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1보병사단은 22~25일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대침투 종합훈련을 한다고 18일 밝혔다.훈련 기간 사단은 해상과 내륙에서 선박과 대항군을 운용하고 공포탄 등 교탄을 사용한다.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경찰과 소방, 민·관 기관 등도 훈련에 동참한다.주·야간 병력과 장비를 실제 기동하고 공포탄 등을 사용함에 따라 소음과 이동 등 지역민들의 불편도 예상된다.31사단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는 충장부대로 거듭나겠다”며 “훈련 기간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양해와
민주역사 교육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사연수가 시작된다.5·18기념재단 등 5개 단체(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제주4·3평화재단,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오는 20일부터 11월 17일까지 ‘민주역사 교육활동가’ 양성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전남 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하며, 3회 이상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5·18기념재단인증 ‘민주역사 교육활동가’로 위촉돼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다.교육일정은 ▲5·18민주화운동 연수 2회(광주4월 20일·27일) ▲동학농민운동 연수(정읍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이 이스포츠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이스포츠 사무국 및 프론트 운영 과정’을 진행한다.이에 따라 교육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이스포츠 사무국 및 프론트 운영 과정’은 이스포츠 프로구단의 운영과 행정업무, 기획, 홍보, 마케팅 등 관리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구단 업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를 해결하는 방법 등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한다.주요 수업내용으로는 ▲사무국 실무사례 ▲사무국의 중요성 ▲사무국 내의 행정 처리 등으로 구성됐다.강사로는 현 게이밍 사무국에서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양지훈 씨가
광주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최근 청소년 범죄예방과 문화적 부적응을 해소하기 위한 ‘다문화 청소년 경찰학교’를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고려인마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고려인마을 산하 지역아동센터(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 소속 청소년 15명, 방과 후 교사, 통역인(러시아어), 광산·서부 학교전담경찰관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다문화 청소년 경찰학교’는 출생·이주 배경이 다른 다문화 청소년의 범죄위험 노출을 예방하고, 문화적 차이로 인한 부적응 해소와 건강한 성장·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광산경찰서만의 특수 시책이다.이날
광주 도심에서 승용차 한 대가 건물 상가를 들이받아 부상자가 발생했다.18일 광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4분께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상가 1층 건물로 승용차가 돌진했다.이날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상가 안에 있던 시민 등 총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사고를 낸 운전자는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고를 수습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광주의 한 상가 카페로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4분께 광주 대인동 한 상가 건물 1층 카페안으로 승용차가 돌진해 카페에 있던 손님4명과 운전자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한 손님은 차량에 깔렸지만 구출된 것으로 확인됐다.승용차 운전자 A(65)씨는 급발진 돌진제어가 안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운전자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음주는 아닌것으로 드러났으며, 당국은 급발진을 의심중이다./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술에 취해 도심 한복판에서 바지를 내리고 길거리를 돌아다닌 소방관이 직위해제 됐다.18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기관 소속 A소방교를 직위해제 했다.A소방교는 지난 3월 1일 오후 11시 1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거리에서 바지를 벗고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소방교는 만취한 상태로, 도로를 돌아다니며 여성 보행자들 앞에서 바지를 벗고 자신의 신체 일부를 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A소방교는 조사에서 “용변을 보기 위해 그랬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
광주광역시 남구가 40~70대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영양 조리교실’이 각광을 받고 있다.취미생활로 요리를 배우면서 무료함을 달래는 동시에 건강관리까지 챙길 수 있어서다.18일 남구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에 따르면 중년 남성 영양 조리교실이 지난 11일부터 광주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실습실 및 광주 공유센터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고 있다.영양 조리교실 참가자는 40~70대 남성 20명 정도로, 상당수는 홀로 사는 남성들이다.이들은 균형 잡힌 식단으로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요리 실력과 건강 식단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프로그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더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광산구 일자리 혁신 실험의 구체적 윤곽이 나왔다.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난 17일 구청 7층 윤상원 홀에서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 연구용역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조사(FGI)에 참여한 시민,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자문위원, 관계 기관, 광산구 노사민정 위원, 지속가능 일자리 관련 협업부서 등이 참석했다.용역은 지난해 8월부터 8개월간 진행됐다.
