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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과 주민과의 대화로 이끄는 군정을 펼치며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자세를 낮춰 주민 욕구를 만족시키는 친절 행정을 바탕으로 당면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14일 취임식을 가진 박현호 영광 부군수(51)는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과 더불어 군의 지리적 천혜의 자원인 서해안지역을 활용한 관광개발로 수도권과 광주권의 관광객 유치행정에 전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부군수는 완도군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과 전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행정학 박사로 도청과 목포시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고 완도·무안·곡성 부군수를 역임했다. 부인 박명수 여사와 사이에 2남. 영광
곡성
조철상 기자 ccs@kjtimes.co.kr
2002.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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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읍·면이 하나로 된 합병조합인 만큼 급변하는 환경 속에 농협 각 분야의 조화와 지혜를 모아 조합원 소득증대와 경영내실을 기하면서 복지농촌을 이룩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지난 8일 취임한 정인철(54)곡성농협 상임이사는 이같이 밝했다. 정 상임이사는 “지난달 24일 총회 투표결과 80% 지지를 얻어 4년 임기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알고있다”며 “재직 동안 갖가지 사정으로 지지표를 던져주지 못한 20%의 직원들까지 합심해 군의 살림을 내실있게 꾸려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상임이사는 지난 73년 말 농협에 입사해 현재까지 29년동안 근무하면서 지난 80년 고달농협을 시작으로 삼기, 오산, 옥과, 곡성농협의 경영최고책임자(상무,전무)로 22년동안 농협을 경영해 왔으며, 그 간의 농협경영능력을 인정 받아 지난 79년 농수산부장관상을 비롯해 여러 차례 농협 중앙회장상을 수상한바 있다. 곡성
곡성
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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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주기 태안사 전몰 경찰관 위령제가 지난 6일 오전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 태안사 경찰 충혼탑에서 임상호 전남 지방 경찰청장과 김효석 국회의원, 임인철 전남도 정무부지사, 고현석 곡성군수, 경찰 관계자와 유가족, 참전 동지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전 당시 곡성 지역 사수를 결의하고 남하하는 북한군과 교전하다 장렬히 산화한 48명의 희생 경찰관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위령제에서는 초혼 독경, 추모 기도, 추도사, 진혼시 낭독, 헌화 및 분향 등 순으로 진행됐다. 곡성
곡성
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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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지역 대표 농산물인 멜론이 7월부터 11월초까지 매주 1회씩 100여t이 수출될 전망이다. 곡성농협(조합장 서근호)은 재배면적 60ha, 150농가에서 출하되는 멜론을 위탁받아 농협무역을 수출대행업체로 지정, 일본 동경으로 매주 1천300박스(5kg, 6.7톤 들이)등 1억3천만원 상당을 수출해 국내가격지지와 함께 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군 농협은 이를 위해 지난해 부터 수출업체를 알선해 일본수출을 모색했으나 곡성멜론의 특성상 여름철에 수확돼 일본 노지멜론 출하시기와 겹쳐 지금까지 수출 길이 막혀 있었다. 그러나 군은 일본 바이어와의 샘플검사를 통해 지난해 11월까지 수출판로를 개척,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됐다. 곡성농협 수출멜론작목반은 본격적인 수출을 위해 기술정보 습득 등 매년 2차례이상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공동선별 및 공동계산제를 시행해 대형유통업체 등에 출하를 한 선진농가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곡성 농협은 이번 멜론수출이 끝나면 일본으로 딸기를 수출할 계획이다. 곡성
곡성
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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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섬진강변에 생태계를 관찰하고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된다.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읍 장선리 금곡교에서 동산리에 이르는 2.2㎞ 구간의 섬진강변에 갈대 산책로와 야생화 동산, 체험학습장 등을 갖춘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을 다음달 중순부터 착공, 2004년 완공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야생화와 수생식물 식재 사업비로 군비 1억원을 책정했으며 전체 소요예산 30억원을 2003년 국고보조사업으로 신청했다. 군의 기본계획을 보면 섬진강변에 쑥부쟁이를 비롯한 야생화와 꽃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고 심청 연못과 연꽃단지, 갈대 산책로, 어류 및 철새 관찰장 등을 차례로 설치하게 된다.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관광자원으로 활용돼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성을 살린 자연생태공원은 기차마을, 심청사업 등과 연계돼 군의 관광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곡성
