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면을 감싸고 있는 풍수의 핵심에는 운조루가 있다. '구름속을 날으는 새가 사는 집' 금환낙지(천상에서 옥녀가 금가락지를 떨어뜨린 형상)의 핵심에 운조루가 있다는 얘기다. 운조루는 지금으로부터 2백여년전인 1776년(조선영조 52년) 경상도 태생의 유이주라는 사람이 명당의 핵심에 99칸의 집을 짓고 그 일가들을 모아 살도록 만들었다. 운조루 창건주 유
순천 송광사는 송광면 신평리에 있으며, 우리나라의 오랜 불교 역사 속에서 전통승맥을 계승한 승보사찰(僧寶寺刹)로, 합천 해인사(法寶), 양산 통도사(佛寶)와 더불어 삼보사찰(三寶寺刹)로 불리고 있다. 지금부터 800년전 보조국사 지눌이 당시 타락한 불교를 바로잡고 우리 불교의 전통을 새롭게 하기 위해 정혜결사(定慧結社)를 벌였던 도량(道場)이며 지눌, 진각
산성산은 용면 도림리와 금성면 금성리, 전라북도 순창군의 도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가 605m이며 담양읍에서 북동쪽으로 약 6km 떨어져 있다. 동쪽으로 마주하고 있는 광덕산을 포함한 일대의 산성산은 사방이 깎아지른 암벽과 가파른 경사로 되어 있는데 특히 주봉인 철마봉의 형세는 주위가 험준한 암석으로 둘러싸이고 중앙은 분지로 되어 있어 예로부터 요새지로 이
백제시대 방등(장)산 도적에게 붙잡혀간 여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는 남편을 원망하며 노래했다는 『 방등산가(方等山歌) 』의 현장 방장산. 옛 노래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방장산은 노령산맥의 줄기로써 깊은 골짜기 만큼이나 우거진 수림으로 옛부터 도적떼의 소굴로 이용됐을 정도로 험하다.호남정맥인 노령산맥에서 뻗어나온 입암산과 방장산은 영산강과 서해바다를 친
전라남도 화순군 군화인 들국화(국화)를 테마로한 도심속 국화향연 개최로 화순군 이미지 제고와 군민의 정서 함양시키고자 을 10월 30일부터 11월 19일까지 12일간 개최한다.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오색단풍과 국화향기 그윽한 화순에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국화여행이될 것이다. [행사내용][공식행사]- 개막공연, 테이프커팅,
억새는 가을이 여물어 가는 9월 중순께 피기 시작해 10월 중순에 그 장관을 이룬다. 그 색깔은 햇살 강도와 방향에 따라 하얀색이나 잿빛을 띤다. 가장 보기 좋은 흰색은 태양과 억새가 45도 이하를 이루며 역광을 받을 때. 따라서 오전 9시 이전이나 오후 5시 이후에 태양을 안고 바라보아야 그 모습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단풍만큼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한
2013년 9월 20일부터 3일간 불갑사관광개발지구 일원에서 가 개최된다. 상사화의 일종인 석산(꽃무릇)이 온 산을 붉게 물들이고 있어 영광군에서는 이를 활용한 죽제로 매년 9월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는 '애틋한 그리움! 사랑으로 피어나다!' 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 및
가을의 별미 전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보성전어축제가 오는 13일부터 3일간 전남 보성군 회천면 해수풀장과 솔밭해변 일원에서 개최된다.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전어와 꼬막 잡기 체험, 전어구이 체험 및 전어요리 시식회 등 체험 행사와 축하공연, 관광객 어울 마당, 지역특산품 전시 판매 등이 있다.특히 율포 해수풀장에 전어를 풀어놓고 참가자들이 직접 잡은 전어
2013년 9월 6일부터 7일, 2일간 광주를 월드뮤직의 천국으로 만들 이 개최된다.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아르헨티나 탱고, 프랑스 샹송, 브라질 보사노바처럼 일반적으로 각 나라, 각 지역의 민속음악에 뿌리를 두고 대중음악과 접목되어 현대화된 음악을 지칭하는 월드뮤직은 단순히 아름다운 멜로디나 신나는 리듬의 으악으로서가 아니라 각국의
해발 1,218m의 백운산을 주봉으로 하여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융단처럼 펼쳐져 있고 삼나무와 편백 숲속의 계곡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인근에는 도선국사가 35년간 수도하던 옥룡사지(국가지정 사적407호)가 자리잡고 있으며, 초봄(2~3월)이면 옥룡사지 주변을 둘러싼 7,000여 그루의 동백꽃이 만개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휴양림이
조선 중기 문신이며, 시인인 고산 윤선도(1587~1671)가 병자호란 때 왕이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울분을 참지 못하고 제주도로 향하다, 보길도의 자연경관에 감동하여 머물렀다고 한다. 보길도는 그가 인조 15년(1631) 51세 때부터 13년간 글과 마음을 다듬으며, ‘어부사시사’와 같은 훌륭한 시가문학을 이루어 낸 곳이다. 또한 그가 섬 안의 바위와
