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했던 진보당과 새진보연합 당선인이 제명 징계를 통해 기존 소속 정당으로 돌아가는 절차를 밟았다.민주연합은 25일 윤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혜경·전종덕(진보당), 용혜인·한창민(새진보연합) 당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했다.이들 당선인은 합당에 반대해 징계받는 형식으로 출당돼 각자 당으로 돌아가게 된다.민주연합과 민주당은 지난 22일 합당 절차에 들어갔다. 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 14명 중 민주당 몫 당선인 8명과 시민사회 몫으로 추천돼 당선된 서미화·김윤 당선인이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됐다.조국혁신당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별도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의 ‘콘클라베’가 적용됐다.황 의원은 대구 중구 지역구 21대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원내부대표를 맡은 바 있다. 4·10총선을 앞두고 공천 과정에서 ‘검찰개혁’의 소신을 밝히며 불출마를 선언한 뒤 조국혁신당에 합류했다. 이후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황 의원은 원내대표 선출 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조국당
광주광역시는 업무자동화시스템(RPA)을 다양한 행정업무에 도입, 디지털 행정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추진한 업무처리자동화는 ▲특근매식비 자동 산출 안내 ▲교육훈련 실적등록 자동화 ▲상시학습 이수실적 안내 등 3건이다. 업무자동화시스템은 사람이 하던 정형·반복적 업무를 인공지능 기술(AI)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신 처리해 업무효율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의미한다.‘교육훈련 실적등록 자동화’는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자동화 과제다. 그동안 교육에 참여한 직원이 교육이수 실적을 직접 등록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가스 시설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덴마크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을 찾아, 바이오가스 시설 확대 및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을 모색했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4일(현지 시간) 덴마크 클립레프에 위치한 SBS(Sustainable Bio Solutions)의 선진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을 시찰했다.이는 가축분뇨를 퇴·액비 자원화 위주 처리에서 벗어나 에너지화로 전환, 축산 분야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전라남도는 25일 청년이 주체가 돼 지역 청년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청년사회서비스사업은 청년에게 사회 참여 및 역량 강화 기회를 주는 동시에, 이용 대상 청년은 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청년이 청년을 돕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공모로 목포과학대학교와 세한대학교가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각각 신체건강증진 서비스와 바른자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목포과학대 사업단이 제공하는 신체건강증진 서비스는 비만이나 허약 등 청년의 건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운동 처방 ▲식단 관리
전남지역 관광지의 아름다운 매력을 예능 영상으로 담은 KBS 새 예능 프로그램 ‘최수종의 여행사담’이 오는 30일부터 3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수종의 여행사담은 배우 최수종과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전남도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으며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남도, 장성군, 해남군, 진도군이 지원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제작했다.배우 최수종은 14년 넘게 (사)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전남의 영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여행 내내 전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며 따뜻한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허위사실 대응 사업과 관련한 추가 예산 편성이 광주시의 올해 첫 추경 과정에서 무산됐다.예년 대비 축소된 예산으로 대응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왜곡·폄훼를 차단하는 대처에도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제기된다.24일 광주시와 5·18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18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8천727억원을 최종 편성했다.이번 추경 예산에는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230억원을 비롯해 청년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60억원 등 복지 예산이 주로 반영됐다.이 과정에서 재단이
전라남도의회 신민호(기획행정위원장·순천6)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남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24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신 위원장은 “지금은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시대”라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초거대 인공지능(AI)과 생성 AI, 챗GPT 등이 가져올 패러다임의 변화 앞에 전남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AI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이 조례에는 AI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국내·외 AI 기술과 AI산업에 관한 실태조사, 각종 지원사업 등에
전라남도의회 박현숙(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체계 마련 촉구 건의안’이 24일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은둔형 외톨이는 청년 인구의 5%에 달하는 54만 명으로 추정된다. 고립·은둔 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는 실시된 바가 없어 사회적 고립 청소년비율 5.2%를 청소년 인구에 적용하면 14만 명 정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박 의원은 “학령기에 은둔을 시작한 경우 은둔이 장기화되는 경향이 많다”며 “실제 지난해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서도 응답자
전라남도의회 이현창(더불어민주당·구례) 의원이 24일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저출생·인구절벽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우리나라 연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출산율인 1.58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정부가 2006년부터 저출생 정책에 300조 원 이상을 투입했으나, 결과적으로 출생률 하락을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 생명을 낳고 건강하게 길러내기 위해서는 부모의 희생과 물리적 비용이 수반될 수 밖에 없지만 우리
