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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슬로시티 증도 우전해변에서 ‘2012 신안 섬 갯벌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작년 신안 갯벌 축제에서 관광객들이 경기에 참여한 모습.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자연 치유(힐링)의 섬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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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김선덕 기자
2012.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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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지원장 박강회)에서 열린 민사배심조정이 원만하게 타결돼 제도의 정착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목포지원 민사1부(부장판사 박강회)는 A(50)씨가 B(59)씨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청구 소송에서 민사배심조정을 통해 B씨가 A씨에게 1억500만원을 지급하는 조정안이 합의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조정 대상은 11년 동안 외딴 섬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한 50대가 농장주에게 그동안의 임금을 청구한 사건이다. 재판부는 출석한 조정위원 후보들 중 당사자의 배제신청과 추첨 등의 선정절차를 통해 선정된 일반 시민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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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김정길 기자
201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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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국민생활체육 전남 신안군연합회장기 축구대회가 군민 화합을 이루며 성황리에 열렸다. 신안군생활체육연합회가 주최하고 신안군생활체육축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3~14일 이틀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13개 읍·면 축구대표와 동호회원, 주민 등 400여명이 출전,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첫날 4개조로 나눠 리그전으로 치루고 이튿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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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인 해파리에 대한 모니터링과 예보 체계가 강화된다.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최근 병어, 젓새우 조업이 한창인 신안군 연안을 비롯한 서남해역에서 해파리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도내 모든 해역에 걸쳐 해파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속한 예보체계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출현하는 해파리의 주종은 15㎝ 안팎의 ‘보름달물해파리’로 독성이 약한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급속한 수온상승에 따라 발생빈도가 높아지면서 어선어업 조업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돼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이에 대한 어업인들의
신안
/김영민 기자
2012.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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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 섬’ 전남 신안군 자라도가 전국 최초로 목련섬으로 조성된다. 신안군은 안좌면 자라도에 올 가을부터 2014년까지 목련류 100여 종 1만1천여 그루를 심어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모든 가정에 목련을 심어 섬 전체를 환상의 목련꽃 섬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국내에서 보기드문 30여 종의 희귀종 목련종묘를 확보해 증식에 나서고 있다. 또 대량번식을 위한 대목 2천여 그루를 확보하는 등 향후 1만여 그루의 각종 목련을 심을 계획이다. 자라도는 해발 106m의 망화산을 품고 있으며 주변에는 수백년 된 아열대 식물군이 한 폭의 수채화를 이루는 섬으로 지형이 자라를 닮아 장수의 섬 자라도로 불리고 있다. 현재 안좌도에서 자라도로 연결되는 2003m의 연도교가 설치되고 있어 자연생태계와 목련꽃이 함께 어우러진 테마가 있는 꽃피는 섬이 조성돼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해양 관광휴양지의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 목련의 꽃말은 백색으로 꽃이 피는 백목련은 ‘못이룬 사랑’을, 자목련은 ‘숭고한 사랑’을 상징한다. 농업기술센터 김을배 소장은 “14개 읍면과 부속 도서를 테마가 있는 꽃피는 섬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스위스의 알프스처럼 천년을 내다보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작은 섬 테마공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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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백사장 길이를 자랑하는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의 모래 성분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군은 목포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에 의뢰해 실시한 국민관광단지 대광해변의 모래성분 검사 결과, 중금속 오염이 기준치보다 낮았다고 28일 밝혔다. 