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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개최한 심청축제에 50만명이 다녀갔다. 특히 국제심청학술발표회에서 심청이 곡성출신 실존 인물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 소득층 노인들의 개안수술비 마련을 위해 심청공양미 300석 모으기 운동을 벌여 큰 성과를 보였다. 고운마음과 효심 위주의 효녀 심청선발대회, 코스모스밭과 갈대, 자연생태관, 심청캐릭터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봉숭아물들이기행사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와 함께 소달구지타기, 수중분수대를 움직이는 무지개는 사진배경으로 인기를 끌었다. 광주, 순천, 남원지역 유치원생들이 심청축제장을 방문하는 등 심청축제가 현장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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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1.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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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 심청이 실존인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곡성군이 ‘심청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심청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 일본, 중국, 국내 유명학자, 향토사학자에 의해 확인됐다. 특히 이번 학술발표회에 참가한 ▲일본 릿쇼대 후쿠시지닌 교수의 ‘일본과 한국의 불교연구’▲중국 영파문물고고학 연구소 린쓰민 소장의 ‘고대 한국과 중국의 바닷길’▲국립중앙박물관 이건무 학예실장의 ‘호탄출토소조 관음불상과 관음사 소조불상의 비교연구’등 7명의 논문발표로 과거 일본, 중국의 고대 해상무역과 불교의 전파과정을 비롯, 곡성의 관음사적기를 통한 시대적 배경으로 볼때 심청이 곡성출신 실존 인물임을 밝혀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석학들의 연구논문 발표에 이어 이이화, 윤명철, 이도학교수 및 지역 향토사학자들의 질의와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군은 국제학술대회를 매년 열어 고대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인의 고대문화 교류 등을 재조명할 계획이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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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1.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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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담당 김신월씨(여·43)가 한국농촌의학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4회 효석 농촌보건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 효석 농촌의료봉사상은 효석 조운해 박사가 한국농촌의학회의 활성화를 위해 농촌지역의 보건의료 발전에 공이 큰 의료인 및 보건관련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씨는 지난 84년부터 곡성군보건의료원에 근무하면서 ▲새마을운동과 연계한 일차보건연구 개발사업 ▲지역보건체계 연구사업 ▲건강증진 거점보건소사업 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사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한국농촌의학회는 국제농촌의학회 및 아시아농촌의학회 한국지부로 지난 75년 창립돼 26년간 농촌지역 보건의료발전과 농촌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대학교수, 농촌지역 보건관계 공직자 등 25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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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
2001.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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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심청축제’가 오는 12일 섬진강 자연생태공원에서 개막된다. 군은 ‘곡성 심청축제 2001’행사를 곡성 군민의 날(15일)과 연계해 12일부터 4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청축제는 곡성군이 효녀 심청의 이미지를 환경과 연계한 차별화된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홍보와 관광 이벤트로 개최키로 했다. 이번 축제는 12일 ‘역사속에 부활하는 실존인물 효녀 심청’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중국, 일본 학자들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회의를 시작으로 군민 노래자랑, 도립국악단 공연, 2001 효녀심청 선발대회, 전국 단축마라톤 대회, 심청 마당극, 가을밤의 콘서트, 민속.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군은 특히 이번 축제를 섬진강변의 갈대와 코스모스 등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행사로 치르기 위해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해 가족이 함께 하는 환경축제로 꾸밀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심청축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환경과 어우러진 심청 고을이라는 차별화된 이미지로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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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1.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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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군민의 상 수장자 2명을 확정하고 오는 15일 열리는 군민의 날에 시상한다. 군은 본상 및 3개부문에 신청한 군민의 상 후보자 6명에 대한 심사를 벌여 본상에 박대업씨(54·곡성중)와 사회복지부분에 허영복씨(45·곡성경찰서)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 박씨는 향토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죽동 좌도농악의 명맥을 유지해왔으며 전국 문화예술축제에서 농악을 리드하는 상쇠로 활약, 이번에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복지부문 수상로 선정된 허씨는 석곡파출소장으로 재직할때 범죄없는 마을을 확대 육성하고 사비를 들여 불우노인들에게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곡성 관광안내도를 제작, 배부하는 등 지역사회 파순꾼으로 일하고 있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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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
