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고교학점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도교육청과 대학의 연계를 통해 고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 고교학점제 관련 사업 발굴·운영 ▲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 ▲ 고교학점제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지원 ▲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공유 및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김대중 교육감은 “도교육청과 대학이 협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도의회가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전방위 홍보에 나섰다.전남교육청과 전남도의회는 23일 광주광역시청과 시의회를 방문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적극 홍보했다.송형곤 전라남도의원, 강상철 전남교육청 안전복지과장 등은 이날 광주시의회 신수정 교문위원장과 심철의 부의장 등을 만나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또 시청 관계자들을 만나 “지자체 간 협력으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3일부터 1학기 중간고사 전후 기간 관내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심야 교습 시간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학생의 수면권과 건강한 학습활동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또 심야 시간대 유해환경과 범죄로부터 학생 보호에도 목적을 뒀다.동부교육지원청은 집중 단속을 위해 일곡지구 등 학원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심야 불시 점검으로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 내 학원, 교습소 및 개인과외교습자의 교습 시간은 밤 10시까지 제한돼 있으며, 위반 시 처분기준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동부교육
광주시교육청이 어린이날을 맞아 기획한 군부대 체험행사에 서바이벌 사격 체험과 군가 부르기가 포함돼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교육단체는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난 5월 광주에서 치르기 적절치 않은 행사인데다 어린이날과 군부대 체험의 연관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23일 광주시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등에 따르면 오는 5월 2일 광주의 한 군부대에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 민관군 협력 군부대 체험행사가 열린다.군부대 체험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인솔 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
전남교육청은 2025학년도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부터 지역단위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을 전국 최초로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다문화인재전형은 전남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문화 전형을 통해 광주교육대학교에 입학 뒤 교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대상으로 별도 전형을 거쳐 초등교사로 임용하는 제도다.다문화인재전형 신설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해 온 다문화 교육 정책, 글로컬 인재 육성과 방향성을 같이 한다.실제로 전남 이주배경 학생 수는 매년 4.8% 증가하고 있다. 올해 기준 이주배경 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 대비 5.95%에 달하
광주시교육청은 23일 오후 7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2024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1차 특강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 정확한 진학정보 제공으로 학부모의 입시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자녀의 자기 주도적 진로진학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아카데미는 ▲대입 첫 걸음, 입시 현장에서 바라본 대입 준비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들여다보기, 입학사정관의 시선에서 본 합격과 불합격의 차이 ▲학생부교과전형 이해하고 수시 상담 준비하기 ▲독서를 통한 학교 속 학생부종합전형 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조9천823억 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3천5억 원(11.2%)이 증가한 수치다.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차 추경 예산안은 총 3천 5억 원으로 보통교부금 확정 차액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547억 원, 지방교육세전입금 등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2천40억 원,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71억 원과 기타 이전수입과 자체수입 347억 원으로 마련했다.추경 예산은 ▲늘봄학교 확대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및 진
광주시교육청이 올해를 청렴도 향상 원년으로 삼고 15년 간 하위권에 머물렀던 청렴도 개선에 총력전을 펼친다.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17일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교육은 최근 교육발전특구 사업 지정과 글로벌리더 세계한바퀴, 365스터디룸으로 다른 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하지만 광주시교육청의 청렴도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4등급을 반복하면서 광주시민과 교육가족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지난 15년 동안 불투명하고 불친절한 교육기관이라는 시민들의 평가를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로 명성이 높은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전남 학생들과 만나 논의의 장을 펼친다.전남도교육청은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기조강연 연사로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교수는 박람회 개막 첫날 기조 강연자로 연단에 올라 ‘공생의 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이날 샌델 교수는 특유의 문답식 토론과 도발적 문제 제기로 한국 사회의 당면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교육의
