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광주 전남지역에 시민분향소가 마련되는 등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은 12일 오전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했다.세월호 참사 당일인 오는 16일까지 오전 9시∼오후 8시 운영되며, 헌화나 분향 등으로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다.미수습자 5명을 포함한 희생자 304명의 영정사진도 마련됐고, 유가족에게 전할 메시지를 노란 리본에 작성할 수 있다.13일 오후 2시에는 분향소 인근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청소년기억문화제’가 열린다.안전한 세상을 사회에
전국을 돌며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들과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40대 A씨 등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A(40)씨 등 내국인 남성 3명과 카자흐스탄 국적의 B씨(25) 등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지난해 8월 중순 전남 여수의 한 호텔에서 마약류인 MDMA를 투약하는 등 올해 1월까지 전남·충남·서울의 숙박업소와 주거지에서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필리핀 현지 한 클럽에서 마약류를 구매한 뒤 이를
성범죄 수배범 도주 중 광양서 숨진 채 발견도주하던 성범죄 수배범이 전남 광양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2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께 광양시 한 야산에서 40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울산에서 성범죄를 저질러 수배상태였던 A씨는 앞서 이날 오전 10시께 전남 순천에서 경찰 검문을 받자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추적에 나선 경찰은 숨진 장소 인근 도로상에서 버려진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경찰은 발견된 차량 인근을 수색해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고,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해외도피’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조세 포탈 혐의 재판 또 불출석체류 중인 뉴질랜드와 사법 공조로 피고인 소환 절차 계속법률대리인 “귀국의사 있다…양도세·가산세 10억여원 완납”종합소득세 650만원은 다툼여지…과세 정보제출 명령요청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뉴시스‘황제 노역’ 논란 이후 해외에 머물며 조세 포탈 혐의 재판에 4년 넘게 나오지 않은 대주그룹 전 회장 허재호(82)씨가 재판부 변경 이후 첫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았다.광주지방ㅂ버원 형사11부(부장판사 고상영)는 1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청년 서포터즈112가 홍보웹툰을 제작한다.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청년 서포터즈112’ 제6기 112명이 최근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6기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자치경찰위원회의 주요 시책 등을 홍보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지역 맞춤형 치안 시책을 제안한다.또 6월까지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홍보 콘텐츠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5건 이상 게시·공유하고 N행시 짓기 등 홍보 문구 글짓기 활동을 한다.특히 6기 청년 서포터즈112는 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광주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북구 광주자연과학고 인근 체험관 3층 안전마루 쉼터에서 ‘안전체험관 기획 전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기획 전시는 시민들이 안전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문화예술 작품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로부터 지역 미술 작가를 추천받아 3명의 작가를 선정, 연말까지 분기별로 작품을 선보인다.첫 전시는 8일부터 4월 말까지 오혜성 작가의 작품 ‘별들 사이 혜성’을 선보인다. 오 작가는 우주에서 빛나는 별들과 그 안의 혜성 이야기를 자신만의
광주 산동교 친수공원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무료로 운영된다.12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구는 16일 동림동 산동교 친수공원 진입광장에 놀이기구를 설치한다.설치되는 놀이기구는 에어바운와 트램펄린 각 1개씩이다.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운영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다. 점심시간인 낮 12~오후 1시 사이를 비롯해 매주 월요일에는 휴장한다.북구는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도 해당 공간에 어린이 놀이시설을 운영할 방침이다.북구는 산동교 친수공원 인근에서
자연 파괴에 대한 책임감으로 십수 년간 환경운동에 앞장선 광주의 환경단체 회원이 전 재산을 기부한 뒤 생을 마감했다.12일 광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광주 동구 소태동 일대의 주택과 임야 등 전 재산을 광주환경운동연합에 기부한 국순군(60) 회원이 지난 11일 60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고인은 “인간의 삶이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데 책임을 느낀다”며 지난 2007년 10월 광주환경운동연합 가입과 함께 이후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왔다.생전 영광 한빛원전의 안전성 강화와 에너지 전환 활동 등에 관심을 갖고 전국녹색당 탈핵위원장, 핵없는세
광주 남부소방서는 지난 3월 18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공사장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화재예방 대책의 추진 대상은 남구 지역 내 연면적 2천㎡ 이상 대형공사장 11곳으로, 이 가운데 1만㎡ 이상 대형공사장은 관서장이 직접 지도방문에 나선다.주요 내용으로는 ▲대형 공사현장 관서장 현장지도 및 서한문 발송 ▲SNS 활용 주기적 공사장 관계자 영상회의 및 간담회 실시 ▲임시소방시설 현장 확인 및 사용 매뉴얼 보급 ▲공사현장 외국인 근로자 화재안전교육 등이다.이에 따라 김종률 남부소방서장은 지난 11일 남구
전남 광양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SUV 차량에 불이나 양옆에 있던 차량까지 모두 3대가 불에 탔다.12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 34분께 광양시 광명동 한 아파트 1층 야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SUV 차량에 불이 났다.불은 SUV 차량을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다. 차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불로 SUV 차량 양옆에 주차돼 있던 경차와 또 다른 SUV 차량도 일부 그을리거나 소실됐다.불이 난 차량은 전기차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소방당국은 해당 SUV 전
