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선거 현수막 일제 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시는 시·구 합동점검반을 구성, 지역 주요 교차로와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선거용 후보자 현수막을 정비한다.선거현수막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후 즉시 자진 철거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후보자들이 선거용 현수막을 철거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이에 시는 선제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자진 철거하지 않은 후보자에게 계도 요청하는 동시에 철거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시는 올해를 불법현수막 근절의 원년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2연속 총선 ‘압승’으로 견고한 ‘여소야대’ 구도가 이어지며 정국 주도권을 쥘 것으로 예상된다.개표가 완료된 11일 오전 11시 기준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1석,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14석 등 총 175석을 석권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18석 등 총 108석에 그쳤다.민주당 주도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진보당까지 합하면 개혁신당 3석을 제외하고도 최소 188석 거대 야권의
제22대 총선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중 2천965만4천450명이 투표해 67.0%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종 투표율은 총선 투표일인 전날 투표 마감 후 오후 7시 30분께 공개한 잠정치와 같다.다만, 최종 확정된 투표 참여자는 잠정치 공개 당시의 2천966만2천313명에서 7천863명이 줄었다.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66.2%)보다 0.8%포인트(p) 높다.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로 기록됐다.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광주·전남 지역에서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투표성향이 뚜렷하게 드러났다.정권 심판과 함께 검찰 개혁을 위한 쌍두마차로 조국혁신당을 지지하고자 하는 지역민들의 전략적 교차선택으로 해석된다.하지만 조국혁신당이 국회 내에서 정치적 영향력은 기대 만큼 크지 않을 전망이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구 18곳 모두 민주당 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득표율이 90% 대 안팎 선거구가 4곳에 달했다.반면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광주는 5개 자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 돌풍’으로 원내 3당을 차지한 조국혁신당이 다음달 개원하는 새 국회에서 어떤 관계를 맺어나갈지 관심이 쏠린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일단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의 합당엔 명확히 선을 긋고 있다. 이에 양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공통 기조 아래 ‘협력 속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조국혁신당은 ‘남은 3년도 길다’는 슬로건을 전면에 걸고 윤석열 정부와 날선 대립각을 세우면서 존재감을 부각했다. 앞으로 윤석열 정권 관련 특검 등 주요 입법 국면마다 ‘캐스팅보트’ 지위를
22대 총선 결과, 국민의힘은 광주·전남에서 지난 20대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의 득표율에도 미치지 못했다.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광주·전남 18개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냈으나 ‘정권 심판’ 여론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의 아성을 뚫지 못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진행 상황을 보면 광주 동남갑 강현구 후보 11.3%, 동남을 박은식 후보 8.62%, 서구갑 하헌식 후보 9.11%, 서구을 김윤 후보 7.82%, 북구갑 김정명 후보 8.52%, 북구을 양종아 후보 7.12%, 광산갑 김정현 후보 6.96%, 광산을 안태욱 후보
광주광역시는 ‘제59회 광주 시민의 날’ 시민참여 노래&댄스 경연 프로그램 ‘싱투게더 광주 시즌1’ 참가자를 모집한다.이 행사는 ‘광주 시민의 날’ 행사의 진짜 주인공인 시민이 직접 참여해 노래와 춤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96개 동을 대표하는 숨은 재주꾼들을 선발하는 토너먼트 형식의 노래&댄스 경연으로 예선·본선·결선 등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예선은 참가자의 영상 접수와 비대면 심사로 치러지며 각 자치구 참가자 중 96명(팀)을 선발한다.이어 자치구별 본선 경연을 거쳐 결선 진출
광주시가 광주 미래 발전과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내년도 국비지원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광주광역시는 11일 강기정 시장 주재로 ‘2025년도 3차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시는 국비 확보 활동방향을 ‘사전절차 더 빨리, 기획보고서 더 꼼꼼히, 국비활동 더 많이’로 정하고, 그동안 두 차례의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신규사업 아이디어회의, 중앙부처 적극 방문활동 등 신규 국비 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이날 보고회에선 총선 공약
전남도는 일반 경비원으로 취업을 바라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련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 또한 실제 취업까지 이뤄지도록 수요처 발굴 및 취업 알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에게 교육비 12만원 중 절반인 6만원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지원 대상은 380명으로 전남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도는 2021년 240명, 2022년 327명, 2023년 309명을 지원한 바 있다.경비원 업무에 종사하기