전라남도의회 임지락(더불어민주당·화순1) 의원이 24일 제37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중보건의사 인력 부족 해소 방안에 대한 장기계획 수립을 제안했다.임 의원은 “단기적으로 공보의 감소세에 대응하고, 장기적으론 공보의를 대체할 수 있는 지역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의료취약지 보건소에서 상시근무할 필수 진료의사를 점진적으로 채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오지와 도서지역 등 근무 취약지에는 주거·교통 등에 획기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아울러 “공보의 차출과 신
전라남도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미등록 급경사지 조사 및 관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전남도는 촘촘한 급경사지 관리를 위해 도민 생활권에 밀집한 미등록된 위험 의심 지역 1천 개소에 대해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실태조사를 통해 급경사지의 경사도·높이 등 규모, 비탈면 유형, 위험요인 등을 조사하고,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관리 대상에 포함, 공간정보 등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또한 위험도에 따라 사면 완화 등 연차별 정비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붕괴 위험지구로
전라남도는 도민 모두가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운영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는 개인의 체력 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평가해 운동 상담과 처방을 해주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체력인증기관이다.현재 전남지역에는 목포국제축구센터, 순천문화건강센터 수영장, 동신대 운동처방센터, 곡성군 반다비체육센터, 세한대 복지회관, 목포대 다목적강당, 신안군민체육관에 7개의 체력인증센터가 운영 중이다.11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국민체력
전라남도가 내부 직원과의 소통 확대를 통해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렴정담회’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전남도는 근속 5년차 이하 또는 7급 이하의 공직 경험이 짧은 하위직 직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급ㆍ세대 간 인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조직 내 갈등과 부패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제시하고, 숨겨진 고충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지난 23일 가졌다.참석자들은 출퇴근 눈치, 출근 시간 전 회의, 일과 후 식사 강요 등 일부 불공정한 관행 문화의 근절을 요구했다. 또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해 직급·세대 간 활발
광주광역시가 공사비 상승 직격탄을 맞은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사업추진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기존에 책정된 사업비에 맞춰 사업 내용을 조정하느니 아예 일시 중단할 수도 있어 보인다.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제2전시장은 현 김대중컨벤션센터 주차장 부지 1만8천932㎡에 총사업비 1천461억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4만6천㎡ 규모로 계획됐다.광주시는 호남 대표 마이스(MICE) 시설인 센터가 가동률 70% 이상 포화 상태를 보이자 대형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한 시설 확충을 추진했다.지난해 공모를 거쳐 설계에 착수했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현지 시간) 덴마크 오덴세 항을 방문, 오덴세 항만 사의 모튼 디더리히 사업개발 수석 매니저로부터 운영 현황을 듣고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스 A/S 터빈공장을 시찰했다.오덴세 항은 글로벌 해상풍력산업 중심지다. 덴마크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퓐섬 동북쪽에 위치한 덴마크 최대 항만이다. 150개가 넘는 해상풍력 기업이 입주해 1천800여 종이 넘는 해상풍력 부품·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유럽 해상풍력발전단지 유지보수의 약 20%가 오덴세 항에서 이뤄지고 있다.김 지사는 “오덴세 항에서 해상풍력의 연구개발-생
전라남도는 24일 도청에서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시군 간담회를 열어 올해 1만4천680농가 인증 목표 달성에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농산물우수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생산 단계부터 수확, 포장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매년 관리하는 제도다.2023년 전남지역 인증 실적은 1만4천176농가로 전남 전체 농가의 9.7%, 전국 인증 농가의 11%를 차지하는 규모다. 올해는 목표량을 늘려 1만4천680농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간담회에서는 시
광주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자 도입한 ‘광주공공배달앱’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뭉쳤다.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신한은행 땡겨요, ㈜위메프오,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은행, 광주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 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광주전남지회와 ‘광주공공배달앱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신한은행 땡겨요와 위메프오는 지속할 수 있는 배달플랫폼 운영,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공공배달앱 가맹점·소비자 홍보, 소상공인단체는 가맹점 모집과 전통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 불법 현수막을 게시한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전 광주 도심 대로변에 특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현수막 40매를 내건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각 전까지 규정된 방법을 제외한 선거운동을 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또, 선거일 120일 전부터 당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규정에 어긋난 현수막을 설치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이하 벌금형
24일 열린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시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에서는 주변 지역 발전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민간·군공항이 함께 하는 무안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문공항으로서 지역발전의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전문가들은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 이전을 통한 서남권 관문 공항 육성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무안국제공항 연계 서남권 지역발전신동훈 전남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민간·군 공항 이전 당위성, 통합 이전 추진 경과, 무안국제공항 연계 서남권 지역발전 방향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