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4주기 병원급 이상 검진기관평가 7개 분야에서 우수의 결과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검진기관평가는 건강검진기본법 제 15조에 따라 3년 주기로 검진유형별 검진건수 50건 이상의 실시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서면조사와 일부 방문조사의 평가방법을 통해 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한다. 또한 하위 평가분야 결과가 모두 우수인 경우에는 최우수 등급을 부여하는데 광주기독병원은 우수 항목 중 일반검진, 위암검진, 간암검진, 폐암검진 4개 항목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이승
전공의 집단 이탈 여파로 이른바 ‘서울 빅5 병원’에 몰리던 암 환자들이 광주·전남 주요 대형병원의 암 진료 시스템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지역 의료기관에도 우수한 의료진과 최신 진료 설비가 갖춰져 있는 만큼, 굳이 서울로 원정 진료를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에서다.24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조선대병원 내 방사선 암 치료 환자는 2512명으로 지난해 1분기 1819명과 비교해 38% 증가했다.특히 전공의 업무 공백이 현실화됐던 지난달과 이달 현재까지 두 달간 환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늘었다.조선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전국의 대학병원들이 병동 통폐합 등 비상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조선대병원을 찾는 암치료 환자가 증가하면서 의료진들의 전문성과 친절함이 주목받고 있다.23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방사선암치료기 ‘헬시온 3.1’ 도입에 이어 11월 광주·전남 최초로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트루빔(TrueBEAM)’을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방사선암치료기 ‘헬시온 3.1’은 영상유도 기반의 입체적 세기조절 회전치료(VMAT: Volumetric Modulated Arc Therapy)를 위해 특화된
쉴세없이 계속되는 기침과 콧물. 연신 화장지를 들고 코를 푸는데도 개운치가 않다. 피부에 발진도 눈에 띈다. 봄철이면 찾아오는 꽃가루알레르기 때문이다. 집에 혼자 있을 땐 상관없지만 중요한 자리를 가거나 사람과 직접 대면하는 상황이라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정의꽃가루알레르기는 작은꽃가루가 코나 기도 등에 들어갈 때 발생하는 일종의 호흡기 질환이다.꽃가루는 주로 봄철 바람 등을 타고 이동하는데 워낙 크기가 작다보니 쉽게 노출된다. 이 꽃가루가 코 점막등에 노출되면 자극이 발생되고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원인꽃가루 알레르기의 주
호남권 질병대응센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이하 SFTS)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SFTS는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국내에선 2013년 첫 SFTS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3년까지 전국적으로 1천89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355명이 사망해 약 18.7%의 치명률을 보였다.호남권역에선 SFTS 첫 환자는 주로 4~5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분
의료대란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선대병원이 지역의료 공백을 메워주면서 지역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18일 조선대병원 암 진료통계에 따르면 내원환자 중 암환자 수가 재작년에 비해 지난해 외래는 월평균 6% 증가, 입원은 월평균 7%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1월~3월)는 지난해 대비 외래는 월평균 6%, 입원은 월평균 10% 증가했다.또한, 상급종합병원 지정 질병기준인 A(전문진료질병군), B(일반진료질병군), C(단순진료질병군) 중 중증?고난이도 질환인 A군 환자를 많이 볼수록 높은 평가를 받게 되는데, 상급
최근 들어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할 만큼 기온이 오르면서 야외활동도 부쩍 늘었다. 관광명소는 물론 산과들에 핀 꽃들을 보기 위한 이들의 발걸음 역시 많아지고 있다. 안타까운 점은 바깥활동이 증가할수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 활동도 함께 늘어난다는 점이다. SFTS 감염 위험 가능성이 커졌단 의미다.실제 질병관리청은 15일부터 국방부·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함께 전국 18개 지점을 대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시작했다.◇정의SFTS는 2011년
센트럴윤길중안과는 최근 안과전문 기업인 한국알콘과 디지털 안과 수술 환경 구축 및 의료진 양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센트럴안과 윤길중 대표원장과 알콘 북아시아 서지컬 사업부 총괄 최준호 대표를 비롯해 병원 및 한국알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알콘 비전 스위트(Alcon Vision Suite)’를 이용한 디지털 안과 수술 환경을 구축하고 광주·전남 지역의 안과 수술 전문 의료진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알콘 비전 스위트는 임상 진단기기를 비롯한 디지털
전남대학교병원이 호남·충청 지역 최초로 신장이식수술 800례를 달성했다.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달 21일 최수진나 센터장의 집도로 말기신부전을 앓고 있는 김모(58·여)씨에게 뇌사자의 신장을 이식함으로써 800번째 신장이식수술을 기록했다. 이는 호남·충청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술 기록이다.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의료진 및 의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800번째 신장이식수술의 주인공인 김씨는 지난 2016년부터 당뇨병에 의한 말기 신부전으로 인해 매일 하루 4번씩 복막투석액을 교환하며 복막투석이라는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은 지난 11일 병원 지하 1층에 위치한 ‘광주 남구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개소식에는 학교법인 원광학원 오은균 상임이사를 비롯해 김병내 남구청장, 광주광역시 채종환 AI반도체과장, 광주테크노파크 김일중 본부장, 광주광역시 남구 박형선 보건소장,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오병두 센터장, 그리고 협력기관인 (주)비투엔 김문영 부대표, (주)조인트리 이선순 상무, (주)헬스허브 이병일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상관 센터장(병원장)은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센터가 지역 헬스케어 분야에 새로운
