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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심장부인 광주에서 4·10 총선 후보 공천 심사에 대한 반발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른바 ‘시스템 공천’이 아닌 친명계 구하기 등 ‘꼼수 공천’이 아니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총선을 망칠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민주당 광주 광산구을 공천에서 컷오프된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과 최치현 전 청와대 행정관은 지난 17일 민주당 광주시당사 앞에서 삭발식을 감행했다. 이어 광주정신을 훼손하는 꼼수 공천을 저지하기 위해 무기한 단식투쟁을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무늬만 경선일 뿐 사실상 민형배 의원 단수 추천
사설
남도일보
2024.02.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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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를 하면서 의료대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한 반면, 정부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 대응키로 거듭 밝혔기 때문이다. 국민들도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하는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 움직임을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이른바 서울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광주·
사설
남도일보
2024.02.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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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의원들이 4·10 총선 당내 후보 경선에 살아 남아 컷오프에 따른 이탈 방지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들의 경선 참여는 ‘현역 물갈이론’이 강한 지역 정서와는 다소 배치된다. 하지만 현역 의원들을 경선에 포함시켜 개혁신당행(行)이나 무소속 출마를 사전에 차단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일단 현역의원이 당내 경선에 참여할 경우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이나 다른 정당 후보로 출마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민주당 텃밭’인 광주 경선에서부터 현역의원들의 이탈을 막아 20대 총선 ‘국민의당 돌풍’ 재
사설
남도일보
2024.02.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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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전남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7세가 될 때까지 매달 20만원의 출생수당이 지급된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각각 10만원 지원하는 출생수당은 출생부터 양육까지를 아울러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모델이다.출생수당 도입으로 아이 한 명당 18년 간 총 4천3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두 자녀 가구는 8천600만 원, 세 자녀 가구는 1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양육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전남도도 청년층 유입과 민간소비 증가, 의료비 역외 유출 감소, 납세자 증가로 지자체 재정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파급
사설
남도일보
2024.02.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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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광역 및 기초의회가 올해 의정활동비 대폭 인상 움직임을 보여 눈총을 받고 있다. 의정활동비가 2003년 이후 20년째 동결됐다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으나 역대급 긴축 재정으로 광주시와 전남도, 시·군·구가 극심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서민들은 계속된 경기 침체 등으로 고통 받고 있다. 더군다나 지방자치법상 지방의원은 일부 직업을 제외하면 영리 행위가 가능한 상황에서 과도한 의정활동비 인상은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는 올해 의정활동비를 법정 최고폭(33%)으로 인상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
사설
남도일보
2024.02.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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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의무화 정책이 시행 13년째를 맞았으나 겉돌고 있다. 세대수 대비 설치 대수 및 관리, 홍보 부족 등으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지 의문시 되기 때문이다.2011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최소 AED 1대 설치가 의무화됐다. 갈수록 심정지 사례가 늘고 심정지 환자의 80%가량이 가정과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신속한 심장 충격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자는 취지에서였다.하지만 남도일보 취재 종합 결과,
사설
남도일보
2024.02.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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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경선이 본격화되면서 심장부 광주·전남지역에서 네거티브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네거티브전은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면서 올바른 선택을 가로막는 ‘최대의 적’이다. 더군다나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의 개혁신당 출범으로 ‘텃밭 민심’을 잃게 할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광주·전남 유권자들이 민주당에 등을 돌릴 경우 그 여파가 전체 총선구도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앙당 차원의 철저한 팩트 체크나 신속한 선거관리위원회 유권해석을 통해 경선서 페널티를 주는 등 강력한 처분이 필요하다.
사설
남도일보
2024.02.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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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4·10 총선 예비후보 등록 한 달이 넘도록 선거구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권고한 합구 지역 등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대 총선 때처럼 이번에도 당리당략에 따라 선거구 획정을 지연시키고 선거구를 멋대로 쪼개고 합치는 ‘게리맨더링’에 익숙한 거대 양당의 기득권 카르텔 탓이란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국민의힘은 민주당 강세 지역인 전북, 경기 부천 등의 의석수 조정을, 민주당은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서울 강남, 부산
사설
남도일보
2024.02.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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