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 선수들이 2024 파리올림픽 태극마크를 향해 정조준한다.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2024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양궁 선수들이 우정을 뛰어넘는 ‘진검승부’를 펼친다.이번 선발전은 2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20명과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남녀 각 4명 등 48명이 2차 선발전 순위에 따른 배점 없이 원점에서 열전을 치러 남녀 각 8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한다.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광주·전남 궁사들은 모두 9명으로 국가대표 3차 선발전 사상 역대 최다이다.‘양궁
KIA 타이거즈가 선수단의 멘탈 관리를 위해 심리 상담 지원을 실시한다.KIA는 “올 시즌부터 심리 상담 전문의인 노규식 박사를 자문 위원으로 위촉해 선수단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과도한 부담감과 경쟁의식으로 선수가 심리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낄 경우 상담을 통해 안정을 취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3일과 4일 각각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노규식 박사의 멘탈 관리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개별 상담이 필요한 선수에 한해 1대 1 심리 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또한 시즌
홈 개막전에 승리를 거둔 프로축구 광주FC가 강원을 상대로 홈 2연승에 도전한다.광주는 오는 10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광주와 맞서는 강원FC의 전력은 만만치 않다. 강원은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주와 1대 1로 비겼지만, 윤정환 감독의 빌드업 축구가 뿌리내리고 있다는 평가다. 투톱으로 나선 외국인 공격수 가브리엘과 선제골을 기록한 이적생 이상헌은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제2의 양현준으로 불리는 신예 공격수 양민혁도 주목할 만한 선수다.하지만 광주는
전남 유도 선수단이 ‘2024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선발전’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지난 4일부터 9일까지(6일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전남 유도 선수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이광희(국군체육부대)는 남자부 -81㎏급에 출전해 1회전에서 이윤상(광주광역시체육회)을 누르며 메치기로 한판승 했다.2회전에서는 이규찬(경기대)에 굳히기와 양소매업어치기로 각각 절반을 따내며 한판승, 3회전에서 만난 김민수(한국체육대)는 외깃 업어치기로 절반, 굳히
배구 선수 오지영이 한국배구연맹(KOVO)에 징계 재심 신청을 하지 않고 바로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오지영은 앞서 소속팀 후배들을 지속해서 괴롭혔다는 혐의로 KOVO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고,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의 계약도 해지됐다.이에 오지영의 법률대리인은 5일 “오지영 선수가 KOVO에 재심을 청구하는 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오지영 선수는 재심을 신청하지 않고 바로 소송을 제기하는 쪽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KOVO 상벌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오지영에게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리며 “지난해 6월
광주광역시는 ‘2024년 광주광역시장기(배) 생활체육 종목별대회 지원사업’에 참여할 종목단체 25곳을 선정해 4월부터 대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는 플라잉디스크, 주짓수, 등산, 합기도 등 4개 종목이 새롭게 추가됐다.이 사업은 시체육회 산하 종목별 단체의 생활체육대회를 지원, 시민의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친목 도모로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올해 지원 규모는 총 3억원이며 ▲최근 5년간 개최 실적 ▲대회전담인력 ▲자부담 비율 등 반영한 정량평가와 ▲사업기획 ▲안전관리 ▲홍보 ▲
“대한민국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고 싶습니다.”‘한국 스키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조다은(화순제일중 2학년)이 최근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대회 3년 연속 5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스키 종목 가운데 하나인 크로스컨트리는 ‘설원 위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종목으로 노르딕 국가, 알래스카, 캐나다 등 눈이 많이 내리는 나라에서 교통수단으로서 시작됐다. 눈으로 덮인 중장거리의 산간 지역을 오르고 내리며 스키를 타는 종목이다.조다은은 빙상 불모지인 화순에서 화순초등학교에 이어 전남도 내 중등부 최초로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광주여자대학교 스포츠학과 교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5일 광주여대에서 만난 기보배는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학생들에게 지식을 잘 전달하는 스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1997년 10살의 나이로 처음 활을 잡았던 기보배는 27년 동안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치고 양궁 금메달리스트 최초로 교단에 올랐다. 광주여대 스포츠학과 교수로 임용된 그는 스포츠심리학과 체육사, 양궁 전공 실기·교양 과목을 맡아 가르치게 됐다.기보배는 “교단에 설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첫 수업을 시작하고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광주광역시청 장애인양궁실업팀에 신인선수 윤태성(만 39세)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광주시청 문화체육실장실에서 열린 신규 선수 임용식은 안형승 광주시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양궁팀 감독을 비롯해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 이한태 광주시 체육진흥과 팀장, 김영배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장애인양궁실업팀 신인 선수 영입은 세대교체를 준비하고 기존 베테랑들과의 시너지효과 통해 광주 장애인양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신규 임용된 윤태성은 2022년 광주장애인양궁협회 신인선수
광주FC 가브리엘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가브리엘은 지난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서울의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선발 출전한 가브리엘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 밖에도 가브리엘은 90분 내내 서울의 측면을 허무는 저돌적인 모습으로 인상적인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양 팀의 경기는 K리그 대표 지략가로 불리는 이정효 감독과 김기동 감독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는데,
