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총선으로 중단됐던 전라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12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제12대 전반기 서동욱(더불어민주당·순천4·4선) 의장의 6월말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다. 도의회는 6월27∼28일 본회의에서 의장과 부의장 2명, 9개 상임위원회 의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은 후반기 원구성에 앞서 6월24일을 전후로 당내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후반기 의장 후보로는 김태균(광양3) 현 부의장과 김성일(해남1) 전 농수산위원장 등 2명이
광주지역 투표권 없는 청소년들이 실시한 22대 국회의원 선거 모의투표에서 이낙연 후보와 실제 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양부남·전진숙 후보가 낙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정당은 더불어민주연합·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 순이다.11일 청소년 모의투표 광주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 5개 자치구에서 총선과 동일한 후보·비례정당을 기준으로 투표권 없는 만 9~17세 청소년 모의투표를 진행했다.투표소는 ‘청소년삶디자인센터’(동구), 마재근린공원·운천저수지(서구), 유안근린공원(남구), 일곡사거리(북구), 첨단LC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이벤트 ‘안전 명사수를 찾아라’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국민안전주간(4월 15~21일)에 광주시 누리집 알림창 ‘안전 명사수를 찾아라!’를 통해 광주시민안전보험과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동영상을 보고 관련 문제를 풀어 구글 폼에 답을 입력하면 된다.광주시는 25일 오후 5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416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음료쿠폰을 선물로 증정한다.국민안전의 날은 세월호 참사 사건을 계기로 재난을 예
광주광역시와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이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양성과정은 진흥원에 올해 신설된 ‘평생학습 연수센터’에서 지역 내 평생교육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티칭리더’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광주시와 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장애인심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은 평생교육 현장에서의 장애 인식개선, 장애 유형별 프로그램 개발,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현안 등 총 11회기 33시간으로 구성된다.광주시 소재 평생교육 프로그램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위원장 최선국) 11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폐회 중 원포인트 회의를 열고 전남 국립의과대학 유치와 관련한 긴급 현안 질문을 위해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출석대상은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보건복지국장, 식품의약과장이다.위원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과대학 신설과 관련하여 ‘동·서부권 통합의대에서 단일의대 공모방식’으로 급작스럽게 선회한 배경과 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단행된 ‘의대유치추진단(TF) 소관 변경’ 사유, 그리고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 등에 대해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4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에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은 산업부가 산업단지의 특성에 맞는 탄소저감 실현 및 입주기업 재생에너지100(RE100) 지원 등 그린 전환을 위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전남도, 영암군,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은 공동으로 대불국가산단에 2024년부터 3년간 332억
광주시·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총 83건의 위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광주시선관위는 22건을 적발해 6건(검찰 1건·경찰 5건)을 고발했으며 수사 의뢰 1건, 서면경고 15건 등 조치를 했다.유형별로는 시설물 설치 위반 7건, 허위 사실 공표·여론조사 관련·선거운동 방법 위반 각 3건, 공무원 선거 관여 2건 등이다.선관위는 20여명에게 일당을 지급하기로 약속하고 선거사무소 내에서 불법 전화 홍보를 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을 광주지검에 고발했다.전남도선관위는 61건을 적발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광주시의원이 12일 광주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협회는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해 이날 광주 하남스포츠파크에서 체육대회를 열고 유공자 표창을 했다.박 의원은 사회복지사 등 처우 개선 조례와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조례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해 종사자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했다.박 의원이 설계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조례는 광주 복지 체계를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 의원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도 직결된다”며 “현장 소통을 통해 복지 선진도시
‘정권심판론’의 거대한 쓰나미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국을 덮치면서 광주·전남 총선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광주·전남 18석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거머쥐면서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2연속 싹쓸이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심장부, 텃밭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 결과였다.하지만 민심의 속내를 한발짝 더 들여다보면 민주당이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그 중 핵심적인 지표가 비례대표 정당 투표 결과다.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전남 비례대표 정당 투표 결과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위성 정당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남지역 10개 선거구 전석을 석권한 더불어민주당 전남 당선인들은 12일 “벼랑끝의 민생경제를 살리고 민주주의가 회복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결의했다.‘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상임선대위원장 신정훈)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당선자들이 합동 참배한 뒤, 민주의 문 앞에서 선대위 해단식을 갖고 전남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고 이같이 다짐했다.총선 당선자로 행사에 참석한 신정훈·이개호·서삼석·주철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원이·조계원·김문수·권향엽·
