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전반기 의장직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선인(경기 하남갑)은 24일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유보된 언론개혁, 검찰개혁을 해내겠다”고 말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당내 최다선인 6선에 오른 추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시대의 소명을 다하고 헌신하겠다는 각오”라며 이같이 밝혔다.추 당선인은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 시절 갑자기 쭉 옳은 방향으로 갈 듯 폼은 다 재다가 갑자기 기어를 중립으로 넣어버리고 멈춰버려 죽도 밥도 아닌, 다 된 밥에 코를 빠트리는 우를 범한
배우 선우은숙의 전 남편인 방송인 유영재가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유영재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서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의혹과 관련해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란,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유영재는 삼혼 의혹에 대해선 “(선우은숙과 결혼하기 전) 두 번 결혼했다는 엄청난 사실을 어찌 속이고 대한민국 톱배우, 유명배우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거야(巨野)의 한배를 타게 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서로 견제 구도가 형성되는 분위기다.윤석열 정권 견제라는 교집합 속에 묶여있지만, 일부 현안을 두고 곳곳에서 미묘한 온도 차가 나타나고 있어서다.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을 앞두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한 것이 대표적이다.앞서 조 대표는 지난 22일 전북 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대표를 향해 “윤 대통령과 만나기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 달라. 회담 전 야권 대표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경찰견이 앞으로 ‘동물 현충원’에 안장되기 수월해질 전망이다.경찰인재개발원과 전북 임실군은 24일 임실군청에서 경찰견을 예우하도록 장례 절차를 체계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임실군에는 국내 유일의 공공 반려동물 장례식장인 ‘오수펫추모공원’이 있다. 공원 내에는 사람을 위해 봉사한 경찰견, 군견, 수색견 등을 기리는 동물 현충원도 마련됐다.양 기관은 오수펫추모공원에 경찰견 안장 구역을 확보하고 관리유지에 힘쓰기로 했다. 경찰견 장례 비용 지원과 반려동물 협력지구 조성 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임실 지역을
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의원이 24일 거버넌스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지방의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지방 정치에서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통한 올바른 자치 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정치 부문 공모대회이다.박수기 의원이 제출한 ‘모두를 위한 도시계획’은 관계기관 및 시민사회와 오랜 숙의과정을 거쳐 도시계획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도시계획위원회를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게 하는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지난해 9월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다스코 회장)는 지난 23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박정호 한국경제산업연구원(KDI) 부원장을 초청해 제267차 광주경제포럼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제포럼에는 기업체 대표,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박정호 부원장은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산업구조 변화’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고민해야 할 지점에 대해 설명했다.박 부원장은 “AI 등 신산업 발전 및 ESG경영 확대, 인구감소 등 대외여건이 급변하고 있고, 현재의 산업구조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24일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명칭을 어떻게 하든지, 규모를 어떻게 하든지 협의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그걸 딱 닫아놓고 이야기할 게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민생회복지원금은) 현금으로 지급하기보다 기한을 가진 소비쿠폰을 발행해 일정 기간 내에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해서 민생경제를 ‘부스
광주은행은 마이데이터나 오픈뱅킹 서비스에서도 계좌 상황을 조회할 수 없고 오직 나만 조회할 수 있는 비밀통장인 ‘WA뱅크 스텔스통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정보 비공개, 익명성 등 개인 정보의 외부 노출을 기피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된 ‘Wa뱅크 스텔스통장’은 본인 외에는 절대 조회가 불가능한 특징을 탑재한 입출금통장으로, 17세 이상 실명 확인이 가능한 개인이면 누구나 광주은행 비대면 채널(광주Wa뱅크·모바일웹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본인의 인증서(공동인증서·금융인증서) 혹은 다른 인증방법으로 로그인하거나 마이데이터,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자취생들의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주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혜택을 담은 신용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전세사기 폭증의 여파로 월세가 갈수록 치솟고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신한카드 Mr.Life’는 공과금을 포함한 월납 요금 10% 할인이 가능하다. 편의점부터 병원·약국, 세탁소, 택시, 주말 동안 마트와 주유할인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받은 건도 실적에 포함되는 장점이 있다.공과금 분야에서 혜택을 찾는다면 ‘LOCA 365 카드’를 빼놓을 수 없다. 아파트 관리비와 공과금(전기,
연체율 상승을 겪고 있는 새마을금고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2천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다시한번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자산 건전성이 빠르게 악화돼 캠코가 다시 한번 ‘소방수’로 나서는 모양새다.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새마을금고의 2천억 원 규모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새마을금고가 부실채권을 매각하게 되면 그만큼 연체율을 떨어트릴 수 있다.새마을금고는 당초 1조원 수준의 추가 매각을 원했지만, 캠코는 역시 연체율이 치솟은 저축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이 당초 10여명에서 대폭 줄었다.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 일각에서 물밑 교통정리에 나서자 ‘명심(明心)’을 의식한 의원들이 줄줄이 출마를 포기한 것이라는 지적이 따른다.출마의사를 접은 의원들 사이에선 “당대표의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라는 비판과 원내대표 선거가 사실상 박찬대 의원 추대 형식으로 흘러간다는 볼멘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24일 기준 원내대표 선거 후보군은 박찬대 의원과 박주민 의원 등 2명으로 감소했다. 이중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는 지난 22일 공식 출마선언을 한 박찬대 의원 한 명뿐이다.