곡성
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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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경찰서는 최근 옥과파출소에서 파출소 업무에 대한 이해와 애로사항을 발굴·개선 조치하기 위해 파출소 1일 현장체험을 가졌다. 이번 현장체험은 향교방문을 시작으로 옥과노인당을 방문해 정부시책을 홍보하고 예절바른 경찰상 확립과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활동의 추진을 약속했다. 또 자율방범대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자율방범대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협력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해 앞으로도 경찰업무에 지속적인 협조를 강조했다. 더불어 최근 경찰에서 추진중인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100일 작전과 관련, 음주운전 금지, 과속금지, 안전띠·안전모 착용 등 교통법규 준수를 통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경찰은 이어 심야 및 새벽에 관내일원 사찰암자, 미술관, 도서관, 독립가옥 등을 방문 치안실태를 점검·확인해 절도예방을 위한 순찰를 강화하기로 했다. 곡성
곡성
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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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면재)는 여성 농업인들을 생활과학기술을 겸비한 전문인력으로 육성하고 그들의 잠재능력 개발로 새 소득원을 개발하기 위해 ‘출장조리사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농촌생활대학 과정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희망여성 25명을 대상으로 내달 7일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에 실시하며, 출장조리 식단작성 요령을 비롯해 양장피, 잡채, 닭살냉채, 샤브샤브 등 총 26종의 요리를 직접 실습하고 있다. 한편 ‘출장조리사’는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바쁜 사회생활로 인해 간편하고 편리하게 각종 행사나 잔치 등을 준비하려는 사회적 경향에 따라 그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여성 농업인들의 새로운 농외소득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곡성
곡성
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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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시설의 현대화를 통한 농업여건 개선으로 쌀산업 경쟁력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농업기반공사 곡성지사는 곡성군과 함께 3차 농촌용수 10개년 중장기계획을 수립, 농업기반정비사업비 4천320억원을 확정하는 등 농업생산성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반공사 곡성지사(지사장 손태현)는 올해 150억여원을 투입해 농업기반시설 개선 및 확충사업을 펼친다. 이에따라 군과 농업기반공사는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서봉지구 수혜면적 964㏊에 38억원(총사업비 548억), 봉정지구 수혜면적 177㏊에 67억원(총사업비 169억), 2지구에 105억원을 투입, 우심 지역에 대한 용수원 확보로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달지구 배수 개선 사업으로 수혜면적 166㏊에 21억원(총사업비 75억)을 투입, 섬진강 유역 침수 상습 구역에 대한 배수 기능을 강화해 우량녹지화할 계획이다. 한편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으로 구성저수지 외 8개소, 동산양수장 외 3개소, 용수로 개거 21㎞에 대해 18억원(총사업비 110억)을 투입해 노후시설에 대한 보강 및 시설현대화를 추진하는 등 용수기능을 보강하고, 저수지 준설사업 3개지구 3억800만원과 기계화 경작로 사업에 2억4천만원이 집중 투입될 전망이다. 농업기반공사는 올해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무창지구 대구획 경지재정리사업을 가을착수 지구로 선정, 50억원을 투자해 수혜면적 214㏊에 대한 용·배수기능을 현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노후시설 보수를 위한 오산면 율천지구, 겸면 남양지구 2개지구에 6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농업기반공사 관계자는 “이번 농업여건 개선으로 용수원 확보를 통한 상습적인 한해가 해소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영농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곡성
곡성
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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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군수 고현석)은 민선2기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9년에는 외부 인사위원 4명중 2명의 여성위원을 위촉해 여성권익 향상에 기여 하는 한편, 최근 군 직장협의회의 발족에 따라 부군수와 실과장으로 구성된 내부위원 3명 가운데 1명을 6급이하 하위직으로 직장협의회장의 추천을 받아 구성토록 했다. 군은 이로써 인사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인사제도의 개선을 위한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하의상달 체계확립으로 하위직의 고충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2년으로 돼있는 외부 위촉 인사위원도 임기가 만료되면 1명을 직장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위촉하기로 하는 등 인사제도의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직장협의회(회장 손신환) 관계자는 “군의 이같은 발빠른 조치에 크게 환영한다”며 “하위직들의 애로를 최대한 반영하는 등 내실있는 인사위원회의 운영으로 조직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열린 인사행정운영에 한걸음 다가설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곡성
