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29일 ㈜대명엘리베이터와 ‘학교밖청소년 꿈 발견 여행 지원’을 위해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올해 민·관협력 커플링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공교육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여행 프로그램 등 한 차원 높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대명엘리베이터는 서구에서 추진하는 지역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위해 후원금 1천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서구청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대상자 추천 등 행정적 지원과 모니터링에 적극 임하기로 했다.김이강 서구청장은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시 주관 공중위생관리사업 평가에서 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29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업소 사업 추진의 효율성 제고와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공중위생관리사업 활성화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 ▲공중위생 특수시책 사업 등 3개 분야 11개 지표 23개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서구는 지난해 우수기관보다 한 단계 높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서구는 지난해 공중위생 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출하고 공중위생업 지도·점검, 목욕장업 욕조수 및 먹는 물 수질검사, 우수·중저가 숙박업소
전라남도경찰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은 전남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치안 시책인‘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장’을 오는 4월 1일부터 관내 22개 경찰서 민원실 등에서 운영하기로 했다.29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683명) 중 고령자(만 65세 이상)는 391명(57.2%)으로 과반 이상을 차지하였고, 2024년(2월 기준)에도 22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했다.이처럼 고령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에서는 만 75세 이상 운전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에 대한 반발로 전공의가 떠난 광주 상급종합병원 일선을 지켜온 전남대·조선대 의대 교수 130여 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의·정 갈등이 풀리지 않는다면, 병원을 지켜온 ‘최후의 보루’ 의대 교수들마저 다음 달 초 떠나며 이미 6주째 지속 중인 의료 대란 위기가 최악으로 치닫을 전망이다.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교수 273명 중 광주 학동 본원·화순분원 소속 92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앞서 비대위가 벌인 설문 조사에서는 ‘자발적 사직서 제출’에 대
광주 남부경찰서는 28일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 내 경미범죄로 형사입건된 자들을 즉결심판했다.경미범죄심사는 형사 입건된 범죄에 대하여 범행동기·죄질·피해회복·합의여부 등을 종합 심사, 전과가 남지 않는 즉결심판처분을 하는 제도다.위원회는 이날 남구 봉선동 한 아파트 현관 앞에 놓아둔 시가 3만9000원 상당 화분을 훔친 A(79·여)씨 사건 등 형사사건 11건을 다뤘다.남부경찰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경미범죄심사위를 총 31회 개최, 누적 163명을 즉결심판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전남경찰청은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 및 범죄를 미리 방지하기 위하여 국방부·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1차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화약·폭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로, 기간 내에 자진신고 하면 원칙적으로 처벌과 행정처분을 면제할 방침이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할 때는 결격사유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를 받을 수도 있다.이후 불법무기를 제조·판매·소지할 경우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 조인철 후보가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재직 당시 직무와 연관 있는 기업의 비상장 주식을 가족 명의로 사들인 의혹과 관련해 들여다보고 있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조 후보가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투자사 대표 A씨가 운영하는 또다른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의 비상장 주식을 가족 명의로 매입한 의혹에 대해 내사(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앞서 2020년 5월 광주시는 투자사와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당시 부시장이던 조 후보는 협약 체결 이듬해인 2021년부터 1
영주권·유학 알선 명목으로 거액을 챙겨 1심 선고를 앞둔 미국 교포 사업가인 이른바 ‘제니퍼 정’의 사기 행각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한창이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송치한 미국 교포 제니퍼 정(51·여)에 대한 또 다른 고소 사건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현재까지 경찰에 추가 접수된 제니퍼 정의 고소 사건은 8건에 피해 규모는 5억 3000만 원 상당이다.고소인들은 제니퍼 정이 미국 의사 또는 현지 유명 의료기업의 한국 대표라고 사칭하며 영주권 취득
자신의 담배 심부름 요구에 짜증을 냈다는 이유로 연인을 둔기로 때리고 강도짓까지 한 7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29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등법원 형사1부(고법판사 박정훈·김주성·황민웅)는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8년을 받은 A(7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범행을 모두 인정·반성하고 있고 피해자를 위해 1천만원을 공탁한 점은 새롭게 고려해야할 양형 요소”라며 “A씨에게 불리한 점을 모두 감안한다 하더라도 원심 양형은 무거워 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A
광주고등법원장과 지방법원장이 재판장으로 직접 민사사건 업무를 시작했다.29일 광주지방법원 303호 법정에서는 박병태 광주지법원장(56·사법연수원 25기)이 재판장을 맡은 민사5부가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이날 20건의 민사 항소심 재판 변론기일을 진행한 박 지법원장은 지난해 2월 이후 오랜만에 법복을 입었음에도 오랜 연륜을 토대로 안정적으로 재판을 이끌었다.민사사건 특성상 법률대리인 없이 직접 원고·피고인 석에 선 당사자들이 두서없이 주장을 쏟아내도, 박 지법원장은 쟁점을 정확히 정리해 주기도 했다.특히 법률대리인의 변론은 화상 중계
