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난 추돌사고로 시험을 못 치를 뻔한 공무원시험 응시생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에 무사히 들어갈 수 있었다.29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께 영암군 남해고속도로(목포방면) 편도 2차선에서 차량 두 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났다.현장에 도착한 영암경찰 학산파출소 직원들은 신고자로부터 사고 경위를 듣던 중 ‘차량이 부서져 공무원 시험을 보러 가는 딸을 데려다 줄 수 없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이에 경찰은 신고자의 딸을 순찰차에 태우고 시험장으로 긴급수송, 입실 시간을 맞췄다.경찰은
‘시공초월,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28일 저녁 전남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영암군민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이날 개막식에 참여한 우승희 영암군수, 강찬원 영암군의회의장, 박찬모 재경영암향우회장 등 주요 인사들은, 영암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왕인의 문화를 빛으로 형상화한 ‘미래 등’을 전하는 퍼포먼스로 축제의 막을 열었다.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의 가치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영암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전남 영암군의 농기계임대사업소(3곳)가 본격 파종기인 영농철을 맞아 매주 토요일 문을 열고 농기계를 빌려준다.28일 영암군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소 덕진본점과 삼호·시종 분점은 오는 6월까지 주말 연장 운영한다.이번 연장 운영은 영농철 농기계 수요에 대응하고 농가 일손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3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37종 718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영암 농업인에게 최대 3일간 임대해 주고 있다.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영농경영비 증가와 농촌 인력난에 농가가 대응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경하고 있다.동시에 늘어나는
MZ세대들이 휴대폰으로 영암 항일독립운동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됐다.영암문화관광재단은 최근 ‘낭산김준연선생기념관 보물찾기’로 국가보훈부의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재단의 보물찾기 사업은 건국의 원훈인 낭산 김준연 선생을 기리는 국가현충시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선생과 지역 독립운동가의 업적·활동 등을 담은 관람 콘텐츠를 제작·전시하는 내용이 골자.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읍 낭산김준연선생기념관은 기존 현충시설의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 MZ세대와 외국인주민을 포함한 방문객 누구
전남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딸기를 재배할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기한은 다음달 12일까지다.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스마트온실을 임대해 운영할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다. 향후 창업에 나설 때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농장 참여 모집인원은 2명이다. 스마트온실 위치는 덕진면 농업기술센터 A동 1곳과 군서면 도갑리 C동 1곳으로 재배 가능한 작목은 딸기이다.지원은 18~39세의 본인 영농기반이 없고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실거주 영암군민
전남 영암군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예비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과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하는 이번 공모는, 지방소멸지역의 지자체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효과적 대응전략을 마련하면 지원하는 사업이다.영암군은 대한민국 조선업 전초기지인 대불산단 조선업의 구조를 바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해 예비 선정을 이끌어냈다.조선업은 영암군 지역 내 총생산의 50%를 차지하고 있고, 대불산단에는 조선업 생태계의 핵
기업 규제 대명사로 이름이 높았던 전남 영암 대불산업단지 전봇대가 다시 뽑힌다.영암군은 25일 대불산단 입주기업의 오랜 숙원인 배전·통신 선로 지중화사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대형선박 블록 운송환경 개선과 대형사고 예방 등을 위한 이 사업은, 기존의 배전·통신 선로를 땅에 묻고, 전신주 111개를 철거하는 내용이다.대불산단 지중화사업 1차로, 1구간인 대아산업2공장에서 7구간인 문성까지 총 2.59km를 정비한다.이를 위해 영암군과 한전, KT 등 6개 통신사업자는 지난해 3월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에 착공에 들어간다.영암군은
전남 영암 학산파출소는 최근 치매노인과 아동, 장애인 등의 실종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학산면, 미암면 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치매노인 실종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들은 민·관·경 총력대응으로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학산파출소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실종자 발생시 신속한 문자전송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합동수색에도 협조를 얻을 수 있게 됐다.장
전남 영암군은 지난해 처음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영암 달빛축제’가 오는 22일 삼호읍 대불주거단지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 영암읍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달빛축제는 오는 28~31일 예정된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사전 행사 형태로 개최한다.지난해 자동차 통행로에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 주민이 즐기게 한 거리형 축제로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달빛축제가, 이번에는 삼호읍 외국인특화거리 조성 예정지로 자리를 옮겨 열리는 것이다.영암군은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지역상권과 협의해 관광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경포대계곡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수자원을 보존하고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자는 취지다.행사는 계곡 주변 환경 정화 활동과 함께 물 절약 캠페인도 펼쳐졌다. 월출산국립공원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인근 지역민 등 50명이 참여했다.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우리 모두가 기후 위기 시대 수자원 보존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다.‘세계 물의 날’은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하여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전남 영암군이 결혼부터 출생, 육아에서 대학까지 아이 1인당 최대 2억6천200만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영암군은 최근 ‘군민이 낳으면 영암군이 키운다’는 취지로 영암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종합계획(영암 아이 종합계획)’을 발표했다.18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 종합계획은 출산장려금과 가족 돌봄 중심의 기존 정책 기조에 대한 점검과 반성에서 출발했다. ‘생애주기별 단계적 지원’과 ‘지역사회 육아 돌봄 체계 구축’을 축으로 양육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려는 민선 8기 영암군의 역점 시책이다.영암 아이 종합계획은 ▲결혼 ▲임신 ▲
