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혁신도시에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굵직굵직한 공기업이 대거 이전해 온 이후 각종 집회·시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찰과 민간이 평화적인 집회·시위 문화 정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나주경찰서는 지난 18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집회·시위자문위원’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열어 집회·시위 관리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장진영 경찰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김성중 집회·시위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정보과장, 자문위원, 정보관 등이 참석해 최근 2년간 발생한 관내 주요 집회 시위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민선 8기 지역 발전 핵심 동력으로 강조해온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과 시정 주요 현안을 언론에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나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영산강 정원 조성 현장에서 윤병태 시장이 2024년 시정 현안 브리핑을 열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 조성사업 경과 및 비전’, ‘2024 나주영산강축제 기본방향’,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참석 언론인들에게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환경부에서 공모한 통합하천사업에 선정
드라마 ‘주몽’을 촬영했던 나주영상테마파크 내 고구려궁 드라마세트장의 운명을 결정지을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의 공론화 결과는 ‘철거 권고’로 마침표를 찍었다.17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는 전날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고구려궁 세트장 철거’를 골자로 한 정책권고안을 심의·의결하고 해당 권고안을 시에 제출했다.해당 드라마세트장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철거를 앞두고 있었다.하지만 박물관과 연계해 ‘재활용 존치’를 주장하는 일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시설 보존을 통한 용도 전환을 촉구하는 철거 반
전남 나주시가 기존 난임 부부 지원과 더불어 늦은 결혼으로 출산 연령이 증가하는 가운데,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정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나주시는 이달부터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고연령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자 냉동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임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하는 ‘가임력’ 저하가 심화하기 이전 난자 냉동 지원 등을 통해 고령 여성의 임신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함이다.지원 항목은 난자 채취비, 동결비 등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1회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도내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30~40
거주시설을 마련해 주겠다는 지자체 지원의 손길도 마다하고 600억원을 웃도는 예산이 투입된 농업용 수리시설 기능을 수년간 마비시킨 무허가 컨테이너 주거시설이 조만간 철거된다.16일 뉴시스와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 컨테이너는 극한의 가뭄과 홍수에 대비해 670억원을 들여 나주호 둑을 높이고 물그릇을 키웠지만 정작 10년 넘게 물을 가두지 못하게 수리시설 기능을 마비시킨 주범으로 지목 받아왔다.나주호는 지역 최대의 곡창지대인 나주평야(1만2천241㏊)와 인근 영암지역 들녘에 농업용수와 하천 유지수를 공급하는 핵심 수리시설이다.기후변
전라남도 나주시가 면(面) 지역 마을버스 직행 노선 연장 개편을 최종 완료했다.16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왕곡·공산·동강·반남면에 이어 전날부터 다시·문평·세지·봉황면 권역 마을버스가 환승 없이 노선을 연장해 나주, 영산포 터미널까지 직행한다.노선 연장에 따라 기존 마을버스 번호(41-1~53번)가 전체 변경됐다.세지면 버스 노선은 410번 ‘나주-영산포-세지(죽동)-동창터미널-세지(화동)’, 411번 ‘나주-영산포-세지(내정)-동창터미널-세지(교산)’, 412번 ‘나주-영산포-세지(내정)-동창터미널-세지(식산)’이다.봉황면
전남 나주시가 전남 최초로 시행 중인 ‘나주愛 배움바우처’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나주시는 2024년도 ‘나주愛 배움바우처’ 사업에 모두 7천225명이 신청했으며, 자격 검증 후 전산 추첨을 통해 3천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2천500명 선발 시 2천756명이 신청해 1.1: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올해는 2.4: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부터 2년째 시행하고 있는 ‘나주愛 배움바우처’는 19세 이상 시민에게 1인당 연 15만원의 학습비를 지원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
전남 나주시는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과 명품 한우 육성을 위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고 14일 밝혔다.나주시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필요한 조사료 생산비 보전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자체 예산 2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시는 계속되는 곡물·사료 가격 상승, 기후변화로 인한 조사료 수확량 감소, 수입 조사료의 단계적 관세 철폐 영향 등에 따른 국내산 공급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고 조사료 생산 경영체의 생산비 절감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현재 나주지역에선 올해 3월 말 기준 1천615농가에서 소(한·육우·젖소) 6만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청년농업인 선발을 확대한다.나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신청받는다고 11일 밝혔다.나주시 청년농업인(청년후계농) 선발 인원은 2022년 22명, 2023년 47명, 올해 65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총 219명의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하고 있다.청년후계농업인으로 선발되면 별도의 영농계획 심사 없이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농지를 임차할 수 있고, 각종 교육 및 컨설팅 지원과 함께 정책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융자(고정 1.5%·5년 거치 20년 상환) 받
