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남부서 규모 6.6 지진, 멕시코시티 시민 건물서 긴급 대피 멕시코 남부에서 1일(현지시간) 오전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치아파스 주 푸에르토 마데로에서 동북동쪽으로 14㎞ 떨어진 곳에서 났다. 진원의 깊이는 67.9㎞로 비교적 깊은 편이다. USGS는 지진 초기에 지진 강도를 규모 6.5로 측정했다가 나중에 6.6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진으로 인한 주요 인명·물적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치아파스 주 시민 보호청 관리인 아르투로 바리엔토스는 "심각한 피해 보고는 없
필리핀 남부 교회 폭탄 테러, 27명 사망 27일 필리핀 남부 가톨릭 교회에서 폭탄 테러로 27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필리핀 남부 졸로섬의 한 성당에서 27일 미사 중 폭탄 2개가 폭발해 최소 27명이 숨지고 50여명 가까운 사람들이 부상했다고 오스카 알바얄데 필리핀 경찰청장이 밝혔다. 아바얄데 청장은 이날 폭발이 졸로 성당을 겨냥해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치안 관계자들은 1차 폭발이 미사가 진행 중이던 성당 외곽에서 먼저 발생한 후 정부 관계자들이 도착하자 성당 바로 앞에서 2차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졸로섬은 오
북한 예술단, 중국 베이징 첫 공연 리수용 북한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과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이 26일 베이징(北京)에서 첫 공연에 돌입했다. 북한 예술단의 베이징 공연은 지난 2015년 12월 모란봉 악단의 방중 직후 공연이 취소된 이래 3년여 만이다. 지난 23일 임시열차 편으로 북·중 접경 단둥(丹東)을 통해 24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한 북한 예술단은 25일까지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리허설을 마친 뒤 26일 저녁 무대에 올랐다.
브라질 댐 붕괴, 사망 9명, 실종자 300여명 브라질 브루마디뉴 미나스 제라이스주 테일링 댐 붕괴 브라질 남동부지역에서 발생한 댐 붕괴 사고로 인해 실종자가 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시신 9구가 발견됐다. 26일 A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남동부 브루마디뉴 미나스 제라이스주에 위치한 테일링 댐(광산 채굴 후 남은 찌꺼기를 보관하는 댐)이 전날인 25일(현지시간) 오전 무너져 인근 지역을 덮쳤다. 25일 오후 구조대원이 7구의 시신을 발견했고, 밤샘 작업을 통해 26일 새벽 2구의 시신을 추가로 확인했다
일본 혼슈 이와테현 규모 5.7 지진 일본 혼슈 이와테현에서 26일 오후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이날 오후 5시 반 일본 혼슈 이와테현 모리오카 동북쪽 125KM 해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진이 해저 30KM 지점에서 발생했지만 국내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일본 기상청 분석결과를 인용해 전했다. 지난해 9월 6일 훗카이도 강진에 앞서 이와테현 내륙 북부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또 5월 2일에는 이와테현 내륙 북부 지하 약 100 km 지점에서 지진 규모는 5.2로
일본 인플루엔자 환자들의 이상행동이 공포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의하면 지난 20일까지 1주일 동안 추정 환자 수가 약 213만 명에 이르렀다. 이상행동으로는 갑자기 달리기 시작하는 것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흥분해 갑자기 창문을 열고 뛰어내리는 행동도 보고됐다. 25일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도쿄의 한 전철역에서 떨어져 숨진 여성이 인플루엔자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아파트에서 떨어져 크게 다친 초등학생 역시 인플루엔자 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들은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타미플루, 이나비
일본 독감, 일본 인플루엔자 치료제 충독적 이상 행동 주의 일본 인플루엔자 환자들이 잇따라 이상 증세를 보이면서 일본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5일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들 중 1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충동적 행동으로 사망했다. 지난 24일 도쿄의 한 전철역에서 한 직장인 여성이 선로에 떨어져 전철에 치여 사망했다. 이 여성은 인플루엔자 환자로 알려졌다. 또 이보다 앞선 지난 22일에는 인플루엔자 확진을 받고 자택에서 요양 중이던 일본 초등학생은 창밖으로 투신해 크게 부상을 입었다
베네수엘라, 한 국가에 두명의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 한 국가에 두 명의 대통령이 생겼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거취를 둘러싸고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당선됐지만 지난 2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에서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정권 강탈을 끝내기 위해 과도정부 대통령을 맡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반정부 시위를 이끌고
멕시코 송유관 폭발, 검찰 사고 원인 "기름 절도범 추적"...사고 사망자 91명 멕시코 중부 이달고 주에서 발생한 송유관 폭발 사고로 사망자 수가 91명으로 늘었다.고 알려졌다. 검찰은 멕시코 송유관 폭발 사고 원인을 제공한 절도범을 추적하고 있다. 멕시코 현지언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송유관 폭발 사고로 사망자 수가 91명으로 증가했으며 시신 50여구는 심하게 훼손돼 신원 확인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 있다고 호르헤 알코세르 보건부장관은 예상했다. 해당 중상자들
멕시코 송유관 폭발, 사망 73명 대참사 원인...폭발 원인 멕시코 중부의 한 송유관에서 폭발 사고로 화재가 발생, 최소 73명이 숨졌다. 이 화재로 부상자도 74명 이상 발생했는데 이 중에는 18세 이하 미성년자도 8명 포함됐다고 미국 CNN방송이 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후 멕시코시티에서 북쪽으로 85㎞ 떨어진 이달고 주(州) 틀라우엘린판에서 송유관 폭발 사고가 발생해 1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기름을 훔치기 위해 누군가가 국영 석유기업 페멕스 소유 송유관에 구멍을 뚫었고, 주민 수백 명
