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선대병원이 지역의료 공백을 메워주면서 지역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18일 조선대병원 암 진료통계에 따르면 내원환자 중 암환자 수가 재작년에 비해 지난해 외래는 월평균 6% 증가, 입원은 월평균 7%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1월~3월)는 지난해 대비 외래는 월평균 6%, 입원은 월평균 10% 증가했다.또한, 상급종합병원 지정 질병기준인 A(전문진료질병군), B(일반진료질병군), C(단순진료질병군) 중 중증?고난이도 질환인 A군 환자를 많이 볼수록 높은 평가를 받게 되는데, 상급
최근 들어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할 만큼 기온이 오르면서 야외활동도 부쩍 늘었다. 관광명소는 물론 산과들에 핀 꽃들을 보기 위한 이들의 발걸음 역시 많아지고 있다. 안타까운 점은 바깥활동이 증가할수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 활동도 함께 늘어난다는 점이다. SFTS 감염 위험 가능성이 커졌단 의미다.실제 질병관리청은 15일부터 국방부·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함께 전국 18개 지점을 대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시작했다.◇정의SFTS는 2011년
센트럴윤길중안과는 최근 안과전문 기업인 한국알콘과 디지털 안과 수술 환경 구축 및 의료진 양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센트럴안과 윤길중 대표원장과 알콘 북아시아 서지컬 사업부 총괄 최준호 대표를 비롯해 병원 및 한국알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알콘 비전 스위트(Alcon Vision Suite)’를 이용한 디지털 안과 수술 환경을 구축하고 광주·전남 지역의 안과 수술 전문 의료진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알콘 비전 스위트는 임상 진단기기를 비롯한 디지털
전남대학교병원이 호남·충청 지역 최초로 신장이식수술 800례를 달성했다.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달 21일 최수진나 센터장의 집도로 말기신부전을 앓고 있는 김모(58·여)씨에게 뇌사자의 신장을 이식함으로써 800번째 신장이식수술을 기록했다. 이는 호남·충청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술 기록이다.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의료진 및 의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800번째 신장이식수술의 주인공인 김씨는 지난 2016년부터 당뇨병에 의한 말기 신부전으로 인해 매일 하루 4번씩 복막투석액을 교환하며 복막투석이라는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은 지난 11일 병원 지하 1층에 위치한 ‘광주 남구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개소식에는 학교법인 원광학원 오은균 상임이사를 비롯해 김병내 남구청장, 광주광역시 채종환 AI반도체과장, 광주테크노파크 김일중 본부장, 광주광역시 남구 박형선 보건소장,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오병두 센터장, 그리고 협력기관인 (주)비투엔 김문영 부대표, (주)조인트리 이선순 상무, (주)헬스허브 이병일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상관 센터장(병원장)은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센터가 지역 헬스케어 분야에 새로운
조선대병원은 3일 남부대학교에서 실시한 ‘2024 방사선 비상진료 집중 훈련’에 참가했다.이날 훈련은 방사선비상진료 현장대응 사전준비·중증도분류·철수 단계의 주요사항을 집중적으로 훈련, 방사선비상진료 기관의 대응 역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주최 및 주관한 이번 훈련은 8개 기관(약 80여명)과 모의환자 55명(남부대 학생) 참가했다. 조선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관계자 등 총 10여 명이 참석해 훈련에 임했다.주요 훈련내용은 ▲방사선 복합부상자 분류 훈련 ▲개인선량계 작동법 및 문형감시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병원 여미홀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병원 알아가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화순전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정미숙 팀장이 강연자로 나서 ▲권역호스피스센터 소개 ▲호스피스완화의료란? ▲자문·입원형 호스피스 ▲권역호스피스센터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전국 권역별로 위치한 호스피스센터는 광주전남권역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해 모두 10곳이며, 광주전남제주지역 호스피스전문기관은 8곳이다.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8년 입원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선정된 후 2
머리를 감을 때마다 손에 한 움큼 쥐어지는 머리카락에 덜컥 겁부터 난다. 정확하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날만큼 갑작스러운 상황에 병원으로 달려간다. 그렇게 검진을 받은 후 나온 의사의 진단은 ‘탈모’. 외모가 중요한 현대사회에서 탈모가 주는 공포는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결혼 적령기에 둔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워낙 탈모에 관한 비과학적인 해법들이 많다지만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에 이것저것 좋다는 것은 다 해본다. 하지만 효과가 없을 때가 압도적으로 많다. 다행인점은 체계적인 병원 치료를 받는다면 훨씬 증상의 속도나 완치율을 높일 수
광주신세계안과는 세계적인 기업 존슨앤존슨에서 개발한 가성비 좋은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퓨어 씨’를 호남 최초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시야가 뿌옇게 되는 질환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법이다.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 중 초점이 하나인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우수한 원거리 시력을 제공하고 수술 후 빛 번짐 현상 발생률이 낮다. 단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물을 보려면 돋보기안경 착용이 필요하다는 게 단점이다.반면 다초점
서준원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만성 코로나19에 대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8일 조선대병원등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을 마련했다.‘만성 코로나19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이후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 및 징후가 보이는 경우로 정의한다.이번 진료지침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대한감염학회와 협력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대한감염학회 정회원인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서준원 교수