곡성
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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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서장 이관형)는 관내 70세대 영세민에게 무료로 소화기를 보급하고 있다.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화재 550건 가운데 주택화재가 169건으로 30%이상을 차지하는 등 화재 발생 비율이 주택에서 높게 집계돼 이번에 보급하고 있다. 담양소방서는 관내 영세민 대상자 가운데 낡고 노후된 주택에 거주하고 생활이 궁핍한자를 선정, 70세대(담양24, 곡성23, 장성23)에 소화기를 보급해 화재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담양소방서는 관계자는 “각 직장은 물론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 유사시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량 한 대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인식, 단순한 선물보다 안전을 지키는 지킴이로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주유소 경품 및 각종표창, 집들이 등에 소화기를 선물로 활용해 초기소화에 대응 할 수 있도록 ‘1가정 1차량 소화기 갖기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양
곡성
박수형 기자 psh@kjtimes.co.kr
200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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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서장 이관형)는 관내 70세대 영세민에게 무료로 소화기를 보급하고 있다.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화재 550건 가운데 주택화재가 169건으로 30%이상을 차지하는 등 화재 발생 비율이 주택에서 높게 집계돼 이번에 보급하고 있다. 담양소방서는 관내 영세민 대상자 가운데 낡고 노후된 주택에 거주하고 생활이 궁핍한자를 선정, 70세대(담양24, 곡성23, 장성23)에 소화기를 보급해 화재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담양소방서는 관계자는 “각 직장은 물론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 유사시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량 한 대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인식, 단순한 선물보다 안전을 지키는 지킴이로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주유소 경품 및 각종표창, 집들이 등에 소화기를 선물로 활용해 초기소화에 대응 할 수 있도록 ‘1가정 1차량 소화기 갖기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양
곡성
박수형 기자 psh@kjtimes.co.kr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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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의회는 제114회 임시회를 열고 이영진 의원을 의장으로, 박성규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영진 의장은 재선의원으로서 제3대 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이번 의장선거에서 출석의원 11명 가운데 7명으로부터 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이 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어느 일부의 의견이 전체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의 공통분모를 찾기 위해 서로 고민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건설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결집해 나가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군민에게 희망을 약속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성규 부의장은 재선 의원으로서 출석의원 11명 가운데 8명의 지지를 얻었으며 당선인사에서 “어느 한 의원도 소외되지 않고 서로 화합하고 존경을 받으면서 의정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왕 선출된 의장단에 힘을 보태달라”고 부탁했다. 곡성
곡성
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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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전국 최초로 상속재산안내제도를 시행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망신고 접수시 상속재산을 미리 안내해 상속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망후까지 관리하는 선진행정을 펼치고자 전국 최초로 상속재산안내제도를 도입했다. 상속재산안내제도는 상속인이 상속재산의 소재지와 지번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법정 기일이 경과, 과태료 및 취득세 등 각종 가산세 부담의 피해를 막기위한 제도이다. 이와함께 군은 상속인이 상속재산을 파악하는데 투입되는 각종 노력들을 줄일수 있도록 안내서에 재산표시는 물론 세무서, 등기소 등 상속과 관련된 기관의 전화번호까지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산상속의 경우 그동안 행정기관에서 관리하지 않아 행정 법규를 이해하지 못한 상속인들이 과태료를 부담하는 등 각종 피해를 입어왔다” 며 “현재 행정기관의 전국 전산망이 갖춰지지 않아 곡성군내의 토지에 한해서만 안내하고 있다” 고 밝혔다. 곡성
