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난 13일 중도 입국 학생, 고려인 동포 자녀, 한국 청소년 등이 함께 어울리는 예술놀이 교실, ‘야(호에서)놀자 학교’를 개강했다고 밝혔다.광산구가 올해 역점 추진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상생 교육의 하나로, 야호센터(월곡동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한국 청소년 등 30여 명과 11월까지 진행한다.광산구 이주배경 학생(유치원생 포함)은 지난해 4월 기준 4천80명으로 월곡동에 있는 학교 7개 교에 편중돼 있다.광산구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국 청소년과 이주배경 청소년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어울리며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한 마을 BI(Brand Identity) 연계 사업인 ‘풍암동 행복워크닉(이하 워크닉)’이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워크닉은 지난 13일 금당산 맨발로·산책로와 벽진서원·신암근린공원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풍암동·서창동·상무1동·양3동·화정4동 등 5개동이 행복한 생활권을 만들고 지역 주민들에게 4가지 행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4가지 행복은 ▲도심 속 숲 생활을 가족과 함께 즐기는 ‘걷는 행복’ ▲마을퀴즈·레크리에이션 및 마을 문화유산 정보 등을 공유하는 ‘배우는
광주광산경찰서(서장 강일원)는 4.12.(금) 호남대학교 정문 앞에서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호남대학교교직원 및 재학생들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였다.최근 관내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망사고가 발생, 이날 캠페인에서는 최근 증가하는 PM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 씌워주기 및 안전모 착용·신호 준수 등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PM 안전 수칙 전단지를 배부하며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실시하였다.광산서 교통과장(경정 문성필)은 “대학가 등에서 등·하굣길 편의 교통수단으
광주 지역 빛고을연합대학 총동창회가 글로컬대학 30 지정과 지속발전 가능 대학의 힘을 모으기 위해 한데 모였다.지난 11일 오후 조선대학교 총동창회는 글로컬대학 30 공동 신청 대학교인 5+2 연합·통합대학(조선대·광주대·광주여대·남부대·송원대·조선이공대·조선간호대) 총동창회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조선대학교 정효성 총동창회장, 광주대학교 최주남 총동창회장, 남부대학교 김태훈 대표, 송원대학교 고금순 총동창회장, 조선이공대학교 장금석 사무총장, 조선간호대학교 김윤희 총동창회장, 조선대 김현우 대외협력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1동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현실적인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인 ‘1·1·1 프로젝트’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시작된 ‘1·1·1 프로젝트’는 고독사가 우려되는 1인 가구에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고독사 예방 장치를 1가지 이상 1번째로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통장단·행정복지센터가 함께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대상자는 기초 생활 수급 가구 중 1인 가구 총 661세대로 독거노인 377세대, 중장년(40세~64세) 1인 가구 263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은 최근 (사)광주광역시봉사센터와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광주전남지부와 (사)광주광역시봉사센터 양 기관은 MOU를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성평등 문화확산을 도모한다.고영훈 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장은 “두 기관이 업무협약이라는 약속을 통해 향후 광주지역 사회에 범죄예방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 지역주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또 김재규 광주시봉사센터 이사장은“공단에 법무보호대상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안녕을 위해서 상호
광주광역시 북부경찰서가 최근 북구에 새로 개소한 무료급식소를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14일 북부서에 따르면 최근 고령자 보행 교통사고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북부경찰은 무료급식소·복지타운·노인회관 등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순회하며 ‘무단횡단 금지’ 등 보행자 안전교육과 함께 효자손 등 다양한 홍보용품을 전달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주현 교통과장은 “교통 사고 위험요소를 세밀히 진단해 취약분야에 경찰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교통시설물도 지속 확충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문선화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의원이 지난 13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진행된 국제로타리 3710지구 42년차 지구대회에서 자원봉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이번 감사패는 지역사회를 위해 자원봉사를 몸소 실천해 온 지역 우수 기초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쪽방촌 거주자들의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문 의원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됐다.문 의원은 지난 1월 ‘쪽방촌 거주자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평소 형편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정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문선화 의원은 “지역의 어
전남대학교 이경환 교수팀이 과수의 가지치기 효과와 수형 상태 등을 알 수 있는 정밀 측정기술을 개발했다.14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이경환 교수팀은 모바일 로봇에 탑재된 다중 카메라를 이용해 과수의 3차원 포인트클라우드 영상을 획득하고, 과수의 생체량(바이오매스)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하면 겨울철 잎이 없는 과수의 생물량(바이오매스)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과수의 줄기와 가지의 비율을 분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가지치기 전후를 비교 분석해 그 효과를 알 수 있
광주광역시 북구가 16일부터 ‘2024년 상반기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에 들어간다.14일 북구에 따르면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직접 찾아가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제공해 이웃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어 지역사회에 나눔 가치를 확산하고자 추진되는 민관 협업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기반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올해 사랑의 밥차는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며 IBK기업은행 후원과 함께 10개 지역 봉사단체