하이브와 어도어의 내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의 일부 팬들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반발해 트럭 시위에 나섰다.24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뉴진스의 일부 팬들이 보낸 시위 트럭이 세워진 모습이 퍼졌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트럭에는 ‘민희진은 더 이상 뉴진스와 가족을 이용하지 말라’, ‘민희진은 타 아티스트 비방을 즉시 멈춰라’, ‘버니즈(공식 팬덤명)는 하이브 소속 뉴진스를 지지한다’ 등의 문구가 담겼다.이들은 하이브와 갈등을 빚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비판하는 입장이었다.뉴
가수 김흥국 씨가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고 일각에서 비판하는 것에 대해 “뭐가 옳은지 생각해야지 무턱대고 하느냐”고 반박했다.김 씨는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인터뷰에서 “해병대를 그렇게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왜 말 한마디 안 하고 가만히 있느냐(고 하는데) 내가 생각해서 나갈 때는 나가고 안 나갈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총선 이후 야권에서 채상병 사망하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특검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그건 정치적인 이슈이고 그 사람들(정치인들)이 할 사안”이라며 선을 그
그룹 카라 멤버 강지영이 경찰서를 찾았다가 민원인을 응대하는 직원의 모습을 보고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강지영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면허증 관련해서 경찰서에 들를 일이 있어 휴대폰으로 사전에 필요한 게 뭔지 찾아보고 열심히 준비해서 경찰서로 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강지영은 “옆 창구에 접수하러 오신 어머님을 문득 봤는데, 바로 옆이라서 어머님과 창구에 계신 분(직원)이 대화하는 걸 자연스레 듣게 됐다”며 “면허를 갱신하러 오셨던데 어머님이 국가건강검진을 받았는지, 시력이 0.8 이상인지 질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영수회담 의제로 ‘전국민 25만원 지원금’을 추진하려는 것에 대해 “25만원에 대한 합리적 수치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2천명 의대 증원을 붙들고 의료 시스템 전반을 초토화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도 제1야당 대표를 해봤기에 야당 입장에서 돈 풀기에 앞장서고 대한민국의 재정이 위기가 오면 올수록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유혹은 참 솔깃했다”면서도 “하지만 재정적으로 폐허가 된 대한
전남 강진군의회가 지난해 의회사무과 본 예산을 반토막낸데 이어 올해 첫 추경예산안도 99% 삭감해 시끌시끌하다.일각에서 일부 의원의 의장과 의회사무과를 길들이기 위한 묻지마 예산심의란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24일 강진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회된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집행부에서 요구한 추경예산은 0.26%에 해당하는 2억7천500만원을 삭감한 반면, 지난해 본예산 심의에서 삭감된 예산을 재요구한 의회사무과 예산은 5억8천400만원 중 99%에 해당하는 5억7천500만원을 삭감했다.지난해 2024년도
전남 무안군 남악파크골프장이 2개월간의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24일 무안군에 따르면 동절기 휴장 동안 보행로 잔디보호매트를 설치하는 등 시설을 대폭 개선했으며, 배수로 시설을 보완하여 물 빠짐을 개선하고 잔디 예초, 시비 살포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가했다.남악파크골프장은 지난 2022년 11월께 면적 1만8천802㎡ 부지에 18홀 규모로 신규 개장됐다. 남악신도시에 소재해 접근성이 편리하고 쾌적한 클럽하우스와 편의시설 등으로 연간 이용객이 4만5천여명에 달할 정도로 서남권의 명품 파크골프장이다.강명수 신도
전남 신안군은 최근 군의 상징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신안군 상징 조례’를 개정했다고 24일 밝혔다.신안군의 군목을 기존 ‘소나무’에서 ‘나한송’으로 개정한 것이다.개정 이유는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신안군을 포함한 34개 시·군에서 소나무를 상징물로 지정, 상징성에 대한 의미가 퇴색되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가거도의 자연 상태로 자라고 있는 수령 274년의 나한송은 군민들이 겪은 시련과 역경을 나타내 상징성을 더한다. 이에‘나한송’은 단순한 수목의 가치를 넘어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연결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신안의 독특한
전남 강진군은 최근 민선8기 공약 사항 조정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22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주민배심원 제도는 공약이행현황 점검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접 민주주의’실현의 일환으로, 지난해 주민배심원으로 참여한 만 18세 이상의 성별·나이·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된 강진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들은 강진군민을 대표해 민선8기 강진군 공약사업 중 조정사항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 투표권과 일부 공약의 개선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지위를 부여받아 정책 마련의 주체로 참여하게 된다.이날 첫 회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의 거점이 될 전남 해남 자원순환복합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선다.24일 해남군에 따르면 자원순환복합센터는 2020년 정부 그린뉴딜 과제인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해남읍 해리에 지상 3층, 1천114㎡ 규모로 신축됐다.센터 1층에는 재활용품 교환센터와 리필샵이, 2층에는 교육장 및 재활용품 나눔공간, 공유물품 대여센터, 기획전시공간이 들어섰다.3층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자원순환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미디어파사드와 MR의 입체 체험교육장을 조성했고, 주민들이 자원순환 포인트로 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