검사 결과 Cu(구리), Cd(카드늄), Cr(크롬), Pb(납), Zn(아연), Ni(니켈), As(비소) 등이 미국 EPA의 퇴적물 중금속 오염 평가 기준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의 백사장은 길이 12㎞, 너비 300m로 국내 최대 규모로 ‘사막의 오아시스 섬’으로 불리고 있다. 해수욕장 입구와 해변에는 붉고 흰 해당화와 꽃탑, 튤립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주위의 울창한 송림과 아름다운 해변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하다. 신안군은 그동안 해수욕장 주변의 환경 정화는 물론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대광해변 해송 숲 조성 등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대 김순종 박사 등 5명이 참여한 이번 ‘모래 오염도 및 지형의 특성’에 대한 조사는 신안군이 여름철 피서객들의 건강과 안전성을 우려해 실시했다. 박우량 군수는 “서해안 갯벌과 바닷물에는 천연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노화 방지 등 한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국민관광단지 대광해변 모래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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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도약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전남 목포시 목포대교가 개통된다. 목포시는 오는 29일 오후2시 목포대교 물양장에서 각급 유관기관단체,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대교 개통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목포대교 개통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건설유공자에 대한 표창, 개통기념 세리머니, 목포대교 준공기념탑 제막, 목포대교 구간에 대한 시범 운행을 한다. 또 개통식 후 오후3시부터 5시까지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한마음 걷기대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초청인사와 시민들이 목포대교 안전을 기원하는 풍선날리기와 목포대교 주탑 중앙에서 북항방면으로 2.5㎞ 구간을 걸으면서 목포대교 안전을 기원하고 목포의 새로운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목포대교는 개통식과 한마음 걷기대회를 마치고 이날 오후6시 정식적인 개통을 시작함으로써 대장정의 역사를 시작한다. 시는 목포대교 개통에 대비해 개통식 행사장 주변, 간선도로, 다중집합장소에 대한 특별 대청소 실시, 행사당일 목포대교 주변 주정차 단속, 행사장 교통통제, 엠블런스 및 구급요원 배치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 북항회센터~신안비치3차 진입부에 대한 보도블럭 및 자전거도로에 대한 우레탄 포장, 북항회센터~북항동사무소 앞까지 북항완충녹지에 대한 조경을 완료해 미항 목포의 깨끗한 이미지 제고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목포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교통망의 획기적 개선과 함께 물류비용 절감,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대교는 서해안고속도로 종점인 북항과 기아자동차 수출전진기지로 떠오른 신항이 자리잡은 충무동 고하도를 연결했다. 도심과 영산호 하구 둑을 통과하지 않아 목포 나들목에서 신항까지 통과시간이 60분에서 20분으로 크게 줄어들게 된다. 출 퇴근 시간 영산호 하구 둑 교차로와 인근 도로 교통 체증도 해소될 전망이다. 대불 국가산업단지, 현대삼호중공업, 신항을 오가는 차량이 하루 4만여대로 교통량이 많았지만, 목포대교 개통으로 분산된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목포대교 개통은 물류비용 절감, 접근성 향상 등으로 관광객 유치와 대불공단 활성화, F1대회 성공 개최, 무안공항 활성화 등 새로운 서남권시대를 열어가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안
목포/김정길 기자
201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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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흑산도에 식물 종 연구에 가치가 높은 섬향나무의 국내 최대 자생 군락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와 오구균 호남대 교수팀이 합동조사한 결과 흑산도에 50년 이상 된 섬향나무가 국내 최대 규모인 1만㎡ 이상에서 집단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섬향나무 흑산도 집단 서식지는 바위지역에 포복성(줄기가 지표위에 기는 성질)으로 생육하고 있다. 서식지 주변 식생조사 결과 돌외·거지덩굴·무릇 등 초본류와 돌가시나무 등 관목층과 함께 생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섬향나무는 식물구계학(특정지역 식물 종의 구성 상태를 연구하는 학문분야)적인 측면에서 가치가 있는 수종이다. 환경부가 지정하는 ‘식물구계학(植物區系學)적 특정식물’ 5(Ⅴ)등급으로 생태적 환경 등의 이유로 고립 혹은 불연속적으로 분포하는 분류군에 해당되는 특정 수종이다. 섬향나무는 측백나무과의 상록침엽관목으로 해안지대에서 자라는 수종이다. 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자라고 가지는 위를 향한다. 열매가 달리는 가지에는 비늘잎 또는 바늘잎이 있다. 눈향나무와 비슷하지만 눈향나무에 비해 바늘잎이 많은 점이 다르다.
