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서 벌목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소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7일 오전 10시께 고흥군 두원면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 중이던 63세 A씨가 나무에 깔렸다.이 사고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A 씨는 벌목 작업을 하다 소나무가 쓰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현장에 함께 있던 동료 2명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 중에 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전남 고흥군이 지난 3일 포두면 신촌 꿈이룸센터에서 치유농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례 공유를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했다.이번 세미나는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와 치유농업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치유농업이란 국민의 건강회복 및 유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그 범위는 식물, 동물, 곤충뿐만 아니라 농촌환경·문화·음식을 이용하는 경우까지 모두 포함한다.이번 행사는 치유농업의 연구·기술 보급 사례 공유를 통해 고흥군 치유
전남 고흥군의 한 기름통 보관 창고에서 70대 근로자가 가스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졌다.6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8분쯤 전남 고흥군 고흥읍에 위치한 기름 보관창고에서 70대 초반 근로자 A 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 씨는 기름 보관통을 청소하던 도중 고립돼 의식장애를 호소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A 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다행히 A 씨는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
경찰이 전남 고흥군 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휘두른 40대를 별다른 조치없이 귀가시키면서 대응이 미흡한 것 아니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흥경찰서는 지난 29일 시민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한 4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9일 오후 5시 50분께 고흥군 녹동터미널에서 시민에게 낫을 휘두르며 시비를 건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타고 달아난 택시를 특정해 추격했으며 경찰은 택시 조수석에 탄 A씨가 낫을 들고 있던 것을 발견, 임의동행해 사실 관
전남 고흥터미널에서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 조사 후 풀려나자마자 다음날 같은 범행을 저지르며 경찰의 초동 대응이 미흡한 것 아니냔 지적이 나오고 있다.31일 고흥경찰서는 불특정 시민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한 4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9일 오후 5시 50분께 고흥군 노동터미널에서 시민에게 낫을 휘두르며 시비를 건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은 지역 경찰은 주변 시민 진술을 토대로 A씨가 타고 달아난 택시를 특정해 쫓아갔으며 경찰은 택시 조수석에 탄 A씨가 낫을 들고 있던 것을
전남 고흥군과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고흥시니어클럽, 고흥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한 도시락 제공 사업에 힘을 모은다.고흥군은 지난 15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고흥시니어클럽, 고흥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같이도시락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같이도시락 지원사업’은 한 부모·조손가정 등 위기가정 청소년들의 결식 및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잘 짜인 식단으로 구성된 3~4인분의 도시락을 제조·배달하는 사업이다.도시락은 오는 11월까지 고흥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 2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
전남 고흥군 대서면은 지난 26일 대서면 청년회(회장 송은준) 주관으로 ‘온기 나눔 범군민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면사무소 인근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원장 김동수)이 제공한 헌혈 버스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청년회원과 면내 기관·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생명나눔에 동참했다.송은준 대서면 청년회장은 “혈액 수급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지역의 젊은 청년부터 동참의 불씨를 지펴보자는 취지로 단체헌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력과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 세계에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투어 중인 전남 고흥군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 조승환씨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4시간 45분으로 또다시 성공했다.앞서, 지난해 12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4시간 40분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다.고흥군 홍보대사 조승환씨는 “얼음은 빙하를 뜻하고 얼음 위에선 발은 지구온난화로 병들어가고 있는 아픈 지구를 표현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가 힘을 합쳐 심각하게 녹아내리고 있는 빙하의 눈물을 막기 위해서는 지구촌에 기후위기 대응을
전남 고흥군이 지난 19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새마을금고와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축하를 응원하기 위해 적금 상품 출시 협약(MOU)을 체결했다.군과 고흥새마을금고의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 대응 차원에서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군민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적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1-7-7 적금 상품’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17세 청소년 대상으로, 가입 기간은 1년 만기, 매월 70만 원 이내, 만기 시 7.0% 이자를 적용해 주는 고