곡성
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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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오는 8일부터 읍·면과 농업기술센터, 관광개발사업단 등 재택 당직 근무제를 일부 부서에 도입, 실시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교통·통신의 발달과 읍·면 기능 전환 등으로 인한 인원 감축으로 직원들의 잦은 당직 근무로 근무 의욕 저하 등 불편이 가중되자 우선 읍·면사무소 등 일부 산하 부서부터 재택 당직 근무제를 실시, 군 본청과 보건 의료원은 현행대로 당직근무를 실시한다. 당직 근무 상황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당직 근무와 동일하며, 종전에는 당직 근무자가 당직실에서 근무하면서 전화응대 등 민원을 처리했으나, 앞으로는 당직 근무자가 2시간이상 사무실에서 상황 근무를 한 후 자택으로 사무실 전화를 착신할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 집에서도 당직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인원 감축에 따른 잦은 당직으로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되는 등 각종 폐해를 막기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며 “각종 사건 사고 발생시 종전 그대로 언제든지 읍·면사무소에 연락하면 당직 근무자에게 자동으로 연결돼 신속한 대응 조치가 이루어 질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곡성
곡성
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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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 심청의 이미지를 잘 살려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곡성을 만들겠습니다” 신임 고현석 곡성군수는 지난 2일 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과 향우, 당직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3기 군수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고 군수는 이날 취임사에서 “민선2기에 이어 또다시 군정을 맡겨준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2기 동안은 IMF의 국가적 위난과 곡성 신협 파산이라는 지역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심청 사업을 비롯한 각종 사업 추진과 예산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군민들의 이번 선택은 지난 4년 동안의 군정성과와 후보자의 능력 및 향후 곡성발전을 보고 선택한 선거로 영예로운 만큼 책무 또한 매우 무겁다”며 “보다 높은 책임감을 갖고 당당하고 활발하게 민선3기를 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 군수는 특히 “지역의 인적역량을 키워 무엇보다도 주민 참여 행정에 공직자와 주민 모두가 익숙해지도록 노력하겠으며, 향우들의 역량을 고향발전에 연결시키는 틀도 마련해 나가겠다”며 “500여 공직자들은 당당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 군수는 곡성군 입면 송전리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경제학 박사로 농협중앙회 조사부장, 농협 대학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주요저서로는 ‘농장투자사업 재무분석기법’ ‘자치시대의 농촌을 향하여’ 등이 있다. 곡성
곡성
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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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암면(면장 조천수)은 지역주민의 정서 함양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자 주요 간선도로변에 대대적인 꽃길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주암면에 따르면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관내 국도 17, 22호선 및 군도 13호선 등 도로변 20㎞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할 계획으로 지금까지 14㎞에 대해 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주암면 직원, 새마을부녀회, 이장단, 청년회, 산악회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공동으로 주암광천에서 곡성군 석곡면 경계(3㎞)까지 코스모스 꽃길 조성 행사를 갖는 한편, 주암청년회는 이날 포크레인 등 중장비 2대를 동원해 고향발전에 적극 동참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세계물의 날 행사시에도 지역주민 160여명이 참여, 주암댐 주변에 개나리 2천800그루와 이팝나무 200여 그루를 심었다. 주암면 관계자는 “앞으로 꽃길조성지역에 대해 보식·보강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구간별 관리 단체를 지정할 계획”이라며 “주암 본댐 하류 둔치를 정비하고 주암천 제방에 개나리를 식재해 다시 찾아보고 싶은 지역으로 가꾸는데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천
곡성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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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로타리 클럽은 최근 군민회관 소강당에서 관내 기관 단체장 및 로타리클럽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로타리 제3610지구 클럽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국제적 친선 도모와 사회 봉사 활동을 목표로 지역 사회 발전에 봉사해 온 곡성 로타리클럽의 이번 회장단 이·취임식에서는 제32대 강덕희 회장이 이임하고, 제33대 박창래 회장이 취임했다. 새로 취임한 박창래 회장은 취임사에서 “로타리인이 지켜야 할 행동 강령 및 지역 사회에서 보다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곡성