2001.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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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오곡면 구성리에서 친환경농업 시범마을 및 친환경농업 기술보급단지회원 등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시범사업과 벼농사 평가회를 가졌다. 군은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지난 99년부터 오곡면 구성리에 친환경시범마을 51㏊, 옥과면 신수리에 친환경농업 기술보급단지 10㏊를 조성했다. 군은 올해 1억원을 들여 9개 읍면에 230농가 90㏊를 추가로 조성하는 등 친환경농업 기술을 보급한 결과 화학비료 사용량이 크게 줄었다. 특히 친환경농업을 실시한 지역의 경우, 농약은 6.4회에서 3회로 줄었으며 화학비료는 10a당 27.8㎏을 사용, 61%나 감소하는 등 경영비 절감과 친환경쌀을 생산하고 있다. 또 제초제와 농약, 화학비료 사용이 줄어듬에 따라 메뚜기, 미꾸라지 등이 되살아나고 쌀 수확량도 20%이상 증산되고 있다. 한편 올 벼농사 평가에서 친환경 쌀과 양질미생산으로 농정방향을 바꾸기로 했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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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
200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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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15개 마을 중 올해 신규로 지정된 고달면 사동마을 등 9개마을에 대한 현판식을 마을별로 가졌다. 범죄없는 마을은 마을주민은 물론 출향인사까지 지난해 단 1건의 범죄를 일으키지 않아 곡성경찰에서 15개 마을을 추천, 전남지방경찰청이 선정했다. 군내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200여 차례나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됐는데 특히 올해 도내 28개마을 중 15개마을이나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범죄없는 마을로 된 15개 마을에 대해 각각 1천만원의 주민숙원사업비를 지원했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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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
2001.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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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민원 신청이나 처리 과정 등을 잘 알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민원신청 처리 길라잡이 ‘민원 사무편람’을 제작, 267개 마을 회관에 배부, 주민편의를 돕고 있다. 이번 편람에는 신청 빈도가 높은 183개 민원사무에 대한 구비 서류, 처리기간, 수수료, 심사 기준 등을 쉽고 안내하고 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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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1.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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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음악을 아십니까’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자연의 소리로 만들어진 ‘그린음악’을 농작물에 들려주는 시범사업을 추진, 호평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명랑한 동화풍의 음악에 새소리, 바람소리, 가축이 우는 소리 등 자연의 소리가 복합된 창작음악을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에 2시간 정도 들려주면 농작물 생육촉진은 물론 병해충발생을 감소시키는 등 친환경 농법으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군은 그린음악 농법을 지난 99년 처음 도입한 이후 올해 11개소로 확대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농업인교육장으로 개방하고 있다. 김용연씨(42)는 “멜론을 재배하면서 그린음악을 틀어주고 있는데 농약살포회수가 줄어들고 생육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작업중에도 음악을 들을수가 있어 피곤한줄 모른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엽면시비 전후에 각 15분정도 그림음악을 들려주면 균형성장을 촉진시키고 방울토마토, 고추등의 작물에 많이 발생하는 흰가루병, 진딧물, 응애 등 병해충이 30%정도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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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
2001.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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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지역 대표적인 농산물인 ‘곡성배’가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캐나다, 동암아시아에 수출한 바 있는 곡성배가 오는 10월말까지 선과작업을 거쳐 400여t을 미국 등으로 수출, 7억여원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곡성배영농조합은 지난해 대미수출단지로 지정받은 후 올해 전 수출농가를 순회하며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로 미 검역관의 검역평가를 통과했다. 곡성배는 목사동면을 중심으로 153농가에서 105㏊를 재배, 연간 2천여t을 생산, 모두 3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유망소득작물이다. 군은 내년에 비파괴 선별기를 설치, 당도 측정과 변질된 불량배를 선별해 규격화된 수출배를 수출하는 등 곡성배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곡성배는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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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1.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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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심청고을 곡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소설 심청전에 나오는 내용을 소재로 조형물을 제작, 현관에 설치했다. 조형물 크기는 가로 90㎝, 세로 130㎝. 높이 120㎝이며 내용은 심학규의 집, 심봉사가 화주승에게 공양미 300석을 시주하는 장면, 심청이 남경 장사꾼에게 팔려가는 모습 등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실감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조형물은 보건의료원 물리치료실에 근무하는 김승권씨가 3개월에 걸쳐 제작, 예산 절감효과도 거뒀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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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