전남 고흥군이 지난 16일 군청 흥양홀에서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민생 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이번 보고회는 공영민 군수를 주재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총괄 보고 후, 부서별 자체 목표율 설정과 함께 주요 사업 추진상황 및 집행계획을 점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지난달 4일 기재부에서 발표한 ‘2024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하고 지역 중심 건설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서별 1억 원 이상 시설비 사업 287건에
전남 고흥군의회가 19일 올해 첫 회기인 제322회 임시회를 개회, 이날 부터 오는 2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은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과 김민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흥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조영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흥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기타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20일부터 27일까지 기획실을 시작으로 23개 부서에 대한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부서별 주요 사업
전남 고흥군의회 의원 11명은 설 명절을 앞두고 6일 소방공무원들의 헌신과 수고를 격려하기 위해 고흥소방서를 방문했다.이날 군의원들은 간담회를 진행하며 대원들의 수고에 대해 격려하고 고흥군민을 대표해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시 구조대원 순직사고에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의회와 소방은 방법의 다름이 있을 뿐 군민을 위해 일하는 마음은 같다는 것에 공감하며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재난 발생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이재학 고흥군의장은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준 소방공무원들에게 항상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 고흥군의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가 주관한 ‘2024 전남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여행코스 개발 및 상품화,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컨설팅과 집중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올해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발사기지인 나로우주센터와 해상으로 17km 직선거리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금오마을 생태농원 소향’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상을 받은 전남 고흥군 두원면 금오마을 생태농원소향은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에게 숙박 및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농촌 체험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특히 금오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활동과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타
‘국민 가수’ 남진(이하 남진)이 전남 고흥군 영남면 일원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남진 트로트 기념관을 조성, 21일 개관식을 가졌다.개관식에는 남진의 선후배, 동료, 지인들과 많은 고흥군민들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남진은 1965년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하여 ‘님과 함께’,‘둥지’, ‘당신이 좋아’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켜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던 국민 가수이자 60여 편의 영화에도 출연한 영화배우기도 하다.남진은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지만 고흥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고흥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내 사랑 고흥’이라는 노래를 발
전남 고흥군 봉래면 일대 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2일 고흥군에 따르면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부터 봉래면 일대에서 흙탕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봉래면 1천가구 중 100여가구에서 흙탕물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일부에서는 수돗물 탁도가 기준치인 0.5NTU를 초과하기도 했다.수원지인 저수지에서 발생한 흙탕물이 제대로 정수되지 않고 공급됐기 때문으로 조사됐다.군은 흙탕물이 나온 가구에 생수를 긴급 공급했으며 응집제를 사용해 흙탕물을 걸러내고 있다.주민들은 수돗물을 사용하지 못하고 생수를 대신 사용
전남 곡성군에 위치한 자원순환시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29일 곡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께 곡성군 석곡면에 위치한 자원순환시설 공장에서 연기가 치솟는다는 119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이 공장은 폐타이어를 가루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시설로, 폐타이어 등에 불이 붙어 검은 연기가 대량 솟아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된지 1시간 14분만인 오후 1시33분쯤 불을 모두 껐다.이 불로 공장 일부가 소실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연준)은 27일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영경 대한간호협회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 봉사대상 시상에는 간호부문에 이순옥 대한조산협회장이 수상했고 봉사부문에는 천주교 제주교구 성 다미안회(수상 강승표 회장)가 수상했다.이번 상패에는 특별히 마리안느와 故마가렛의 동생 노베르토씨의 축하 손 글씨가 담겨 상의 가치와 의미를 더했다.간호부문 수상자인 이순옥 협회장은
공무원 근무성적평가 조작과 썬밸리 해양 리조트 특혜 의혹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박병종 전 전남 고흥군수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26일 광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평호)는 사기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박 전 군수의 항소를 기각했다.박 전 군수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고흥군이 발주한 공익사업인 수변노을공원을 조성한다며 주민들을 속여 땅을 매입한 후 건설사에 헐값에 넘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또 지난 2017년 정기인사에서 특정 공무원 승진을 위해 임의로 근무성적평가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