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운 지방신문’ 남도일보의 최고경영자(CEO) 아카데미인 제9기 K포럼이 9월 21일 열한 번째 강좌를 진행합니다.K포럼은 이날 오후 7시 데일리웨딩컨벤션 지하 1층 로뎀홀에서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를 초청해 강의를 이어갑니다.조 대표는 이날 ‘역사 속 ESG문화를 실천한 사람들’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합니다.문학박사인 조 대표는 1995년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문화잡지인 격월 ‘대동문화’를 현재까지 발행하는 등 지역 역사 문화를 알리는 데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전남 문화재전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사단
4년간 광주·전남 교육청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 선정 절차가 본격화됐다.시중은행 진입이 활발한 지방자치단체 금고와 달리 교육 금고는 수 십년간 농협이 독점한 만큼 이번에도 수성이 유력한 상황이다.18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이 지난 15일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 제안서를 접수받은 결과 농협은행 한 곳만 제출했다.전남교육청은 이날 재공고를 내고 오는 26일 제안서를 다시 받기로 했다.이번에도 제안서를 단독 신청하게 되면 전남교육청은 농협과 수의계약을 하게 된다. 현행법상 지방자치단체는 계약을 체결할 때 이를 공고해 일
광주풍향초등학교 독서 책쓰기 동아리 ‘바람향기’ 학생들이 동시집을 출간해 어린이 동시 작가로 데뷔했다.18일 광주풍향초에 따르면 독서 동아리 ‘바람향기’에 소속된 6학년 학생 19명은 지난 15일 교내에서 동시집 ‘우리는 매일 꿈꾼다’ 출간 기념 시 낭송회를 열었다.‘우리는 매일 꿈꾼다’는 학생당 15편, 총 285편의 동시를 담은 책이다. 동시집은 국제표준 도서번호 ISBN을 부여받아 출간돼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 비치됐다.동시집 출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막상 시를 써보니 점점 자신감도 생겼다”며 “친구들과
정부의 ‘수능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적용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정교한 문제가 출제되면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7일 “9월 모의평가는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됐고, 초고난도 문항은 배제됐지만 변별력 있는 시험으로 판단된다”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국어 영역은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고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고 EBS 체감 연계율을 높이려는 노력이 보였다는 평가다.대신 여러 난이도를 가진
광주학생교육원이 오는 10월 5일까지 방송통신 중ㆍ고 및 성인 문해학교 만학도를 위한 ‘늘 푸른 청춘(常春)캠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학생교육원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되는 ‘늘 푸른 청춘 캠프’는 374명이 참여해 숲해설·사물놀이·역사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최근 천운산 자락의 천혜의 자연 숲길에서 숲해설 전문가로부터 산야초 이야기와 토종 수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문 국악인에게 흥겨운 사물놀이를 배웠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나는 마술 시간도 펼쳐졌다. 화순 문화역사 강의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이번 캠
6일 실시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예상대로 ‘킬러문항’이 배제되고 EBS와의 연계가 강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난이도에 대해서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다”는 EBS와 “난이도가 다소 하락했다”는 입시업계 간 분석이 엇갈렸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13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85개 지정학원에서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가 치러졌다.모의평가 지원자는 47만5천825명으로 재학생은 37만1천448명이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10만4천377명이다.
‘참다운 지방신문’ 남도일보의 최고경영자(CEO) 아카데미인 제9기 K포럼이 9월 7일 아홉 번째 강좌를 진행합니다.K포럼은 이날 오후 7시 데일리웨딩컨벤션 지하 1층 로뎀홀에서 이관섭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을 초청해 강의를 이어갑니다.이 연구원은 이날 ‘하이퍼튜브(Hypertube)! 대한민국 미래가 달라진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합니다.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석사, 모스크바 국립 바우만 공과대학교(BMSTU) 제어시스템공학과에서 박사를 받은 이 연구원은 자타공인 우리나라 최고의 철도분야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교사가 남학생에게 폭행 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5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오전 광주의 한 고교 2학년 교실에서 A(16)군이 담임인 B 교사의 얼굴 등 신체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했다.당시 해당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제비뽑기로 자리 배치를 하는 중이었고, A군은 희망한 자리에 배정되지 않자 B 교사에게 항의했다.B 교사가 “같은 반 친구들과의 약속이니 자리를 바꿔줄 수 없다”고 하자, 이에 격분한 A군이 B 교사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다른 학생들이 말렸지만 A군의
교육부가 서울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는 9·4 ‘공교육 멈춤의 날’에 연가·병가를 낸 교사들을 징계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공식 철회했다.5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추모에 참가한 선생님들이 신분상 불이익을 받지 않게 할 것”이라며 “교육당국이 선생님들을 징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부총리는 전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참석해 징계 철회 의사를 내비쳤지만, 교육계에는 이날 공식적으로 이같은 의견을 전
서울 서이초 교사의 49재 추모일이자 교사들이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한 4일, 광주·전남에서도 교사 2천400여 명이 연가나 병가를 내고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교권 보호 강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다.4일 광주·전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공교육 멈춤의 날을 맞아 광주에서는 7곳 초등학교가 재량 휴업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나이스(복무관리시스템)에 승인된 연가 신청 교사는 33명, 병가는 965명으로 집계됐다.광주교육청은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긴급 상황반을 운영하고 장학사 등 전문직
