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는 26일까지 나주시 다시면에 위치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서 ‘기증 소장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전시회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소장품 전시회’라는 주제로 지난 2006년 박물관 개관 이후 시민을 비롯해 천연염색분야 국내·외 작가들이 기증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전시 작품은 천연염색 천을 소재로 만든 전통 한복과 현대 패션·공예품·유물·한지·가죽제품·조형물 등 총 125점으로 구성됐다.특히, 쪽물을 들인 1940년대 모시 재질 이불 호청(남평읍 우산리 기증), 1950년대
전남 나주시는 최근 올해 상반기 계약원가심사 제도를 통해 9억 9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작년 상반기 절감액 대비 157%에 달하는 금액(7월 4일 기준)으로 대규모 공사 사업장 현장실사를 통해 사업비 산정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다.계약원가심사는 시 본청과 직속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와 용역, 물품·제조구매 사업에 대한 입찰 또는 계약 체결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나주시는 올 상반기 1억원 이상 공사, 5천만원 이상 용역, 1천만원 이상 물품·제조구매 등 총 206건, 535억원에 대한
전남 나주시 관내 공공기관 등의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나주지사와·나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최근 고향사랑기부에 임직원 일동이 참여했다.이번 양 기관의 고향사랑기부는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라회’ 회원들의 릴레이 기부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서,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한국국토정보공사 나주지사·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동신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류성숙 나주지사장은 “우리 공단의 직원 수는 적지만, 나주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기 위해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음을 모았다”며
전남 나주시가 혁신도시 오피스텔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지원에 팔 소매를 걷었다.20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빛가람동 소재 100여채에 달하는 오피스텔 임차인들의 전세 사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자본 없이 전세를 끼고 부동산을 매입하는 이른바 ‘갭(Gap) 투자’로 임차인이 임대인으로부터 임차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 사례가 접수되고 있어서다.이에 시는 ‘전세 사기 피해 대책 TF(테스크 포스)’를 구성하고 임차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전세 사기 피해접수를 비롯해 법률상담, 청년 보증료 지원, 긴급복지지원 등을
전남 나주시가 장마철 연일 지속되는 비로 ‘벼 잎도열병’, ‘고추탄저병’ 등 노지 농작물 병해충 억제를 위한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20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처럼 장마가 길어질 경우 일조시간이 부족해 벼·고추 등 농작물이 웃자라 연약해져 병해충 예찰과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잦은 비로 일교차가 커지면 벼에서는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 등이 발생해 수량·품질이 감소하게 된다.특히 영호진미·일품·청무 등 벼 도열병 취약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잎 도열병 확산 가능성이 높다.따라서 논을 유심히 관찰하고 병 무늬가 1~2개 보이
전남 나주시는 시청 직원들의 시정 연구모임인 뜻세움의 ‘뉴 노멀’(New Normal) 팀이 최근 제주대 산학융합원 첨단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한국컴퓨터학회 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뜻세움은 시민·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등이 함께 연구과제를 선정해 새롭고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하는 시정연구모임 동아리다. 지난 2011년 발족해 올해로 13년째 운영되고 있다.뉴 노멀팀은 이번 대회서 ‘메타버스 나주를 통한 체류형 관광 홍보마케팅 활성화에 관한 탐색적 연구’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뉴 노멀팀은
전남 담양에서부터 광주와 나주·무안을 거쳐 목포 하구원까지 총 133km의 ‘영산강 삼백리 명품 자전거길’ 조성사업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나주시는 최근 영강동 어울림센터에서 전남도·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와 공동으로 영산강 삼백리 명품 자전거길 조성사업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1월 전남도에서 착수한 ‘영산강 자전거길 조성계획’ 용역 추진상황 중간 점검을 겸해 자전거 동호인을 비롯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됐다.시민보고회에는 윤병태 나주시장·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이용빈(광
올해부터 나주지역 중·고교생이 여름방학 기간 나주시보건소(본소)를 방문하면 연 1회 무료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나주시는 다음달 30일까지 관내 중·고교 학생에게 무료 스케일링을 비롯한 구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무료 스케일링은 반드시 사전 예약 후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보건소2동 구강진료실(2층)을 방문하면 된다.대상은 2006~2010년 사이 출생한 18세 미만 중·고교생으로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지참해야 한다.중·고교생 구강검진 서비스는 유치 또는 영구치 우식에 따른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18일 전남 나주혁신산업단지를 방문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기획재정부는 이날 지원단이 나주를 방문해 전력 송배전 설비,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화장품, 가공식품, 농수산물 등을 주로 수출하는 7개 기업과 함께 제4차 원스톱 수출 11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기초자치단체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방안을 컨설팅하기 위해 마련됐다.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누리집 등을 통해 사전 접수 후 관계부처와 기관에서 애로를 검토 후 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 나주시가 ‘청년 0원 임대 아파트 사업’을 추진한다.18일 시에 따르면 청년 0원 임대 아파트는 입주자 3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9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성과 등을 지켜본 뒤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대상은 18~45세 청년이며 임대 보증금과 임대료는 시가 지원하고, 입주자는 매월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대상자 선정을 위한 세부적인 조건과 기준, 임대 보증금 지원 방안 등은 현재 마련 중이다.입주 조건은 반드시 나주지역 사업장에 취업해 일자리를 유지해야 한다.시는 관련 예산 15억원을 확보했으며 임대료 무상 지원을 위한 관