신안
/오치남 기자
201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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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압해읍 군 청사 내에 보건소를 신축, 지난 25일부터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연면적 3천687㎡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창군 43년만에 보건소를 신축하고 압해읍으로 이전했다. 1층에는 일반·한방진료실과 물리치료실, 예방접종실, 모자보건실, 정신치매 상담실 등을 배치해 일반환자와 여성을 위한 시설 및 장비를 새롭게 확충했다. 2층에는 금연·절주·영양상담실과 운동측정실, 방사선촬영실, 임상병리실, 치과진료실, 결핵관리실, 한방허브실이 갖춰져 있다. 신안군은 이번 보건소 신축 이전을 계기로 모자보건실과 정신치매상담실, 운동측정실 등을 설치하는 등 영유아 관리 서비스와 정신·치매질환예방 및 치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신안군은 흑산면 장도와 만재도, 장산면 마진도, 임자면 재원도, 지도읍 어의도, 압해읍 매화도 등 보건진료소를 신축, 최신 의료장비를 보강해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신안군은 50명 이하의 주민이 살고 있는 도서 낙도 지역에도 보건진료소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보건복지부에 건의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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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석해균 선장을 살렸던 아주대학병원과 손을 잡았다. 신안군은 아주대학교병원(원장 유희석)과 지난 15일 상호 우호증진과 신안군민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응급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진료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진료협약을 통해 아주대병원은 신안군민이 내원해 치료검사 및 입원하는 경우 제반 편의와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신안군수가 추천하는 중증외상 환자 등 응급을 요하는 환자에 대해서는 원스톱(ONE-STOP) 의료서비를 제공하게 된다. 신안군은 아주대병원에 지역에서 실시하는 각종 의료사업 및 세미나 개최시 지원 협조는 물론 의료서비스 및 봉사활동에 따른 장소와 교통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군은 그동안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도서낙도 주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 지원과 돈이 있어도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지 못했던 군민들에게 최상의 수술 혜택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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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시·군·구 통합 대상에서 전남 무안반도의 통합이 제외된 가운데 정종득 목포시장이 통합시장 불출마를 선언하며 재심의를 요청해 귀추가 주목된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목포 무안 신안 통합과 관련, 통합이 성사돼도 시장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정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이행에 힘쓰는 등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안반도가 통합되더라도 통합시장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13일 정부의 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위원회에서 무안반도를 제외한다는 결정이 난 뒤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정 시장의 이 같은 선언에 따라 그동안 무안 신안 등지에서 통합반대 유력한 여론 중 하나였던 3선을 지낸 정시장이 통합시장이 되기 위한 욕심으로 통합을 추진하려 한다는 주장이 수그러질 것으로 보여 재통합 논의가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정 시장은 “무안반도가 통합되면 무안공항 활성화, 기업도시 완성, 연도교사업 조기 추진, 조선타운단지 조성, 태양광 풍력발전단지 유치, 갯벌 천일염 연구단지 조성 등 지역 인프라확충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안반도 통합은 후손들에게 꿈과 희망을 물려줄 수 있는 우리세대가 기필코 풀어야할 숙제이며 시대적 요청이자 역사적 순리”라며 통합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신안
목포/김정길 기자
2012.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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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1004섬 신안장학회(이사장 강춘산)는 지난 12일 장학회 이사장실에서 미국 교육과정을 모바일로 서비스하고 있는 ㈜턴웨이(대표이사 정계만)와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안장학회 교육기부 협약은 국내 도서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턴웨이의 교육 나눔 행사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기부로 신안군민과 유소년들은 국제적 영어능력 배양은 물론 턴웨이가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미국의 정규 유아·초등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턴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 유아·초등교육과정을 신안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고등학생이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무상 제공 방식은 단체별 기증 방식으로 신안장학회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며, 제공되는 콘텐츠는 주2회 모바일(스마트폰) 방식으로 신청자에게 제공된다. 