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경찰서는 최근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내 교차로에서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캠페인에는 영암군청과 모범운전자회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캠페인은 운전자에게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불산단 내 교통 사망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안전 운전 생활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윤주현 영암경찰서장은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영암군 실정에 맞는 단속과 홍보로 영암군민의 교통안전 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
전남 화순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화순열린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하루 공방’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가족과 함께하는 하루 공방은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로 구성된 일일 강좌(원데이클래스)다.어버이날 하루 전날인 오는 5월 7일 진행하는 ‘모루 카네이션 꽃다발 만들기’는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부모님이나 스승님에게 선물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수업이다. 5월 19일과 26일에 각각 진행되는 ‘모루 꽃다발 만들기’와 ‘스칸디아모스 오르골 만들기’ 수업은 부모와 동반 시 초등학생 수강도 가능하며,
전남 나주시가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나주시는 오는 6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농촌 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일손돕기 알선 창구는 농가 수요를 파악한 후 나주시 내 기관 및 단체 임직원을 매칭시켜 영농 현장에 파견할 방침이다. 특히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관공서, 유관기관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영농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농촌 고령화 및 인구 감소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 독거노인, 장애농 등 취약농가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국내 최대 배 산지인 나주는 올해 저온 피해가 적어 배
전남 함평군은 24일 함평성심병원에서 군민의 건강과 안전한 병문안 조성을 위해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캠페인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심화섭 함평군 보건소장, 함평군 의사회, 함평성심병원 관계자 등 총 15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캠페인은 ‘확인하기, 자제하기, 지켜주기’란 주제로 올바른 병문안 문화 조성을 통해 환자와 문병객 간 감염 위험을 줄여 지역사회에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군은 의료기관 내 별도 병문안 장소 및 예약 시스템 점검, 손소독제 비치 등 병문안 실태 현
남다른 식감과 풍미로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전남 담양 딸기가 해외에서 첫 로열티를 받는다.담양군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린도그룹 본사에서 TES그룹과 담양육성 딸기인 ‘죽향’과 ‘메리퀸’에 대한 로열티 계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코린도그룹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한상(한국 재외동포)기업이며 TSE그룹은 코린도그룹에서 산림, 농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 영역으로 분사한 곳이다.수년 전부터 도시형 농장인 ‘어반팜’에 주목하며 실내 수직농장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오고 있다담양군과 TS
전남 장성군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축, 유통·판매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운영신고서와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최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2027년부터 식용 개 사육이나 도살·유통·판매시설 등의 운영이 전면 금지된다.식용 개를 새로 기르거나 관련 시설을 추가 운영은 현재 할 수 없다. 기존 개 사육 농장주와 개 식용 식품접객업자(일반음식점 등)는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8월 5일까지 종식 이행계획서를 각각 군에 제출해야 한다.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가 카자흐스탄에서 해외 발전정비 성능개선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한전KPS는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자스흐탄 에너지부·두산에너빌리티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업부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알마티를 비롯한 파블로다르·아스타나·토파르 카자흐스탄 각지에 소재한 화력발전소 성능개선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카자흐스탄은 전체 발전량 가운데 약 78.5%를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지만, 대부분 구소련 시절 지어져 시설이 노후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전KPS 관계
전남신용보증재단은 24일 일과 생활에 균형있는, 워라벨 문화 조성을 위한 노사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전남도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전사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노·사는 결의문을 통해 ▲일하고 싶은 행복 일터 만들기 ▲일·생활 균형 있는 직장문화 조성 ▲근무여건 개선 ▲노사 상생의 협력 기반 마련을 표명했다.민노총 공공운수노조 유영봉 전남신보 지회장은 “행복한 일터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조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이강근 이사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일과 생활 간의 균
전남 고흥군은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릴 때만 나타나는 노둣길의 불편함을 덜고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를 조성하고자 육지와 상시 통행이 가능한 남양면 우도 연륙 인도교 공사를 완료하고 24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남양 우도 연륙 인도교는 총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된 남양면 우도 섬마을과 육지를 잇는 바닷길 1.32㎞의 국내 최장 연륙 인도교이다. 주민 의견수렴과 각종