전라남도 한우 주산지로 꼽히는 나주시가 명품 한우 육성 기반 구축에 나선다.나주시는 전남도의 ‘2024년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사업에 선정돼 한우 개량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1억원 등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혈통이 등록된 고능력 번식 암소 농가에 유전 능력 검사, 선형심사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적용, 우량암소와 송아지를 선발·관리하고 으뜸 한우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중점을 둔다.이를 위해선 우량암소 생산이 뒷받침돼야 한다. 나주시의 경우 지난 2월 말 기준 암소 사육 비율이 전체 한우 5만8천334두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했던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이 올 가을 나주 축제를 진두지휘한다.전남 나주시는 지난 8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4 나주 영산강 축제’ 총감독으로 박명성 감독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위촉장 수여식엔 윤병태 시장, 박명성 신임 총감독과 2024나주영산강축제 최기복 추진위원장, 김관선 부위원장, 안상현 부시장, 정종도 관광문화환경국장, 김효경 관광과장 등이 참석했다.2024 나주 영산강 축제는 오는 10월 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영산강
동신대학교 국민체력100 나주체력인증센터는 최근 나주시보건소, 나주시노인복지관과 지역사회 노인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나주체력인증센터는 지난해에도 두 기관과 어운완(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시범사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 지역사회 경로당 20개소에서 사전·사후 체력 측정 및 평가와 운동프로그램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나주시 농촌지역 어르신 240여 명이 건강 관리 혜택을 받게 된다. 센터는 운동프로그램 외에도 심혈관질환 조기 검사와 취약계층 우울증 검사 등을 함께 진행해
전남 나주시와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파트너십 강화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연이은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나주시는 지난 2월 실무단과 소통을 가진 데 이어 지난달 ‘기관장 나주알기’ 행사, 최근 간부·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간담회는 벚꽃이 만개한 한수제의 수려한 풍광과 숲속 힐링공간을 공유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상생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진행됐다.간담회에는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과 한국전력공사, 농어촌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촌경제연구원, 인터넷진흥원,
전남 나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도권 투자유치 행사를 열고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한 2천327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대비 7배가 넘는 성과다.8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개최했다.투자유치 로드쇼는 나주시가 지역을 벗어나 수도권에서 지난해 처음 개최한 투자유치 및 에너지밸리 홍보 행사로, 올해 2년 차를 맞았다.특히 에너지신산업 중심지 나주의 장점을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앵커기업 확대 유치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인 에너지밸리 활성
전남 나주시가 올해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로 11만원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나주시는 최근 ‘2024년 농촌인력 인건비 심의위원회’를 열고 하루 인건비를 11만원(단순 노무·8시간 근무 기준)으로 결정했다. 다만, 작업 난이도에 따라 농가가 자율적으로 가감해서 적용 가능하다.농촌인력 인건비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8월 제정된 나주시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올해 처음 회의를 개최했다.위원회는 위원장인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나주시의회 의원, 농촌인력중개센터, 농업 관계자들과 함께 유료 직업소개
인기 드라마 ‘주몽’을 촬영했던 전남 나주영상테마파크 내 고구려궁 드라마세트장 보존 논란이 ‘구조물 내진 안전성’과 ‘유지예산 투입 대비 경제성’ 평가에 무게 중심을 둔 분석 결과가 나오면 최종 마침표를 찍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5일 뉴시스가 보도했다. 해당 드라마세트장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철거를 앞두고 있다.하지만 박물관과 연계해 ‘재활용 존치’를 주장하는 일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시설 보존을 통한 용도 전환을 촉구하는 철거 반대운동이 펼쳐지고 있다.뉴시스와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나주시민권익위원
전남 나주시의 주민 밀착형 보건의료 정책이 결실을 맺었다.나주시가 3일 발표한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주시의 건강검진 및 암 검진율 지표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주민 건강수준에 대한 지역통계 생산을 위해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국 258개 시·군·구 보건소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나주시민 901명(542가구)을 대상으로 건강행태(흡연·음주·신체활동·식생활), 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 등) 등 17개 영역 145개 문항에 대해 실시했다.나주시는 조사
전라남도 나주교육지원청이 올해 나주교육을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한 ‘2024년 나주교육 아카이빙’을 추진한다.‘2024년 나주교육 아카이빙’은 올 한 해 나주교육과 관련된 순간들을 기록으로 수집하고 정리, 공유하는 기록화 사업이다.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과 연계한 ▲학교 연혁 정비 ▲교육공간 촬영 ▲사람과 이야기 수집 ▲기록 수집 공모 ▲아카이빙북 발간 등으로 올해 10월 말까지 진행한다.특히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여하는 나주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의 하루’라는 주제의 수기를 공모해
전남 나주시가 보증금 없이 매달 아파트 관리비만 내면 되는 ‘청년 임대 주택’ 입주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2일 나주시에 따르면 청년 임대주택은 타지에서 나주시로 전입해 일하는 18~45세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발굴한 민선 8기 청년 패키지 정책 중 하나다.지난해 삼영동, 송월동 임대(부영)아파트 30호를 최초 공급했으며 올해 70호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나주시는 임대아파트 보증금 전액을 지원한다. 입주한 청년들은 전·월세 비용 부담 없이 매월 아파트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기본 2년 계약에 최대 4년(1회 연장)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도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임산부 도예 체험 프로그램은 임산부의 안정과 건강한 임신 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빛가람동 공방 어셈블리지에서 총 6회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손물레 활용 원형 접시 제작 ▲디저트 접시 및 찻잔 제작 ▲색지 활용 접시 제작 ▲이유식 식기세트 제작 ▲핸드페인팅 부부 컵 제작 등으로 구성돼있다.도예 체험 프로그램 참석자는 “도예 프로그램으로 심신의 안정은 물론, 비슷한 또래의 임산부들과 임신·출산·육아 등 정보도 공유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