우승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2024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6일 귀국한다.KIA는 “호주 캔버라와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5일 밝혔다.선수단은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체력·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총 5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이번 스프링캠프 MVP는 투수 박준표와 내야수 윤도현이 받았고, ‘모범상’에는 투수 황동하와 내야수 이우성이 선정됐다.이번 캠프를 이끈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어
K리그1 시즌 홈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광주FC 승리에 일조한 가브리엘은 “첫 경기에서 골을 넣어 시작이 좋은 것 같다”며 “우승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한참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 2일 광주FC는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이희균의 선제골과 가브리엘의 쐐기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역대급 외국인 선수로 주목받은 FC서울 제시 린가드가 출전했지만 경기의 진짜 주인공은 가브리엘이었다.경기를 끝내고 만난 가브리엘은 “K리그 첫 경기여서 심리적으로 부담돼 못한 부분도 있지만, 경기 결과가 다행히 좋아 만
KIA타이거즈 이의리와 제임스 네일이 오키나와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정규리그 우승 도전을 향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KIA는 4일 일본 오키나와 긴초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열린 KT Wiz와의 연습경기 최종전에서 1-0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승을 노리는 호랑이 군단은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승부는 7회초 폭우로 인해 경기가 그대로 끝나면서 KIA 승리로 마감됐다.선발투수로 나선 이의리는 2이닝을 소화하며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의리는 직구, 슬라이더, 체인
광주빛고을스포츠클럽이 자생력을 갖춘 스포츠클럽의 우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4일 광주광역시체육회와 빛고을스포츠클럽 등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제1기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출범한 빛고을스포츠클럽이 지난 2021년부터 흑자로 전환되며 자생력을 갖춘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빛고을스포츠클럽의 흑자 전환은 꾸준한 프로그램 개발과 각종 공모사업 확대로 인한 회원수 증가의 결과로 분석된다.클럽은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으로 운영된 2013~2015년 당시 500명이 넘던 회원수가 자생 운영으로 전환한 2016년에는 228명으로 회원수가 줄었
프로야구 팬들 사이에 뜨거운 이슈였던 프로야구 유료 시청 시대가 활짝 열렸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CJ ENM과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년간 계약 금액은 총 1천350억원(연평균 450억원)으로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금액이다. 기존 유무선 중계권 계약 규모인 5년 1천100억원(연평균 220억원)보다 연평균 금액이 2배 이상 증가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CJ ENM은 2024~2026 KBO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와 함께 중계방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광주여대 스포츠학과 교수로 임용됐다.기 교수는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출신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2관왕, 2016년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또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무대에서 획득한 금메달 개수가 94개에 달하는 한국 양궁의 전설이다.기 교수는 지난 2022년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대학 강단에서 양궁 교과목의 강의를 맡아 학생들을 가르쳤다.기보배 교수는 “모교인 광주여자대학교 스포츠학과 교수
축구대표팀 김진수(31·전북현대)가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불거진 팀 내홍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진수는 손흥민(32·토트넘)의 동갑내기 절친한 친구로, 가장 가까이에서 대표팀 내홍을 지켜본 인물로 꼽힌다.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진수는 “(대표팀 소속) 선수들과 자주 연락하면서 잘 지내는지 안부를 묻고 있다”며 “최근에 희찬이가 다쳐서 연락했다”고 말했다.지난 29일(한국시각) 황희찬(28·울버햄튼)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대표팀 내홍에 대해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한국 축구 대표팀 내부 불화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에 대한 가짜 뉴스 영상이 유튜브에 범람하고 있다. 자극적인 가짜 뉴스를 만들어 유포한 제작자들이 단 2주 만에 유튜브 광고 수익으로 7억원을 벌어들였다는 분석까지 나왔다.조선일보에 따르면 유해 영상 콘텐츠를 식별·분석하는 스타트업 파일러는 3일 “축구 국가대표팀 내 충돌이 처음 보도된 지난달 14일 이후 약 2주간 195개 유튜브 채널에서 이강인을 주제로 한 가짜 뉴스 콘텐츠 361개가 게재됐다”면서 “해당 영상의 총 조회 수는 6천940만회로, 약 7억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야구체험캠프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지난 1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1박 2일로 다섯 차례 진행된 이번 캠프는 총 28명의 광주, 전남 지역 다문화가정 중고등학생이 참가했다.참가자는 주차 별 프로그램에 따라 체력 훈련과 주루 플레이, 배팅 훈련, 수비 연습 등의 기술 훈련을 받고 마지막 5주차에 자체 홍백전을 진행했다. 훈련 도중에는 미니게임 등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참가자는 “TV에서만 보던 코치님들에게 야구를 배울 수 있어서 선수가 된 것 같은 기분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GS칼텍스에 고개를 숙이며 2연패에 빠졌다.AI페퍼스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0-3(22-25, 22-25, 12-25)로 패배했다.이로써 AI페퍼스는 3승 30패 승점 1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는 이번 승리로 18승 15패 승점 51점을 기록하며 정관장과의 격차를 좁히고 봄배구의 희망을 살렸다.V-리그 최다 연패의 불명예를 안은 AI페퍼스는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후배 선수 괴롭힘 의혹과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