조선대병원은 3일 남부대학교에서 실시한 ‘2024 방사선 비상진료 집중 훈련’에 참가했다.이날 훈련은 방사선비상진료 현장대응 사전준비·중증도분류·철수 단계의 주요사항을 집중적으로 훈련, 방사선비상진료 기관의 대응 역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주최 및 주관한 이번 훈련은 8개 기관(약 80여명)과 모의환자 55명(남부대 학생) 참가했다. 조선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관계자 등 총 10여 명이 참석해 훈련에 임했다.주요 훈련내용은 ▲방사선 복합부상자 분류 훈련 ▲개인선량계 작동법 및 문형감시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병원 여미홀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병원 알아가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화순전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정미숙 팀장이 강연자로 나서 ▲권역호스피스센터 소개 ▲호스피스완화의료란? ▲자문·입원형 호스피스 ▲권역호스피스센터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전국 권역별로 위치한 호스피스센터는 광주전남권역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해 모두 10곳이며, 광주전남제주지역 호스피스전문기관은 8곳이다.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8년 입원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선정된 후 2
머리를 감을 때마다 손에 한 움큼 쥐어지는 머리카락에 덜컥 겁부터 난다. 정확하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날만큼 갑작스러운 상황에 병원으로 달려간다. 그렇게 검진을 받은 후 나온 의사의 진단은 ‘탈모’. 외모가 중요한 현대사회에서 탈모가 주는 공포는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결혼 적령기에 둔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워낙 탈모에 관한 비과학적인 해법들이 많다지만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에 이것저것 좋다는 것은 다 해본다. 하지만 효과가 없을 때가 압도적으로 많다. 다행인점은 체계적인 병원 치료를 받는다면 훨씬 증상의 속도나 완치율을 높일 수
광주신세계안과는 세계적인 기업 존슨앤존슨에서 개발한 가성비 좋은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퓨어 씨’를 호남 최초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시야가 뿌옇게 되는 질환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법이다.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 중 초점이 하나인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우수한 원거리 시력을 제공하고 수술 후 빛 번짐 현상 발생률이 낮다. 단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물을 보려면 돋보기안경 착용이 필요하다는 게 단점이다.반면 다초점
서준원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만성 코로나19에 대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8일 조선대병원등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을 마련했다.‘만성 코로나19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이후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 및 징후가 보이는 경우로 정의한다.이번 진료지침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대한감염학회와 협력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대한감염학회 정회원인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서준원 교수
밝은안과21병원이 최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린 ‘알콘 팬옵틱스 백내장 수술 인증패 전달식’에서 알콘(Alcon)사로부터 팬옵틱스 6천례 달성 인증패를 수여받았다.밝은안과21병원은 2018년부터 노안교정 인공수정체 팬옵틱스로 6천 건 이상의 백내장 수술을 시행해 노안 교정 및 눈 건강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수도권 이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면서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안과전문병원의 위상을 빛냈다.전달식에는 밝은안과21병원 김덕배 대표원장과 주종대·반태수·김주엽·김근오·정무오·송용주 원장, 한국알콘 최준
광주기독병원이 로봇수술 500례 돌파를 기념해 3일 제중역사관 앞에서 감사예식을 진행했다.로봇 수술은 의사가 콘솔(Console)을 통해 환자의 인체 내 삽입된 로봇 팔(수술기구)을 원거리에서 조종해 수술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 비해 월등히 선명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의사의 손과 손목의 움직임을 그대로 재현하고 손 떨림을 보정할 수 있어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서는 할 수 없었던 동작이 가능해 매우 좁은 공간에서 정교한 수술을 필요로 하는 방광 및 전립선 수술과 부인과 수술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하지만 최근엔
조선대병원은 지난 1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재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지난 2017년 3월에 개소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75병동)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고자 2021년 12월에 잠정 중단됐다.재운영에 들어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21병상으로 운영된다. 상주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간호와 간병을 제공하는 병동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간병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김진호 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함에 있어 환자들이 보호자 없이도 치료를 받고 생활하는데 불편함
조선대병원은 지난 29일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2024년 광주권역 재난의료지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훈련은 효율적인 재난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응급의료서비스 및 사회 안전망 기능강화에 기여하고 이론 및 실습교육을 병행한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현장에서의 재난의료지원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광주광역시에서 주최하고 조선대병원과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 주관한 이번 훈련은 조선대병원을 비롯한 3개 기관(광주광역시,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 광주·전남·전북 보건소) 총 38여 명이 참석해 훈련에 임했다.주요 훈련내용은
녹내장은 주로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고도근시 비율이 높아지는 데다 영상 장비 발달로 녹내장 조기 진단이 쉬워지다 보니 20~30대 젊은 녹내장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2018년부터 2021년 국내에서 발생한 녹내장 환자 중 20~30대의 비중은 무려 10%에 달한다. 이는 국내 녹내장 환자 10명 중 1명은 20~30대라는 의미다. 윤길중 센트럴윤길중안과 대표원장을 통해 녹내장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정의녹내장은 ‘소리 없는 시력 도둑’으로 불리는 무서운 안과 질환이다. 발생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