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영산강·섬진강의 수질 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민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해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지자체(전남도·곡성군·구례군·보성군·장흥군·영암군·함평군)가 참여한다.각 기관은 감시 구간으로 선정된 59개 구간 1천125㎞를 분담해 폐기물 무단투기 및 불법 경작, 퇴비 야적, 불법어로 행위 등을 집중 단속·계도할 예정이다.갈수기나 녹조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주변 오염원에 대한 합동단속도 추
광주광역시 동구를 대표하는 주민 복합문화공간인 동구인문학당에서 오는 23일부터 ‘인생 고수와 함께 내:일을 잇다’를 주제로 하는 청년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고민이 깊은 청년들에게 삶의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대기업 임원 출신 인생 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교육 기간 중 프로그램 강사진으로 나설 엔슬협동조합(이사장 배영효)은 지난 2015년에 50~60대 중반 대기업 출신 은퇴자를 중심으로 설립됐다. 현재 40여 명의 인생 고수들이 굴지의
전남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과 함께 사직서 제출 등 논의에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전남대의대 교수협의회는 이날 “지난 15일 긴급 전체 교수회의를 개최하고 설문을 시행한 결과, 20일 최종적으로 비대위 체제로 전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전병조 전남대 의대 교수협의회 회장은 “그동안 전남대의대 교수협의회는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합의를 기대하고 있었으나, 정부의 일방적인 의과대학생 2천명 증원 강행을 묵과할 수 없어 비대위로의 전환을 결정했다”며 “의대증원 발표와 더불어 전공의 및 의과대학
해양수산부는 21일 오전 6시4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방 약 47해리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중국 2척식저인망어선 2척을 나포했다.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에 정확한 어획량을 조업일지에 기재해야 한다.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15호)이 나포한 중국어선 A·B호는 전날 오후 1시30분, 오후 6시30분, 오후 11시 등 총 3회 조업 종료 후 2시간 이내에 조업일지를 기재하지 않은(어획물 약 4천225㎏ 누락) 혐의를 받고 있다.서해어업관리단은
전국적으로 집단사직을 결의하는 의대 교수들이 늘고있는 가운데 전남대 의대와 조선대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 우려가 커지고 있다.21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 등에 따르면 전남대 의대와 조선대 의대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이주까지 교수들의 집단사직 결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조선대 의대는 이미 지난 지난 16일 교수진 150여 명 중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대학 의사결정기구인 교수평의회를 비대위 체제로 전환, 집단 사직 동참 등을 고심하고 있다.전남대 의대도 이날 비대위 구성을 완료하고 22일까지 교수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21일 무등산 깃대종인 털조장나무가 함충재 일원에서 첫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밝혔다.깃대종은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로서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종이다.털조장나무는 무등산과 조계산 일대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희귀 식물로, 지난 2013년 수달과 함께 무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으로 선정됐다.털조장나무는 계곡이나 사면에서 주로 자라며 꽃은 노란색으로 3~5월에 핀다.특히 테르펜이라는 방향성 물질을 발산, 자율신경을 자극해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
전국적으로 집단사직을 결의하는 의대 교수들이 늘고있는 가운데 전남대 의대와 조선대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 우려가 커지고 있다.21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 등에 따르면 전남대 의대와 조선대 의대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이주까지 교수들의 집단사직 결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조선대 의대는 이미 지난 지난 16일 교수진 150여 명 중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대학 의사결정기구인 교수평의회를 비대위 체제로 전환, 집단 사직 동참 등을 고심하고 있다.전남대 의대는 22일께 교수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비대위 구성 여부
5년간 1천억 원 규모의 재정이 투입되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2차전이 22일 5쪽 짜리 혁신기획서 제출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지난해 글로컬대학을 배출하지 못한 광주는 지역 사립대들이 ‘연합’ 형태로 재도전에 나서 최종 선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 지역 대학가 등에 따르면 정부의 올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오는 22일까지인 예비지정 신청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예비지정 신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 대학들이 5쪽 짜리 혁신기획서를 교육부와 광역지자체에 제출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올해 예비지정 평가는 작년과 달리 모든
광주지역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수가 증가하면서 차도 곳곳에서 주행중인 차량 창문 밖으로 강아지가 얼굴을 내미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하지만 운전자가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하는 것은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위험한 행위이며 불법이다.2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지역 반려동물 누적 등록건수는 ▲2019년 4만4천322마리 ▲2020년 5만239마리 ▲2021년 6만4천251마리 ▲2022년 7만2천129마리 ▲2023년 7만9천205마리 등 최근 5년 사이에 2배 가량 증가했다. 이 중 2023년 반려견 등록은 절반이 넘는 수치에 달하는
광주 서부경찰서는 최근 안보자문협의회(이하 협의회)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정기회의에는 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홍보 영상 시청, 주요 현안업무 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박석인 안보자문협의회장은 “탈북민들이 지역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문병훈 서부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따뜻한 지원에 감사하다”며 “우리 경찰도 안보자문협의회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탈북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박준호 기자 bjh@
