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해상풍력산업 진흥과 관광마케팅 및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김 지사는 6박 7일 일정으로 덴마크 코펜하겐·오덴세, 독일 함부르크·베를린을 방문할 예정이다.덴마크는 전남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해상풍력 산업의 메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전남 해상풍력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순방 첫 일정인 22일(현지 시각)에는 덴마크 기업인 베스타스, 머스크, 목포시와 함께 해상풍력 터빈공장 투자협약(MOA)이 이뤄진다.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23
주말과 휴일 광주·전남지역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비가 내릴 전망이다.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10~40㎜, 남해안·지리산 부근 20~60㎜다.이틀간 아침 최저기온은 12~16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2.5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남해 0.5∼4.0m로 예상된다.광주기상
전남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 전남도의회 소속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화합을 강조했다.차영수 운영위원장(강진)을 비롯해 도의원 10명은 17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도가 의대 신설 대학 추천을 위한 방식을 공모로 결정한 이후 목포대와 순천대 간 유치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며 “더욱이 대학간 갈등을 넘어 동서 지역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또 “국립 의대 신설은 30년 만의 기회다”라며 “갈등이 장기화되면 꿩도 매도 놓치게 되는 만큼 지자체와 정치권, 대학이 하나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제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당선인들에게 ‘호남 정치 복원’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민주 진영의 심장이었던 광주·전남 정치권은 중앙 정치 무대에서 철저한 변방에 머물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 광주·전남의 입지도 갈수록 좁아질 위기에 처했다. 민주당 독점 정치구도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던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은 그동안 국회에서 존재감은 미미했고 전국적인 인물로 성장 가능성도 보여주지 못했다.이에 전문가들은 향후 4년간 국회에서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원팀 체제’로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초선(
전라남도가 한국 전통 미술인 수묵을 세계적 갤러리에 알린다.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리는 국제아트페어 ‘아트 오앤오 2024’에서 ‘수묵 특별전시회’가 열린다.‘아트 오앤오 2024’는 세계 20여 나라 갤러리가 참가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갤러리가 대거 참여해 갤러리 비중이 국내보다 국외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이번 특별전시회에는 전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인 허백련, 허달재, 김천일 등 전통 수묵 작품과 채색이 깃든 수묵담채화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수묵
전라남도가 국립 의대 설립 방식을 기존 목포대-순천대 통합에서 공모를 통한 단독 의대로 선회한 것을 두고 전남도의원들의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16일 제379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관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남 국립 의대 설립 관련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긴급 현안질의를 가졌다.도의원들은 긴급 현안질의에서 국립 의대 설립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신설 방식, 즉 기존 동·서부권 통합의대에서 단일의대 공모 방식으로 급작스럽게 선회한 배경을 추궁했다.최선국(더불어민주당·목포1)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은 “지
전라남도의회는 16일 제369회 임시회에서 이규현(더불어민주당·담양2)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문화재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소관 상임위원회인 경제관광문화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그간 문화재 주변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과 불편을 해소하고 용도지역별로 규정돼 있는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범위를 보다 명확히 해 규제 지역을 합리적으로 설정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 의원은 “조례안 개정을 통해 문화재 경관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주거지역 등 사유 지역에 대한 재산권 침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전남도립대학교,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16일 농업인 드론 안전교육체험 캠프 등 드론 관련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법규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농업기술원은 농업인 드론 안전캠프 종합계획수립 및 체험캠프 운영 홍보와 참여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남도립대는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드론 교육과정에 드론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농업인 드론 안전 체험캠프를 운영한다.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초경량 비행장치 관련 법규와 등록
제22대 국회 입성을 앞두고 ‘호남 정치 복원’이 지역 정치권의 화두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당선인 18명이 어깨에 짊어져야 할 책임이기도 하다.4·10 총선에서 지역 유권자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준 것도 ‘호남 정치 복원’ 이라는 염원과 무관치 않다. 이 같은 중차대한 과제를 풀지 못하면 당선인들은 4년 후 ‘현역 물갈이’라는 혹독한 민심의 회초리를 맞을 수 있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광주·전남에 현역 교체 바람이 강하게 불어닥친 걸 이미 경험한 상황이다.현재 호남 정치의 현주소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 민주·진보 진영의 심