교육계가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한 4일 일선 학교의 수업·생활지도 공백을 막기 위해 광주시교육청이 장학사, 교육 행정직원, 퇴직교원 등 420명을 학교에 파견했다.광주시교육청은 이날 일선 학교의 안정적 학교 생활·학사 운영을 돕기 위해 긴급 상황반을 구성, 교육청과 직속 기관 직원을 18개 학교에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장학사 등 전문직을 비롯한 교육행정직원 191명, 퇴직교원 199명, 초등순회교사 30명 등이 현장에 배치됐다. 시교육청은 추가로 요청이 오는 학교에 가용인력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광주에서는 당초 6개 초등학교
서이초 교사의 49재 추모행사인 ‘9·4 공교육 멈춤의 날’을 맞아 광주 6곳 학교가 재량휴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재량휴업을 운영하지 않는 학교에 근무하는 일부 교사도 연가를 내고 추모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강경대응에 나서는 정부와 향후 갈등도 예고된다.3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4일 재량휴업을 결정한 광주 지역 학교는 6곳으로 집계됐다. 전남의 경우 당초 2곳 학교가 재랑휴업한다고 밝혔으나 이를 철회했다. 전국적으로는 30여개 초등학교가 이날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했다.재량휴업하지 않는 학교에 근무하는 광주·전남 일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의 난이도 등 출제경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마지막 모의평가가 6일 실시된다.정부가 6월 모의평가 이후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을 내놓으면서 어떻게 변별력을 확보했는 지 여부가 9월 모의평가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139개 고등학교와 485개 지정학원에서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일제히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작년 9월 모의평가 때보다 1만3천545명 감소한
그림 진소방(중국 사천대학 졸업)그렇다면 과연 세종 사후(死後) 그 자리에 무덤을 쓰고 궁궐에는 무슨 일이 있어 났던가? 세종의 큰아들 문종은 종기로 2년 만에 죽었고, 그의 아들 단종은 작은아버지 수양대군에게 밀려 왕위에 오른 지 3년 만에 목숨을 잃어야 했다. 그리고 수양대군에게 반대했던 세종의 아들인 안평대군과 금성대군이 처참하게 사약을 받고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조카를 내몰아 죽이고 왕이 되었던 수양대군조차 13년 집권 후 지병으로 죽었다. 세조 수양대군의 큰아들 의경세자인 성종의 아버지는 20세에 죽었고, 또 수양대군의
“교육 공직자로 걸어온 시간은 이제 마무리하지만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위해 멀리서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41년여간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최영순(61) 광주시교육청 정책국장이 몸 담았던 교직을 떠나 새출발에 나선다.최 국장은 31일 오전 10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정년퇴임식을 열고 교단과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최 국장은 광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광주교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전남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82년 3월 전남 압해동초에서 첫 교편을 잡은 뒤 2008년까지 학교 현장에서
◇3급 신규 임용▲감사관 김영래◇4급 승진▲시설과장 조영우◇5급 승진▲안전총괄과(안전진단 담당) 신우진◇4급 전보▲감사관 청렴 총괄 담당 김수정 ▲조직복지과 교육협력관(전남대학교 파견) 강성도 ▲조직복지과 교육협력관(조선대학교 파견) 전종길 ▲광주시창의융합교육원 총무부장 윤정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내달 4일 예정된 교권 회복의 날과 관련 “선생님들의 외침에 공감하고 함께 하겠다”고 28일 밝혔다.이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과 교권이 무너지는 가슴 아픈 사례들을 접하며 큰 슬픔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교권이 존중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어떠한 교육도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교사들의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며 “정당한 교육활동을 하는 교사들이 부당한 민원과 교권 침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치밀한 예방 체계를 마련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수업권과 학습권이 함께 지켜질 수 있도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기 위해 면접 순위를 뒤바꾼 인사 담당자에 대한 징계가 보류됐다.광주시교육청은 2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인사 업무를 맡았던 A 팀장에 대한 징계 의결을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류하기로 했다.A 팀장은 지난 17일부터 담당 업무에서 배제됐으며, 직속 기관에 무보직으로 발령됐다.감사원은 광주 교사노조의 공익감사 청구에 따라 감사를 벌였으며 A 팀장이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면접시험 점수 순위를 바꾼 사실을 밝혔다.감사원은 광주교육청에 A 팀장에 대해 정직 징계 요구하며 경찰에 고
전교조와 학벌없는시민사회 등 6개 광주지역 교육시민단체는 24일 광주지방검찰청을 찾아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와 관련 고발장을 냈다.이들은 고발장을 통해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인사 업무 담당자와 결재권자 등이 업무를 방해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고발 대상 인물을 특정하지 않았다.광주교육청은 지난해 9월 개방형 감사관(3급)에 이 교육감의 고교 동창인 유병길 전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관리관을 선임해 논란이 일었다.광주교사노조는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으며 감사 결과 인사 담당자 A씨가
광주시교육청이 교육감 직속으로 교권보호 현장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교권보호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시교육청은 교원단체와 초중등 교장·교감단, 교사, 전문가 등과 간담회 및 협의회를 거쳐 교권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시교육청은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 현장지원단을 통해 교권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현장 지원과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실시, 피해 교원 심리적 회복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또 퇴직 및 현직 교원 20명 내외로 교권 서포터즈를 구성해 현장에서 지원한다. 법률지원단은 경찰 조사 단계부터 변호사 자격으로 동반 입회해 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