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다스코 회장)는 지난 23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박정호 한국경제산업연구원(KDI) 부원장을 초청해 제267차 광주경제포럼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제포럼에는 기업체 대표,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박정호 부원장은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산업구조 변화’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고민해야 할 지점에 대해 설명했다.박 부원장은 “AI 등 신산업 발전 및 ESG경영 확대, 인구감소 등 대외여건이 급변하고 있고, 현재의 산업구조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24일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명칭을 어떻게 하든지, 규모를 어떻게 하든지 협의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그걸 딱 닫아놓고 이야기할 게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민생회복지원금은) 현금으로 지급하기보다 기한을 가진 소비쿠폰을 발행해 일정 기간 내에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해서 민생경제를 ‘부스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이 당초 10여명에서 대폭 줄었다.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 일각에서 물밑 교통정리에 나서자 ‘명심(明心)’을 의식한 의원들이 줄줄이 출마를 포기한 것이라는 지적이 따른다.출마의사를 접은 의원들 사이에선 “당대표의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라는 비판과 원내대표 선거가 사실상 박찬대 의원 추대 형식으로 흘러간다는 볼멘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24일 기준 원내대표 선거 후보군은 박찬대 의원과 박주민 의원 등 2명으로 감소했다. 이중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는 지난 22일 공식 출마선언을 한 박찬대 의원 한 명뿐이다.
하이브와 어도어의 내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의 일부 팬들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반발해 트럭 시위에 나섰다.24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뉴진스의 일부 팬들이 보낸 시위 트럭이 세워진 모습이 퍼졌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트럭에는 ‘민희진은 더 이상 뉴진스와 가족을 이용하지 말라’, ‘민희진은 타 아티스트 비방을 즉시 멈춰라’, ‘버니즈(공식 팬덤명)는 하이브 소속 뉴진스를 지지한다’ 등의 문구가 담겼다.이들은 하이브와 갈등을 빚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비판하는 입장이었다.뉴
가수 김흥국 씨가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고 일각에서 비판하는 것에 대해 “뭐가 옳은지 생각해야지 무턱대고 하느냐”고 반박했다.김 씨는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인터뷰에서 “해병대를 그렇게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왜 말 한마디 안 하고 가만히 있느냐(고 하는데) 내가 생각해서 나갈 때는 나가고 안 나갈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총선 이후 야권에서 채상병 사망하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특검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그건 정치적인 이슈이고 그 사람들(정치인들)이 할 사안”이라며 선을 그
그룹 카라 멤버 강지영이 경찰서를 찾았다가 민원인을 응대하는 직원의 모습을 보고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강지영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면허증 관련해서 경찰서에 들를 일이 있어 휴대폰으로 사전에 필요한 게 뭔지 찾아보고 열심히 준비해서 경찰서로 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강지영은 “옆 창구에 접수하러 오신 어머님을 문득 봤는데, 바로 옆이라서 어머님과 창구에 계신 분(직원)이 대화하는 걸 자연스레 듣게 됐다”며 “면허를 갱신하러 오셨던데 어머님이 국가건강검진을 받았는지, 시력이 0.8 이상인지 질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영수회담 의제로 ‘전국민 25만원 지원금’을 추진하려는 것에 대해 “25만원에 대한 합리적 수치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2천명 의대 증원을 붙들고 의료 시스템 전반을 초토화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도 제1야당 대표를 해봤기에 야당 입장에서 돈 풀기에 앞장서고 대한민국의 재정이 위기가 오면 올수록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유혹은 참 솔깃했다”면서도 “하지만 재정적으로 폐허가 된 대한
전남 강진군의회가 지난해 의회사무과 본 예산을 반토막낸데 이어 올해 첫 추경예산안도 99% 삭감해 시끌시끌하다.일각에서 일부 의원의 의장과 의회사무과를 길들이기 위한 묻지마 예산심의란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24일 강진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회된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집행부에서 요구한 추경예산은 0.26%에 해당하는 2억7천500만원을 삭감한 반면, 지난해 본예산 심의에서 삭감된 예산을 재요구한 의회사무과 예산은 5억8천400만원 중 99%에 해당하는 5억7천500만원을 삭감했다.지난해 2024년도
전남 무안군 남악파크골프장이 2개월간의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24일 무안군에 따르면 동절기 휴장 동안 보행로 잔디보호매트를 설치하는 등 시설을 대폭 개선했으며, 배수로 시설을 보완하여 물 빠짐을 개선하고 잔디 예초, 시비 살포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가했다.남악파크골프장은 지난 2022년 11월께 면적 1만8천802㎡ 부지에 18홀 규모로 신규 개장됐다. 남악신도시에 소재해 접근성이 편리하고 쾌적한 클럽하우스와 편의시설 등으로 연간 이용객이 4만5천여명에 달할 정도로 서남권의 명품 파크골프장이다.강명수 신도
전남 신안군은 최근 군의 상징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신안군 상징 조례’를 개정했다고 24일 밝혔다.신안군의 군목을 기존 ‘소나무’에서 ‘나한송’으로 개정한 것이다.개정 이유는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신안군을 포함한 34개 시·군에서 소나무를 상징물로 지정, 상징성에 대한 의미가 퇴색되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가거도의 자연 상태로 자라고 있는 수령 274년의 나한송은 군민들이 겪은 시련과 역경을 나타내 상징성을 더한다. 이에‘나한송’은 단순한 수목의 가치를 넘어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연결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신안의 독특한
