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정부는 올해 장애인의 권리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등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에서 “그간 여러 정책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들이 마주하는 현실은 여전히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이날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에서 장애인이 자신이 원하는 생활지원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하는 ‘개인예산제’ 시범 사업 도입 방안 등을 의결했다.한 총리는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획일적인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장애인이 자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막을 올렸다.국민의힘,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선거운동 시작 시점에 맞춰 서울에서 일제히 유세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만 ‘0시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0시 정각에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은데 이어 하루 동안 서울 강북권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 지원유세를 한다.최근 물가 상승과 의대 증원 갈등 등으로 여권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승부처에서 표심을 호소하는
정부가 오는 4·10총선에서 사전투표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한다. 사전투표용지를 우편으로 이송하는 모든 구간에 경찰 호송 인력을 배치하고, 사전투표함 보관 모습도 모니터를 통해 공개한다. 수검표 절차도 도입한다.행정안전부와 법무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운동기간 개시일인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이날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사전 투표는 4월 5일과 6일에는 진행되고, 4월10일에는 선거일 투표를 실시한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많은 국민께서 참여하고 계시는 사전투
사고 위험이 낮은 도심 구간의 제한속도를 높이고 일부 스쿨존의 경우 속도제한을 시간제로 운영하는 ‘도심 속도제한 탄력운영’이 윤석열 정부 국민제안 1위로 선정됐다.대통령실은 28일 ‘2024 국민제안 올스타전’ 결과 국민이 뽑은 민생·공감 제안 8개를 공개했다.2022년 6월 국민제안 출범 이후 1년 6개월간 채택된 정책화과제 60개를 대상으로 일반 국민 3천901명, 공직자 73명, 기자 29명 등 4천3명이 투표를 했다.‘생활불편’ 분야 정책화과제인 도심 속도제한 탄력적 운영 정책은 24.0%를 득표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보행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막을 올렸다.국민의힘,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선거운동 시작 시점에 맞춰 서울에서 일제히 유세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만 ‘0시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0시 정각에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았다.한 위원장은 배추, 과일 도매시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운동 기간이 지금부터 시작됐다”며 “국민의힘이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고 그런
윤석열 대통령의 재산이 74억8천112만1천 원으로 신고됐다.지난해 3월 공개된 재산신고액(76억9천725만9천원)과 비교해 2억1천613만8천원 감소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신고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재산 대부분은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명의였다.윤 대통령 명의 예금은 종전 5억3천739만3천원에서 6억3천228만6천원으로 9천489만3천 원 늘었다. 윤 대통령 급여소득에 따른 것이다.김 여사 명의 예금은 50억4천575만4천원에서 49억8천414만6천 원으로 6천160만8천 원이 감소했다.윤 대통령 부부
광주·전남 지역구 국회의원 대부분의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18명의 의원들 중 12명이 최소 1천 500여만 원~최대 5억 6천여만 원까지 줄었다.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6명으로 최소 1천여만원~최대 7천900여만원 증가했다. 1억 이상 재산이 증가한 의원들은 없었다. 전년 재산 신고 당시 11명이 증가한 것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전체 291명 조사, 103명 재산 증가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 정기재산변동신고 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광주·전남 18명 국회의원을 포함해 전
행복주택에서 살고 있는 청년과 신혼 부부들의 거주 기간이 기존 6년에서 10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200여 건의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하면서다.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연말에 경제단체 등에서 한시적 규제유예 추진에 대한 요청이 있었고 정부도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이번에 한시적 규제유예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정부는 이번 한시적 규제 유예를 통해 현 정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부터 본격 시작되면서 여야가 13일간의 총력전에 돌입한다.국민의힘은 ‘거야 심판’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전면에 내걸었다.국민의힘은 28일 0시를 기해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당내 주요 인사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민주당은 오전 10시 용산역에서 이재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한다.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정권심판론’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여야는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국민과 기업에 부담을 주는 부담금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부담금은 그림자 조세다. 세금 못지않은 부담에도 불구하고 부과되는 사실조차 잘 모르는 부담금도 많이 숨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6일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에게 모든 부담금을 원점 검토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정부는 약 24조 6천억원 규모의 91개 부담금에 대한 검토 작업을 2개월간 진행한 끝에 정비