29일 오전 6시 35분께 전남 완도군 노화읍 고막리 선착장 해상에 1t 화물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해경은 화물차 운전석에서 50대 A씨를 구조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해경은 주변 폐쇄회로(CC)TV분석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 서부경찰서는 성당에 침입해 헌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를 받는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께 광주 서구 금호동성당에 들어가 공구를 이용해 헌금함을 연 뒤 안에 있던 3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는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헌금함 속 돈이 없어졌다는 성당 관리인의 신고를 토대로 수사에 나서 지난 22일 북구 유동 한 숙박 업소에서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A씨가 도망칠 우려 등에 구속영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선거운동원 또는 선거권자인 조합원들에게 면세유·농산품 선물 등을 제공한 낙선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9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61)씨와 B(62)씨에게 각각 징역 5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김 부장판사는 또 A씨에게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했다.A씨는 모 농협 조합장 선거 출마 후보로 선거 전인 지난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자신의 선거운동원 B
음주 측정 도중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남부경찰서는 29일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면서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도로교통법위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4시 58분께 광주 남구 운진각 사거리에서 주월교차로까지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A씨는 남구 주월교차로 한복판에서 잠이 들었다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덜미를 잡힌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도중 자신의 차량을 가로막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광주전남지부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보고서를 검토한 뒤 부실·왜곡이라 혹평하며 대통령·국회에 보고할 종합보고서 초안을 신속 공개하라고 촉구했다.민변 광주전남지부는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와 함께 29일 성명을 내고 “5·18진상조사위가 순차 공개한 조사 결과 개별 보고서를 시의회·시, 5·18기념재단 등과 함께 검토한 결과, 현 보고서는 심각한 수준의 역사 왜곡을 담고 있거나 왜곡 조장 우려가 있어 그대로 공개돼선 안 된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5·18 역사 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수지사(이하 공단)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여수수협 대회의실에서 수협 어업정보통신국과 합동으로 충돌·전복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단은 선주 및 선장 등 어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조업 및 항해 시 안전이라는 대명제가 지켜질 수 있도록 ▲구명조끼 상시 착용 ▲항해 중 충실한 견시 ▲자동식별장치(AIS)·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무선설비의 작동상태 확인 ▲어구 등 과적 금지 및 기상특보 시 무리한 조업 금지 등을 적극 홍보했다.또한 해양
광주지역 내 한부모가정이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시설 확대 등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8일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사)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광주전남지회 등에 따르면 광주지역 내 한부모가족 가구 수는 9천200여가구로 알려졌다. 자치구별로 ▲동구 400여가구 ▲서구 1천700여가구 ▲남구 1천400여가구 ▲북구 2천900여가구 ▲광산구 2천800여가구 등이다.광주시는 현재 출산지원시설 1곳, 양육지원시설 3곳, 생활지원시설
광주광역시와 시교육청, 자치구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이 새 학기가 한 달이 지난 4월에서야 시행될 예정이어서 ‘행정 편의주의’ 때문에 사업 추진이 늦어졌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28일 광주시와 시교육청,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이 이르면 4월께 추진된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통학 방향이 유사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교통안전지킴이 인솔 아래 안전하게 등·하교시키는 사업으로,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챙기기 힘든 맞벌이
광주 도심서 사고 난 고가 외제차 발견…잠적 운전자 추적광주 도심에서 단독 사고를 낸 외제차가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달아난 운전자 추적에 나섰다.2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광주 북구 신안동 편도 3차선 도로와 인도 사이에 고가의 외제차가 버려진 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해당 차량은 한쪽이 인도에 반쯤 걸쳐진 채 전봇대를 경미하게 들이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에는 이미 운전자가 현장을 뜬 뒤였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차량 안에 두고 간 휴대전화 등을 통해 차...
3월의 마지막 주말 광주와 전남은 전날 밤부터 이어진 황사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겠다.내몽골고원 부근 등 황사발원지에 눈 덮힘 없고 건조한 상황에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강한 바람에 의해 황사가 발원하고 있다.이번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황사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황사는 30일 토요일까지 이어지겠고 pm10(미세먼지) 농도가 강약을 반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이후엔 추가 발원량과 주변 기류에 의해 변동성이 있겠다.기온은 29일 금요일까지는 평년과 비슷하다가 토요일 낮부터는 낮 최고 2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