봄을 시샘하던 반짝추위(꽃샘추위)가 지나 금요일인 22일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주말까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따듯한 날씨로 계절목들도 연이어 개화·만발을 시작했다.지난 17일 광주관측소 식물 계절관측 표준목인 개나리가 개화했다. 이번 개화는 지난해보다 4일 느렸지만, 평년에 비해 4일 빠른 일자다.지난 13일 개화한 여수관측소의 진달래는 19일에 꽃이 만발한 것으로 기록됐다.기상청은 꽃봉오리가 피었을 때를 개화,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 개화일, 임의의 한 나무에서 80% 이상 꽃
전남경찰청이 전세사기와 보험사기 등 10대 악성사기 척결을 위해 TF팀을 신설하고 대대적인 사기 피의자 검거 작전에 나선다.전남경찰청은 기존 악성사기 대책을 고도화해 투자리딩방 사기, 연애빙자사기, 스미싱을 포함한 ‘10대 악성사기’ 척결을 위한 고도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10대 악성사기는 ▲전세사기 ▲전기통신금융사기 ▲보험사기 ▲사이버사기 ▲투자·영업·거래 등 기타 조직적 사기 ▲다액 피해사기 ▲가상자산 사기조정 ▲투자리딩방 사기신규 ▲연애빙자사기신규 ▲미끼문자 등 스미싱신규 등이 해당된다.전남경찰청은 악성사기 범죄
광주 서부소방서는 ‘위험물안전관리법’이 최근 개정됨에 따라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시설의 관계인은 물론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21일 당부했다.특히 주유소 등 흡연이 금지된 구역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그동안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에는 주유소 내 라이터 사용만 막고, 흡연 자체를 금지하지 않은 탓에 주유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었다.하지만 올해 7월 31일부터 ‘위험물안전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주유소를 포함한 제조소등에서의 전면 금연이 법제화된다. 이를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는 최근 시 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구급대응훈련은 재난 등으로 동시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응급의료 제공을 위해 별도로 의료자원동원 등의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훈련이다.다수사상자 발생재난 발생 시엔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119구급대응 표준매뉴얼’을 기반으로 대처하게 된다.이번 훈련은 연수원 식당 주방에서 폭발로 발생한 화재가 연소 확대되는 등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광주 서부경찰서 교통과는 21일 오전 ‘등굣길 릴레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화정남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교통과·여성청소년과·화정지구대 경찰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금지 ▲제한속도 30km 준수 ▲학교 주변 교통 혼잡 관리 등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활동에 주력했다.화정남초등학교에서 펼친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다음달에는 만호초등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박준호 기자 b
소속사 대표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며 무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 출신 BJ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21일 무고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24)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진술 내용이 일관되지 않고 사건 당시 CCTV 영상과도 일치하지 않으며, 전반적인 태도와 입장에 비춰보면, 신빙성이 낮다”며 “범죄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해 검찰이 구형한 징역 1년보다 높은 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A 씨가 소속사 사무실의 문 근처에서 범행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딸 조민(33) 씨가 지난해 유튜브 채널에 올린 홍삼 광고 영상으로 처벌받을 위기에 처했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6일 조 씨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 홍삼 브랜드 광고 영상을 올려 소비자를 기만한 혐의다.조 씨는 당시 영상에서 “약 1개월간 꾸준히 먹어봤는데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 이 부분이 ‘소비자 기만 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식품표시광고법 제8조 제1항 5호는 식품의 명칭·제조방법·성분 등
공무원이 행정 전산기록을 조작해 지인의 민방위 훈련을 빼주다 덜미가 잡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21일 302호 법정에서 공전자기록등위작 등 혐의로 기소된 광주 서구청 공무원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B씨에는 징역 4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들은 2016년과 2018년 광주 서구 지역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차례로 민방위 업무를 맡으면서 A씨의 지인이 훈련을 받은 것처럼 공문서 전자 기록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장은 “공무원들이 민방위 훈련 전자 기록을 조작, 무력화해 죄책
안형주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의원은 지난 20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50억 사업 용역보고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했다.21일 안형주 의원에 따르면 걷기 좋은 소통테마길 조성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길 특성에 따라 테마를 선정, 다시 찾고 싶은 길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테마길 단계별 조성의 기본계획이 되는 첫 단계로 ‘걷기 좋은 소통테마길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 10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난 2월 22일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본 용역 결과보고서에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이 지역 내 사회적 고립,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40세 이상 1인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한다.우산동은 지난 20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송광종합사회복지관, 하남종합사회복지관,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주택관리공단 광주하남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고립 위험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우산동은 이들 5개 기관과 앞으로 한 달여간 3천여 명에 달하는 40세 이상 1인 가구를 방문해 고립 위험도, 위기 사유 등을 조사한다.전수조사는 우산동 1인 가구의 생활 실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