4·10 총선 선거운동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공식 시작된다. 유권자의 경우 후보자 비방, 허위사실 적시 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행위에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기간 개시일인 3월 28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 9일까지 ‘공직선거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우선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인쇄물·시설물 이용, 공개장소 연설 및 대담, 언론매체·정보통신망 이용 등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후보자가 선거벽보와 선거공보
조국혁신당이 출시한 ‘파란불꽃 펀드’가 26일 모금 시작 1시간만에 목표 금액 4배 달하는 200억을 달성했다.조국혁신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계획은 50억을 모금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순식간에 200억을 채워 급히 마감을 했다”며 “가입하지 못한 당원 및 지지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난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조국혁신당의 ‘파란불꽃 펀드’는 총선 이후 보전받는 선거비용을 이용해 펀드 가입자들에게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비례정당이 비례투표 3% 이상 득표 시 22대 총선의 경우 약 52억 원 전액을 국
대통령실은 26일 대파 등 농축산물 가격 상승이 정부 정책 실패 때문이라는 야권의 지적에 “농축산물 가격은 외부 요인에 따른 변동이 크다”며 반박했다.대통령실은 이날 홈페이지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를 통해 “지난 정부에서 대파·계란 등이 최고 가격을 기록했고, 현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한 특단 대책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은 채소류는 가뭄·장마·폭설 등 기상 상황에 매우 민감하다면서 “필수 식자재인 대파는 겨울(전남), 봄(경기·전북), 여름(강원·경기) 등으로 주산지가 순환돼 일부 지역 피해의 파급력이 높다”고
4·10 총선을 15일 앞둔 26일 거대 양당이 전국 254곳 선거구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승리 가능성이 큰 ‘우세’ 지역으로 국민의힘은 82곳, 더불어민주당은 110곳을 각각 분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선거구 대부분은 모두 ‘접전’ 지역으로 꼽고 있어 결과를 예단하기는 시기상조다. 호남(광주·전남·전북) 지역 28곳은 민주당 우세로 분류됐다.양당은 지난주까지 자체 또는 언론사의 지역구별 여론조사와 당 지지도, 역대 선거결과 분석, 현지 민심 동향 실사 등을 바탕으로 판세를 분석했다.판세는 ‘우세-경합우세-경합-경합열세-열
윤석열 대통령은 늘어난 의대 정원 2천명을 지역거점 국립(지거국) 의대를 비롯한 비수도권에 중점 배정했다며 이들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수도권 빅5 수준의 진료, 교육, 연구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의대 증원 규모가 대학별로 확정됨으로써 의료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이어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출발점”이라며 “의료와 교육이 뒷받침되어야만 지역의 정주 여건이 좋아지고 지역 균형발전이 가능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했다.윤 대
제22대 총선의 재외투표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투표는 27일 뉴질랜드대사관과 오클랜드총영사관 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4월 1일까지 실시된다.재외투표소는 공관별로 운영 기간이 다르므로 재외유권자는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재외투표소 설치장소와 운영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재외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재외투표에 참여하려면 ▲여권·주민등록증 등 대한민국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첩부돼 본인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두고 “왜 선거가 중요하냐면 이·조(이재명·조국)의 심판 문제”라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선대위 회의에서 “이념과 사상이 많이 대립해 있는데, 이념과 사상은 전쟁을 치러서라도 지켜야 할 부분이 있다. 너무너무 중요한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인 위원장은 두 사람에 대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말과 행동을 해왔다”며 “권력으로, 범법 행위를 덮으려고 하고 심지어 재판을 뒤집는 행위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4·10총선 관련 부처에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총력을 다해 뒷받침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검경에는 허위사실 유포 등 범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틀 뒤면 제22대 국회의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며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정부가 총력을 다해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무엇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주권자의 신성한 권리를 행사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고,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보조금 지급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89억원, 국민의힘은 177억원 수령했고, 양당의 비례위성정당은 28억원씩 각각 받았다.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보조금은 총 508억1천300만여원이다.이 중 후보자를 추천한 11개 정당에 대한 선거보조금은 501억9743만원이다. 선거보조금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권자 총수(4천399만4천247명)에 올해 보조금 계상 단가인 1천141원을 곱해 산정한다.더불어민주당(142석)이 188억8천128만원으로 전체의 37.61%를 지급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내각에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 회동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윤 대통령이 이같은 발언은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의료계와 대화의 계속해야한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은 전날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시한이 임박한 것과 관련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달라.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