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이 지난해 말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관내 도로 214개소에 대한 교통환경 개선을 완료했다.17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남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환경 개선이 필요한 장소 506곳에 대한 의견을 수렴, 이중 214곳에 대한 교통환경 개선을 마쳤다.이번에 교통환경 개선이 이뤄진 곳은 ▲보행로가 없거나 미흡해 차량과의 사고위험이 우려되는 장소 ▲차량속도가 빠르거나 운전자 시야확보가 미흡한 장소 ▲신호운영이 교통상황에 맞지 않아 사고위험이 있거나 상습정체되는 장소 ▲차선 등 교통안전시설이 노후훼손된 장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이다. 민주당은 선거 때 약속드린 민생회복지원금(전국민 1인당 25만원)을 포함해 민생회복 긴급조치를 제안드린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이번 총선서 나타난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의 절박한 외침에 말로만 ‘민생, 민생, 민생’ 세 번을 외치고 있다. 말이 아니라 함께 실천하길 바란다. 많은 국민들이 벼랑 끝에 몰려있다”고 말했다.그는 전날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여권의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낸 것
걸그룹 아이칠린 멤버 초원(19)이 야구 경기 관람 중 파울볼에 맞아 부상을 입은 일과 관련, 소속사 측은 “(초원은)당분간 일정 소화 없이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아이칠린의 소속사 케이엠이엔티 측은 17일 “초원 양은 16일 프로야구 하프 타임 공연을 앞두고 경기 관람 도중 후두부에 파울볼을 맞아 구단 의무실로 향했고, 경과 관찰 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며 “상황 발생 후 의무실에 이동했을 당시 긴장이 풀린 탓인지 잠시 통증을 호소했으나, 전문 의료진의 치료와 검진으로 현재까지는 별다른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소속 경비함정 근무 경찰관 현장 상황대응 능력 및 직무 수행 전문성 향상을 위한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18∼19일, 5월 28∼ 29일, 2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해상종합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선박 화재 및 전복사고 등에 대한 구조, 대응능력 등을 강화하기 위한 해양경찰 특성화 종합 훈련이다.이번 훈련에서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경찰관으로 구성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평가단을 필두로 소속 경비함정 519함 등 10척 132명 대상 항해ㆍ안전ㆍ구조 등 13개 분야별 종목에 대해 각종 긴급상황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상대책위원장을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지명됐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4·10 총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며 “지금 새로운미래는 안팎으로 엄혹한 현실에 직면했다”고 밝혔다.이어 “총선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적었다.이 공동대표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다음 달 3일 선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박성준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다.박 대변인은 “차기 원내대표가 원 구성을 준비하기 위해 조속히 원내대표 선거를 해서 뽑을 필요가 있다는 인식하에 의결했다”며 “(21대 국회 임기인) 5월 29일까지는 홍익표 원내대표가 한다”고 말했다.민주당 당헌에는 원내대표를 매년 5월 의원총회에서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지난해 9월 선출된 현 홍익표 원내대표는 중도 사퇴한 전임 박광온 전 원내대표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0대 제자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남 모 고등학교 교사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최근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 재학 중인 동성 제자를 불러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16일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경찰은 전날 112신고를 토대로 A씨를 체포했고, 미성년자인 피해자의 ‘2차 피해’ 등을 우려해 사건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
전남 신안군은 도서출판 한길사와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이 함께 ‘섬·섬 팔금도 책마을 조성사업’으로 지역 소멸 대응 및 생활 인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공모도 추진한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언호 도서출판 한길사 대표,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정명중 원장이 참여했다.이들은 신안군 팔금 책마을 거점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거점 공간의 운영 및 홍보·마케팅, 인문 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한길-신안 출판 레이블 사업 추진 등 상호 간 적극적인 지
전남 해남군은 지난 15일 산이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을 순회하는 군민중심 현장대화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현장대화는 읍·면민의 날 행사와 병행해 추진된다.군은 5월초 농번기가 본격 시작되기 전 이달께 읍면 현장대화를 갖고, 2023년 군정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군민 보고와 더불어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현장대화는 허심탄회하고 격의 없는 소통에 중점을 두어 군정보고 후 군수가 직접 주민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지역 현안사항 및 공통 관심사에 대한 발전 방향과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15일에는 산
전남 강진군은 교통사고가 잦은 곳, 위험도로 등 교통안전 취약 구간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군은 교통사고 발생 건수 및 도로 교통량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강진읍 향교, 동양실업, 해양수산과학원 구간 등에 회전교차로를 조성한다.해당 구간들은 도로가 개설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4년간 교통사고가 26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망 사고는 2건이다. 특히 동양실업 구간은 강진역 개통과 함께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추후 교통 지체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가 반드시 필요한 구간이다.이에 따라
