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가 지역 취약계층에게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ESG를 실천했다.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는 최근 교내 인문사회관 인근에서 광주 북구 우산동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봄날 향기 가득, 추억 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광주 북구 우산동 행정복지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 재학생들이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아동 등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액자 및 영상을 제작해 나눠줬다.특히 이날 촬영 영상은 ‘단편영화 제작실습’과 ‘편집 디자인’ 등 미디어콘텐츠과 학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경찰견이 앞으로 ‘동물 현충원’에 안장되기 수월해질 전망이다.경찰인재개발원과 전북 임실군은 24일 임실군청에서 경찰견을 예우하도록 장례 절차를 체계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임실군에는 국내 유일의 공공 반려동물 장례식장인 ‘오수펫추모공원’이 있다. 공원 내에는 사람을 위해 봉사한 경찰견, 군견, 수색견 등을 기리는 동물 현충원도 마련됐다.양 기관은 오수펫추모공원에 경찰견 안장 구역을 확보하고 관리유지에 힘쓰기로 했다. 경찰견 장례 비용 지원과 반려동물 협력지구 조성 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임실 지역을
광주 도심 카페에서 승용차가 카페로 돌진해 중상을 입었던 40대가 병원 치료 중 숨졌다.24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상가건물 1층 카페로 승용차가 들이닥친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0대 A씨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인근 은행원인 A씨는 사고 당시 동료 직원 3명과 함께 점심식사 후 해당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사망 판정을 받았다.앞서 지난 18일 낮 12시 14분께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카페로 B(65)씨가 운전하던 그랜저IG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테이저건에 맞아 검거된 50대 남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긴박했던 현장 상황이 주목받고 있다.24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여년 전 재혼했다가 최근 이혼 소송을 하고 있던 50대 A씨는 전날 오후 광주 북구 양산동 아파트에서 별거 중이던 가족의 집으로 찾아갔다.미리 흉기를 준비한 A씨는 아파트 계단에 숨어있다가 외출 후 돌아온 30대 딸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갔다.생명의 위협을 느낀 딸은 연신 “살려달라”고 애원했고, 방 안에 있다가 이 소리를 들은 30대 아들이 거실로 나와
24일 오전 10시51분께 광주 서구 마륵동 서창교차로에서 석재를 실은 1t 화물차가 넘어졌다.이 사고로 운전자 A(31)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또 차량이 넘어지면서 쏟아진 석재로 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검찰이 60대 석재회사 직원이 절단작업을 하다 부주의로 인한 불을 냈다고 기소했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 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실화(失火) 혐의로 기소된 A(69)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2일 오전 전남 장성군 한 주택 뒷마당에서 절삭 공구로 석재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부주의로 인한 불을 내 주택·창고·비닐하우스 6채와 소나무 40여 그루를 태운 혐의로 기소됐다.검사는 작업 당시 현장은 건조한 날씨 속 강풍이 불고 있었으며 작업 중 날린 고열의 돌가루가 대나무 울타리에 붙으면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김용규)는 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을 다각도에서 지원하기 위해 사회 각 분야의 민간인을 추천해 사회통합위원 위촉장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새로 추천한 사회통합위원은 법률·인권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 교육 또는 문화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위원, 경제·경영의 종사자로서 외국인의 취업지원 등 사업에 봉사할 수 있는 위원 등 자질과 능력을 갖춘 위원을 추천해 법무부장관의 위촉을 받았다.사회통합위원들은 위촉기간 2년 동안 법 준수 계도·홍보활동, 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을
의정 갈등 장기화에 전남대학교병원 교수들도 ‘주 1회 휴진’ 여부를 자체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24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3일 교수회의를 열고 주 1회 휴진 여부를 묻는 구성원 설문조사를 하기로 했다.설문조사는 이날부터 실시되며 외래 또는 계획 수술(응급수술 제외) 주 1회 중단 등에 대한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전국 대학병원 중 충남대병원, 원광대병원, 경상대병원 등에서 주 1회 외래 또는 수술 중단이 검토되고
시비가 붙은 행인을 때리고 흉기를 휘둘러 출동 경찰에게 상해를 입힌 5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광주 남부경찰서는 24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 36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 한 주택에서 효덕지구대 경찰관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사건 발생 40여분 전 남구 송암동 한 도로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 행인을 때린 A씨는 현장에서 달아났고,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저항하며 난동을 부렸다.이 과정에서 A씨가 집 안에서 가져와 휘두른 흉기에 경찰관 3명이
전남 지역 농가와 공장 등에서 안전 사고가 잇따르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4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 5분께 진도군 임회면 한 농가 마당에서 90대 A씨가 경운기에 깔렸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나 신체 일부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소방 헬기를 이용해 전북 소재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후진하는 경운기 오른쪽 뒷바퀴에 다리가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헛간은 경사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전 경운기 조작은 A씨가 직접 했던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경찰관의 상급자에게 문책성 인사 조치가 내려졌다.24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동부경찰서 소속 A 교통과장(경정)이 이날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지난 12일 같은 과 소속 팀장급(경감) 직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 사고를 낸 것에 대한 문책성 조치다.후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광주에서는 올해에만 5건의 경찰관 음주운전이 적발됐다.이 가운데 직원들의 3차례 음주운전 비위가 적발된 서부경찰서에서도 그 책임을 물어 서장과 형사과장이 지난 15일 대기 발령 조치를 받았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
