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28일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창조홀에서 일반 투자자 등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0기 한전KPS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한전KPS 김홍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한전KPS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수없이 많은 위기를 극복한 지난 40년의 저력을 바탕으로 한전KPS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도약하는 미래 100년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한전KPS는 ‘業의 확장’을 통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완벽 정비를 통한 고객가치 제고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속성장
전력거래소 비상임이사가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 재직 임원으로만 구성돼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발전원 관계자들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태양광발전사업자 84명은 28일 광주지방법원에 전력거래소를 대상으로 ‘이사회결의 무효확인소송’을 접수했다.태양광발전사업자들은 전력거래소 이사회 중 회원대표 비상임이사직에 한전 및 발전자회사 재직 임원만 선임될 수 있도록 한 정관을 문제 삼았다.해당 정관 규정은 2022년 3월 이사회 및 총회 의결을 거쳐 변경된 것이다.이전 정관에는 신재생에너지 관계자들도 전력거래소 비상임이사로 선임될
한국농어촌공사는 26일부터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신청 대상은 10년 이상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만 79세 이하인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 된 농지에 한하여 최대 4ha까지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매도’ 또는 ‘매도 조건부 임대’ 방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26일 GS리테일(대표 허연수)·해줌(대표 권오현)·에스엔아이코퍼레이션(대표 형원준)과 매장 내 에너지 일괄제어형 오토 수요자원시장(DR)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편의점 매장 내 냉난방기 등을 일괄적으로 제어하는 오토 DR 기능을 구현하고 전국 편의점에 도입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3월 중 8천700여 개 GS25 매장이 국민 DR 제도에 참여한다. 연중 1만2천개 매장으로 확대한다. 전력거래소는 연간 336MWh에 이르는 전기사용량을
한전KDN은 최근 서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회의실에서 ‘세네갈 주파수 조정용 ESS 통합시스템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전KDN이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산업 및 에너지 협력개발지원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은 산업통상자원부 공고를 통해 2020년부터 진행하는 사업이다.아프리카 세네갈에 전력계통 주파수조정용 ESS(Energy Storage System) 통합시스템(ECS, ESS Control System)을 구축, 현지의 열악한 주파수 및 전압 불안정 상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사가 자체 개발한 저수지 사전 방류 장치인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 지식재산권(특허)을 민간에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최근 몇 년간 집중호우·폭우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인위적 수위 조절 장치가 없는 농업용 저수지의 위기 대응 능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는 지난해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 개발로 재난·재해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사이펀은 물의 수위 차를 이용한 방류 장치로 저수지 내 저수량 방류 효과는 입증됐으나, 무게가 무겁고 고정된 형태로 설치 과정이나
전력거래소는 21일 한미연합군사령부 군수참모부장 및 참모진이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 본사를 처음으로 방문했다고 밝혔다.한미연합사의 이번 방문은 국가 전력공급 체계를 확인하고, 전력 계통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태풍을 비롯한 자연 재난, 사이버 테러와 같은 사회적 재난 등 다양한 상황에 전력거래소가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기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국가안보 측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최순건 한미연합사 소장은 국가 전력 상황과 비상시 계통 운영에 대한 설명을
전남 신안에서 배전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감전된 사고와 관련해 한전이 과실을 인정했다.한전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배전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추가적인 예방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19일 뉴시스와 한전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발생한 배전 근로자의 감전 사고는 현장 작업자와 한전 직원들 간 소통 오류로 인해 발생한 인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당시 작업 중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송전을 중단해야 하지만, 한전 배전운영실 직원은 작업이 미처 다 끝나기 전 전기를 송출한 것으로 파악됐다.공사를 담당하는 한전 직원이 현장
한전KDN이 올해도 광주·전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분야 정보통신기술(ICT) 강의 개설을 통해 성공 취업을 지원한다.한전KDN은 오는 6월까지 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분야 ICT 강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 강의는 한전KDN이 2018년에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 상호협력과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으로 추진한 이후 지속되고 있다.다양한 강의와 체험형 인턴쉽 채용 등을 함께 시행함으로써 청년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지난 13일 개강한 강좌는 한전KDN이 사업수행 경험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