전남 목포시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관련 관광상품 홍보에 나서며 목포관광 훈풍에 파격 도전했다.17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K-관광 우수상품개발설명회’에 참가해 목포의 우수테마 관광상품에 대해 소개했다.‘K-관광 우수상품개발설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여행업협회(KATA)에서 주관해 전국지자체, 여행사, 한국관광공사·재단, 관광콘텐츠업체 등 500여명이 참가해 지자체의 우수 관광 상품과 관광 인프라, 관광 인센티브 제도 등의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목포시는 이날 근대역사1관, 해상케이블
전남 완도군이 보유한 버섯 가공품 특허기술 2건이 민간 분야에 이전된다.17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전복 버섯 기능성 분석과 상품화 연구를 위해 주식회사 팜더, 순화네농장 등 2곳과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 통상 실시계약’을 체결했다.농업기술센터는 전복느타리버섯 함유 ‘완복환’ 제조기술을 팜더에, 버섯 재배 키트 ‘복이핀’ 기술을 순화네농장에 각각 이전한다.전복느타리버섯과 복령, 홍삼 등 각종 한방 원료를 사용해 만든 완복환은 건강 기능 식품으로 면역력 향상과 기력 보강 효과가 있다.전복느타리버섯은 느타리버섯 종류
전남 진도군은 진도읍 북상리 진도읍성과 군내면 만금리 울돌목 무궁화동산 일원에 주민·단체 참여숲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주민·단체 참여숲은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주민 또는 단체가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숲을 조성·관리함으로 군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군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주민·단체 참여숲을 생활권과 도심권 유휴지에 총 16곳에 조성해 도시열섬·폭염 완화와 탄소중립 실현 등에 일조했다.올해는 북상리 가로숲과 만금리 무궁화 마을숲을 주민?단체 참여숲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을주민과 단
목포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5일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전문인력 양성과 양 기관의 행사 및 활동에 상호 협조와 지원을 하기로했다고 17일 밝혔다.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국내외 섬과 해양 문화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문분야의 융합연구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이번 협약은 인문, 생태, 역사, 생활 등 지역문화 연구를 위한 자문 협조와 전문인력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목포 고유 문화자원의 가치 발굴과 문화인재양성 등 목포문화도시 조성사업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이방수 목포문화도
전남 곡성군은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하는 ‘내가 만난 첫 번째 국가유산-마천목장군 도깨비를 만나다’사업이 문화재청이 지정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은 문화재청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중 우수사업이나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사업중 대표사업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그동안 전국에서 운영된 국가유산 활용사업 중 최종 10곳이 선정됐고, 그 중 곡성군이 최종 선정되면서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광양시 시정 현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현안 4개 주제 선정…금상 100만원 상금광양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물./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정 현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해 시정에 접목하고자 마련됐다.공모 주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방안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방안 ▲공간정보시스템 활용방안 ▲매화축제 수익창출 프로그램 아이디어 등 4개 분야이다.공모 기간은 내달 3일까지며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
전남 광양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드론 국가자격증(2종) 취득을 통한 실무형 조종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비의 50%를 지원하는 ‘2024년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시는 지난 2월부터 수행기관 모집과 선정 심의를 거쳐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인 ㈜날다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교육생 모집은 오는 30일(화)까지이며, 교육 인원은 ▲농업방제 분야 8명 ▲항공촬영 분야 8명 등 총 16명이다.신청 자격은 2024년 2월 21일 이전부터 광양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자가
전남 구례경찰서 광의파출소가 최근 광의면·용방면 마을회관, 경로당 등 방문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번기에 접어들면서 농기계 운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트랙터, 콤바인 운전할 때 좁은 농로길, 급경사· 급커브 서행 운전, 작업 시 펄럭이는 작업복 착용 지양하고 경운기 적재함에 야광반사지 부착 및 훼손 여부 등 확인하여 부착하고 교통법규 준수 등을 당부했다.주광진 광의파출소장은 “누구나 교통사고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므로 모든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교통법규 준수에 동참해야 한다
전남 구례군에서 60대 여성이 멧돼지의 습격을 받아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전남 구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 30분께 구례군 문척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65세 여성 A씨가 멧돼지에게 공격을 받아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 씨는 등과 가슴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엽사를 동행해 사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멧돼지는 이미 달아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관계자는 “멧돼지 포획을 시도했으나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전남 고흥서 벌목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소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7일 오전 10시께 고흥군 두원면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 중이던 63세 A씨가 나무에 깔렸다.이 사고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A 씨는 벌목 작업을 하다 소나무가 쓰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현장에 함께 있던 동료 2명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 중에 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