전남 영암을 대표하는 수제 맥주 생산에 탄력이 붙게 됐다.영암군은 최근 전라남도 주관의 ‘2024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복합산업화 사업은 농촌자원을 활용해 1~3차 복합산업시설을 만들고, 지역 소득과 고용을 높이는 활동을 뒷받침하는 것이 골자다.앞서 영암군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지역 브랜드 수제 맥주 생산설비 구축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했다.이는 수십 년 동안 방치돼 온 영암읍 회문리의 정부양곡창고인 대동공장을 리모델링해 수제 맥주 제조공간으로 활용하는 내
전남 영암군이 윤석열 대통령의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건설’ 추진에 환영 입장을 보이며, “첨단 모터피아 영암을 만드는데 나서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영암에서 광주까지 47㎞ 구간에 약 2조6천억 원을 투입해 독일의 아우토반 같은 초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자율형 주행차의 테스트 베드, 관광과 비즈니스를 한꺼번에 잡는 교통 인프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영암군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영암군은 국제자동차경주연맹(FIA)이 1등급으로 판정한 국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는다.14일 전남 영암군에 따르면 오는 28~31일 ‘시공초월 :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열리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선보인다.영암의 100리 벚꽃길과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 구림마을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왕인박사의 업적을 현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문화·예술·전시·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채비를 마쳤다.특히 영암군은 왕인박사의 문화 전래로 변화를 맞은 아스카 시대 일본의 문화에 초점을 맞춰 관광객들에게
전남 영암군은 오는 30일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 열리는 ‘왕인 어린이 독서 골든벨’ 참여자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어린이의 책 읽기 생활화를 위해 개최되는 왕인 어린이 독서 골든벨은, 왕인박사유적지 내 축제 주무대에서 진행된다.선정 도서 3권의 내용을 토대로 문제가 출제되고 O/X, 객관식, 단답 주관식 등 80개 문제를 최후 1인이 남을 때까지 푸는 방식이다.선정 도서는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우리말, 우리누리 저, 길벗스쿨’, ‘초등학생을 위한 박학다식 이야기: 과학, 좋은생각 편집부 저, 좋은
전남 영광군이 골치 아픈 과수 잔가지와 고춧대 같은 영농부산물을 직접 파쇄해 자원순환한다.영암군은 농사 준비에 들어간 농가를 돕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농사를 지은 뒤 남은 영농부산물은 그간 농가와 영암군에 큰 부담이었다.치우는데 비용이 발생하고, 농가에서 소각할 경우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의 위험도 있어서다.영암군은 이런 농가의 부담을 해소하고,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영암군자율방재단과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구성했다.안전 훈련을 받은 파쇄지원단은 현재 농사 현장에 방문
전남 영암군은 내달 15일까지 경로당 공동작업장을 집중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민선 8기 어르신을 ‘시혜적 복지’ 대상에서 ‘생산적 복지’의 주체로 세우기로 정책 기조를 잡은 영암군은, 생산적 복지가 이뤄지는 대표 장소의 하나로 마을 경로당의 변신을 지원하고 있다.휴식과 놀이의 공간이었던 마을 경로당을 작업장과 공동체 활동의 장으로 바꾸면 지원에 나서는 내용이다.구체적으로 어르신들이 집에서 가까운 경로당에 모여 이웃주민과 소일거리로 용돈도 벌고, 서로의 안부도 챙기며 보람 속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재료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전남 영암 학산파출소는 최근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캠퍼스 및 지역 사회의 마약근절에 앞장서기 위해 마약범죄 예방·캠페인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동아보건대학교에서 학산파출소와 자율방범대, 동아보건대학교 교직원·총학생회가 합동으로 진행했다.이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 전단지 배부와 피켓팅을 통해 마약폐해의 심각성을 알렸다.장경안 학산파출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대학가에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범죄를 근저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가겠
전남 영암군이 초등학생에게 주던 입학축하금을 중·고 학생까지 확대했다.영암군은 오는 22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입하축하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초·중·고 입학축하금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역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올해 영암군 학교에 입학하는 초·중·고 학생 총 987명이 입학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영암군은 초등학교 10만원, 중학교 20만원, 고등학교 30만원을 지역화폐인 영암사랑카드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단, 다른 시·군 학교에 입학한 뒤 영암으로 전
전남 영암군은 최근 삼호읍 대불주거단지에서 외국인주민봉사단장(베트남·네팔·우즈벡·러시아·태국·스리랑카) 위촉식을 열고, 환경 정화 및 방범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위촉식에는 삼호읍청년회와 영암경찰서, 현대삼호중공업,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도 함께 해 외국인주민봉사단을 응원했다.위촉식을 마친 외국인주민자원봉사단원과 행사 참석자들은 대불주거단지 일대를 돌며 범죄예방과 분리수거 홍보 캠페인, 쓰레기 줍기와 방범 활동에 나섰다.영암군의 외국인주민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단은,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지역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취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