일본 가고시마현 구치노에라부지마에 있는 신다케 화산에서 17일 폭발성 분화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은 하늘에 구름이 많아 분화로 인한 화산 연기가 500m 상공 정도까지밖에 확인되지 않는다고 알렸다. 이어 화산 분화구 주변에는 화산재와 화산가스가 빠르게 흘러내리는 것이 관측됐으며 화구로부터 3km 떨어진 마을에서 화산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야쿠시마초 당국은 이번 분화로 인한 인명 피해 접수는 아직까지 없다고 전했다. 구치노에라부지마는 가고시마 시 남남서 쪽 130km에 위치하며 71세대 109명이 거주하고 있
가고시마 화산 폭발, 일본 규슈 가고시마 화산섬 분화...주민 대피령 일본 남서부 규슈 가고시마현 구치노에라부지마에 있는 신다케 화산이 17일 폭발 분화했다며일본 기상청이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신다케 화산이 이날 오전 9시19분께 분화했으며 화산재와 화산가스로 이뤄진 화쇄류(火碎流) 현상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화쇄류가 주민들의 거주지까지는 도달하지 않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분화구에서 2㎞ 이내에는 분화에 따른 분석(噴石·용암 조각과 암석 파편)이나 화쇄류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브렉시트 부결, 영국 하원 브렉시트 표결 '부결'...내각 불신임안 영국 하원이 15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총리 내각이 제출한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합의안을 압도적 표차로 부결시켰다. 표결 직후 야당인 노동당은 정부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오는 16일 오후 7시(우리시간 17일 오전 4시) 불신임안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국 하원의원 634명은 이날 오후 의사당에서 정부가 유럽연합(EU)과 합의한 EU 탈퇴협정 및 '미래관계 정치선언'을 놓고 찬반 투표를 벌였다. 투표 결과 찬성 202표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 이혼...재산 분할 관심 제프 베조스 재산, 1370억 달러 추산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9일(현지시간) 부인 매킨지 베조스와 이혼을 발표했다. 베조스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내 맥켄지(49)와의 이혼 사실을 알렸다. 베조스는 “긴 사랑의 여정과 별거 시도 끝에 이혼하기로 결정했다. 헤어질 것을 알았더라도 우리는 결혼했을 것”이라며 후회 없는 결혼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베조스가 1992년 뉴욕 유명 헤지펀드 D.E. 쇼에서 근무할 때 면접관과 지원자
폴란드의 한 방탈출 게임방에서 화재가 나 10대 5명이 목숨을 잃었다. 폴란드 북부도시 코샬린의 한 방탈출게임방에서 4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화재가 발생해 10대 소녀 5명이 사망했다. 또한 이번 화재로 25세 남성 한명도 심각한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리처드 가지오로프스키 코샬린주 검사는 "방탈출 게임방 내에서 리셉션 룸으로 사용되는 단독주택 일부에서 화재가 났다"며 "가스난방에 사용되는 가스가 누출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WP에 밝혔다.
태국 태풍, 태국 남부 인기휴양지 '열대 태풍' 강타...관광객 4만명 고립 태풍 파북으로 선박 전복으로 한명이 숨지고 한명 실종 열대성 폭풍 '파북(Pabuk)'이 4일 태국 유명관광지가 밀집한 남부 지역에 상륙한 가운데 약 4만여명의 관광객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5일 현지 언론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풍 파북의 접근에 따라 수만명의 관광객들이 인기 휴양지에서 대피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직 남아있다고 전했다. 태풍 파북 상륙 소식에 당국은 전날부터 코 사무이 섬, 따오 섬, 팡안 섬
북미 정상회담, CNN 2차 북미 정상회담 후보지 '베트남·하와이·판문점' 등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리대사 잠적 및 망명설 북미회담 파장 주시 미국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장소를 본격적으로 물색하고 있는 가운데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 부부가 잠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외교과 등에서는 북미 회담에 미칠 파장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북미 정상이 조만간 만날 것이라며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 폭스뉴스 인터뷰를 통해
필리핀 지진, 필리핀 민다나오섬 규모 6.9 지진...쓰나미 경보 해제 29일 오전(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한때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가 해제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다바오주 카부란에서 서쪽으로 140㎞, 다바오에서 200.2㎞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59.8㎞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지진 발생지에서 300㎞ 이내에 있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팔라우 해안 지역에 쓰나미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2시간 만에 해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 금리인상, 미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한미 금리격차 0.75%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9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2.25~2.50%로 올랐다. 이번 금리 인상은 올해들어서만 지난 3월과 6월, 9월에 이어 네번째다. 미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한미 간 금리 격차는 다시 0.75%포인트로 벌어졌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30일 1년만에 기준금리를 1.50%에서 1.75%로 인상해 격차를 0.50%로 좁혔다. 한편 미 연준은 내년도 금리 인상 횟수를 기존 3회에
WEF, 한국 115위-일본 110위-중국 103위...1위는 아이슬란드 아시아 국가 중에는 필리핀 8위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18년 세계 젠더 격차 보고서(Global Gender Gap Report 2018)에서 한국은 전체 149개국 중 115위에 머물러 103위를 차지한 중국과 110위 일본보다 낮은 순위에 그쳤다. 18일 WEF가 발표한 '세계 성 격차 보고서 2018'에 따르면 한국은 성별 격차를 토대로 작성한 글로벌지수 순위에서 149개국 중 115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작년에도 이 평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