한국농어촌공사가 국민이 공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를 강화한다.농어촌공사는 지난해 농업생산 기반 정비에서 용수관리, 농지은행, 농어촌 활력 증진까지 농어촌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공사 고유 사업에 ESG 가치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19일 밝혔다.온실가스 관리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생태계 교란종 배스의 펫간식 개발,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는 상생 펀드 조성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먼저 한전과 협력해 공사 사옥에 전력량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체계 수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했다.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수입밀 대체 소득 작물인 가루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제과제빵 업계를 중심으로 신메뉴 개발을 전폭 지원한다.가루쌀(분질미)은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이다. 밀가루 대체에 적합하고 6월 말 늦은 이앙이 가능해 이모작에 유리하다.aT는 가루쌀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2024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4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대상은 가루쌀을 활용해 신메뉴를 개발하고 생산과 판매를 희망하는 전국 제과제빵 전문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취약계층 복지지원과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문지식과 기술 등을 나눌 봉사단체 23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 사업’은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지식 경험 기술 등 재능을 나누는 직능 사회봉사단체, 기관, 기업체 및 비영리단체, 대학교 대학교 봉사 동아리 등을 선발해 활동비를 지원한다.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68개 봉사활동 단체에서 16만여 명의 봉사자가 1만여 농촌지역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한전KDN이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3대 주력 산업의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이끈다.가명정보란 개인정보의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 정보의 사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 수 없는 정보를 말한다. 제한된 사용 목적에 한 해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 활용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가진다.한전KDN은 지난 14일 전남 나주 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전남대학교병원, 광주테크노파크,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지역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력
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 13일 동반성장위원회의 ‘2023년도 협력사 ESG지원사업’ 최종평가 결과, 참여 중소기업 6개사 중 5개사가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협력사 ESG지원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ESG와 관련된 정책 및 제도가 점차 확대, 시행되고 있는 경영환경에서 중소협력사가 수출기업으로 도약함에 있어 필수적인 ESG경영역량 확보를 지원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지난해 7월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와 ‘협력사 ESG지원사업 협약’ 체결 후 협력 중소기업 6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별 맞춤형 ES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도쿄 국제식품박람회(FOODEX)’에 참가해 9천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올해 49회를 맞은 도쿄 국제식품박람회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와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60여 개국 2500개 이상의 유력 바이어가 참가하고 7만여 명이 참관하는 대표적인 국제 식품 박람회다.공사는 경북, 충북, 충남, 전북 지자체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협업해 우수 수출기업 64개 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남 화순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한국춘란 찾아가는 지역순회 경매’ 최고가는 3천900만원에 낙찰된 주금소심이 차지했다.한국 춘란 경매 역대 최고가는 지난 2015년 6월24일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열린 한국춘란 경매 1주년 기념경매에서 단엽중투호인 ‘태황’이 차지했다.당시 낙찰가 1억2천만원은 지금까지 갱신되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aT 화훼사업센터는 지난 9일 자생 난의 메카 화순에서 열린 한국춘란 찾아가는 지역순회 경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한국춘란은 농업 분야 신성장동력을 갖춘 작
한전의 일방적 업무처리 기준 개정에 따른 협력업체 직원들의 고용불안 우려 문제를 놓고 배전 노동자들이 투쟁에 나선다.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전기분과위원회는 13일 오후 1시 전남 나주 한전 본사 일대에서 생존권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 연다고 12일 밝혔다.이들은 한전 협력업체 소속 배전 전기 노동자로, 한전KPS와 한전KDN, 한전 본사 앞을 도는 사전 행진에 나선다. 이후 7개 요구안 결의 발언을 낭독하고 한전 측과 면담 등을 추진한다.노동자들은 결의 대회에서 ▲전문회사 업무 처리 기준 노동조합 의견 반영 ▲승주(전봇대 오르기)
한국농어촌공사가 7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토대로 선정된 공사의 사내벤처팀 ‘방초소년단’팀과 ‘로컬메이커즈’팀이 사내벤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공사는 지난해 임직원의 아이디어, 경험, 역량 등을 활용해 신성장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KRC 사내벤처 팀 선발 IR 대회’를 열고, 1·2차 심사와 내·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방초소년단’팀의 비농업 분야 생태적 잡초 방제 서비스사업과 ‘로컬메이커즈’팀의 (우마빌) ‘우리 마을을 빌려드립니다’를 최종 선정했다.IR(Invest
한국농어촌공사는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의 시설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25일까지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5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사 소유의 농지에 내재해형 연동형 비닐온실(스마트팜)을 설치한 뒤 청년 농업인에게 최대 20년간 장기 임대하는 것을 골자로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마치고도 농지와 시설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이 스마트팜 영농창업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을 수료하였거나 경
한국농어촌공사는 4일 ‘ECO-4U센터(에코-포유센터)’를 출범한다고 밝혔다.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과 건설 현장은 1만6천327여 개소로, 공사는 실시간 환경모니터링,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운영 등 환경 관리와 생태계 보전의 지속성을 더해왔다.하지만, 전 세계적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가 증가하면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조직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해졌다.ECO-4U센터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환경문제가 발생하면 언제, 어디서나 즉각 응답하는 메아리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