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3일 의료계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물론 ‘5+4 의정협의체’에도 참여하지 않고 있다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료진의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했다.장 수석은 의료개혁특위와 관련 “25일에 정부, 의료계, 환자단체, 시민단체,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며 “특위는 각계 의견을 모아 의료개혁 4대 과제의 실천방안을 구체화하고 신속하게 실행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구성됐다”고 설명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영수회담 실무협상과 관련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 등을 가감없이 의제로 삼자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거 민주당과 대통령실은 이날 영수회담 일정과 의제를 확정하지 못해 추후 2차 실무회동을 열기로 했다.권혁기 민주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언론공지에서 “오늘 오후 1시 58분에 국회에서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천준호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만나서 준비회동을 했다”고 밝혔다.권 실장은 “회동은 40여분간 진행됐으며,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현안을 가감없이 본회담
4·10 총선에서 4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23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를 시사했다.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총선 이후 두 주. 크고 길게 보아 무엇을 할 것인지 숙고해왔다”며 “‘당원 주권’의 화두에 집중해보려 한다. 더 많은 당원, 더 많은 토론, 더 많은 권한이 필요하다”고 적었다.이어 “당원과 시민이야말로 이번 공천 혁명과 총선승리의 진짜 동력임을 절감했고, 다음의 더 큰 승리와 지속적 개혁의 진짜 담보라 확신하기 때문”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당원 배가론도 그런 맥락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
대통령실은 23일 의사단체가 정부와 협상에 응하지 않은 채 의대 증원의 원점 재검토 입장을 고수하는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계에서 정부와 1 대 1 대화를 원한다는 주장이 있어,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5+4 의정협의체’를 비공개로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장 수석은 “정부는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협,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단체에 의료계-정부로만 구성된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만 주장하며 1 대 1 대
여야 원내대표가 23일 내달 본회의 개의와 관련한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여야 원내대표단이 본회의 개의와 관련해 협상을 하고 있는데 제대로 되지 않는다”며 “오늘 오후에 의장과 같이 여야 원내대표가 본회의를 논의한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이날 구성했다.선관위 구성안이 오는 24일 오전 당무위원회에서 의결되면 제1차 선관위 회의가 같은 날 오전 11시가 곧바로 열릴 예정이다. 선관위는 오는 25일부터 양일간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과 첫 영수회담에서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주요 의제로 다루기보다 물가 대책 등 현안에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대통령께서는 영수 회담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면서 “민주당 대표가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을 고집한다면 논의 대상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국민들께서는 더 생산적인 의제에 대한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윤 권한대행은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국회의원을, 신임 정무수석에는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인선을 발표한데 이어 오후에는 정무수석까지 직접 발표했다. 윤 대통령이 기자들과 만나 직접 인사를 발표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정 의원은)먼저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도 하셨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여야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 정진석 의원을 임명한 것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국민의힘은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심을 가감 없이 듣고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함께 소통해 가려는 절박한 의지”라며 “다년간의 기자 생활과 5선 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정치권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야말로 소통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이어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라는 민심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고 민생과 개혁을 위해 더욱 폭넓은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대통령에게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을 위한 준비 회동이 대통령실 측의 일방적 통보로 취소됐다면서 유감을 표했다.권혁기 민주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언론 공지에서 “오늘 오후 3시 천준호 비서실장과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준비 회동이 예정돼 있었다”며 “그런데 오늘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 후 천준호 실장께 정무수석이 연락해와서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수석급 교체 예정이라는 이유”라고 밝혔다.이어 “총선 민심을 받드는 중요한 회담을 준비하는 회동인데, 준비 회동을 미숙하게 처리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다음 회동 일정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2일 재소집된 당선자 총회에서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께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에서 당선자들에게 비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차기 원내대표 선출은 다음달 3일 오후 2시께 진행될 예정이다.장동혁 전 사무총장은 총회 도중 기자들을 만나 “(윤 원내대표 본인이 비대위를) 안 맡는다고 하셨다. 안 받는다고 하셨다”고 말했다.안철수 의원도 “윤 원내대표께서 본인은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의 원내 1당을 차지하면서 ‘여소야대’ 의회 지형이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다.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의석(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선(200석)만 가까스로 막아냈을 뿐, 정책·입법 주도권을 범야권에 고스란히 내주게 됐다. 광주·전남의 경우 전체 18명 지역구 당선인 중 11명이 초선으로 꾸려지게 됐다. 정치력 약화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지역민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대통령실이 영수회담을 위한 실무 협의를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며 유감의 뜻을 표했다.권혁기 민주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오늘 오후 3시 천준호 비서실장과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준비회동이 예정돼 있었다”며 “그런데 오늘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 후 천준호 실장께 정무수석이 연락해와서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수석급 교체 예정이라는 이유”라고 밝혔다.이어 “총선 민심을 받드는 중요한 회담을 준비하는 회동인데, 준비회동을 미숙하게 처리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다음 회동 일정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서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여)당과의 관계뿐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도 더 좀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을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발표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진에게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국정 운영이나 소통 방식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생각 중이냐는 질문에 “대외적인 것보다 우리 용산 참모들에게 앞으로 이제 메시지라든지 이런 것을 할 때 평균적인 국민들이 좀 이해하고 알기 쉽게 그렇게 해달라는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임명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같이 직접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먼저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도 하셨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000년에는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도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 국회부의장, 국회 사무총장과 같은 국회직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앞서 이관섭 비서실장을 포함해 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진은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국회 부의장을 지낸 정 의원은 차기 대통령 비서실장 하마평에 이름을 올렸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맡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충남 공주 출신인 정 의원은 친윤(친윤석열)계로 알려졌지만 비교적 계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소통하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만남 제안이며, 양측이 모두 공감대를 이룬 만큼 내주 중 성사될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분간 이 대표와 통화를 하고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친명(친이재명)계 김윤덕(전북 전주갑) 의원이 임명됐다. 특히 광주·전남 출신에는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이 전략기획위원장에, 박균택 (광주 광산갑)당선인이 법률위원장에 각각 선임됐다.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한 대변인은 “사무총장을 비롯한 정무직 당직자가 일괄 사의를 표명해 거기 따른 당직 재정비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총선의 민심을 반영한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동력을 형성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앞
조국혁신당이 4·10 총선 전부터 목표로 내걸었던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 삐걱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민주당의 견제를 본격화한데다, 군소 정당들도 거리를 두면서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4·10 총선에서 12석을 차지한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 구성 요건(20석)을 충족하기 위해선 8석을 더 확보해야 한다. 교섭단체가 되면 각 상임위·특위에 간사를 둘 수 있는 것은 물론 원 구성 시 상임위원장 배분도 받을 수 있어 원내 영향력이 배가되고 정당 보조금도 확대된다.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한 군소정당까지 고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소통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도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자 화답했다고 한다.이처럼 조만간 두 사람이 만남을 약속하면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야당 대표와의 회담을 갖게 되는 셈이다.여당인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범야권이 192석을 갖게됐다. 최근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도 취임 후 최저치인 2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사실상 총선 전후 여야 의석수 차이는 크지 않다. 다만, 총선 전에는 윤 대통령 당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영수회담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회담에 어떤 의제가 거론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이 대표 측이 지난 19일 회담 성사 직후 의제 조율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인 방식과 참석자, 날짜, 시간 등을 두구도 물밑에서 논의를 진행 중이다.특히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어떤 의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지난 20일 의제와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며 조만간 조율에 나설 것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