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주도로 추진하는 범야권 비례연합정당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17일 녹색정의당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녹색정의당은 전국위원회 회의를 통해 민주당이 포함된 비례연합정당에 참가하지 않을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은 “녹색정의당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도의 변화와 3지대 통합정당 출연 같은 다양한 세력들의 연합-연대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준연동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위성정당을 반대해왔고 중단없는 정치개혁을 요구해왔다”며 “그런 과정에서 민주당이 제안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의대 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17일 첫 회의를 갖고 의사도 의료 정책을 만드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비대위는 이날 오후 용산 의협회관에서 투쟁선언문을 통해 “부당한 의료 정책을 이용해 정부가 때리는 대로 맞고 인내한 의사의 고통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정부만이 아니고 우리도 스스로 의료 정책을 만드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의 어떤 행위와 이간질에도 우리가 정한 목적을 이룰 때까지 대동단결하고 오직 하나로 뭉쳐 투쟁에 반드시 승리하자”고 결의를
제3지대 통합 정당인 개혁신당이 선거 지휘 주도권과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공천 여부 등을 문제로 내홍에 빠졌다.1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는 새로운 미래 출신의 이낙연 공동대표 측에 세가지 제안을 했으나 이낙연 대표 측이 2개를 반대해 갈등이 불거졌다.하나는 ‘대선 지휘 경험이 있는 이준석 대표가 김용남·김만흠 공동 정책위의장과 상의해 선거 정책 홍보 전반을 지휘하도록 하자’는 제안이다.이에 대해 이낙연 대표 측은 선거 관련 전반의 내용은 최고위원회에서 검토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다.또다른 제안은 기존 개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를 나타내는 비율인 전세가율이 상승하면서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66.8%로 작년 2월(66.9%) 이후 가장 높았다.전국 아파트 중위 전세가율도 66.9%로 작년 2월(67.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지난 2018년 1월 75.2%로 2012년 조사 이래 최고를 기록한 이후 하락한 뒤 지난해 8월 66.1%까지 떨어졌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셋값은 상승 전환했으나 9월 특례보금자리론 중단과 집값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반드시 성공하는 가족 독서동아리 만들기’ 특별강연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인문고전 독서지도사, 하브루타 독서토론 등 독서관련 지도경험이 많은 류현주 작가(한국인문교육협회·누리봄 인문교육코칭센터 대표)가 강사로 나서 가족 독서모임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이번 강연은 자녀 연령별로 독서모임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한다.신청은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무등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특별강연을 통해
완도해양경찰서는 설 연휴에도 도서지역 귀성객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여객선 항로(완도, 해남)와 연안사고 취약지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완도해경은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 관광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 연휴인 9일과 10일, 완도·해남 땅끝여객선 터미널을 찾아 귀성객 수송현황과 안전시설물 등 현안사항에 대해 최종 점검했다.또 귀성객 대상 기상악화에 따른 연안사고 예방수칙 등을 알리고, 여객선 관계자와 현장 근무자 등을 만나 운항수칙 준수, 귀성객 안전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이영호 완도
광주시교육청이 광주광역시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공동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혁신,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지역에 맞는 교육 발전 방안을 제시하면 교육부가 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3년간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광주형 교육발전특구’에는 ▲공교육 혁신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인재 양성 ▲광주형 AI 인재성장 사다리 연계를 통한 AI·디지털 인재 양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및
광주광역시가 동구 대인동에 ‘쪽빛상담소’의 문을 열고,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쪽방촌 거주자 지원에 나섰다.11일 광주시에 따르면 5개 자치구와 광주사회서비스원·광주도시공사·지역자활센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관계 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쪽방 거주자들의 사회 복귀와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쪽빛상담소는 쪽방촌 거주자들의 지역사회 재정착을 지원하고 사회적 고립 해소를 목표로 ▲수요자 중심 생활 지원 ▲공공책임제 주거·자립 지원 ▲지속 가능한 데이터 관리 등 3대 전략, 13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광주시는 먼저 수요자 중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온라인으로 지지자 연락망 구성을 위한 정보수집에 나섰다.이 전 대표는 1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이 가는 길에 동참해달라”며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그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고, 그를 통해 누군가에게 큰 빚을 지는 정치보다는 3천만원으로 전당대회를 치러낸 것처럼 경쾌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하더라도,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졸업생 김동현 뉴로핏㈜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바이오 산업 분야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GIST는 뇌질환 영상 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의 김동현 CTO가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와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자동 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김 박사는 뉴로핏㈜의 주력 제품인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와 PET 자동 영상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4주간 ‘하반기 중대재해예방 의무 사항 이행 실태 점검’을 추진한다.광산구는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업주(경영책임자)가 이행해야 하는 ▲유해·위험 요인 확인 및 개선 여부 ▲재해예방 관련 예산편성 및 집행 ▲종사자 의견 청취 ▲시설물 안전 계획 수립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고 18일 밝혔다.구는 올해 초 전담 조직을 신설,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위험성 평가(41개 현업부서·동) 실시, 분기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6주 연속 하락하면서 휘발유 판매가가 3개월 만에 1천600원대에 진입했다.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34.1원 하락한 L당 1천686.1원이었다.주간 기준 1천600원대 진입은 8월 둘째 주(1천965.0원) 이후 3개월여 만이다.광주 지역은 전주(1천687원) 대비 32원 내린 1천655원, 전남은 전주(1천739원)대비 33원 하락한 1천706원을 각각 기록했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