한빛원전 4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의 비상 발전기가 자동으로 기동(起動)됐지만 발전소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24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17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빛4호기에서 전날 오후 8시27분께 비상 디젤발전기 자동 기동 현상이 발생했다.이는 안전 모선에 전력을 공급하는 차단기가 개방되면서 전력 공급이 끊기자 즉시 대기 중이던 비상 디젤발전기가 작동한 것으로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단계별 안전 시스템을 갖춘 원자력발전소는 전력 공급 계통이 다중화돼 있어서 차단
광주 북구 문흥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4일 북부소방서, 북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2분께 ‘아파트 베란다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최초 화재는 해당 아파트 6층 베란다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아파트 주민 15명 등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불은 신고 접수 17분만인 오전 4시 39분께 완진됐다.다만 완진 후 추가 인명 피해 확인 중 불이 시작된 6층에서 50대 남성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아들을 흉기로 찌른 뒤 체포 과정에서 테이저건에 맞고 경찰서로 압송된 50대가 돌연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경찰은 테이저건 발사와 사망간 인과관계가 있는지 등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두고 다각적인 사인 규명에 나선다.2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후 5시 51분께 광주 북구 양산동 한 아파트단지 내 자택에서 30대 아들 B씨를 흉기로 찔렀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오후 5시 57분께 현장에 도착한 지구대 경찰관은 저항하는 A씨를 향해 테이저건 1발을 쐈다. A씨는 엉덩이와 등에
지적장애인을 바다에 빠트려 숨지게 하거나 이를 방조한 10∼20대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은 서로 장난하다 실수로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일부는 목격자 행세를 하며 처벌을 피하려 했지만, 검찰은 살인과 살인방조 혐의를 적용했다.23일 연합뉴스와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은 무직인 A(20)씨와 고등학생 B(16)군을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중학생 C(14)양을 살인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A씨와 B군은 지난 2월 1일 전남 목포시 북항 선착장 부잔교에서 지적장애인 피해자(18)를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개개인의 소송권 등을 위해 그들의 법적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원 판결이 연이어 나왔다.23일 연합뉴스와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박상현)는 베트남인 A씨가 광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목포출장소장을 상대로 제기한 ‘체류자격 변경 불허 결정 취소’ 소송에 원고 승소 판결했다.A씨는 양육권을 다투는 이혼소송의 항소심에 참가하기 위해 단기 비자를 받아 입국하고 장기 체류 자격 변경 신청을 했으나, 출입국사무소가 불허 결정을 내렸다.사무소는 “이혼 소송 중이긴 하나 변호사를 선임해 국내 체류를 해야 할 이
광주지방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박상현)는 소방공무원 A씨가 전남 강진소방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의 처분 취소’ 소송에서 징계 처분을 취소하라고 주문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연인 B씨에게서 강간과 강제 추행 등 여러 건의 고소를 당해 지난해 품의 유지 의무 위반 사유로 ‘주의’ 징계받았다.A씨는 B씨의 고소에 대해 모두 무혐의(불송치·각하) 결정을 받고 징계를 취소해달라고 소청 심사를 제기했으나 ‘구체적인 불이익이 없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A씨가 고소당한 사정만으로 성 관련 비위를 저질렀
60여명 규모로 조직을 꾸려 소액 대출 사기 범행을 저지른 일당 10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3일 연합뉴스와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대부업법 위반, 범죄단체가입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30)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나머지 공범 9명에 대해 징역 1~2년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했다.조직원 60여명 규모의 소액 대출사기 범죄집단을 구성한 이들은 2021~2022년 약 5천회에 걸쳐 19억여원 상당의 자금을 고리로 빌려주는 불법 대부업과 불법 추심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면담·수금·출금
무주택 청년 주거 안정을 꾀한 제도의 허점을 비집고 20·30대 임차인과 전월세 임대차 계약을 맺은 것처럼 꾸며 보증금 대출금만 타낸 임대사업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준 가짜 임차인 등 17명도 유죄로 인정돼 가담 정도 등에 따라 실형이 내려지거나 집행 또는 선고유예의 선처를 받았다.23일 뉴시스와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33단독 박현 부장판사는 사기와 공인중개사법·근로기준법·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5년6개월을 선고했다.사기 혐의로 함께 기소
억대 명품 고가 손목시계를 훔친 40대와 해외에 나가 장물 처분을 도운 친구가 나란히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23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년을, 장물 양도 혐의로 재판에 함께 넘겨진 B(46)씨에는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0월21일 광주의 한 주택에 보관 중인 1억3천만원 상당 명품 손목시계와 현금 2천500만원을 훔치는 범행에 가담, 공범에게 범행 대상 관련 사전 정보 등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씨는 A씨로부터 ‘훔친 손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