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광주와 전남은 평년보다 더 덥고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5월과 7월 모두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64~79%로 되고, 강수량은 6월을 제외하고는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기상청은 ▲봄철 열대 서태평양의 높은 해수면온도 ▲대류활동 활발해 상승기류 발생 ▲동아시아 지역 하강기류 발생·고기압성 순환 강화를 기온 변동 요인으로 꼽았다.또 강수량은 5월 평년보다 많을 확률 40%, 6월은 세 범위(적음·비슷·많음)를 대체로 비슷하고 7월은 평년보다 많을 확률이 39%로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운전중 광산구의 한 교차로에서 정차한 뒤 우회전을 했다. 하지만 그곳은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이었고, 미처 우회전 신호등을 확인하지 못한 A씨는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관들로부터 벌금 6만원과 벌점 15점을 부과받았다.A씨는 “우회전을 막 하고 보니 경찰차가 3대나 줄줄이 서 있더라”며 “내가 잘못하긴 했지만 우회전 신호등에 대한 별다른 홍보도 없이 단속에 나선 경찰을 보며 자신들의 실적을 채우려고만 한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했다”고 말했다.24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개정 도
광주 북구 공무원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은 북구의회 구의원을 향한 비판글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북구 공무원들로부터 ‘익명성이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24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광주 북구청 내부게시판인 ‘새올 자유게시판’엔 ‘금고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객관성·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한 A구의원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A구의원은 3일 뒤인 같은달 25일 ‘명예훼손 고발’ 의사를 표명했으며, 북부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해 결국 지난 19일 압수수색 영장까지 발부됐다.
광주 광산소방서에 김문용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이 방문해 광산소방서 대원들과 소통·공감의 장을 가졌다.24일 광산소방에 따르면 김문용 본부장의 이번 방문은 직원들과의 소통·공감의 시간을 통해 소방 서비스 향상과 시민 안전을 위한 소방 정책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광산소방서 주요 업무 추진 사항 등 업무보고 청취, 서내 카페인 알콩달콩 휴게실서 행정업무부서·현장출동부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한 직원들과의 소통과 격려 등이다.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광주 기초의회 의원들이 제22대 총선이 끝난 직후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잇따라 외유성 해외연수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실상 관광지 방문 일정으로 채워진 기초의회의 해외연수 계획이 알려지자 의원들의 관광지 방문이 지역 발전과 어떤 연관이 있냐는 비아냥마저 나오는 상황이다.24일 광주 동구의회·서구의회·광산구의회 등에 따르면 동구의회 김재식 의장과 이지애 부의장을 비롯한 8명의 동구의원들은 25일부터 오는 5월2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한다.이들은 26일께 호주 시드니에 도착해 가이드와 미팅한 뒤 블랙타운 시
한국마이크로로봇연구원이 마이크로 로봇 제어기술 등 3건의 특허를 로봇자동화기업에 이전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이전된 기술들은 ‘카데터 마이크로로봇 제어기술’과 ‘로봇 이동 및 위치인식 동시제어’, ‘제어장치·베드 일체화’ 등이다.이들 특허 기술은 로봇자동화기업 ‘코르테크’ 등에 이전됐다.카데터 마이크로로봇 제어기술은 카데터 이동제어와 동시에 추가 장치 없이 카데터 위치를 실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어 부정맥 시술시 매우 유용하다. 특히 현재의 원격제어를 넘어 차세대 방식인 자율제어까지 가능해 특허기술의 선도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
연일 내리던 비가 그친 목요일 광주와 전남은 일교차가 크고 한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낮 기온은 광주·전남에서 최대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8~11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전날 내린 비로 지표가 습한 가운데, 아침 출근 시간대에 기온이 내려가는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의 안개도 끼는 곳도 있겠다.내몽골
24일 광주 서구청 2층에 위치한 구청 구내식당엔 점심시간 전부터 직원들이 몰려 긴 줄이 만들어져 있었다. 식권 1장에 4천원인 서구청 구내식당은 저렴한 가격에 알찬 메뉴 구성으로 구청 직원들로부터 인기다.특히 최근 고물가 부담에 점심값을 아끼려는 직원들이 늘면서 구내식당은 매일 점심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실제로 서구청 구내식당은 지난해 하루 평균 300여명이 이용했는데, 올해는 지난 3월 기준 하루 34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서구청 공무원 문은아 씨는 “외식이 부담될 때가 많아 일주일에 3일 이상 구내식당을 이용하
검찰이 생후 6개월된 어린딸을 아파트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친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광주지검은 24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A(26)씨의 사건과 관련해 항소했다.검찰은 “더 중한 형의 선고를 구하고자 항소했다. 남편과 말다툼 도중 홧김에 생후 6개월 남짓에 불과한 자녀를 떨어뜨려 살해, 범행 방법이 매우 잔혹하다. 최근 영아 살해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어 엄정한 처벌을 통해 재발 방지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당초 검찰은 A씨에게 징역 20년을 내려달라고 구형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유족회)가 국가에 정신적 피해 보상을 위한 추가 손해배상 청구 신청을 당부했다.24일 유족회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 관련 추가 손해배상은 오는 5월 27일 이후엔 소멸시효법리 적용으로 정신적 피해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기에 늦어도 4월 말까지는 신청을 완료할 것을 안내했다.지난 1990년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약칭 5·18보상법)로 처음 제정·시행되면서 5·18민주화운동이 발생 후 피해자들이 정신적 손해 배상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바 있다.양재혁 유족회장은 “트라우마로 인한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이 24일 낮 주민커뮤니티센터에서 ‘진심을 담은 짜장, 진짜 밥상 DAY’를 개최했다.지사협은 이날 참석한 장애인과 돌봄 이웃 100여 명에게 짜장면을 제공했다.인근 식당 짬뽕대마왕의 김인화 대표가 지원한 식자재로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요리를 했다. 쌍암동 성당과 다른 식당은 밑반찬 등을 지원했다.맛있는 식사에 소액이지만 짜장면값을 지불하는 시민도 있었다. 해당 금액은 ‘자율 기부 릴레이’ 종잣돈으로 삼기로 했다.안병모 첨단2동 지사협 위원장은 “다음달에 어르신·어린이를 위한 밥상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24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이현주 (사)지역미래연구원 참여예산센터 연구원을 강사로 초청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의의 및 현황 ▲권역별 공동사업 및 동별 BI 특화사업 연계 제안서 작성 등 참여예산 운영 실습 ▲사업제안서 컨설팅 등에 대해 이뤄지며 동·권역별 BI(Brand Identity)와 연계한 지역 의제 발굴을 위해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서구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를 위해 청년, 청소년, 여성 등 대상자별 맞춤형