2001.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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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보건의료원이 특수시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직원 전문교육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광주·전남지역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전공교수와 특성화된 병원에 근무하는 전문가를 초빙, 직원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들어 전남대 의과대 신준호 교수의 인터넷보건소대학 운영을 비롯, 광주동아병원 류마티스내과 정해권과장의 관절염 예방 및 치료 등 7회에 걸쳐 전문교육을 실시, 연인원 600여명의 공무원들이 강의를 들었다. 보건의료원은 지난해까지 3년동안 보건복지부 건강증진 시범보건소로 지정돼 2억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뇌졸증 예방 등 주민건강사업과 주민사인조사, 주민보건의식 형태조사, 보건교육 지료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으로부터 인터넷 보건소대학 개발 및 운영사업비로 2천400만원을 지원받아 주민건강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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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1.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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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과 철도청은 ‘치포치포 섬진강 나들이 관광 열차’를 19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운영한다. 결실의 계절을 맞아 남도 산하와 섬진강의 풍광을 느끼고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열차는 일요일 이른 아침 서울역을 출발, 곡성 압록역을 경유해 송정간이역에 도착한다. 특히 고달면 강촌마을에서 푸른 섬진강 줄기를 따라 흙길을 산책하면서 5시간동안 농촌체험을 할수 있다. 송정간이역에 도착하면 조롱박, 빨간호박이 어우러진 터널, 수수, 조등 시골정취를 둠뿍 느낄수 있으며 남도 풍물패가 앞장서 섬진강 코스를 인도한다. 또 3천여평의 잔디광장, 원두막 쉼터, 디딜방앗간도 볼수 있다. 점심은 석곡 흙돼지와 순대국밥, 압록 참게매운탕이 있으며 파전과 도토리묵, 동동주도 준비된다. 섬진강변을 돌아볼수 있도록 자전가 300대가 준비돼 있다. 군은 관광열차를 타고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타기 경주대회와 섬진강그리기 대회를 개최, 푸짐한 상품을 나눠준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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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
2001.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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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친환경농업 시범사업 중간평가회를 오곡면 구성리 시범마을에서 농업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고 이 사업이 성공한 것으로 평가했다. 군은 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오곡면 구성리에 친환경농업 시범마을 51㏊ 1개소를 비롯, 10개읍면에 10㏊ 1개소씩을 조성하는 등 모두 160㏊의 친환경 농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들 시범지역에 자운영을 재배,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숯, 목초액사용과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통해 농약사용을 최소화 시켜 메뚜기, 반딧불이, 미꾸라지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자연생태계도 회복되고 있다. 친환경농업 시범마을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전보다 유기물함량이 2.6%, 규산함량이 77ppm을 기록하는 등 벼 쓰러짐과 병해충에 강한 토양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밥맛을 죄우하는 고토성분도 2배이상 높아졌다. 이면재 소장은 “친환경농업 실천이전보다 농약살포량은 6.4회에서 3회로 54%가 줄고 10㏊당 질소비료 사용량도 28㎏에서 11㎏으로 61%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확량은 447㎏에서 483㎏으로 9% 늘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평가회에서 주당 수수는 20.8개로 전년보다 0.6개 늘었으며 앞으로 기상여건과 이삭도열병만 막으면 대풍이 예상되고 있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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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1.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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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주최하고 광주·전남민족작가회의가 주관한 제 3회 섬진강 여름문학학교가 200여명의 문인들이 참석,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산면 성림청소년 수련의집에서 열린 이번 문학학교는 나종영 시인이 학교장을 맡고 고현석 군수가 명예학교장을 맡았는데 섬진강 문학기행, 시낭송, 창작강의 및 작가와의 대화, 시·산문쓰기, 청소년기에 읽어야 할 작품소개, 백일장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특히 예년과는 달리 일반부와 청소년부 반을 편성, 반별 담임을 선정하는 등 내실있게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 초·중·고 청소년 80여명과 예비문학인 70여명, 기성문학인 50여명 등 다양한 계층이 참가, 정보공유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서수아양(곡성실고 2)은 “유명한 시인과 만나 대화도 하고 씨쓰는 법을 배워 자신감이 생겼다”고 기뻐했다. 한편 백일일장 대회 결과 초등부는 김아영양(곡성중앙초 6)의 ‘수줍은 신혼부부’, 중·고·일반부는 윤수민양(순천효천고2)의 ‘섬진강에서 열일곱 나이테의 가을에’가 부분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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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