광주광역시 서구가 청소년과 함께하는 아동친화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으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지난 1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서구청소년구정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제9기 서구청소년구정참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사회와 아동권리에 관심이 있는 아동·청소년 80명으로 구성됐으며 발대식은 ▲세월호 10주기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2023년 구정참여단 활동 결과 공유 ▲분과 구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꿈꾸는 서구청’조직(6개 국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수익을 은닉하거나 조세 포탈 등에 쓰일 대포 통장을 거래한 30명이 모두 징역형 또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1년을, 의사 B(47)씨 등 2명에는 징역 6개월의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이 부장판사는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7명에게 각기 벌금 500만~1천만원을 선고했다.이들은 타인 명의의 금융계좌 접근 매체인 계좌번호, OTP(일회용 비밀번호) 카드, 공인인증서와 인증서 비밀번호가 저장된 휴대용저
광주 광산구가 종교단체, 장례식장 등과 손잡고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 하는 공영장례 지원에 나선다.광산구는 지난 12일 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광주미래교회, 본향교회, 송정소망교회, 송정제일교회, 광주불교연합회, 천주교원동성당, 수완장례식장, 빛장례식장,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등 9개 기관과 ‘광산구 공영장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가족관계 해체와 빈곤 등으로 가족이 있어도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에게 공영장례를 지원해 존엄성을 보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광산구와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광주광역시 남구가 주민들의 정보 접근 해소와 평생교육 차원에서 도서관 육성·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14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유관 분야 인사 등 2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도서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 및 이용 촉진에 이바지한 행정기관과 유공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도서관 분야 정책 추진력 향상을 위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분야와 도서관 정
광주광역시 서구가 사회적으로 고립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곁에 돌봄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서구에 따르면 내곁에 돌봄교실은 사회적인 관계망에 취약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 심리·정서적 지지체계 구축을 통해 돌봄을 예방·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재 운영 중인 돌봄교실은 쌍촌종합사회복지관의 ‘쌍촌케어 돌봄교실’과 농성동 나은하우스의 ‘나은 돌봄교실’두 곳으로, 광주보건대학교와 쌍촌종합사회복지관,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과
광주 서부소방서는 특정 소방대상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이하 신고포상제)’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14일 서부소방에 따르면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경우 포상금을 지급해 시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 제도다.문화·집회시설이나 판매·숙박·위락시설, 다중이용업소 등에서 ▲복도·계단·방화문 폐쇄·훼손 및 장애물 설치 ▲소방시설 폐쇄·차단 ▲소화펌프 고장 상태 방치 등 소방시설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신고를 원할 경
광주광역시 서구가 일선 동 현장에서 각종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캠프’를 운영한다.14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건강캠프는 보건행정과·감염병관리과·건강증진과·건강생활지원센터·치매안심센터 등 서구보건소 5개 부서, 물리치료과·간호학과·안경광학과·치위생학과 등 광주보건대학교 4개 학과, 보라안과 등 관·학·민 연계를 통해 기획됐다. 앞서 지난 12일 풍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됐으며 오는 11월까지 10개 동을 순회하며 운영할 예정이다.건강캠프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과검진·시력측정 ▲정신건강(우울증·스트레스)검사·치매
전남지역의 한 제조사가 회사 수입액을 적게 신고한 사실이 드러나 세무 당국의 행정 처분에 불복, 행정소송까지 냈으나 패소했다.광주지법 제2-1행정부(김정숙 부장판사)는 제조기업 A사가 해남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득금액 변동통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인 A사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4일 밝혔다.앞서 세무 당국은 법인세 통합 조사 등을 벌여 A사가 법인 수입 금액을 지나치게 적게 신고한 사실을 확인했다.A사가 통보한 과세자료(회사 장부·세금계산서)에는 빠져 있는 2017년·2018년 누락 수입 중 부외원가를 제외한 일부가 A사 대표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키우기 위해 광주청년들이 뭉쳤다.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지역 대학생과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제21기 빛고을청년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빛고을청년봉사단은 11명의 리더들을 중심으로 244명이 참여한다. 청년봉사단 운영을 통해 청년층의 자원봉사 문화를 주도한다. 또 환경문제, 사회적 소외 등 청년이 생각하는 지역사회문제를 자원봉사를 통해 고민하고 해결하는 ‘온기나눔팀’과 지역아동센터 초·중등 학습지도 및 놀이지도 등을 하는 ‘광주돌봄팀’으로 구성됐다.이날 행사는 김재규 광주시
세월호 10주기를 사흘 앞두고 광주청소년기억문화제가 열린 13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는 안전 사회를 염원하는 노란 물결이 일었다.광장 한 가운데에는 304명의 희생자들의 이름이 적힌 노란 리본이 바람에 나부꼈다.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문화 체험 부스 10여 개도 마련됐다.광주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들이 부른 구슬픈 추모곡도 광장을 메웠다. 또래 청소년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세월호 참사 기억’ 문구가 적힌 노란 풍선을 손에 든 채 추모에 동참했다.추모제에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 태어난 10대, 대학 시절 세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