광주광역시가 올해 50여곳의 지능형(스마트) 공장 구축에 나선다. 광주시는 특히 기초 단계로 삼성전자와 협업하는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을 전국 80곳 가운데 20곳을 광주지역에 유치, 기업경쟁력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 50개 기업(고도화 30곳, 기초 20곳)에 대해 ‘지능형 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능형 공장은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 등 제조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에 사물인터넷(IoT)·인공
전라남도가 대숲 맑은 생태도시 담양에서 생산하는 ‘완숙 토마토’를 4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토마토는 뉴욕 타임즈 선정 10대 슈퍼푸드 가운데 하나로, 맛있고 영양소도 풍부하다.비타민C, 비타민E,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항산화물질을 함유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고, 식이섬유가 많아 적은 칼로리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건강에 좋은 리코펜도 풍부하다.최근 담양 수북면의 차인수(53) ‘담토팜’ 대표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완숙 토마토 수확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10년부터 14년 동안 지속해서
전남개발공사가 창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뒀다.12일 전남개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2023년 회계결산 결과, 토지판매 및 원가 관리 등을 통해 당기순이익 579억원으로 지난 2004년 창립 이후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재무적 안정성도 한층 강화되었다. 2023년말 부채비율은 47%로 낮아져 직전 10년 중에서 가장 안정적이다. 금융비용을 수반하는 금융부채비율도 37%이다.공사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지난 해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직원이 분양토지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리스크관리체계 고도화로 사전에 이익감소요인
전라남도 영암·순천·곡성 등 3곳이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전남도는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 관광객 증대로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에 영암군, 순천시, 곡성군이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농식품부에서 기존 농촌 관광상품을 새롭게 콘텐츠화해 지속적인 농촌 여행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도입했다.지원 대상은 시·군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 농촌관광 관련 중간지원조직과 민간 여행사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시군이다.전국적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5주년을 맞아 광주·전남에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1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 북구 숭일고등학교에서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광복회원, 숭일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4월11일 오늘날 대한민국 국회와 같은 임시정부 의정원이 문을 열었고,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했으며, 헌장을 만들어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했다”며 “임시정부는 일제
이재명, 당권 재도전 ‘솔솔’연임 제한 없으나 전례도 없어의사봉 두드리는 이재명 대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4·10 총선에서 목표했던 과반을 훨씬 뛰어넘는 의석을 얻어 압도적 승리를 거두면서 또다시 거야(巨野) 구도를 만들어낸 더불어민주당이 조만간 차기 지도부 선출 절차에 돌입한다.당장 다음달 원내대표 선거에 이어 오는 8월에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예정됐...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달성해 압승을 거두면서 국민의힘은 완패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쇄신’을 다짐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사퇴’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지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 전원은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윤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다.이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선거 결과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다.이 실장에 따르면 윤
4·10 총선에서 목표했던 과반을 훨씬 뛰어넘는 의석을 얻어 압도적 승리를 거두면서 또다시 거야(巨野) 구도를 만들어낸 더불어민주당이 조만간 차기 지도부 선출 절차에 돌입한다.당장 다음달 원내대표 선거에 이어 오는 8월에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예정됐다. 22대 국회 개원도 전부터 치열한 당권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총선 압승에 따라 이재명 대표의 향후 정치적 입지도 탄탄해졌다. 이와함께 총선을 이끌었던 주류 친명(친이재명)계들이 새 지도부 구성 과정에서도 막강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당권다툼은 친명계
민심은 준엄했다.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집권 여당의 참패는 임기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론’이 크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체 300석 가운데 지역구 161석, 비례대표 더불어민주연합 14석 등 총 175석을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18석 등 총 108석에 그쳤다. 여당이 이런 큰 격차로 야당에 패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지역구 후보를 안 낸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로만 12석
4·10 국회의원선거 결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18석,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4석, 조국혁신당이 12석, 개혁신당이 2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하게 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총 46명의 비례대표 당선자를 확정했다. 이번 선거에서 3% 이상 득표한 정당은 국민의미래, 민주연합,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4개 정당이다.득표 비율은 국민의미래 36.67%, 민주연합 26.69%, 조국혁신당 24.25%, 개혁신당 3.61%로 최종 집계됐다.의석 할당 정당이 아닌 정당 중에선 자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