2001.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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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런 섬진강포도 맛보러 오세요’ 곡성군 오곡포도작목반(반장 신삼식)은 지난 20일부터 8월말까지 곡성농협 오곡지소 간이집하장에서 직판행사를 벌이고 있다. 오곡포도작목반은 공동생산, 공동선별로 알이 긁고 당도가 높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는 선진 작목반인데 지난 98년부터 섬진강포도 직판장을 열어 소비자들에게 값싸게 팔고 있다. 또 생산농가별로 출하일을 정하는 등 생산에서 포장, 선별까지 공동작업을 벌이고 있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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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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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제4회 섬진강변 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관광사업 2대축인 심청사업과 섬진강 기차마을 사업과 연계, 섬진강변 축제를 여는데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과 친환경농산물 판매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군은 행사기간동안 노래열전, 신기한 현장무대, 국악한마당,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청소년 그룹댄스경연대회, 전국 궁도대회, 학생 그림 그리기대회도 연다. 부대행사로 곤충표본전시, 서예가 조용민 초청, 가훈써주기 행사도 갖는다. 군은 포도, 메론, 수박, 표고버섯, 더덕, 검정콩, 황토미, 토종꿀, 참게장, 토하젓 등 특산품과 솔잎엑기스도 전시 판매한다. 압록유원지를 찾는 피서객을 위해 군내버스는 물론, 무궁화열차가 압록역에 증편 운행되도록 철도청과 논의하고 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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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
2001.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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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재정운영상황 인터넷공개분야에서 최상위 그룹으로 인정 받았다. 참여자치 21 예산감시센터 주관으로 광주ㆍ전남 29개 자치단체 인터넷 재정운영상황 공개 모니터 조사결과, 목포시가 최상위 자치단체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자치 21에서 조사한 인터넷 공개 현황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재정공개현황, 재정게시판설치, 사업별 예산공개, 재정검증, 사용자 편의성등 5개 항목의 100점 배점 기준을 두고 실시됐는데 시가 60점을 받았다. 시와 함께 광주 남구, 전남도, 곡성군이 똑같은 점수를 기록했는데 재정공개현황, 사업별 예산공개 및 사용자 편의성 항목에서는 우수했지만 재정게시판과 재정검증 항목에서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재정운영상황 결과 발표를 거울 삼아 미진한 분야는 보완하는 한편 주민이 지방재정에 대한 이해가 쉽도록 도표와 그림을 삽입하는 등 시민 알권리 충족과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시켜 나갈 방침이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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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조 기자 jjj@kjtimes.co.kr
2001.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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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이 지역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12개 읍면 민원실에 비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곡성출신 문인들을 격려하고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조태일 시인, 남성숙, 허병록, 권경안, 공선옥 등 문인들의 소설, 수필 등 10여종의 작품을 민원실에 비치, 민원인들이 대기시간에 책을 읽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 효율적인 작품전시와 관리를 위해 ‘심청고을 출신 문인작품집’이라는 비치대도 함께 제작, 방문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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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
2001.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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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민선 2기 3년동안 부가가치 높은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공무원의 능력을 향상시켜 군정발전의 기틀을 다졌다. 고현석 군수는 취임 후 관음사 사적기를 근거로 연세대에 학술용역을 의뢰, 심청이 1700년전에 곡성에 실존했던 인물임을 밝혀내고 33억4천만원을 투자, 관광상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군은 또 전라선 철도개량 공사로 쓸모없게 된 17.9㎞의 폐철도와 폐역사를 활용, 가족단위 놀이공간과 녹색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있는데 이 사업이 문화관광부 신규 관광개발사업으로 채택됐다. 군은 친환경 농업에도 힘써 ‘환경농업 1번지 골짝나라 곡성’을 농산물브랜드로 개발,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으며 농림부로부터 배수출단지로 지정받아 캐나다에 105t을 수출했으며 미국에도 수출길 개척에 나서고 있다. 지역개발분야의 경우, 216개소 하천개소율을 33%에서 40%까지 끌어 올렸고 오지종합개발, 주민숙원사업, 개발촉진지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지역개발 기틀을 다지고 있다. 군민 소득원증대를 위해 94억원의 주민소득지원기금 지원과 시설하우스단지 조성, 경지정리율 12% 상승, 수리안전답률 16%상승과 함께 기계화경작로 포장률을 50%까지 향상시켰다. 군은 노인과 청소년을 위한 각종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의료원 증·개축을 포함한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앞으로 외형적발전과 함께 내부역량을 한데 모으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조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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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1.07.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