전라남도는 중소형 조선소 및 조선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 구축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조선업은 사망사고 발생률이 제조업 평균의 3배에 달하는 대표적 고위험 업종이다. 지난 1월 27일부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보건·안전·환경(HSE) 대응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현장 진단을 통해 조선업 생산 현장 맞춤형 보건·안전·환경(Health·Safety·Environment) 대응 기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5일 제93차 정기회의를 열어 상반기 학교주변 유해업소 단속 결과 등 9개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또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심의·의결했다.이날 회의에선 ▲2024년 상반기 학교 주변 유해업소 단속 결과 ▲2024년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 계획 ▲2024년 상반기 아동학대 유관기관 합동점검 계획 ▲청소년 도박 예방 및 재범 방지를 위한 정책 추진 계획 ▲2024년 지문 사전등록 현장 방문 사업 계획 등을 보고 받고, 아동·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시책을 집중 점검
전라남도는 15일 불법 광고물 난립을 방지하고 도민의 교통안전과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불법 광고물 금지구역 클린존 73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매년 불법 광고물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도시 미관이 저해될 뿐만 아니라 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등 도민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이다.이에 전남도는 지난해 11월까지 3개월간 클린존 23곳을 지정해 시범 추진하고, 불법 광고물 총 5만6천154건을 정비했다. 특히 클린존 내 정당 현수막이 11% 가량 감소하고, 불법 광고물 관련 민원도 감소했다.전남도는 이같은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5억 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전남테크노파크(TP)가 구축·운영 중인 기업 지원 생산장비 고도화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는 공모에 앞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장비 수요조사를 진행해 활용도가 높고 수요가 많은 장비를 선정했다.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장비 18종의 성능 개선과 신규 장비 3종 도입 등에 총 31억원(국비 15억9천만원·지방비 15억원)을 투입될 예정이다.전남테크노파크가
전라남도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올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14일 (재)전남청소년미래재단에 따르면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전남도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전날 재단 광장에서 ‘전남 청소년, 우리 함께 날아 봄’이라는 주제로 개막했다.이번 행사는 공연, 경연, 전시, 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청소년 문화축제의 장으로 연 8회 개최될 예정이다.청소년, 청소년지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전남도 청소년 자치기구인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과
민심은 준엄했다.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집권 여당의 참패는 임기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론’이 크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체 300석 가운데 지역구 161석, 비례대표 더불어민주연합 14석 등 총 175석을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18석 등 총 108석에 그쳤다. 여당이 이런 큰 격차로 야당에 패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지역구 후보를 안 낸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로만 12석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10일 치러진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최대 지지기반으로 여기는 광주 8개·전남 10개 등 18개 지역구를 싹쓸이했다. 21대 총선에 이어 민주당 싹쓸이가 재연된 셈이다. 이번 총선에서 광주·전남은 4년 만에 또다시 민주당 후보들에게 표를 몰아주면서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었다.세대교체도 현실화됐다. 광주는 당선인 8명 가운데 7명(87.5%)이 처음으로 금배지를 달게 됐다. 광산을 민형배 당선인이 유일한 재선이다. 동남갑 정진욱, 동남을 안도걸, 서구갑 조인철, 서구을 양부남, 북구갑 정준호, 북
화려한 귀환이다.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81) 후보가 국민의힘 곽봉근(79) 후보를 꺾고 여의도 재입성에 성공했다.박 당선인은 광주·전남 당선인 중 최다선인 5선 고지에 올랐다. 올해로 81세인 그는 역대 최고령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라는 기록도 새롭게 썼다. 앞서 최고령 당선자는 18대 총선 충북 보은·옥천·영동 선거구에서 당선됐던 이용희 전 의원이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만 76세.굵직한 정치 경력에서 보이듯 박 당선인의 재기는 전국적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이다.‘DJ 영원한 비서실장’으로도 불
선택의 날이 밝았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가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 358개, 전남 806개 등 전국 1만4천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투표는 지역구 후보자와 지지 정당에 각각 기표하는 정당명부식 ‘1인 2표제’로 진행된다.시·도 선거인 수는 광주 119만9천920명, 전남 156만5천232명 등 총 276만5천152명이다. 이 중 광주 45만5천962명(38%)·전남 64만4천774명(41.19%)이 지난 5∼6일 사전투표를 마쳤다. 전국적으로는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1천38
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전남지역은 각 후보들만 목소리를 높이는‘그들만의 리그’로 끝나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호남 맹주를 자처했던 더불어민주당과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면서다.8일 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이 전하는 광주·전남의 선거분위기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내내 총선 열기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대부분의 유세장은 동원된 청중을 제외하고 썰렁하기만 하다. 주요 도로에선 그 흔한 선거 유세 차량조차 찾아보기 어렵다.여기에 선거때마다 펼치던 정책이나 비전 대결도 실종됐다. 각 후보 간 뜨거운 공
전라남도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기장 시설물 안전사고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엔 건축, 전기, 소방, 승강기, 가스 등 각 분야 공공·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고 있다.주요 점검 사항은 ▲경기장 구조물 및 마감재 손상 여부 ▲소방설비 설치 및 작동 상태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및 전선 노출 여부 ▲가스배관 관리상태 및 가스 누출 여부 ▲승강기 운행 상태, 도어 안전장치 작동 여부 등이다.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