전남도는 11일 무안 남악 항일 독립운동 기념탑에서 1919년 4월 11일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계승하기 위한 제 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3·1 운동 정신으로 탄생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흩어져 있던 임시정부를 통합하고 조국 독립을 쟁취한 날까지 27년간 민족 독립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한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였다.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 받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굳건히 하고 민족 자존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한 날(1919년 4월 11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이
인공지능(AI)에 관심 있는 누구나 체계적인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하 AI 사업단)은 AI 전문가 양성과 AI 업무 능력을 목적으로 운영중인 ‘AI 융합 아카데미’에 참여할 교육생을 상시 모집 중이라고 11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 사업단이 추진 중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AI 기업의 수요 맞춤형 인력 역량 강화와 AI 융합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온·오프라인 AI 교육 콘텐츠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지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 전원은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윤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다.이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선거 결과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다.이 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내각과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대통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초접전 끝에 불과 ‘1% 포인트’도 되지 않는 득표율 차이로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린 지역구가 다수 있었다.11일 오전 10시 기준 개표를 마친 지역구 중 1, 2위 후보자의 득표율 격차가 가장 적었던 지역구는 ‘경남 창원 진해’였다. 이종욱 국민의힘 후보가 5만1100표(50.24%)를 얻어 5만603표(49.75%)를 받은 황기철 민주당 후보를 불과 497표(0.68% 포인트) 차이로 이겼다.두 후보 간 1000표 차이도 나지 않는 신승이 나온 지역구도 적지 않았다. 울산 동구에서는 김태선 민주당 후보(
22대 총선 개표 결과 방송 3사 출구조사의 ‘야당 압승‘ 예측은 맞았지만 지역구 곳곳에서 결과가 뒤집혔다. 개표 상황이 11일로 넘어가며 상당수 지역에서 반전이 일어났다.서울 동작을에서는 출구조사에서 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를 이길 것으로 예측됐지만 결과는 반대였다.경기 성남 분당을도 출구조사는 민주당 김병욱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앞선 것으로 예측됐지만 김은혜 후보가 당선됐다.경기 분당갑에서도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출구조사에서 앞선 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서울 용산에서는 국민의힘 권영세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목표했던 과반 의석은 물론이고 범야권 전체 190석 가까이 획득하면서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가까스로 지켜냈다는 데 안도했다.총선 개표가 11일 오전 10시 32분께 완료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각각 161석과 14석을 얻어 총 175석으로 원내 1당이 됐다.이로써 개혁신당을 포함한 범야권은 총 192석을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를 합쳐 108석을 차지, 가까스로 개헌 저지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를 표명했다.한 위원장은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은 언제나 옳고, 국민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당을 대표해 국민에게 사죄드린다”고 말했다.그는 “국민 뜻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저는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 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앞서 그는 그는 이날 오전 당 중진들에게 전화해 사퇴 의사를 미리 전달
한덕수 국무총리가 제 22대 총선에서 여당 참패의 책임을 지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 비서실장·정책실장·수석비서관 전원도 11일 사의 의사를 밝혔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의 모든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들도 전원 사의를 밝혔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한오섭 정무수석 등이 포함된다.고위 관계자는 “선거 결과 보셔서 아시겠지만 국민의 뜻을
※이후 상세기사 이어집니다.서울/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전남 농수산식품과 화장품이 한류 열풍을 타고 태국 및 인도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KOTRA)과 함께 지난 5일까지 5일간 태국 방콕과 인도 뉴델리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 1천 753만 달러 상담 및 70만 달러 업무 협약(MOU)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이번 시장 개척단은 고물가, 고금리 등 국제적 경기침체 속에 전남기업의 수출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위해 김, 스낵, 해초면 등 농수산식품 4개사와 화장품 2개사를 파견, 73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