아울러 스마트폰이 없는 초등학생이나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신안장학회에 턴웨이가 제공한 온라인 학습 사이트를 통해서 무료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대표이사를 대신해 참석한 박종훈 기획실장은 “앞으로도 신안군의 유소년들을 위한 교육기부와 나눔행사에 적극 동참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미국 초등학교와 신안 초등학교 학생들이 국제교류 및 친선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춘산 신안장학회 이사장은 “열악한 교육환경의 섬 학생들도 미국 현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최신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름다운 기부를 결정해 준 정계만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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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흑산면 영산도가 테마형 명품 어촌마을로 조성된다. 신안군은 11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소장 박용규)와 흑산면 영산도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2020년까지 전국 국립공원 내 122개 마을중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명품마을로 조성하는 연차사업으로 영산도는 지난 4월 국립공원에서 실시한 명품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해 국립공원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이 우수한 자연생태를 활용해서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산도는 2010년도 국립공원 마을지구 해제대상이었으나 마을 주민들이 공원내 존치를 희망해 국립공원에 남게 됐으며 선정기준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섬마을 색채디자인과 폐가 등 환경정비사업, 특산품 판매 시스템 구축, 육상·해상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다기능 안내시설 및 영산 10리길 조성 등 5개분야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향토음식을 소재로한 슬로우푸드 숍과 테마형 어가민박, 마을 공동체 농장 등을 조성·운영하고 탐방객 유치 및 탐방기반 인프라를 구축해 테마형 마을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신안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공원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양 기관간 유기적 협조하에 상생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과 지역발전 모델로서 공원내 거주하는 주민의 자긍심 고취 및 명품 국립공원의 대내외적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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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일본 소금 바이어와 정기 구매자 60여 명으로 구성된 한국염전시찰단이 천일염의 주 생산지인 비금도와 도초도의 염전 현지 견학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일본에 천일염을 수출하고 있는 대표적 기업인 ㈜청수식품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신안군 염전 면적의 30%(668㏊)를 차지하고 있는 비금도와 도초도는 2009년 5월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청정한 바다와 깨끗한 갯벌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명품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청수식품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일본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금이 생산되고 있는 신안군의 염전을 직접 견학 시킴으로써 현장체험을 통한 마케팅을 펼쳐나가고 있다. 직접 인솔에 나선 김종갑 부사장은 “일본 소금 매니아층의 인적 네트웍을 구축해 국민의 소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신안천일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일본 현지 바이어와 판매회사, 소비자층에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 함으로써 전국적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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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기적’과 ‘불법 외국어선 단속 왕’으로 널리 알려진 해양경찰 김문홍(54) 총경의 리더십 특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인 김 총경은 최근 목포이랜드복지관에서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칙과 현장중심으로 국민을 섬기는 리더십’ 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랜드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강의는 26년간 대한민국 바다를 지켜온 김 총경의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김 총경은 불법조업 외국어선들의 실태를 소개하며 강연의 서두를 연 뒤 국제 이해관계에서 빚어진 해양영토분쟁 사례를 통해 해양주권과 해양자원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김 총경은 특히 2010년 12월 26일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 불리며 전 국민을 감동으로 몰아넣었던 신안군 만재도 해상 침몰 페리호 승선원 구조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당시 이 사건으로 김 총경은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5m 높이의 폭풍속에서 15명 전원을 10분만에 극적으로 구조한 공을 인정받아 ‘바다의 의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김장한(48)씨는 “다양한 강의와 교육을 받아봤지만 이번 강연이 단연 으뜸이었다”며 “우리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에 깊은 찬사를 보내며 국민을 섬기는 리더로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가는 열정과 긍지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강의를 끝낸 김 총경은 “국민을 섬기며 바다와 함께 한 현장 체험을 국민과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해양강국 대한민국 해양경찰로서 국민의 성원과 관심을 더욱 받을 수 있도록 직무에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총경은 지난 3월 목포해양대학 해양국경포럼 주제발표를 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포스코 교육센터에서 신임 팀리더 120여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을 하는 등 지역주민과 학계, 대기업에 ‘해양경찰 현장 리더십’을 전하는 실무형 인기강사로 주목받고 있다.