광주서 이웃 노인들에게 둔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등산용 지팡이로 70대 부부를 폭행한 혐의(중상해)로 A(4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이날 오전 6시 13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 한 아파트 13층 계단에서 부부관계인 80대 B씨, C씨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교회에 다녀오던 B씨를 발견한 A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B씨가 소지 중인 등산용 지팡이를 빼앗아 이러한 일을 저질렀다.얼굴 등을 다친 B씨는 경찰의 공조 요청으로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생명
목요일인 18일 광주·전남 지역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관측되고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가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18일 광주전남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이날 최저기온 16도, 낮 최고 기온 25도 등 평년보다 높겠다.또한 지난 16일부터 국내로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나타나겠다.광주·전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이다.제주도 해안과 전라해안, 경상권해
인파가 몰린 행사장에서 고령의 참가자가 숨져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1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 58분께 전남 장흥군 관산읍 천관산 잔디구장에서 열린 관산읍민의 날 행사장에서 8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A씨는 행사장에 배치된 119 구급대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당시 행사장에서는 경품 추첨이 진행 중이었고, 무대 주변에 모여든 사람들 사이에서 A씨만 홀로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A씨 시신에서 눈에 보이는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장흥군은 이날 900여 명이 참가할
5·18기념재단은 오는 5월 18일 오후 6시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2024 광주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한다.특히 이번 광주인권상 시상식엔 시민 518명을 초대하고자 5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등록을 받는다.광주인권상은 민주주의와 인권, 인류의 평화를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한 국내외 인사 또는 단체를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널리 선양하고자 지난 2000년에 제정됐다.올해의 수상자는 5월 2일 오전 11시,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광주인권상 시상식은 수상자뿐만 아니
고등학교 재학 시절 교사 노트북을 해킹하고 시험문제와 답안을 유출한 10대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사건의 항소심 첫 재판이 열렸다.1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2부(김영아 부장판사)는 이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을 열었다.A군은 공범인 친구 B(19)군과 함께 2022년 3~7월 자신이 재학하던 광주대동고등학교 교무실에 13~14차례 침입해 중간·기말고사 16과목 시험문제와 해답을 빼낸 혐의로 기소됐다.A군은 1심에서 소년법에 따
공중보건의들이 상급종합병원에 파견되고, 신규 공보의 지원자들이 감소하면서 전남지역 공보의 공백이 심각해지고 있다.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달 들어 도내 공보의(의학과) 현원은 229명으로 전달 267명보다 38명(14%) 감소했다.신규 배치된 도내 공보의 숫자가 지난해 109명에서 올해는 84명으로 줄었든 탓이 크다.특히 의대 정원 증원 방침 등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대응하고자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에 파견한 전남지역 공보의가 현재 45명에 달해, 실제 도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보의는 184명에 불과하다.파견이 본격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난 17일 동구 다목적체육관에서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장애인친화도시 동구’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다름이 아닌 공감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선포식은 관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주요 내외빈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다은 비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이승윤 E.T 야구단 대표, 장길숙 장애인 시인, 김기성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대표 등이 ‘장애인 인권 헌장’을 낭독했다.이어 동구가 지난해 고향사랑기금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첫 번째 프로젝트 ‘광주동구 E.T 야구단’ 발대
광주광역시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동구 동적골과 서구 상무시민공원 등 5곳에서 ‘2024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중앙치매센터·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병원·광주광역치매센터 주최, 5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광주시는 걷기 행사에서 치매예방체조와 바르게걷기 방법을 안내하고 지역민과 함께 지면코스 걷기 등을 진행하며,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정보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행사 참가는 치매예방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
국가보훈부가 5·18민주화운동 관련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를 대상으로 벌인 감사 결과가 최근 단체 집행부에 비공개 통보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회원들이 감사 결과 전체 공개를 촉구하며 상경 집회에 나섰다.17일 3단체 등에 따르면 부상자회 일부 회원이 이날 상경해 세종시 국가보훈부 앞에서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보훈부가 지난 16일 각 단체에 감사 결과를 통보했으나 감사의 대상인 현 집행부에만 이 같은 내용이 공유되는 게 부당하다는 이유다.앞서 보훈부는 3단체가 공법단체로 전환된 이후 교부받은 국가보조금 이용 내역과 자체
최근 광주·전남 지역 민가·도심·도로 곳곳에서 멧돼지 출몰·습격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7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남 지역 멧돼지 출몰에 따른 출동건수는 2021년 98건, 2022년 86건, 지난해 111건으로 매년 평균 100건 발생하고 있다.영산강환경유역청이 집계한 전남 지역 멧돼지 포획건수도 2021년 4997건, 2022년 4913건, 지난해 6186건으로 3년새 1000건 이상 늘었다. 광주 지역 포획건수도 2021년 172건, 2022년 228건, 지난해 29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멧돼지 출몰
브로커에게 뇌물을 받고 가상화폐(코인) 사기 사건 수사동향을 알려준 혐의를 받는 경무관급 퇴직 경찰관에게 기밀을 넘겨준 당시 수사팀장이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1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최유신 부장판사는 이날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박모(52) 경감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박 경감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팀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22년 9월 23일부터 29일 사이 자신의 팀이 수사 중인 가상화폐 투자 사기범 탁모(45)씨 관련 수사 정보를 지인인 장모(59) 전 경무관에게 알려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