전남 나주시는 최근 민선 8기 제1호 투자유치자문관에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투자유치자문관은 신재생에너지·이차전지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선점과 산업단지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정책 자문·의향 기업 발굴·연계, 투자 강점 홍보 등 역할을 맡는다.제1호 자문관으로 위촉된 정순남 상근부회장은 나주 봉황면 출신으로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산업자원부 과장·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경제국장·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끝으로 공직을 마쳤으며 현재
전남 나주시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한다.국가유공자에 지급되는 보훈명예수당 금액 인상,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유공자와 유족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일 계획이다.나주시는 7월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지원 대상도 기존 전몰·순직·전상·공상군경 유족에서 ‘전몰·순직·전상·공상군경’, ‘무공·보국수훈자’, ‘5.18유공자’ 본인과 유족으로 확대한다.이에 따른 나주시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자 수는 270명에서 600여명까지 대폭 확대됐다.보훈명예수당
전남 나주시가 현장 중심의 소통과 경청, 토론을 통해 해법을 찾는 민·관 협치 기구인 시민권익위원회를 출범했다. 나주시는 지난 11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인 ‘시민권익위원회’ 출범식 및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시민권익위원회는 다수 복합민원, 애로사항 등을 안건으로 상정, 토론과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해법과 정책을 행정에 제안하는 역할을 하며 시민권익 보호를 위한 주요 정책, 갈등관리 대상 사업 검토·조정, 시정 권고와 완성도 높은 정책 제안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등의 권한·기
전남 나주의 한 골프장과 인근 주민들이 최근 상생 협약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12일 나주 남평읍 주민 등에 따르면 최근 주변 모 골프장과 저수지 물길 문제로 갈등이 불거졌으나 최근 상생협약을 맺고 협력키로 했다.앞서, 주민들과 인근 골프장은 마을 부근 야산에 골프장 증설 공사와 함께 산 아래쪽의 대형 해저드(저류지)가 생기면서 갈등이 시작됐다.특히, 산 아래에 있던 봉산 저수지 물길 일부가 해저드에 막히면서 주민생활에 불편이 가중됐다.현재 봉산제 저수 용량은 1만 5천여톤에 불과한 작은 저수지다. 더욱이 계곡에서 밀려온 토사로
전남 나주시는 최근 나주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생산·가공하는 ‘왕건이 탐낸 쌀’이 202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10대 브랜드 쌀은 우리 쌀 판매 활성화와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도모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농업기술원·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에서 품질·안전성·식미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왕건이 탐낸 쌀은 고품질 쌀을 선호하는 소비자 기호에 맞춰 지난 2003년 남평농협에서 개발·육성한 청무 쌀이다. 친환경 우렁이 농법과 농가 계약재배를 통해 엄선된
전남 나주시가 시민이 알고 싶은 정책을 신청받아 공개한다.시는 ‘2023년 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시청 누리집에 공개할 정책을 올 연말까지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 중 시민이 관심이 있거나 알고 싶은 사업을 신청, 심의를 통해 선정·공개하는 제도다.선정된 정책은 주요 내용과 추진 상황, 입안자 실명, 의견 등 정보가 모두 공개된다.신청 분야는 ‘다수 주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담시키는 정책’, ‘총사업비 10억원 이상 예산 투입 사업’, ‘5천만원 이상 연구·용역’, ‘다수 시
전남 나주시는 시내버스 운수업체인 나주교통의 노사 임금 협상이 타결돼 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된다고 11일 밝혔다.나주교통 노사는 기본급 인상 폭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였으며 월 13만원 인상에 합의했다.노조는 협상 결렬 시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었다.나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파업 시 시민 불편이 예상됐지만 적극적인 중재에 힘입어 정상적으로 운행하게 됐다며 ”대중교통 수요자인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조선시대 지방 읍치시설 중 하나였던 ‘나주목 향청’이 50년 만에 복원됐다.전남 나주시는 최근 전라도의 중심, 목사고을 나주의 역사적 위상 정립과 역사문화관광 1번지 도약을 목표로 추진했던 나주목관아 향청 복원 공사를 완료하고 최근 낙성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향청(鄕廳)은 조선시대 지방 수령을 자문·보좌하던 자치 기구로 국가사적 483호인 나주목관아 핵심 시설로 꼽힌다.조선 초기 성리학적 향촌 질서 확립을 위해 설립됐던 유향소(留鄕所)가 조선 후기 향청으로 명칭을 바꿔 운영돼왔다고 전해진다.하지만 일제강점기인 1911년 나주재
전남 나주시는 2023년 스타기업에 ㈜그린이엔에스(대표 이숙희), ㈜퍼즐이앤씨(대표 김흥수)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스타기업은 기술 경쟁력,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맞춤형 경영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시는 최근 시청사 이화실에서 (재)전남테크노파크와 스타기업 2곳 선정에 따른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협약식은 윤병태 시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이상엽 융합기술지원본부장, 스타기업 선정 대표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지정서 및 현판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스타기업에 선정된 ㈜그
전남 나주교통 노동조합이 총파업 실행을 하루 유보했다.9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교통 노조는 10일 열리는 사측과의 재협상 자리를 위해 파업을 하루 동안 유보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10일 나주지역 버스운행은 정상화 되지만 노조 측이 총파업 자체를 철회한 것이 아니라 하루 유보한 것이어서 사측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할 경우 11일부터 나주∼광주 간선 구간을 포함한 220개 노선 운행이 중단된다.앞서 지난 6일 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시켰던 총파업 쟁위행위는 나주시가 도입키로 확정한 마을버스가 발단이 됐다.나주시는 보조금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