밝은안과21병원이 최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린 ‘알콘 팬옵틱스 백내장 수술 인증패 전달식’에서 알콘(Alcon)사로부터 팬옵틱스 6천례 달성 인증패를 수여받았다.밝은안과21병원은 2018년부터 노안교정 인공수정체 팬옵틱스로 6천 건 이상의 백내장 수술을 시행해 노안 교정 및 눈 건강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수도권 이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면서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안과전문병원의 위상을 빛냈다.전달식에는 밝은안과21병원 김덕배 대표원장과 주종대·반태수·김주엽·김근오·정무오·송용주 원장, 한국알콘 최준
광주기독병원이 로봇수술 500례 돌파를 기념해 3일 제중역사관 앞에서 감사예식을 진행했다.로봇 수술은 의사가 콘솔(Console)을 통해 환자의 인체 내 삽입된 로봇 팔(수술기구)을 원거리에서 조종해 수술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 비해 월등히 선명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의사의 손과 손목의 움직임을 그대로 재현하고 손 떨림을 보정할 수 있어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서는 할 수 없었던 동작이 가능해 매우 좁은 공간에서 정교한 수술을 필요로 하는 방광 및 전립선 수술과 부인과 수술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하지만 최근엔
조선대병원은 지난 1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재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지난 2017년 3월에 개소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75병동)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고자 2021년 12월에 잠정 중단됐다.재운영에 들어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21병상으로 운영된다. 상주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간호와 간병을 제공하는 병동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간병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김진호 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함에 있어 환자들이 보호자 없이도 치료를 받고 생활하는데 불편함
조선대병원은 지난 29일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2024년 광주권역 재난의료지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훈련은 효율적인 재난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응급의료서비스 및 사회 안전망 기능강화에 기여하고 이론 및 실습교육을 병행한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현장에서의 재난의료지원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광주광역시에서 주최하고 조선대병원과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 주관한 이번 훈련은 조선대병원을 비롯한 3개 기관(광주광역시,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 광주·전남·전북 보건소) 총 38여 명이 참석해 훈련에 임했다.주요 훈련내용은
녹내장은 주로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고도근시 비율이 높아지는 데다 영상 장비 발달로 녹내장 조기 진단이 쉬워지다 보니 20~30대 젊은 녹내장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2018년부터 2021년 국내에서 발생한 녹내장 환자 중 20~30대의 비중은 무려 10%에 달한다. 이는 국내 녹내장 환자 10명 중 1명은 20~30대라는 의미다. 윤길중 센트럴윤길중안과 대표원장을 통해 녹내장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정의녹내장은 ‘소리 없는 시력 도둑’으로 불리는 무서운 안과 질환이다. 발생 원인은
광주 조선대병원은 지난 28일 10층 회의실에서 태국 연수의사 수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지난 11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 동안 이비인후과 최지윤 교수 지도 아래 다양한 의학 경험과 첨단 의료시스템을 습득하고 태국으로 귀국했다.이날 수료한 연수의 웨라탐모 메티니(WERATHAMMO METHINI)은 이비인후과에서 다양한 환자 진료와 학회 및 컨퍼런스 등의 교육을 소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태국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메티니는 “3주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국 생활과 교육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준 의료진에게 감사
보건복지부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공모사업’에서 광주기독병원이 최종 선정됐다.2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질병이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했으며 공모를 통해 전국 13개 기관이 선정됐다. 광주에서는 광주기독병원이 유일하며, 선정된 기관은 매년 4억8천만원의 국·시비를 지원 받는다.이에 따라 광주기독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의 역할을 한다. 특히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하며 지역보
“줄기세포 관련 연구가 첨단재생의료법으로 인해 허용됨에 따라 이를 이용한 난치질환의 치료와 항노화(안티에이징) 연구에 힘써 재생의료 수준을 일본보다 앞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인공관절 수술 등 고관절 분야에서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얻은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윤택림(65·재생의료진흥재단 이사장) 교수가 31년간의 교수직을 마치고 지난 달 29일 정년퇴임했다.윤 교수는 “오랜 기간 동안 전남대학교 교수, 전남대병원 겸직교수로 재직하면서 의학교육과 연구에 헌신하고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
광주·전남지역에서 저소득 가정들을 위해 활발하게 나눔 활동을 하고 있는 ㈜풍산파워텍 홍유길 대표가 전남대학교병원에 환자치료비 1천만원을 기탁했다.전남대병원은 지난 21일 오전 9시30분 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병원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차은경 총무과장 등 관계자와 ㈜풍산파워텍 홍유길 대표, ㈜장수파워텍 황육미 대표, 세종요양병원 구제길 이사장,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진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홍유길 대표는 “소중한 나눔의 기회를 주신 정 신 병원장과 구제길 이사장께 감사드린다”며
나이가 들어간다는 가장 첫번째 신체적 신호는 근육의 감소다. 근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기본적으로 사람이 움직이고, 이동하는데 근육의 역할이 가장 크다. 여기에 근육량의 많고 적음에 따라 각종 호르몬 및 질병의 발생 확률도 낮출 수 있다. 이는 근감소증이 얼마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지를 확인시켜주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의근감소증은 말 그대로 근육의 양, 기능 등 모든 요소들의 수치가 감소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근육(saco)과 감소·부족(penia)의 합성어인 사코페니아라고도 부르는 근감소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