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명인 독립운동가 손병희의 후손들이 한국사 스타강사 설민석씨를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22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의암 손병희선생 기념사업회는 고소장에서 설씨가 방송과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 손병희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설씨가 '민족대표 33인이 대낮부터 술판을 벌였다'
수면 위로 올라온 세월호 선체 위에서 인부가 고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3일 오전 7시 현재 세월호화 바지선가 1차 고박을 위해 인부가 세월호 선체 위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고박 작업은 인양된 세월호를 잭킹바지선 2척에 쇠줄로 단단히 묶는 절차다. 고박 작업이 마무리 되면 세월호 선체는 사흘에 걸쳐 약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 경호를 맡은 청와대 경호실 직원이 최근 권총을 분실했다가 돌려받은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분실된 권총은 실탄이 들어 있던 것이어서 청와대 경호실의 기강해이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이날 경찰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박 전 대통령의 자택 경호를 맡은 한 경호관이 근처 건물 화장실에 권총을 두고 나오
9개월간 복원 작업 거쳐 공개 예정복원에 기부받은 총 400만달러 소요 기독교인들이 예수가 부활하기 전 묻혔던 곳으로 여기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올드 시티 성묘교회에서 오는 22일(현지시간) 200년만에 대규모 개·보수된 예수의 무덤이 공개된다고 AP통신 등이 21일 보도했다. AP 등에 따르면 그리스 과학자 등 복원팀은 지난 9개월간 예수의 무덤으로 추정되
감독관리들에게 뇌물을주고 유통기간이 지난 고기를 불법판매한 브라질의 대형 육류유통회사들의 비리 사건의 파장이 점점 커지면서 20일(현지시간) 유럽연합, 중국, 칠레도 남미 최대의 고기 생산국 브라질로부터의 수입을 금지 시켰다.이는 수 십년 만의 불황으로 경제 위기에 허덕이고 있는 브라질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브라질 고기에 대한 각국의 수입금지
산은경제硏 '사드배치와 한중관계 악화에 따른 산업별 영향‘ 보고서전년比 관광 분야 매출 13조·주요 제조업 수출 9조 감소 예상산업별로는 관광업 매출이 전년보다 64억달러 줄어 타격 가장 커"中 과거 분쟁 사례 감안하면 제재 조치 장기화할 가능성 있어"수은·기은 등 타국책은행들도 中 보복에 따른 피해 16조~17조원 예상 사드(THAAD·고고도
말레이시아 경찰은 19일 지난달 13일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을 암살한 사건에 기존 용의자 외에 복수의 공범이 더 있는 것으로 단정, 이들을 쫓는 중이라고 밝혔다.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이날 김정남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살해한 사건에 연루한 북한 국적자 7명 외에 다른 용의자들이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또한
오는 4월 개장을 앞둔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15분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 전용 엘리베이터인 '스카이셔틀'이 출발지점인 지하 1층과 2층에서 25분간 멈췄다.당시 엘리베이터 안에는 39명의 승객이 있었다. 이들은 정식 개장을
퇴진행동, 매주 촛불집회 하루살이 식 운영탄핵 전후 연이은 집회 개최로 수억대 적자 발생후원금 미충당시 참여 단체서 부담…난항 우려시민들, 퇴진행동 지원 후원운동 움직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 주최 측이 재정난으로 향후 집회 개최에 난항을 겪게 될 전망이다.16일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따르면 퇴
동료 결혼생활 고민 들은 뒤 범행 저질러 동료 경찰관의 부인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나상용)는 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A(3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는 동료 경찰관의
박 전 대통령, 포토라인 통과 공개출석 예정서울중앙지검 705호 영상녹화실 조사 유력한웅재·이원석 부장검사 동시 조사 나설 듯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의 출석요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역대 4번째로 검찰 출석 조사를 받는 '전직 대통령'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검찰은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전남지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장흥과 무안에서 잇따라 AI바이러스가 검출됐다.전남도는 지난 15일 장흥군 부산면의 육용 오리농장 3곳과 무안 일로면 육용오리농장에서 각각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전남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확한 혈청형과 고병원성 여부 판단을 의뢰했다. 3곳이 인접해 있는 장흥지역의 농장
실업자 수 135만명…2월 역대 최대제조업 취업자 수 8개월 연속 마이너스20대 고용률, 유일하게 감소 2월 실업률이 16년 만에 5%대를 돌파하고, 실업자 수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고용한파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 수는 135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3000명(
5월에 조기 실시될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현직 지방의원들의 더불어민주당 입·복당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의회 박동수(순천5)의원이 민주당 당적을 버리고 국민의당에 입당한다.박 의원은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한다고 15일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오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입당 배경 등을 밝힐 예정이다.
전북 군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로타바이러스가 검출돼 신생아실이 폐쇄됐다.14일 군산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 군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세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왔다.이에 보건소는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해당 산부인과의 신생아실을 폐쇄하도록 조치하고 병원 내 유아들을 상대로
국내외 투자 열기로 뜨거웠던 제주 부동산 경매 시장이 연이은 대내외 불확실성 여파로 불과 한 달 만에 눈에 띄게 위축됐다.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은 반 토막 났고, 최다 100명 넘게 몰리던 주택 경매에는 10명 남짓 응찰하는 등 위축된 분위기가 두드러졌다.14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월 제주 부동산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전월 대비 큰 폭
올해 외국인 노동자가 10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취업비자가 없는 상태로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의 취업활동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예전처럼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주로 농립어업이나 제조업에서 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비중은 줄어드는 대신, 유학생이나 영주자 등의 신분으로 국내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고학력 외국인이 늘면서 외국
민주당, 4월3일 확정…결선투표시 4월8일자유한국당, 31일 확정…국민의당, 4월2~9일 확정바른정당, 28일 확정…정의당, 심상정으로 후보 확정 원내 5당은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됨에 따라 대선 후보 일정 논의를 더욱 서두르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정당은 일정을 확정지었고, 국민의당은 최종 조율 중,
공구로 손톱 부러뜨리고, 손 묶은 채 철봉에 매달리게 해구속영장 신청, 이르면 내일 구속…중대장·대대장은 보직해임 군 간부 3명이 소속 부대 병사 10여명을 상습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육군 헌병대는 이들을 특수폭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9일 육군에 따르면 강원도 화천의 GOP(일반전초)부대 소속 최 모 중위와 김 모·이 모 하사 등 3
재판관 전원, 경호원 호위 속 재빨리 청사 안으로비장한 표정에 취재진 질문에도 묵묵부답이정미 권한대행, 머리에 '헤어롤' 만 채 나타나헌법재판소 주변 이른 아침부터 삼엄한 분위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가 진행되는 10일 오전 헌법재판소로 출근하는 재판관들 표정은 비장했다.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