광주 서부소방은 최근 (사)광주 재향소방동우회 회원들이 서구 금호1동과 화정1동 일대 화재 취약 주택 등 20세대를 찾아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 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퇴직한 소방공무원 비영리단체인 재향소방동우회 회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하고 감지기의 기능과 소화기 사용법도 각각 교육했다.박만환 동우회 회장은 “화재에 취약한 주택에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해 시민들의 안전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동우회는 소방관으로 근무했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도시
이지애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의원이 제30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는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제안했다.최근 공무원 노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80%의 공무원들이 민원 업무 중 각종 폭언, 인격모독, 욕설, 심지어 상해 협박 등에 시달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의원은 이번 발언을 통해 현재 시행 중인 공무원 보호 매뉴얼을 보완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놨다.우선 예방적 차원으로 영상 자료를 통한 대응 교육과 보디캠의 적극 활용, 공직자 신상 비공개 전환을, 피해 발생 시
동강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가 지역 취약계층에게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ESG를 실천했다.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는 최근 교내 인문사회관 인근에서 광주 북구 우산동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봄날 향기 가득, 추억 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광주 북구 우산동 행정복지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 재학생들이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아동 등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액자 및 영상을 제작해 나눠줬다.특히 이날 촬영 영상은 ‘단편영화 제작실습’과 ‘편집 디자인’ 등 미디어콘텐츠과 학
호남대학교 글로컬교육교류협력단을 이끌고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지난 23일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과 함께 샤리보브 콘그라트바이 아베짐베토비츠 우즈베키스탄 교육과학혁신부 장관을 만나 한·우즈벡 양국의 우호 증진 및 교육 교류 확대를 위한 환담을 나눴다.박상철 총장은 이날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최영화 입학관리처장, 정제평 산학협력단장 겸 링크사업단장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정부 청사에 도착, 샤리보브 콘그라트바이 아베짐베토비츠 장관과 사르바흔 부즈루코노프 차관을 비롯한 교육과학혁신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의 다양
광주대학교 교양교육원은 2024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발견하는 내ː일: 지역사회연계 학생체험활동’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각 학부(과) 교수와 신입생들이 참여하는 ‘지역사회에서 발견하는 내ː일: 지역사회연계 학생체험활동’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의 다채로운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수기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신입생은 ‘지역사회에서 발견하는 내ː일: 지역사회연계 학생체험활동’ 참여 내용 및 소감을 비롯해 ▲진로탐색 및 GU인성 함양에 도움이 된 점 ▲핵심역량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본연의 임무인 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성과확산은 물론 나눔 문화 전파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GIST 대외협력처는 전날 오후 4시 오룡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24년 대외협력(나눔)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와 같은 비전을 발표했다.GIST 발전후원회장인 박주선 대한석유협회 회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비전 선포식에서 GIST는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에 더해 새로운 대외협력 방안으로 구성원이 먼저 각자의 자리에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정용화 GIST 대외부총장은 “대외협력 비전
광주광역시 북구가 여성 행복 응원 네트워크 재정비를 마치고 2024년도 네트워크 활동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24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여성 행복 응원 네트워크 역량 강화 교육 및 위촉식’이 개최됐다.여성 행복 응원 네트워크는 여성 분야 전문가와 여성정책에 관심이 많은 마을 활동가, 지역주민 등을 구정 전반에 참여시켜 정책발굴부터 집행까지의 과정에 여성 참여와 양성평등을 정착하고자 북구가 지난해 ▲평등 문화 ▲여성 경제 ▲안전 동행 ▲가족 친화 ▲역량 강화 등 5개 분과 50명의 위원으로 구성한
광주광역시 남구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첨단 디바이스를 활용해 기초건강과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한다.24일 남구에 따르면 AI·IoT 기반 건강관리 사업은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특화 사업으로, 남구는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 주관 ‘AI·IoT 기술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뒤 매년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이다.특히 시범사업 선정 이후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혈압 및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와 식생활 개선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지난 2022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