12일 새벽부터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사고 등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다.11일 광주지방기상청은 12일 새벽부터 오전 10시 사이 광주와 전남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전망했다.예상 가시거리는 50~800m다.광주에서는 광산구 황룡강 주변과 나주IC~운수IC(무안광주선)이 안개다발구간이다.전남은 22개 시·군 모두 해안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됐다.전남 서해안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IC~일로IC ▲일로IC~무안IC ▲무안IC~함평IC ▲
전남 광양 한 아스콘 원료 제조 공장에서 분쇄기 해체 작업에 나선 50대가 추락해 숨졌다.11일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 8분께 광양 한 아스콘 원료 제조 공장에서 분쇄기 해체 작업에 투입된 50대 A씨가 5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 치료 도중 이날 오전 숨졌다.숨진 A씨는 이곳 공장과 분쇄기 해체 작업 계약을 맺은 업체의 사장으로, 정식 작업 하루 전 미리 현장에 도착해 사전 작업을 하던 중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노동 당국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고
광주지역에서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5년간 음주운전 방조죄로 처벌받은 인원이 11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음주운전 방조죄’ 실효성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1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인원은 모두 2만1천888명에 달한다.올해만 해도 지난 3월까지 1천100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며, 현직 경찰관의 음주운전 사례도 4건에 달한다.반면, 이 기간 음주운전 방조죄로 처벌받은 인원은 1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조자가 적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방조죄 입증
광주지역 곳곳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60세 이상 고령자들이 위험에 노출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11일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는 ▲2021년 743건 ▲2022년 761건 ▲2023년 732건 등 2천236건이다.연도별 사상자수는 ▲2021년 27명 ▲2022년 28명 ▲2023년 33명 등 총 88명이다. 광주시 소방본부는 60세 이상 고령 사상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내다봤다.실제 지난 1월 24일 서구 쌍촌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노부부가
경찰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종료됨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낸다.11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오는 8월 11일까지 선거사범 집중수사 기간을 운영하고, 이 기간 선거사범 수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22대 총선 선거사범 공소시효는 오는 10월 11일까지다.먼저 광주경찰은 이날 현재까지 50건, 69명의 선거사범에 대해 수사를 진행중이다. 이중 15건, 16명은 불송치 결정 또는 타 경찰청 이첩 등으로 수사를 종결 처리하고 나머지 35건 53명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전남경찰은 총 69건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의장단 선출 과정을 문제 삼아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던 김옥수 의원(무소속)의 징계에 대해 ‘공개사과’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11일 광주 서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윤리심사위원 자문회의에서 위원들은 한 시간 넘는 논의 끝에 김 의원의 ‘공개사과’를 징계 수준으로 적당하다고 봤다. 공개사과는 출석정지·제명 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약한 수준의 징계인 것으로 알려졌다.윤리특위 위원들은 이날 받은 외부 위원들의 자문을 토대로 추후 징계 수준을 판단하며 최종 결정은 윤리특별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오는
광주 도심에서 연 이틀 화재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1일 오전 8시 37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에서는 288세대가 거주하는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3분 만인 오전 9시께 모두 진화됐다.이번 화재로 시각장애인인 20대 남성 입주민이 신체 곳곳에 다발성 화상을 입고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는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5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했고, 30대 남성이 대피 도중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제22대 총
이번 주말 광주와 전남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5월 하순의 따뜻한 기온이 될 전망이다.1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2일부터 14일 주말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기온도 점차 올라 낮 기온은 19~26도, 아침 기온 8~13도로 평년보다 2~6도 가량 높은 날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특히 일요일은 계속해서 열기가 누적되고 따뜻한 남풍기류까지 더해지면서 광주 등 내륙을 중심으로 26도까지 오르겠다.해상에선 주말까지 서해 남부와 남해 서부 해상에 짙은 바다 안개가 낄 예정으로 해상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가 초고층 건축물 등의 안전관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초고층재난관리법) 개정사항 안내에 나섰다.‘초고층 건축물’이란 ‘건축법’과 ‘초고층재난관리법’에 따라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m 이상인 건축물을 말하며,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은 지하 역사 또는 지하도 상가와 건축물이 연결되어 있어 사람이 이동할 수 있는 구조의 건축물을 뜻한다.‘초고층재난관리법’은 최근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 요구에 발맞춰 지난 2월 13일
광주 북부경찰서가 봄철 지역 축제 기간을 맞이해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11일 북부경찰에 따르면, 북부경찰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치공원과 중외공원 등 나들이 집중 장소 중심으로 질서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쓰레기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불법 전단지 무단 부착 등 기초질서 위반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쳐 기초질서를 확립해 깨끗한 거리 만들기 분위기 조성을 통해 시민의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차복영 광주북부경찰서장은 “지속적인 홍보 및 캠페인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