인적 상호 협력 기반 조성 ▲지역과 연계한 학교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학교스포츠클럽 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교류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와 함께 전남형 아침 신체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인 ‘기지개(氣知開) 프로젝트’를 추진한
권순우, 홍성찬 등 국가대표와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2024 광주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광주에서 펼쳐진다.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와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고 광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30개국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우승 상금과 랭킹포인트를 노린다.‘광주오픈’은 월드 투어대회로 진급하기 위한 테니스 유망주들의 필수 등용문이다. 세계 랭킹 100~300위 사이의 선수들에
광주체육고등학교 조정부가 올 시즌 첫 대회인 ‘제13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광주체고 조정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충청북도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서예서, 김정민, 김승현(이상 2학년), 김지선(1학년)은 6분58초17을 기록하며 충주여고(7분27초27)를 크게 앞질러 여유롭게 금메달을 획득했다.또 서예서와 김지선은 여고부 경량급더블스컬(L2X)에 출전해 7분31초03으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추가, 대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