정부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로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가 임시 재개됐다.행정안전부는 “여러 차례 시스템 점검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이날 오전 정부24 서비스를 임시로 재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이에 이날 오전 10시부터 주민등록등본 등 일부 민원서류 발급이 정부24를 통해 가능해졌다.행안부는 정부24 시스템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상황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해 서비스 정상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정부24가 임시 재개됐지만 시도 행정 시스템 ‘새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가 ‘2023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 아이디어 공개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18일 광주자연과학고에 따르면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 발명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을 선정해 발명·특허 심화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청소년 발명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공개 오디션에서 광주자연과학고 자연스런 발명팀 1학년 김동한, 김수현, 유은택 학생은 ‘침수 시 맨홀 위치 확인 부표’ 발명 아이디어로 최우수상(특허청장상)의 쾌거를 이뤘다. 6개월간 갈고닦은 실력과 아이디어는 참신함과 수준
18일 광주·전남 지역은 내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강한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예상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 북동부가 1~5㎝ 내외, 전남 북서부와 전남 남부는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도 5㎜ 내외다.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적설량은 전남 곡성군이 5.3㎝로 가장 많았고, 순천시 5.2㎝, 광주 풍암동 5.0㎝, 화순군 3.6㎝, 보성군 2.6㎝, 담양군 2.2㎝ 등이었다.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영하 2.8℃, 담양 영하 2℃, 화순·구례·광주 영하 0.8℃, 여수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이태원 참사 1주년을 맞아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광주시당은 28일 성명을 통해 “10·29 이태원 참사는 정부의 안전 관리 소홀과 시민들의 긴급한 요청을 무대응으로 일관해온데 따른 명백한 인재”라며 “그럼에도 정부는 참사 이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유족과 국민들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했고, 주무 책임자들은 거짓과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밝혔다.또 “책임지고 물러난 정부 인사는 없고, 분향소에는 과징금을 부과하는가 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참사 1주기 추모식을 ‘정치 집회’라며 참여할
경찰이 배우 이선균(48)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을 수사하면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서로 다른 혐의를 적용해 귀추가 주목된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각각 이씨와 권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적용 법률은 같지만 세부 적용 죄명은 이씨가 대마·향정, 권씨가 마약으로 서로 다르다.이는 경찰이 이씨와 권씨가 투약한 마약류의 종류가 서로 다르다고 판단했다는 의미다.마약류관리법은 마약류의 사용·재배·소지·매매 등 행위를 금지하며 종류를 크게 마약·향정
광주광역시 동부소방서는 화재 경각심 제고와 화재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 행위 신고 포상제’를 상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신고포상제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해 시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하자는 취지다.신고 대상은 문화ㆍ집회시설과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복합건축물 등이다. 불법행위에는 ▲소방시설 폐쇄ㆍ차단ㆍ잠금 ▲복도ㆍ계단ㆍ피난통로 물건 적치 ▲피난ㆍ방화시설 폐쇄 및 훼손 등이 있다.불법행위를 발견한 시민은 현장을 촬영한 후 신고서를
광주광역시 동구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속 추진 중인 구정 운영과 주요 사업에 대해 동구 주민의 78%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로 5년째 ‘인문도시’를 지향하며 주민 생활 속 인문정신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인문활동 지원 정책과 어르신을 위한 여가·문화 활동 지원, 추억의 충장축제 세계화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15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7일까지 주민 등을 대상으로 ‘동구민 구정 운영 인식 설문조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결과, 총 798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정 운영
장성서 차량 충돌 후 화재…3명 부상화재차량 운전자 현장서 사라져전남 장성군 한 도로에서 차량이 충돌해 화재가 발생하고 탑승자들이 부상을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0일 전남 장성경찰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6분께 전남 장성군 진원면 국도 1호선 광주방향 도로에서 BMW SUV차량과 코나 차량이 충돌해 차량 화재가 발생하고 탑승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이날 화재로 BMW 차량이 전소됐고, 코나 차량도 일부 피해를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20여 분만에 차량 화재를 진화했다. 이 사고로 코나 탑승자 3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