순천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찾으라고 한다면, 단연 순천만 S자 곡선의 낙조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해질 무렵 황금빛으로 물든 수로가 S자로 흐르는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워 이 곳 풍경을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순천만을 찾고 있다.갈대, 갯벌 그리고 순천만의 자랑인 S자 곡선 수로를 볼 수가 있으며 황홀한 일몰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은 순천시 해룡면
전남 신안군은 임자도에서 8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개매기 체험, 미니 골프대회, 단축마라톤 등 각종 체험행사와 여성 4인조 전자현악공연, 한여름 밤의 추억영화 여행, 민어 시식회, 민어 깜짝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천일염을 비롯한 농수산물의 전시 판매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민어는 비만증,
올해로 23회를 맞는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여름향기 무궁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찾아온다.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산림청에서 주최하고 완주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위치한 무궁화 테마식물원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특히 축제장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180여종의 무궁화 품종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
나주호의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 중흥골드스파&리조트는 나주호의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풍성한 놀거리와 볼거리, 먹을거리를 두루 갖추고 있다.동양 유일의 토네이도,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롤러코스터를 비롯한 각종 테마물놀이시설과 콘도.펜션, 수상레포츠, 36홀 규모의 클럽을 갖추고 있다.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는 워터락을 시작으로 객실수 199실의 콘도와 객
1638년(인조16) 재건한 조선을 대표하는 누각이다. 남원시 천거동에 있다. 광한루는 본래 조선 초에 지어진 건물이다. 1419년 남원으로 유배온 명재상 황희가 광한루를 올렸다. 당시의 이름은 광통루였다. 1434년 중건의 과정을 거쳤는데, 정인지가 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라 칭한 후 광한루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광한청허부는 달나라의 옥황상제가 사는
'추억이 모락모락 2013 해남장터축제'가 시작됐다.26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읍 5일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해남장터축제'가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지역문화 예술단체가 주관하는 장터축제는 8월을 제외하고 오는 9월까지 총 10회 열린다.행사는 전통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되며 이 날 첫 행사에서는 난타공연과 통기타공연, 품바공
전북 고창에서 지역 특산품인 복분자와 명품 수박을 소재로 축제가 열린다.고창군은 오는 21일~23일까지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2013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고창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고창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시원한 초여름의 추억을 전해 줄 예정이다.행사장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 유산이 많은 곳, 월출산국립공원 *월출산은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 그리고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룬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소백산맥이 목포 앞 바다로 흘러가다 평지에 돌출된 잔구 형태의 월출산은 천황봉(809m)을 중심으로 산 전체가 수석의 전시장이라 할 만
죽녹원은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고 있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이다. 약 16만㎡의 울창한 대숲으로 담양군이 성인산 일대를 조성하여 2003년 5월 개원했다. 죽녹원 입구에서 돌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밟고 오르며 굳어있던 몸을 풀리고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대바람이 일상에 지쳐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준다. 또한 댓잎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