광주 한 특성화고 교사가 실습 교육 학생 수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보조금을 가로채려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16일 광주 광산경찰서와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허위 공문서 작성과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광주 모 특성화고 교사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정부부처 예산이 투입된 창업프로그램과 일부 실습 교육 등에서 필요한 재료 등을 실제로 구매하지 않고는, 마치 구매한 것처럼 공문서에 허위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실습에 참여한 학생 수를 부풀리거나 실제로는 진행하지 않은 수업을 한 것처럼 조작해 보조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광주·전남 교육계도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16일 광주·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교육청사 1층에서 이정선 교육감과 본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행사’를 열었다.이들은 노란색 대형 판넬에 304명의 희생자 이름을 붙이며 ‘안전한 교육, 행복한 사회 만들기’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이 교육감은 단원고 2학년 10반의 故 김슬기 학생 이름을 직접 붙인 뒤 “잊지 않고 있습니다. 안전한 사회,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고 적었다.노란 판넬에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12일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다채로운 도서관 주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교직원의 독서문화 확산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해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은 ‘북큐레이션 테마도서 전시’와 ‘함께 읽고 나누기’, ‘도서관, 내 마음을 전해줘’ 등이다.‘북큐레이션 테마도서 전시’는 행복·생애를 주제로 전시된 책을 읽고 독서 퀴즈를 풀며 즐겁게 책을 접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함께 읽
광주시교육청이 신청사 신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청사 전환배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오는 17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여는 데 이어 19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실시한다.이번 설명회는 시교육청이 청사 전환배치 타당성 용역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유하는 자리다.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9개월간 신청사 부지 최적안을 도출하고자 용역을 의뢰해 건립 후보지를 3개 안으로 압축했다.지난 1월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광산구 신창동의 옛 학교시
‘참다운 지방신문’ 남도일보의 최고경영자(CEO) 아카데미인 제10기 K포럼이 4월 18일 네 번째 강좌를 진행합니다.K포럼은 이날 오후 7시 데일리웨딩컨벤션 1층 라비아홀에서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를 초청해 강의를 이어갑니다.조 대표는 이날 ‘역사 속 ESG문화를 실천한 사람들’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합니다.문학박사인 조 대표는 1995년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문화잡지인 ‘대동문화’를 현재까지 발행하는 등 지역 역사 문화를 알리는 데 이바지하고 있습니다.그는 전남 문화재전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 문화재지킴이단
그림 진소방(중국 사천대학 졸업)삼용이 말을 끊고 영의정을 바라보았다.“어! 어흠! 동서남북(東西南北)에 남녀노소(男女老少)로 짝짝 갈라져서 권력쟁탈(權力爭奪) 하는 꼴이 백성의 평안한 삶과는 무관한 데다가 왜(倭)를 비롯한 사방대국(四方大國)의 오랑캐들이 호시탐탐(虎視眈眈) 노리는 모양새가 그러하다는 것이 아니냐?”영의정이 사뭇 근심 어린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그렇습니다. 영의정 나리! 무릇 창칼로 유혈득천하(流血得天下)하여 세상을 다스리는 제왕(帝王)이란 자는, 유사이래(有史以來)로 식색지성(食色之性)의 본능(本能)만을 가진,
광주시교육청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시교육청은 지난 12일 관내 교육시설안전 인증 대상 144개교와 기관 소속 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시설안전 인증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관련 법령에 따라 각 학교·기관에서 교육시설안전 인증을 취득해야 함에 따라 마련됐다. 담당자의 이해와 업무 역량을 제고하고자 전문기관 담당 강사를 초빙해 교육시설안전 인증 제도, 자체평가서 작성 요령, 인증 신청 절차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다.교육시설안전 인증 제도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
전라남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4월 한 달을 세월호 교육주간으로 운영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추모행사를 마련한다.15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4월 한 달을 세월호 참사 10주기 교육주간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추모 행사를 연다.이날 청사 1층 로비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아픔을 겪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추모음악회가 열렸다.6중주 관악 앙상블 팀 음악여행 ‘동행’이 무대에 올라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비롯해 차분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위로의 하모니를 전했다.이밖에도 4월 한 달간 추모 현시막을 게시하고 노란 바람개비를 청
그림 진소방(중국 사천대학 졸업) 삼용이 술잔을 들어 입술을 적시고는 입맛을 쩝! 다시고 나서 말했다.“영의정 나리!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나라와 집을 가진 자는, 적은 것을 근심하지 않고 고르지 못함을 근심하는 것이고, 가난함을 근심하지 않고 편하지 못함을 근심한다면서, 고르게 분배하면 가난한 사람이 없게 되고, 조화롭게 하면 적지 않고, 편안함은 기울어짐이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子曰 有國有家者 不患寡而患不均 不患貧而患不安 蓋均無貧 和無寡 安無傾)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불공평(不公平)의 극치시대(極致時代)가 아닙니까? 자연
광주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추념식을 가졌다.1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박지영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은 세월호 선체가 거치된 목포신항만을 찾아 노란 리본을 묶으며 희생자를 애도했다.또 세월호 선체를 향해 헌화와 묵념을 한 뒤 안전한 광주교육 조성을 다짐했다.이정선 교육감은 추념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는 우리 모두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아픈 역사이다”며 “세월호 참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다짐하겠다”고 말
내년 3월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는 광양여자중학교가 새 교명을 짓기 위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공모하는 교명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친근하고 참신한 이름으로서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역사성 및 상징성, 학교의 비전을 담은 이름 등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 다만 다른 지역에서 사용되거나 중복, 혼동을 일으키는 교명은 심사에서 제외된다.신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 지역주민 등 전국의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이다.접수된 교명은 다음달 초 광양여자중학교 교명변경추진위원회에서 심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