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단 35주년을 맞은 카자흐스탄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 산하 예술단인 비둘기무용단(단장 김림마) 소속 고려인 및 현지인 단원들이 방한해 한국무용 연수를 받고 있다.14일 연합뉴스와 동포사회 등에 따르면 비둘기무용단 교사 주마쉐바 마리나 씨를 비롯해 단원 10명이 지난 11일부터 전남 진도의 국립남도국악원에서 매일 ‘우도설소고춤’을 배우고 있다.이들은 남도국악원이 진행하는 ‘2024 해외 동포 및 국악단체 초청 연수 사업’에 선정돼 방한했다.이 사업은 남도국악원이 해외 동포 및 외국인으로 구성된 국악·무용단체,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광주 도심의 인문 사랑방으로 자리잡은 ‘동명책방’이 전라도 사람과 자연, 문화를 담아온 월간지 ‘전라도닷컴’과 함께 상생마당 ‘전라도를 이야기합니다’ 특별전을 연다.14일 동명책방에 따르면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전라도닷컴 특별전’에서는 ‘전라도닷컴’ 잡지와 그간 전라도닷컴이 발행해온 지역에 관한 특별 서적들을 만날 수 있다. 2024년 3월호로 통권 263호를 펴낸 ‘전라도닷컴’ 과월호 200여 종과 ‘논·벼·쌀’, ‘그림속 전라도’, ‘섬진강 푸른물에 징검다리’ 등 단행본 10여 종, 전라도 기록사진 20여 점아 전시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전북 남원시는 13일 남원시청 시장실에서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 활성화 및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콘텐츠 교류 및 협력, 전시·교육·체험 등 프로그램의 상호협력,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및 인프라 활용, 홍보 협력 및 사업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 양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한 창의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폭넓은 협력 기반도 구축하기로 약속했다.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전당의 우수 창제작 콘텐츠를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
짓궂은 장난이 주특기인 도깨비와 충성심 강한 토종개 삽살이의 위험천만한 모험기가 펼쳐진다.국립남도국악원은 전문예술 단체 ‘아트컴퍼니 행복자’를 초청, 16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라이브 국악뮤지컬 ‘깨비 친구 삽살이’를 무대에 올린다.국악뮤지컬 ‘깨비 친구 삽살이’는 옛이야기와 우리 가락, 미디어가 어우러진 종합선물 세트다. 작품은 ‘공존’을 주제로 서로의 다름에 대한 존중의 가치를 담고 있다. 짓궂은 장난꾸러기 도깨비들과 충성심 강한 삽살개가 친구가 돼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 달라도 마음을 열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목공방 작업실을 경험하고, 나무가 가구로 변신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 내 뉴스뮤지엄ACC는 오는 31일까지 소규모 목공방의 가구 팝업전시 ‘나무, 비로소_닿다’를 선보인다.도시문화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는 공간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뉴스뮤지엄ACC는 어반플레이에서 운영하는 컨템포러리 라이프스타일뮤지엄으로, 일상 속의 경험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공간이다.새봄을 맞아 어린이와 청년, 부모세대 모두가 머무는 공간을 채우는
원불교 광주전남교구는 최근 각 지구(지역)별 재가교역자(교당 임원) 훈련을 통해 2024년 4대 1회를 시작했다.새봄을 맞아 시작된 이번 재가교역자 훈련은 광주 서부지구와 목포지구, 순천지구 등이 참여, 지역별 특성에 맞게 강사 초청과 프로그램을 구성해 재가교역자로서 사명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재가교역자 훈련은 지난 2일 목포지구부터 시작됐다.목포지구는 완도소남훈련원에서 120명의 재가교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동명 지구장의 설법을 시작으로 적산 최성각 원무(북일교당)의 ‘재가교역자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뒤이
광주문화발전소가 발행하는 문화통plus 봄호가 나왔다.통권 50호인 이번 봄호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관련한 지형원 발행인의 에디터레터 ‘아부다비 루부르, 광주 루부르’를 시작으로 전라도문화수수께끼 전북 진안군 만취정 ‘황룡오리출상원도’의 비밀을 풀었다.장기시리즈 전남의 마을 1박2일에서는 이성계의 형인 전주이씨 완풍대군파 양도공 종가가 있는 영광군 묘량면 당산마을에서 계속되고 있는 부조묘 제사 600년, 외손봉사(外孫奉祀) 500년의 역사를 담았다.완풍대군은 이성계의 백형으로 위화도 회군을 도와 조선을 세운 뒤 고려에 대한 충정으
오늘의운세-2024년 3월 14일(음력 2월 5일) 丁丑 목요일, 기분 좋은 운수대통 띠별 운세는?80년생-원숭이띠, 마음 졸이던 일이 해결되고 애정 운도 풀리고 금전 운도 길해진다.오늘의운세-2024년 3월 14일 목요일, 남도일보 오늘의 운세·띠별 운세.쥐띠 : 산은 가만히 있는데 불은 번지는 것이라 마음을 가만히 두면 좋으리라.84년생, 진퇴를 놓고 힘들어하는 운이라 외로운 마음을 이겨야 길이 보인다.72년생, 심신이 불안한 상태라 상대와도 불통이니 재수도 막혀 힘이 빠진다.60년생, 소송문제가 일어날 우려가 크니 사전에 합의
연극문화공동체 DIC가 광주를 대표해 대한민국 연극제 본선에 진출한다.13일 한국연극협회 광주광역시지회에 따르면 제 38회 광주연극제 대상 수상작으로 연극문화공동체 DIC의 작품 ‘하녀들’이 선정됐다.제38회 광주연극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에서 진행됐다.광주연극제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예선전 성격으로, 오는 7~8월 경기도 용인에서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지역을 대표할 작품을 가린다.올해 광주연극제에는 극단 아트컴퍼니원, 까치놀, 진달래피네, 시민, 연극문화공동체 DIC 등 총 5개 단체가 참여했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전세계 클래식 음악인들 앞에서 지역 예술단의 저력을 선보인다.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2024 통영국제음악제’에 초청됨에 따라 오는 4월 4일 오후 7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광주시립교향악단 with 에마뉘엘 파위’ 공연을 펼친다.‘아시아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로 불리는 ‘통영국제음악제’는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높이 평가되는 현대음악제 중 하나다. 이 음악제는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과 그의 음악을 기리는 문화사업으로, 윤이상 음악을 비롯한 현대음악을 기반으로 클래식 애호가에게 친
