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주간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을 돕기 위해 진행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 운영이 전세피해 임차인과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종료됐다.‘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는 정부의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주거 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피해자들에게 법률·심리·금융 상담을 지원했다.이번 상담소는 평일 낮 시간대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운영됐으며 변호사, 법무사, 심리상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상담을 진행했다.상담소에선 ▲법률 123건 ▲금융
정인화 광양시장이 “올 한해 지역 내 이차전지와 수소 산업 등의 활성화를 통해 신산업 메카로 자리잡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또 지난해 역대 최대 기업 투자유치를 이뤄낸 만큼 올해도 그 여세를 몰아 투자 활성화를 이룩하는 한편 남해안 중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 시장은 최근 발표한 신년사와 8일 시청에서 진행된 신년 차담회를 통해 “2024년 올해 시정운영의 초점을 시민의 안녕과 행복에 맞췄다. 광양이 살고 싶은 도시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또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 제 13대 사장으로 김규홍 전 포스코휴먼스 대표이사가 부임했다.지난 2일부로 부임한 김 신임 사장은 영진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9년 포스코에 입사했다.이후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 포스코플랜텍,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노무, 인사, 인재혁신, HR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지난해엔 장애인을 위한 복지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포스코휴먼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올해 전남드래곤즈 사장으로 부임했다.김규홍 전남드래곤즈 신임 사장은 “전남드래곤즈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
전남 광양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최우수)을 받으며 청렴도가 4등급으로 하락한 광양시와 대비되는 장면을 연출했다.종합청렴도 측정은 ▲민원인·공직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청렴체감도’(80%) ▲각급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20%) ▲기관의 실제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를 종합해 산정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대상기관에 92개(광역 17개·기초75개)의 지방의회를 새롭게 포함해 평가를 시행중에 있다.광양시의회의
전남 광양시는 시민의 안전과 위치찾기 편의 향상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우체통, 무더위쉼터 등 6종 215개소에 대해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사물주소란 다중이 이용하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부여한 주소로, 육교.승강기 등의 시설물이나 공터 등에 주소를 부여해 위치 찾기에 적용해 해당 주소지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한 것이다.사물주소판은 위치찾기 편의 향상 및 구조구급 활동 지원을 위해 시민 생활·안전 밀접 시설물(장소)을 대상으로 부여하고 있다.사물주소 부여대상은 기존 14종(육교·승강기, 지진
전남 광양시는 농업인 크리에이터 양성과 소통 공간 조성을 위해 ‘농업인 스몰비즈니스 복합공간 조성사업’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이번 사업은 국도비 포함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52.24㎡ 규모로 농업인들의 농·특산물 홍보와 온라인 판매 확대 등 디지털 영농능력 향상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주요 시설은 이론교육을 위한 미디어 교육장, 농특산물 사진·동영상 촬영실, 영농창업공간 등이다.동영상 촬영·라이브커머스 실습 교육을 통해 농업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영농창업 공간은 제품 홍보 프로모
전남 광양시가 고품질 원예·과수·특작 작물 생산을 위해 올해 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27개 보조사업을 지원한다.시설원예 주요 사업은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농업 에너지이용 효율화 지원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지원 ▲중소농 원예특용작물 생산기반 구축지원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 ▲전업농육성 노후하우스 개보수 및 시설하우스 신축 지원 등이다.과수특작 주요 사업은 ▲과수 재배시설 확충 지원 ▲과수 수정용 꽃가루 지원 ▲과원 관리용 동력전정가위 지원 ▲매실과원 정지·전정 지원 등이다.또한 올해는 ▲신재생에너지(공기열)시설
전남 광양시가 월동기 병해충 방제 적기를 맞아 매실과 과수농가의 병해충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광양시 대표 농산물인 ‘매실’은 거친 껍질 속에 숨어서 월동하는 해충인 깍지벌레, 응애류, 진딧물류 등을 방제하기 위해 12월 말부터 1월 중순까지 ‘기계유유제’를 살포한다.‘기계유유제’는 알이나 유충 표면에 피막을 형성해 호흡을 방해하는 살충제로 사용법은 약제를 희석해 바람이 불지 않는 오전 이른 시간에 나무 전체적으로 살포하면 된다.1월 하순부턴 흑성병, 깍지벌레 등의 해충 방제를 위해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는데, 특히 매
광양참여연대가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에서 4등급을 받은 전남 광양시에 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에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광양참여연대는 4일 논평을 내고 “지난해 12월 28일 국민권익위원회의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가 발표되자, 시민사회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이는 광양시 이미지 실추와 경쟁력에도 큰 치명타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기초단체 75개 시 중 전남도에선 순천시가 두 단계, 여수시가 한 단계 각각 상승하면서 나란히 ‘종합청렴도’ 2등급에 이름을 올렸으며 나주시가 두 단계 오르