곡성
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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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에 당선된 곡성 삼기면 박모씨와 겸면 심모씨가 상대 후보들로부터 각각 위장 전입에 의한 선거무효소청을 제기하고 나서 쟁점화 되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낙선한 삼기면 김모씨와 겸면 임모씨는 선거전인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달에 걸쳐 위장전입을 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이에 따른 선거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34표 차이로 낙선한 겸면 기초의원 후보인 임모씨는 69명에 대해 위장 전입을 주장하고, 2표 차이로 낙선한 삼기면 기초의원 후보인 김모씨 역시 34명이 위장전입 했다고 곡성경찰서와 선관위에 소청을 제기해 현재 수사 중에 있다. 이와관련,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나 겸면의 경우 일부가 위장 전입을 한 것으로 보이며, 삼기면의 경우도 위장전입자가 파악되는 즉시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 관계자는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장 전입자가 밝혀지면 두 선거구 모두가 재선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곡성
곡성
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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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지역 내수면에서 산란기를 맞아 불법어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어족 자원 고갈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1월 농업기반공사 곡성지부와 협의,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다는 이유로 옥과면 무창리 백련제와 오곡면 구성리 구성제에 허가조건을 이행한다는 조건으로 내수면어업허가(각망어업)를 내주었다. 군에 따르면 관내 저수지 중 유일하게 오곡면 구성제와 옥과면 백련제가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내수면 어업허가(각망어업)로 인해 어업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수산 자원 증식과 보호를 위해 갈수기 및 산란기에는 어로 행위 및 저수지 각망 설치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켜지지 않고 있어 어로차단 및 어족 고갈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곡성군은 이달부터 8월 말까지 어업허가 구역인 구성제와 옥과면 백련제에 어족 자원보호를 위해 어업 허가자에게 어업 금지 협조를 요청했으나, 지켜지지 않고있어 이에 따른 규제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허가자는 또 민원이 자주 발생한 옥과 백련제에서만 각망을 철거하고, 오곡 구성제에서는 철거하지 않고 이를 그대로 방치, 일대 주민들의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곳 주민들은 “청정 저수지에 각망 어업 허가는 원칙적으로 허가를 해 주어서는 안되는데 허가를 해준 것 자체가 문제다”며 “그러나 이왕 허가를 해준 만큼 법을 지킬 수 있게끔 행정 지도와 감시 기능을 확실히 하는 것도 허가 관청의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계속 철거를 요청하고 있으나 어업 허가자가 일손이 없다는 이유로 각망 철거를 미루고 있어 빠른 시일내에 각망을 회수토록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곡성
곡성
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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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곡성은 산좋고 물 좋은, 아니 그보다 인심 좋은 고장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번 6·13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그 명성은 이제 옛말이 돼버린 느낌이다. 이번 선거는 후보자간 상호 비방은 기본이고 금품과 향응 제공 등 불·탈법 선거 운동과 상대 후보들에 대한 고소, 고발 사태가 이어졌으며, 말 그대로 혼탁과 타락선거의 표상이 돼버렸다. 선거운동원들도 마찬가지다. 각종 유언비어 날포, 유세장에서의 욕설, 때론 심한 몸싸움까지 서슴지않고 심지어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측 지지율이 조금이라도 낮아지면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우리 지역을 갈등과 불화로 몰아 결국 감정의 골을 깊게 파 놓고 말았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승자는 패자를 사랑으로 감싸고 위로하며, 패자는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승자를 위해 따뜻한 축하의 박수를 보내야한다. 이제 남은 건 선거 후유증에 따른 상처의 빠른 치유와 주민들간 화해와 화합 뿐이다. ‘멀리 있는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사촌이 좋다’라는 말이 있다. 이제 ‘공동의 목표인 지역 발전을 위해’라는 슬로건아래 서로의 지혜와 힘을 모아야겠다. 또 선거 출마자들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감정의 골이 깊게 패인 원인이 바로 자신들 때문이라는 것을. 그들은 아무쪼록 책임을 통감하고 주민들간 화합에 앞장서며 차후 선거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수 있도록 앞장서야 할 것이다. 곡성
곡성
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6.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