전남 강진군은 최근 민선8기 공약 사항 조정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22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주민배심원 제도는 공약이행현황 점검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접 민주주의’실현의 일환으로, 지난해 주민배심원으로 참여한 만 18세 이상의 성별·나이·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된 강진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들은 강진군민을 대표해 민선8기 강진군 공약사업 중 조정사항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 투표권과 일부 공약의 개선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지위를 부여받아 정책 마련의 주체로 참여하게 된다.이날 첫 회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의 거점이 될 전남 해남 자원순환복합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선다.24일 해남군에 따르면 자원순환복합센터는 2020년 정부 그린뉴딜 과제인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해남읍 해리에 지상 3층, 1천114㎡ 규모로 신축됐다.센터 1층에는 재활용품 교환센터와 리필샵이, 2층에는 교육장 및 재활용품 나눔공간, 공유물품 대여센터, 기획전시공간이 들어섰다.3층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자원순환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미디어파사드와 MR의 입체 체험교육장을 조성했고, 주민들이 자원순환 포인트로 음료
전남 완도군이 12개 읍면에서 순회 ‘군민 행복, 정책 토크’를 갖는다.24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민 행복, 정책 토크’는 군정을 군민과 공유하고 군민이 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 소통 행정 강화와 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2일 보길면과 노화읍을 시작으로 24일 약산면, 25일 생일면과 금일읍, 26일 군외면과 신지면, 29일 완도읍과 금당면, 30일 고금면, 청산면과 소안면은 5월에 진행한다.정책 토크는 읍면정 보고와 2024년 군정 주요 정책 보고,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신우철 군수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전남 진도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취약지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부문 공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육아를 돕는 사업이다.공모사업에 전남 22개 시군 중 진도군과 고흥군, 보성군이 선정됐다.군은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총 사업비 3천800여만원을 투입해 인근 시군 건강관리사들의 출장비 등을 지원해 건강관리 서비스 적기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군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절감된 예산은 산후조리에
광주 도심 카페에서 승용차가 카페로 돌진해 중상을 입었던 40대가 병원 치료 중 숨졌다.24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상가건물 1층 카페로 승용차가 들이닥친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0대 A씨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인근 은행원인 A씨는 사고 당시 동료 직원 3명과 함께 점심식사 후 해당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사망 판정을 받았다.앞서 지난 18일 낮 12시 14분께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카페로 B(65)씨가 운전하던 그랜저IG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테이저건에 맞아 검거된 50대 남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긴박했던 현장 상황이 주목받고 있다.24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여년 전 재혼했다가 최근 이혼 소송을 하고 있던 50대 A씨는 전날 오후 광주 북구 양산동 아파트에서 별거 중이던 가족의 집으로 찾아갔다.미리 흉기를 준비한 A씨는 아파트 계단에 숨어있다가 외출 후 돌아온 30대 딸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갔다.생명의 위협을 느낀 딸은 연신 “살려달라”고 애원했고, 방 안에 있다가 이 소리를 들은 30대 아들이 거실로 나와
24일 오전 10시51분께 광주 서구 마륵동 서창교차로에서 석재를 실은 1t 화물차가 넘어졌다.이 사고로 운전자 A(31)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또 차량이 넘어지면서 쏟아진 석재로 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전남 곡성군이 2024년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우수 홍보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곡성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시 지원 혜택과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또한 기간 내 곡성의 특산물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곡성군은 도시민 유치를 위해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마련했다. 농촌지역의 초기 정착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귀농인을 대상으로 융자
전남 광양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지난 23일 오전 하이텍고등학교 정문앞에서 학교폭력·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광양교육지원청, 광양교육사랑모임, 하이텍고 교직원, 하이텍고 학생 등 60여명이 참여해 ‘너와나, 함께하는 우리, 멈추세요 학교폭력’, ‘청소년 여러분의 인생을 도박에 걸지마세요’란 메시지가 새겨진 현수막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및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됐다.또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도박예방 리플릿, 홍보용품 배부
전남 광양시는 22일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사업가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 사업가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광양시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 사업가 지원사업’은 창업에 대한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예비사업가에게 인테리어비, 임차료, 창업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2명을 선정해 창업 지원금을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폐업 없이 모두 정상 운영 중이다.이날 간담회에는 8개 사업장의 청년 사업가들을 초청해 광양시 주요 청년정책에 대한 설명은 물론, 지역 내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