한국전력공사의 ‘송전선로 건설 계획’ 의견수렴 절차 개시 신청에 “피해대책부터 수립하라”며 아무런 처분도 하지 않은 지자체가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24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행정2-3부(부장판사 이민수)는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장성군수를 상대로 낸 ‘부작위 위법 확인’ 소송에서 원고 한국전력의 승소 판결을 했다고 24일 밝혔다.재판부는 장성군이 한전의 ‘345㎸k 송전선로 건설사업 시행계획’ 공고·열람 신청에 대해 아무런 처분을 하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앞서 한전은 장성군 일원에 추진 중인 송전선로 건설사업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허위사실 대응 사업과 관련한 추가 예산 편성이 광주시의 올해 첫 추경 과정에서 무산됐다.예년 대비 축소된 예산으로 대응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왜곡·폄훼를 차단하는 대처에도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제기된다.24일 광주시와 5·18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18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8천727억원을 최종 편성했다.이번 추경 예산에는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230억원을 비롯해 청년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60억원 등 복지 예산이 주로 반영됐다.이 과정에서 재단이
전라남도의회 신민호(기획행정위원장·순천6)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남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24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신 위원장은 “지금은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시대”라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초거대 인공지능(AI)과 생성 AI, 챗GPT 등이 가져올 패러다임의 변화 앞에 전남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AI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이 조례에는 AI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국내·외 AI 기술과 AI산업에 관한 실태조사, 각종 지원사업 등에
한국농어촌공사가 올 한해도 전남지역 황금 들녘의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첫 통수식을 했다.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24일 함평 대동저수지에서 대표 통수식을 열고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의 시작을 알렸다.통수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풍년의 기원을 담아 농업용수를 처음 흘려보내는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이광래 공사 상임감사와 정인노 농지관리이사를 비롯해 이상익 함평군수, 지역 농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대동제는 총저수량 753만t 규모의 함평군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저수지로 대동면과 엄다면 일대 농경지 964㏊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전라남도의회 박현숙(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체계 마련 촉구 건의안’이 24일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은둔형 외톨이는 청년 인구의 5%에 달하는 54만 명으로 추정된다. 고립·은둔 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는 실시된 바가 없어 사회적 고립 청소년비율 5.2%를 청소년 인구에 적용하면 14만 명 정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박 의원은 “학령기에 은둔을 시작한 경우 은둔이 장기화되는 경향이 많다”며 “실제 지난해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서도 응답자
전라남도의회 이현창(더불어민주당·구례) 의원이 24일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저출생·인구절벽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우리나라 연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출산율인 1.58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정부가 2006년부터 저출생 정책에 300조 원 이상을 투입했으나, 결과적으로 출생률 하락을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 생명을 낳고 건강하게 길러내기 위해서는 부모의 희생과 물리적 비용이 수반될 수 밖에 없지만 우리
수협중앙회는 올해부터 지역 대학생, 주민 등 일반 국민도 참여하는 자체 플로깅 사업을 통해 ‘해양 클린 문화’ 정착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전남 신안군 압해읍 천사대교 아래에서 열린 ‘함께海 플로깅’에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모집한 지역 대학생, 일반 시민을 비롯해 신안군과 목포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단체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플로깅은 해안가에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수협중앙회는 기존에는 어촌계에 소속된 어업인 중심으로 이 사업을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일반 국민에게까지 대상을 넓혔다.참
전라남도의회 임지락(더불어민주당·화순1) 의원이 24일 제37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중보건의사 인력 부족 해소 방안에 대한 장기계획 수립을 제안했다.임 의원은 “단기적으로 공보의 감소세에 대응하고, 장기적으론 공보의를 대체할 수 있는 지역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의료취약지 보건소에서 상시근무할 필수 진료의사를 점진적으로 채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오지와 도서지역 등 근무 취약지에는 주거·교통 등에 획기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아울러 “공보의 차출과 신
전공의 집단 이탈 여파로 이른바 ‘서울 빅5 병원’에 몰리던 암 환자들이 광주·전남 주요 대형병원의 암 진료 시스템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지역 의료기관에도 우수한 의료진과 최신 진료 설비가 갖춰져 있는 만큼, 굳이 서울로 원정 진료를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에서다.24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조선대병원 내 방사선 암 치료 환자는 2512명으로 지난해 1분기 1819명과 비교해 38% 증가했다.특히 전공의 업무 공백이 현실화됐던 지난달과 이달 현재까지 두 달간 환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늘었다.조선
전라남도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미등록 급경사지 조사 및 관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전남도는 촘촘한 급경사지 관리를 위해 도민 생활권에 밀집한 미등록된 위험 의심 지역 1천 개소에 대해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실태조사를 통해 급경사지의 경사도·높이 등 규모, 비탈면 유형, 위험요인 등을 조사하고,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관리 대상에 포함, 공간정보 등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또한 위험도에 따라 사면 완화 등 연차별 정비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붕괴 위험지구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차 가공식품 생산 수출 전문업체인 월드티(주)농업회사법인을 통해 전남산 가루녹차 1.8t을 아일랜드에 수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물량은 지난달 시범으로 가루녹차 200㎏을 아일랜드에 첫 수출한 데 이어,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 계약이 이뤄져 본격적으로 수출하게 됐다.2022년 기준, 유럽의 차(茶) 시장은 69억 달러로 2027년에는 91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측되며 유럽 27개국 전체의 차 수입 규모는 64억 원으로 세계에서 차를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다.그중 아일랜드는 2022년 통계 기준으로 1인당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