전남 광양시는 이달부터 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첫 임신을 계획 중인 예비부부와 결혼 1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지원하는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의 대상자 기준을 확대했다.이번 서비스는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예비·신혼부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현실에 맞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당초 광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예비부부 또는 결혼 1년 이내 부부에게 지원됐던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서비스를 2024년 1월부터 3년 이내로 확대하고, 요건을 갖춘 사실혼 부부에게도 지원한다.건강검진 대상은 지역 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전남 광양시가 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4년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연계프로그램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시는 이번 사업으로 국비 포함 1억 4천만 원을 확보해 남파랑길 광양 48코스 시작점인 다압면 신활력센터 내에 ‘광양쉼터’를 조성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광양쉼터엔 안내데스크를 개설하고 물품보관소·정보검색대·홍보물 비치대 등을 설치해 걷기여행자들에게 남파랑길과 광양관광 등에 대한 이해와 편의를 제공한다.특히 매실, 감, 고로쇠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특산품 판매장을 마련해 광양의 맛을
전남 광양시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농정시책 홍보를 위한 ‘2024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정책 연계 교육으로 농업인들이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고품질 농산물 재배교육을 통해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매년 진행되고 있다.이번 교육은 광양시농업인교육관에서 쌀, 감, 참다래 등 9개 품목의 전문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 시작 전 공익직불제 지급대상 농업인에 대한 의무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교육은 공통과목 교육과 농정시책 홍보를 공통으로 실시한
전남 동부권 소방서에 첫 여성 소방서장이 부임했다.광양소방서 정강옥 소방정이 2024년 상반기 전남소방본부 정기인사를 통해 제 22대 광양소방서장으로 부임했다.전남 동부권에서 여성 소방서장이 부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1985년 소방에 입문한 정 서장은 2003년 전남 동부지역 최초 여성 소방파출소장·소방본부 안전보건팀장과 교육지원팀장을 거쳐 지난해 소방정으로 승진 후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을 역임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전남 광양시가 다양하고 새로운 답례품 제공과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농수축임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생활용품, 관광, 기타 지역서비스 등 6개 분야다.신청 자격은 광양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제조 및 배송할 수 있는 업체로 고향사랑e음 등록·판매를 위해 통신판매업 신고가 선행돼야한다.시는 다양한 품목의 공급업체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답례품을 미리 선정하지 않고 공급업체가 품목을 제안해 답례품 선정위
광주광역시와 경남 부산을 잇는 경전선 KTX-이음 열차가 올해 개통 예정인 가운데 전남 광양역에 중간 정차가 가능해질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광양역은 지난 2011년 광양읍 외곽인 도월리로 이전한 이후 지역 내에서 경유하는 시내버스가 1대에 불과하는 등 떨어지는 접근성과 무궁화호 총 8회 정차에 불과한 배차 시간표로 인해 시민들의 발길이 점점 끊기고 있는 비운의 역이다.광양 지역 인구의 50% 이상이 거주하는 동광양 지역에서 광양역으로 향하는 시내버스가 전무한 점과 상행 4회, 하행 4회에 불과한 무궁화호 정차는 지
2024년 새해 첫날에도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해 쉴 새 없이 가동되고 있는 광양제철소 고로 뒤편으로 갑진년 첫 해가 떠오르고 있다.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전남 광양시가 전남도와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주관한 2023년 폐건전지 재활용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내 10만 명 이상 자치단체 중 인구수 대비 폐건전지 수거량 1위를 달성했다.전남도는 지난 4월 유해물질(수은, 망간 등)이 함유돼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폐건전지 등 부가가치가 높은 재활용품의 수거·선별률을 높이기 위해 폐건전지 재활용 추진실적 평가를 진행했다.해당 평가는 인구수에 따라 도내 시군을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인당 수거 실적 ▲그룹 대비 수거 실적 ▲전년 대비 증감 실적 ▲정량평가 목표 달성 여부 등 4개 기
전남 광양시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4년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 5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양시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의 시민이며 환경 분야 자격증 소지자, 봉사활동 실적, 취업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등은 우대한다.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월 2일부터 9일까지며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환경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접수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해 오는 1월 31일(화
전남 광양시 광양읍이 서천변 일원에 있는 오수관로 맨홀 등의 시설을 알록달록한 다양한 그림 벽화로 재탄생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지난해 10월 준공된 ‘서천 걷는 길’은 그동안 손길이 닿지 않고 꽃과 풀 등으로 숨겨져 있던 시설인 배수 또는 오수관로 맨홀 등이 방치되고 있어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이에 광양읍은 서천변을 다니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자 오수관로 맨홀 등에 벽화를 그려 새단장했다.서천변을 산책하던 한 시민은 “그동안 서천변을 자주 오가면서 봤었던 배수 또는 오수관로 맨홀 등에 이렇게
전남 광양시는 지난 28일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타당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결과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의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보고회엔 정인화 광양시장,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민간추진위원회 김진환 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들과 자문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분석내용에 대한 최종 보고를 받는 시간으로 진행됐다.보고회에서는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미정차 시보다 B/C(비용편익분석), IRR(내부수익률)은 광양역 10회 정차 시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