만물이 생동하는 새봄을 맞아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인문·아시아문화예술·박물관 등 흥미로운 주제로 상반기 강좌를 운영한다.올해 상반기 강좌는 ‘ACC 인문강좌(3~6월)’를 비롯해 아시아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ACC 아시아 문화예술교육(4~6월)’, ACC의 소장품 전시를 한층 더 깊이 접근할 수 있는 ‘ACC 박물관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스타 강사진과 함께하는 ‘ACC 인문강좌’먼저 ‘ACC 인문강좌’는 ‘도시와 예술’을 주제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7시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이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Destination Marketing/Managment Organization)’에 최종 선정됐다.‘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것으로, 지역주민과 관광분야 이해관계자,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이들은 다양한 협력연계망을 활용해 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역관광 수요창출을 목표로 한다.올해 공모사업에는 전국 지자체와 관광전문기구 등 90여 곳이 응모해 4.31대 1의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
창단 30주년을 맞은 푸른연극마을이 시즌제 배우를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다.시즌제 배우는 4월 1일부터 연말까지 푸른연극마을과 보성공연예술촌에서 제작하는 공연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출과 스태프, 동료배우들과의 협업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참여 장르는 배우·연출·작가·스태프 등이다.보성공연예술촌은 푸른연극마을이 2004년부터 (구)노동면사무소(거성리)에 마련한 연습장 겸 공연장이다.올해는 상·하반기 30회 이내 정기공연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또한 5·18 레퍼토리, 아르코 지원사업 신나는 예술여행, 서울 및
퇴임 이후 고향 경남 양산에서 ‘평산책방’을 운영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박노해 시인의 신간 ‘눈물꽃 소년을 “참 반가운 책”이라며 소개했다.문 전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추천 글에서 “40년 전 시인의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읽으며 받았던 충격과 감동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면서 “그렇게 불꽃 같은 시를 쓰면서 혁명을 꿈꾸었고, 긴 옥고를 치른 이후에는 생명평화운동에 자신을 바친 시인의 원형을 이 책의 소년의 모습에서 본다”고 평했다.그는 덧붙여 “삶의 길을 잃을 때, 다시 희망이 필요할 때, 자기 안의 소
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은 지역 여행자들이 관람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 문화·예술 명소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밀레니얼 예술여행’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밀레니얼 예술여행은 15세 이상 광주지역 거주 청소년·대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와함께 광주시청소년수련원은 ‘현재를 즐기는 청소년, 미래를 여는 청소년’을 주제로 인성수련 활동을 비롯해 학교연계 단체수련활동, 천문프로그램, 성인들을 위한 강좌도 운영한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어린 시절 제목도 모른 채 콧노래로 따라부르던 피아노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열렸다.화순전남대병원은 12일 낮 여미홀에서 ‘피아노 선율에 실은 봄날의 서정’을 주제로 열네 번째 이화 치유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범영숙 전남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와 국내외에서 다양한 교육과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방에스더 전북과학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피아니스트인 두 교수는 사제관계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왔으며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였다.무대는 독주와 피아노 한 대에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 연주
광주문화재단이 넉 달째 공석인 대표이사 3차 공개 모집에 나섰다.13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광주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이날까지 대표이사 응시원서를 접수한다.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오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다만, 현 시장이 연임되지 않고 새로운 시장이 선출되면 시장의 임기 개시 전 에 임기가 종료된다.임추위는 지난해 11월 1차 공모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에 나섰으나 역시 적격자 없음을 의결했다.결국 지난해 12월 황풍년 대표가 퇴임했으나 적임
오늘의운세-2024년 3월 13일(음력 2월 4일) 丙子 수요일, 기분 좋은 운수대통 띠별 운세는?79년생-양띠, 금전운이 길하여 생기는 것이 많을 것이나 과욕은 삼가라.오늘의운세-2024년 3월 13일 수요일, 남도일보 오늘의 운세·띠별 운세.쥐띠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운이니 평소에 믿음을 주던 사람을 조심하라.84년생, 막힘이 많은 기운이니 모든 것을 억지로 하려는 생각을 버려라.72년생,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에게 말을 해 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60년생, 빈 통이 소리가 요란하듯 일만 분주하고 얻을 것은 힘이 든다
광주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유·스퀘어 문화관이 개관 15년 여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12일 금호고속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광주신세계에 금호터미널이 매각되면서 지역 대표 문화공간인 유·스퀘어 문화관이 오는 7월 문을 닫는다.이는 백화점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신세계가 유·스퀘어 문화관이 포함된 터미널 부지 일부를 우선 매입하면서다.2009년 5월 29일 문을 연 유·스퀘어 문화관은 일상 속 문화향유를 지역민에 선사하며 십 수년간 광주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문화관은 클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