신안
목포/김정길 기자
2012.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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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도초면 우이도에서 북방계식물 ‘털가침 박달나무’ 900여그루가 서식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생군락지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털가침 박달나무는 황해도와 함경도, 강원도에 분포하고 있는 낙엽관목으로 높이 1~5m, 잔가지는 붉은 빛이 도는 갈색을 띠고 있다. 털가침 박달나무는 그동안 전북 임실군 관촌면이 남방한계선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의 털가침 박달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87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우이도 털가침 박달나무는 2009년부터 신안군과 국립공원다도해서부사무소가 모래언덕 복원화 사업과 함께 실시하고 있는 식물조사로 확인됐다. 군은 우이도의 털가침 박달나무가 남방한계선을 넘고 국내 최대 규모인 점을 감안해 관계부서와 협의를 거쳐 천연기념물이나 산림자원보호림으로 지정해 보호할 방침이다. 털가침 박달나무는 꽃이 아름다워 공원이나 주택 등에 정원수로 심을 만하다. 개화한 줄기는 꽃꽂이용 소재로도 널리 이용될 가치가 높아 향후 자원식물로서 증식이 필요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남방한계선 아래의 우이도에서 털가침 박달나무가 발견된 것은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역행되는 식물분포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도초면 우이도는 희귀동식물의 보고로 매년 물꿩 등의 희귀조류가 통과하는 등 다양한 식물이 분포하고 있어 많은 국내외 학자들이 찾고 있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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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경찰서(서장 김원국)는 지난 30일 목포 상동 목포원예농협 대회의실에서 경찰서장과 각 과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치안보고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치안보고회에서는 경찰 업무에 적극 협조해온 지역주민 김경숙(55·여)씨와 파출소 모범경찰관 강대찬(44) 경관에게 감사장과 포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어 경찰서 주요치안성과와 2012 중점추진업무 소개, 치안 관련 영상물 감상, 주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목포시 하당 영산초등학교 이환채 교장은 “각급 학교 행사때 방문객 차량으로 인해 주변 주차문제가 심각하다”며 “경찰이 나서 교통정리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민원을 건의했다. 이에 정성록 교통과장은 “학교 행사 현장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교통정리 확립을 하도록 하겠다”고 답하는 등 5건의 민원사항을 해결하고 즉각 답변이 어려운 민원들은 각 기능 담당자가 주민들에게 전화, 홈페이지를 통해 답변토록 조처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원국 서장은 “평소 생활하면서 느꼈던 불편사항을 귀담아 듣고 개선해 고객인 국민이 믿고 의지할수 있는 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목포경찰서는 지도, 암태, 팔금 등 신안 도서권 지역 군민들과의 치안보고회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안
목포/김정길 기자
2012.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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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자은면 한운리 둔장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올 가볼만한 어촌 체험마을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달의 어촌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어촌관광 활성화와 도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6월의 어촌마을로 선정된 자은면 둔장마을은 넓은 바다에 탁 트인 둔장해변 등 자연경관이 잘 보존돼 있으며, 섬과 섬 사이로 지는 아름다운 낙조 등 볼거리와 해산물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광활한 마을어장에서는 2008년부터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받아 어촌체험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 매년 1만여명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둔장마을이 유명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면서 “주변 환경정비와 함께 다양한 어촌체험 행사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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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지도읍 신안수협 송도위판장에서 ‘2012 신안 병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병어 비빔밥 만들기와 병어시식회, 병어요리대회, 어업인 가요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병어의 참 맛과 함께 천사섬(1004 Islands)의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축제는 지난 1년간 잃어버린 병어의 맛을 되찾는다는 취지에서 ‘1004섬이 전하는 천상의 맛, 은빛 미녀를 내 품에’를 부제로 설정했다. 신안군이 자랑하는 청정 바다에서는 연간 2천여t의 병어를 잡아 17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철을 맞아 맑고 깨끗한 신안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병어는 신안군의 특산물로 자리매김한 지 수년이 지났다”면서 “병어축제도 축제기간 동안 약 15만명의 식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신안의 대표 수산물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신안
신안/김선덕 기자
2012.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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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올해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인도서 256개(진도 56개, 신안 170개, 완도 18개, 여수 11개 등)를 대상으로 생태계, 식·생물 및 해양레저 관광자원 분야 등 15개 항목에 대한 학술용역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군산대 산학협력단에서 오는 12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다. 목포항만청의 무인도서 실태조사는 2007년부터 그동안 957개 섬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가 마지막 해다. 용역에서는 각 무인도서별 생태계 현황과 동·식생물 등의 서식환경과 해양레저 관광산업 개발 가능 등 환경 생태 요인을 종합 평가해 각 무인도서별 4가지 유형(절대보전, 준보전, 개발가능, 이용가능)의 관리 보전 방안을 제안하고, 제안된 방안은 국토해양부 중앙연안심의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목포항만청 관계자는 “학술용역 완료 이후 자료는 각급 학교 및 도서관 등에 제공해 학습자료로 활용한다”면서 “전남도 등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양레저 등 관광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항만청은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올해 무인도서 실태조사 학술용역 실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신안
목포/정채웅 기자
2012.05.24 00:00